시흥시, 도심 곳곳 미세먼지 제거 총력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4대) 운행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11월 15일까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16개 노선을 운영한다. 운행 노선으로는 △정왕ㆍ배곧권(8개) △목감지구권(3개) △장현지구권(2개) △은계지구권(2개) △오이도권(1개) 등이다. 시는 도로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공기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양순필 시흥시청 환경국장은 “주기적인 살수차 운행으로 도로 미세먼지를 줄이면서 주민들이 청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10-05 09:31:41
김진경 경기도의장, 시흥시 이동노동자 이동 쉼터 확충 논의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11일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와 정담회를 갖고, 시흥시 이동노동자 쉼터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박희정 센터장과 김수정 상담실장, 김지나 노무사 등을 만나 시흥시 관내 이동노동자 간이형 이동 쉼터 설치 필요성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센터 관계자들은 시흥시 내 설치,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거점 쉼터 1개소로는 관내 광범위한 이용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접근성 문제로 인한 효율적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을 건의했다. 특히 기후 위기가 이동노동자에게는 생존의 위기가 되고 있어 폭염과 혹한기 재난적 기후 현상에 대처할 간이형 이동 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노동자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데 공감한다"며 "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보장하고, 기후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이동형 쉼터 조성을 위해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뒷받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9-11 16:33:34
시흥시, 국립오페라단과 업무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가 국립오페라단과 공연 활성화, 시민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문화 예술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자문 △프로그램 연계와 교류를 통한 콘텐츠 확대 △문화 예술 교육 기회 확산 및 접근성 강화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 등이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국립예술 단체가 지역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시흥시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문화 예술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시흥을 미래도시이자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바이오 클러스터와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시흥아트센터 건립을 통해 문화 예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달 20~21일 시흥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의 공연과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대규모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9-10 08:27:20
시흥시,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특별한 결혼식' 진행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가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못한 청년과 부부,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도움이 컸다. 예식 장소와 예복, 피로연(50인 규모·식사 포함) 등이 무료로 제공됐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11월까지 결혼식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및 문의는 '여성보육과'로 하면 된다. 내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들을 위한 결혼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8-31 09:07:13
시흥시 '2025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 7건 선정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는 성과 창출 및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사례 7건을 2025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공무원 개인·팀 부문으로 나눠 총 25건이 추천됐다. 개인 부문은 △최우수(이가람 주무관·청소년 대상 교통비 지원 사업 통합) △우수(박승철 팀장·드론·AI 융합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 (이국종 주무관·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장려(남일우 책임관·도시정보통합센터 통신실 전원 이중화) 등이다. 팀 부문으로는 △최우수(정보보호팀·공공클라우드 보안사각지대 해소) △(신도시사업1팀·하중지구 내 공장 이주대책수립) △장려(투자유치팀·시흥시 최초 특목고, 경기형 과학고 지정)이 선정됐다.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국외 연수 기회, 근무 성적 가점, 성과 상여금 최고 등급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석희 시흥시청 예산법무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에 기여한 공무원에게는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해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8-26 09:59:09
시흥시, 중국 길림시 방문...동북아 국제 회의 참석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27일까지 중국 길림시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북아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간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해 길림시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됐다. 임병택 시장을 단장으로 5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들은 26일 장춘에서 열리는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 이어 27일에는 ‘제15회 동북아시아박람회’에 참여한다. 동북아 6개국(한국·중국·일본·러시아·몽골 등) 지방 정부 대표들과 함께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길림시 방문을 통해 동북아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시흥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문화·교육·청소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모색해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8-24 16:30:45
시흥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700억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 자금 규모를 기존에서 100억원 증액된 7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4일 시흥시에 따르면 융자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시와 협약된 7개 금융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흥에 제조 시설을 두고 영업 중인 업체다. 운전 자금 최대 3억원, 이차보전율 최대 3%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자금 확대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확보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금융 지원을 적극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8-04 08:10:28
시흥시, 9월까지 오토바이 소음·불법 개조 집중 단속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9월까지 오토바이 소음 및 불법 개조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배달 대행 오토바이 과속과 폭주족 소음으로 주민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자 시흥시는 이륜자동차의 건전한 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민원 발생, 아파트 밀집 지역 등 오토바이 이동이 많은 주요 도로에서 진행한다. 소음 기준을 초과하거나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는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형사 처벌과 함께 소음 허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개선 명령할 방침이다. 최윤정 시흥시청 환경정책과장은 “민원이 해소되지 않으면 단속 기한을 연장해서라도 시민들이 더욱 평온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소음 발생을 철저히 단속하겠다”며 “불법 오토바이 운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29 09:04:13
시흥시, 권익위와 함께 시민 고충 해결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와 함께 시민들의 고충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흥시 가족센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열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고충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권익위,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협업기관 전문조사관이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 시민 30여 명이 방문했다. 주요 상담 분야로는 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 생활법률, 사회복지 등이다. 박명기 시흥시청 시민호민관은 "이번 국민신문고를 통해 평소 민원 해결이 어려웠던 사안이나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께서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시는 권익위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27 10:37:52
시흥시 환경부장관상 수상...기후위기 대응 우수지자체 선정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는 기후위기 대응 우수 시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시는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본행사에서 ‘폐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 시책에 선정됐다. 지역 기반의 자원 순환 및 에너지 전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적 기후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방정부의 기후 리더십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지금, 이번 수상은 더욱 뜻 깊다”라며 “기후위기 대응에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실천 정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공동선언문’이 발표됐다. 선언문 내용으로는 △지역 맞춤형 전환전략 수립ㆍ이행 △정의로운 전환 △기후복지와 포용적 거버넌스 실현 △기후 분권과 국제 연대 강화 등이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25 10: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