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권대장과 로보티즈가 손잡고 비대면 로봇 점심 배달 시범 서비스에 나섰다.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는 로봇 솔루션 기업 로보티즈가 자체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식권대장 예약결제를 적용한 로봇 점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점심식사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양사는 비대면으로 점심을 주문하면 로봇이 이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식권대장의 예약결제는 배달 음식을 정해진 시간에 사무실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내역이 식당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식당대장’으로 접수되고 점주는 시간에 맞춰 음식을 준비한다. 로봇이 식당 앞으로 가면 점주가 음식을 로봇에 넣어주고 로봇이 배달을 시작한다. 자율주행 로봇이 안전하게 운행하는지 확인하는 안전요원도 함께 이동한다. 식권대장은 앱 기반의 주문·결제·관리 기능, 로보티즈는 로봇 배송 기술을 제공한다. 로보티즈가 지난해 12월 로봇 분야 최초로 '실외자율주행 로봇'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과했다. 현행법상 실외 자율주행 로봇은 공공 도로 보도 통행이 불가능하다. 로보티즈는 특례 통과 시점부터 2년 간 서울 마곡동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구까지 인도와 횡단보도 등을 주행하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 실증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이번 시범서비스는 서울 마곡동 로보티즈 본사 인근 식당 4곳에서 실시된다. 예약된 식사는 로봇이 점심시간에 맞춰 사옥 앞으로 배달한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식권대장 앱을 활용해 주문부터 관리까지 처리할 수 있다면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0-04-07 12:43:17모바일 식권플랫폼 ‘식권대장’의 운영사 벤디스가 사무실 간식 토탈 솔루션 ‘간식대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간식대장의 출시로 벤디스는 직장인 식사 시장을 넘어 간식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 시장을 겨냥한 푸드테크인 ‘오피스 푸드테크’(Office food tech)를 사업 방향성으로 설정했다. 간식대장은 직원 복지를 위해 기업에서 마련하는 간식과, 간식 관리 시스템을 공급해주는 서비스다. 주문에서부터 정산까지 간식 복지에 수반되는 모든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권대장을 함께 사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간식 복지를 운영할 수 있다. 기업에서 간식 품목을 정하면 사무실 한편에 매대를 설치해 진열까지 해준다. 예산 규모와 임직원 선호도에 따라 간식을 추천해주기도 하며, 공급가는 편의점 등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다. 다양한 브랜드의 간식을 주문하더라도 일괄 구매해 공급하기 때문에 기업은 한 장의 세금계산서로 간편하게 회계 처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식권대장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함에 따라 간식비 지원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간식 결제액의 절반은 회사가, 나머지 절반은 임직원이 직접 부담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식권대장이 제공하는 관리자 기능에서는 간식 이용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진율이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어 주문 주기와 품목을 정하는 등 간식 복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벤디스는 간식 배송, 진열 등 물류를 위해 스낵24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사업을 위해 몸집을 키우기 보다 전문 역량을 가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오피스 푸드테크 플랫폼을 만들어간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조정호 대표는 “직장인들은 하루 삼분의 일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사무실에 간식을 비치하는 것만으로도 높은 복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간식대장은 사용자 경험에 집중한 스낵24의 물류 서비스와 식권대장의 기술력까지 더해지면서 기업 고객에게 비용 효율적 복지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9-03-12 15:06:50국내 최초 기업용 식대관리 솔루션 ‘식권대장’(sikdae.com)을 운영하는 벤디스(대표 조정호)는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전 입주사를 대상으로 솔루션 6개월 무료 사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패스트파이브 14개 지점에 입주한 1000여 개의 기업은 식권대장 도입 시 최초 6개월 동안 비용없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늘어나는 지점도 프로모션 대상에 포함되며, 패스트파이브 입주사라면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권대장은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이자 식대관리 솔루션이다. 어떤 규모의 기업이든 임직원 스마트폰에 식권대장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자사에 최적화된 모바일 식대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차원에서 식권대장 서비스를 도입하면, 임직원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기업으로부터 지급받은 식대 포인트로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을 중심으로 임직원에게 식대를 지원하기 위해 식권대장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급여 외 추가 식대를 지급하면서 사내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프로모션 또한 공유 오피스에 입주한 기업에게 모바일식권을 통한 임직원 식대 지원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대적인 복지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소규모 기업 입장에서는 인사 관리, 인재 채용과 직결되는 사내 복지를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 조정호 식권대장 대표는 “식대 지원은 비교적 적은 비용을 들여 시작할 수 있는 임직원 복지로, 임직원 입장에서는 어느 복지보다 자주 활용하기 때문에 만족도도 높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규모가 큰 기업이 아니더라도, 종이식권을 사용하지 않는 기업이라도, 식권대장을 도입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8-30 09:23:05국내 최초 기업용 식대관리 솔루션 ‘식권대장’(sikdae.com)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6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벤디스는 107억 원의 누적 투자액을 기록하며, 식권대장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관은 신한금융투자,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아주IB투자,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우아한형제들이다. 벤디스는 2014년 9월 식권대장을 출시, 국내에서 가장 먼저 기업용 모바일식권을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기업이 임직원 식사 제공을 위해 사용하는 종이식권 및 식대장부, 법인카드 등 현존하는 모든 식대 지급 수단을 모바일로 전환하면서 기업 식대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출시 4년도 채 되지 않은 현재, 대기업에서 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 190개와 오피스 상권 중심으로 위치한 제휴점 2500개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월 30억 원 이상의 식대 거래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초에는 평창 올림픽 기간 1만5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식권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서비스 공신력을 높였다. 이번 투자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대목은 우아한형제들의 참여다. 국내 대표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벤디스에 초기 및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이번 투자까지 연속으로 참여하면서, 푸드테크 영역에서 양사의 연합 전선을 이어나가게 됐다. 또한 이는 먼저 성장한 1세대 스타트업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후배 스타트업에 투자를 함으로써 양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사례로 평가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식권대장은 기업, 직장인, 식당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독특한 서비스 모델을 가졌다”며 “두 회사 모두 ‘음식’이라는 공통의 키워드로 이어진만큼 각자 특화된 전문 영역을 발전시켜 가는 가운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소정 아주IB투자 이사는 "벤디스는 기업용 모바일식권 시장 1위 사업자로, 앞으로도 시장 점유 확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높은 고객 유지율을 바탕으로 직장인 대상 2차 비니지스 확장 잠재력을 보유했다”며 투자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벤디스는 기업 식대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선도 사업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식대를 중심으로 확장되는 기업복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투자금은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한 식권대장 플랫폼 확장과 다양한 복지 요소 접목을 위한 식권대장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식권대장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복지인 식대로 시작해, 플랫폼 특유의 바잉파워(Buying power)를 바탕으로 사용자 대상 복지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직장인이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권대장은 기업의 낙후된 식대관리 시스템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전환한 국내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이자 식대관리 솔루션이다. 기업을 둘러싼 비즈니스 및 상거래 환경이 빠르게 IT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직장인 식사 시장은 여전히 오프라인 영역으로 남아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어떤 규모의 기업이든 임직원 스마트폰에 식권대장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자사에 최적화된 모바일 식대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2월 초기기업 전문투자 VC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우아한형제들로부터 7억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16년 7월 KDB산업은행과 우아한형제들, 네이버 등 3곳으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8-07-17 08:40:23기업을 중심으로 사용되던 모바일식권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 급식을 위한 모바일식권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2월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모바일식권 사업 대행용역' 입찰을 '나라장터'에 공고, 벤디스를 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 대회 준비 기간을 포함한 약 60일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숙소에서 모바일식권으로 식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었다. 평창 올림픽에서 모바일식권으로 식사한 자원봉사자 수는 1만5000여명. 이들은 평창군 등 강원도 5개 시(강릉.동해.삼척.속초.원주), 3개군(고성.평창.횡성)에 지정된 숙소 35곳에서 머물면서 구내식당, 도시락 급식 등을 통해 식사를 했다.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자원봉사자용 모바일식권이 도입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영준 기자
2018-03-26 17:11:20기업을 중심으로 사용되던 모바일식권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 급식을 위한 모바일식권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2월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모바일식권 사업 대행용역’ 입찰을 ‘나라장터’에 공고, 벤디스를 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 대회 준비 기간을 포함한 약 60일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숙소에서 모바일식권으로 식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었다. 평창 올림픽에서 모바일식권으로 식사한 자원봉사자 수는 1만5000여명. 이들은 평창군 등 강원도 5개 시(강릉∙동해∙삼척∙속초∙원주), 3개군(고성∙평창∙횡성)에 지정된 숙소 35곳에서 머물면서 구내식당, 도시락 급식 등을 통해 식사를 했다. 식사 시 자신의 스마트폰을 사용해 조직위로부터 지급받은 모바일식권을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자원봉사자용 모바일식권이 도입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벤디스 측은 "평창 올림픽에서 모바일식권 도입으로 거둔 가장 큰 수확은 효율적인 식수(식사량) 관리"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의 활동 일정에 따라 정해진 수량의 모바일식권을 지급한 뒤, 자원봉사자가 일정 변경이 필요할 경우 사전에 직접 식사 일정을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사업 기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약 50만 끼의 식사, 총 35억원의 식대 거래가 모바일식권을 통해 이뤄졌다. 35억 원의 전체 식대 규모는 사전에 조직위가 책정한 예산에서 5억원 가량을 절감한 금액이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식권대장이 국가적인 행사인 평창 올림픽, 패럴림픽에 기여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기업 외에도 단체 급식을 실시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모바일식권이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3-26 13:36:01국내 선두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가 2017년 식권대장 서비스 공급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지난 2014년 9월 출시된 식권대장은 종이식권과 식대장부, 법인카드 등으로 운영되던 기업 식대관리 시스템을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한 서비스다. 식대 담당 부서의 업무 효율 및 임직원 식사 만족도를 높여 직장인 식사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 식권대장 서비스를 도입하면, 임직원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기업으로부터 지급받은 식대 포인트로 식사를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 한국타이어, 현대오일뱅크, 한화시스템, 한솔제지 등 대기업을 포함한 전국 150개 기업 3만5000여 명의 직장인이 식권대장을 사용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직장인들이 식권대장으로 밥값을 계산한 횟수는 약 340만 회. 기업이 직원 급식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종이식권으로 환산해 이를 쌓으면 북악산(342.5m)의 높이와 맞먹는다. 전체 식대 거래액은 240억 원으로 전년(103억 원) 대비 2.3배 성장한 수치다. 벤디스 측은 성장의 배경에는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혁신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구내식당에도 적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에서 운영하는 단체급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해였다. 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밥값을 한 사람이 걷어서 내는 ‘함께결제’ 기능, 직급에 따라 식대를 다르게 지급하는 ‘차등지급’ 기능 등을 제공하면서 각기 다른 식대 정책을 가진 기업들에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었다. 벤디스는 이와 같은 성장세에 공격적인 영업 활동이 더해져 올해 식권대장의 전체 식대 거래액이 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직장인 식사 문화 혁신에 함께해주신 식권대장 고객사와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18년에도 보다 쾌적한 식대관리, 식사 환경 조성을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권대장을 이용하는 직장인의 한 끼 평균 밥값은 약 7020원이었으며, 기업이 임직원에게 식대 포인트로 매 끼니마다 지급하는 금액은 최대 2만원부터 최소 3500원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1-07 15:09:45작년 한 해 직장인들이 식권대장으로 밥값을 계산한 횟수는 약 340만 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내 선두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가 2017년 식권대장 서비스 공급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 9월 출시된 식권대장은 종이식권과 식대장부, 법인카드 등으로 운영되던 기업 식대관리 시스템을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한 서비스다. 식대 담당 부서의 업무 효율 및 임직원 식사 만족도를 높여 직장인 식사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 식권대장 서비스를 도입하면, 임직원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기업으로부터 지급받은 식대 포인트로 식사를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 한국타이어, 현대오일뱅크, 한화시스템, 한솔제지 등 대기업을 포함한 전국 150개 기업 3만5000여 명의 직장인이 식권대장을 사용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직장인들이 식권대장으로 밥값을 계산한 횟수는 약 340만 회. 기업이 직원 급식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종이식권으로 환산해 이를 쌓으면 북악산(342.5m)의 높이와 맞먹는다. 전체 식대 거래액은 240억 원으로 전년(103억 원) 대비 2.3배 성장한 수치다. 사용량이 가장 많았던 달은 11월이었다. 38만 회 이상 결제가 이뤄져 총 28억 원 규모의 식대 거래가 발생했다. 전월인 10월에 비해 약 6억 원 이상 늘었으며, 전년 같은 기간(11.6억 원)과 비교하면 2.4배 성장했다. 성장의 배경에는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혁신이 있었다. 구내식당에도 적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에서 운영하는 단체급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해였다. 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밥값을 한 사람이 걷어서 내는 ‘함께결제’ 기능, 직급에 따라 식대를 다르게 지급하는 ‘차등지급’ 기능 등을 제공하면서 각기 다른 식대 정책을 가진 기업들에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었다. 벤디스는 이와 같은 성장세에 공격적인 영업 활동이 더해져 올해 식권대장의 전체 식대 거래액이 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직장인 식사 문화 혁신에 함께해주신 식권대장 고객사와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18년에도 보다 쾌적한 식대관리, 식사 환경 조성을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권대장을 이용하는 직장인의 한 끼 평균 밥값은 약 7020원이었으며, 기업이 임직원에게 식대 포인트로 매 끼니마다 지급하는 금액은 최대 2만원부터 최소 3500원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1-05 13:12:33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아시아나항공과 식권대장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항공사는 모두 식권대장을 사용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초 김포 지역에 식권대장을 먼저 도입한 뒤 오는 11월 초까지 인천, 김해, 제주 등 국내 4대 공항 내 100여 개의 식당 및 11개의 구내식당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벤디스는 앞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에 식권대장 공급 계약을 체결해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의 항공사는 모두 식권대장을 사용하게 됐다. 현재 벤디스는 제주항공, 한국공항 등의 국내 주요 항공사와 항공물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항공서 임직원은 비행 일정에 따라 근무 장소와 시간의 변동이 큰 업무 특성상 매달 직원별 식권 관리가 쉽지 않다. 그러나 식권대장은 관리자 사이트에 접속해 포인트 지급액 조정이 가능하며, 제휴 식당은 벤디스를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식권 사용 및 정산 현황 등을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점 때문에 항공이나 물류업계의 선호도가 높다는게 벤디스의 설명이다. 벤디스 조정호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 식권대장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식대관리의 효율화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생산성 향상 및 임직원의 업무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는 식권대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7-09-05 13:51:40국내 최초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이달 식대 거래액이 2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월 거래액이 2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월 평균 10% 가량 성장한 셈. 현재의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월 거래액 30억원 및 월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올 사업목표의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식권대장의 성장 속도는 대기업 고객사의 급증으로 분석된다. 식권대장의 대기업 고객사 수는 작년 6월 대비 70% 늘었다. 현재 한솔제지, 한솔로지스틱스, 한화시스템, SK플래닛, 현대오일뱅크, 현대케미칼, 현대백화점면세점, 한국타이어, LS네트웍스 등의 대기업 계열사에서 식권대장을 사용 중이다. 한편 벤디스는 다수 구내식당 전용 식권 서비스를 출시해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업·기관이 운영하는 단체급식 시장에 진입 중이다. 벤디스 조정호 대표는 "구내식당 전용 식권 서비스를 앞세워 단체급식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는 한편, 식권대장을 단순한 모바일 식권 서비스가 아닌 직장인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퍼포먼스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6-28 16: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