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책 '식탐 해방'의 저자 저드슨 브루어는 "식탐은 약한 의지력 탓이 아니라 '뇌에 고착화된 습관 회로'"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첫날부터 5일째까지는 습관적인 식사 패턴과 식습관 회로를 도식화해 분석한다. 이 단계에서는 먹고 싶은 욕망이 '진짜 허기' 때문인지 음식에 대한 갈망 때문인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6일째부터 16일째까지는 오래된 식습관 회로를 끊어내는 훈련을 한다. 저자는 음식에 대한 갈망이 생기면 갈망 그 자체를 수용하고 달래는 이른바 '레인'(RAIN) 훈련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17∼21일째에는 먹는 행위보다 보상 가치가 더 높은 행동을 찾아 새로운 식습관을 설정해야 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5 12:59:05[파이낸셜뉴스] 처가집 식구들과 치킨을 먹으며 식탐을 부린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대방한테 묻지 않고 말없이 치킨 닭 다리 두 개 먹는 사람은 사회성과 지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며칠 전 엄마와 함께 친언니의 신혼집 짐 정리를 도와주러 갔다. 짐 정리를 마친 뒤 형부가 치킨 한 마리를 시켰고, A씨는 다이어트 중이여서 따로 챙겨간 도시락을 먹었다고 했다. A씨는 "엄마가 화장실 다녀올 테니 먼저 먹고 있으라고 했는데, 형부가 바로 닭 다리 하나를 집어 입에 물고는 젓가락으로 뒤적거려 나머지 다리 하나를 찾아 본인 앞접시에 놨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가 "닭 다리 두 개를 혼자 다 드시냐?"고 묻자 형부는 "언니(아내)는 닭 다리 안 먹는다"고 답했다. A씨가 "그럼 우리 엄마는요? 장모님은 입도 아니냐"고 지적하자, 형부는 그제서야 아내한테 "장모님 닭 다리 좋아하시냐?"고 물었고, 언니가 "세상에 닭 다리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나도 닭 다리 좋아한다"고 말하자, 형부는 "몰랐다"며 놀랐다고 한다. 언니는 "치킨만 시키면 묻지도 않고 닭 다리 두 개를 다 가져가길래 나는 날개 먹자는 생각으로 그동안 참았다"라며 "그런데 어떻게 친정 식구들 앞에서까지 그러냐? 너무 창피하다"고 핀잔을 줬다고 한다. 이에 형부는 "미리 말했으면 닭 다리 있는 메뉴로만 시켰을 거다. 왜 날 식탐 많은 사람으로 만드냐. 난 식탐 있는 사람 아니다"라고 되레 큰소리쳤다고 한다. 끝으로 A씨는 "단둘이 있을 때 식탐 부려도 정 떨어질 것 같은데, 친정 식구들 앞에서까지 닭다리 두개 다 가져가는 모습 보면 애정 식지 않냐"면서 "저 모습을 보고도 같이 살 수 있냐. 왜 이혼을 안 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려의 문제다", "아내와 처제를 무시하는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17 08:54:37[파이낸셜뉴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직장 동료의 지나친 식탐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직장인 A씨는 "함께 일하는 여성 직원이 맛있는 간식이 생기면 몰래 챙겨간다"라며 "직원 한명이 유명한 과자를 사와 탕비실에 뒀는데 잠시 후 과자가 사라졌다. 과자는 여직원의 수납장에 숨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동료 이야기로는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더라. 퇴근하기 전 해당 여성이 탕비실에 들렀다 나온 뒤 과자 세트가 사라졌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 "회사 화장실에는 칸이 두 개뿐인데, 화장실에 갈 때마다 옆칸에서 과자, 라면 등 음식 냄새가 진동했다"라며 "알고 보니 이 여직원이 선풍기까지 챙겨 들어와 화장실에서 몰래 음식을 먹었던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탕비실에서 먹으면 냄새 때문에 눈치가 보여 그러는 건가' 싶었지만, 이런 일이 하루에 두세번 씩 반복되자 이해하기 어려워졌다"고 했다. A씨는 "이걸 지적하자니 먹는 거로 뭐라 하는 것 같아 어렵고, 가만히 있자니 너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탕비실에 있는 과자는 공용이므로, 거기서만 먹어야 한다"라며 "배가 불러 못 먹었더라도 절대로 가져가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그 동료 직원에게 이야기를 하는 게 맞다. 화장실에서 먹는 건 납득하기 어렵지만, 들어보고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지열 변호사 역시 "현재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 같다. 아무리 먹고 싶다고 해도 화장실에서 라면을 먹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라며 "더 심각한 상황이 되기 전에 알려줘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반면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그 직원이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것 같다. 음식에 대한 통제력이 없기 때문에 얘기를 한다고 해도 본인은 굉장히 괴로울 것이다"라며 "둘이 만나서 섭식장애인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다독거리며 말하는 것은 찬성이나 식탐으로 몰아가는 건 잔혹하단 생각이 든다"고 조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용 간식을 숨겨놓다니 너무 뻔뻔하다", "그것도 도둑질 아니냐", "화장실에서 음식을 먹는 다니 더럽다", "의학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6 22:01:28[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의 수명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비만관리법도 주목받고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내생활을 하는 반려견이 늘어나면서 전세계 반려동물의 약 40%가 과체중으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다. 반려동물이 과체중일 경우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수명도 단축될 수 있다.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은 반려동물의 비만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새해를 맞아 보호자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반려동물 비만 관리를 위한 팁을 1일 제시했다. 비만 최고 단계인 BCS 9단계도 많아 미국의 동물병원 프랜차이즈 밴필드에서 발표한 반려동물의 비만도를 구분하는 신체충실지수(BCS) 관련 연구에서 8단계 및 9단계로 평가된 반려견이 2007년 10%에서 2018년 19%로 9%p가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반려묘의 경우 19%에서 34%로 무려 15%p가 늘었다. 신체충실지수(BCS)의 최고 단계는 9단계로 이상적인 체중보다 약 40% 초과한 상태를 나타낸다. 특히 일부 반려동물은 기존의 비만 지수로 측정할 수 없는 ‘BCS 9단계’보다 더 심각한 비만을 보이기도 했다. 로얄캐닌이 리버풀 대학교와 조사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22년까지 비만 치료 전문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은 361마리의 반려견과 135마리의 반려묘를 조사한 결과 치료를 받은 환견∙환묘의 46%가 이상적인 체중보다 40% 넘게 초과되는 비만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의 비만은 내분비질환, 관절염, 암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가장 주요한 건강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유럽반려동물수의사연합(FECAVA), 영국소동물수의사회(BSAVA) 등 수의사 단체에서는 비만을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과체중과 비만 예방하려면로얄캐닌은 보호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4가지 반려동물 비만 관리 팁으로 △6개월에 1번 체중 측정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 높은 사료 급여 △슬로우 식기 활용 △하루 30분 꾸준한 운동 등을 제시했다. 반려동물을 매일 보면 체중의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최소 6개월에 1회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적어도 1년에 1회는 반드시 측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매년 정기 검진 시 동물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체중을 측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중의 5% 이상 몸무게가 늘어날 경우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사료는 포만감을 빠르게 줘 식탐과 식욕을 줄일 수 있다. 건사료에 물을 추가해 사료의 부피를 늘리면 포만감은 높이고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습식 사료와 건사료를 섞어 급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제 습식 사료는 수분 함량이 높아 에너지 밀도가 낮기 때문에 섭취 열량은 낮으면서도 포만감이 큰 효과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오래 씹을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도넛 모양이나 X자 모양 등의 건사료는 식사 시간을 늘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사료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급여량을 가정용 전자 저울을 이용해 항상 정확히 계량하면 과다 급여를 막을 수 있다. 대부분의 보호자는 반려동물에게 하루 1~2회의 사료를 제공한다. 이는 반려동물이 사료를 급하게 먹게 하고, 식탐과 식욕을 증진시키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대안으로 ‘퍼즐 피더’와 같이 사료를 천천히 먹게 해 식습관을 교정하는 슬로우 식기를 사용하면 좋다. 사료를 찾는 노즈워킹을 통해 재미를 주면서도 사료 섭취를 천천히 조절해 과식이나 급체를 막을 수 있다. 운동은 반려동물의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 운동량은 반려동물의 성격, 나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반려견의 경우 하루에 적어도 30분 정도의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반려묘는 놀이 활동뿐만 아니라, 캣타워나 캣워크 같이 높은 곳에서 뛰거나 앉아 있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운동량을 높일 수 있다. 주기적으로 동물병원 방문해야 비만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거나 기저질환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질병이다. 따라서 보호자의 꾸준한 관심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얄캐닌 곽영화 책임수의사는 "정기 검진을 하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체중 상태를 확인하고 적정 체중 관리에 필요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며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해 비만을 예방∙치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얄캐닌은 반려동물 비만 예방과 치료를 위해 오래 전부터 과학적인 연구를 통한 사료를 개발하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영국 리버풀 대학과 반려동물 체중관리 클리닉을 설립해 20년 동안 반려견∙묘 약 620마리의 체중 감량을 도왔다. 그 중 261마리가 성공적으로 목표 체중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의 비만과 체중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체중관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로얄캐닌의 경우 △중성화 수술 직후 적정 체중 유지에 도움을 주는 스테럴라이즈드 △반려동물 비만 예방을 위한 라이트 웨이트 케어 △수의사의 비만 진단 후 체중 감량 및 유지를 돕는 처방사료 세타이어티 웨이트 매니지먼트 등으로 최적의 다이어트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풍부한 섬유소 배합은 물론, 근육량 유지에 탁월한 고품질의 단백질과 체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L-카르니틴 성분을 함유해 건강한 체중 관리를 돕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29 20:41: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자체 제작한 퓨전 국악 스타일의 '맛광주리' 광주 홍보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게시 일주일 만에 124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영상은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광주의 손맛과 푸짐한 인심이 담긴 음식, 곳곳에 숨은 로컬 맛집을 참신하면서도 '요즘 감성'에 걸맞은 퓨전국악 멜로디와 맛깔나는 가사가 어우러진 '맛광주리' 노래에 맞춰 소개한다. 이를 통해 내일이 더 기대되고 빛나는 '새로운 광주'에 대한 기대감과 친근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트렌드인 K-푸드에 환호하는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제작했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빛튜브에 '맛광주리~ 침샘 폭발, 식탐 해방_광주의 맛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의 주 내용은 광주의 맛을 대표하는 한정식을 필두로 육전, 떡갈비, 국밥, 오리탕, 한정식, 숯불돼지갈비, 보리밥, 술상을 소개하고 각 음식에 담긴 광주만의 신바람 나는 흥과 정서를 가사에 녹여냈다. 아무 곳이나 들어가도 돌아서면 생각나는 '인생 맛집'이 되고 '육해공 푸짐한 제철 음식'에 엄지 척이 절로 나며 한 입 먹으면 감동스러운 그 맛에 웃음이 절로 나고 남녀노소 누구라도 얼쑤 어깨춤이 절로나는 맛집의 끝판왕 '맛광주리'에 모두 환호하게 된다는 내용의 가사다. 특히 노래의 후렴구이자 테마인 '맛광주리'는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찬 광주'라는 의미를 물건을 담는 전통적 용기인 '광주리'에 빗대어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소개하고 자랑하고 싶은 자신만의 맛집과 소울푸드가 있고 그것들이 모두 모여서 광주의 맛이 가득 담긴 '맛광주리'가 된다는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노래의 멜로디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친숙하고 좋은 날 흥을 더하기 위해 불렀던 국민민요인 '강강수월래'를 2030세대의 감성에 맞게 편곡하고 후반부에 비트 있는 랩과 복고풍의 팝(POP) 느낌을 가미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익숙하지만 새로운 멜로디와 한번 들으면 쉽게 기억되는 '맛광주리'라는 가사는 노래의 중독성과 더불어 따라 부르고 싶은 재미를 선사한다. 영상의 중간중간에 광주의 대표 관광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펭귄마을, 청춘발산마을, 무등산을 여행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출함으로써 광주의 맛뿐만 아니라 멋 또한 소개한다. 광주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맛광주리' 노래 음원 파일을 무료로 제공하고, '게미지다! 맛광주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영동 시 대변인은 "'맛광주리' 노래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제작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기획으로 광주를 향한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감도를 높일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활기차고 예상 밖의 즐거움과 기회가 넘치는 새로운 광주의 모습을 하나씩 소개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27 17:37:22연인의 식탐 때문에 위기를 맞은 커플의 사연이 '연애의 참견'을 찾아온다. 오늘(30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6회에서는 최근 남자친구에게 음식에 집착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작부터 고민녀와 남자친구의 유치한 대화가 공개되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김숙은 "연인과의 대화 맞나?"라며 경악하고, 한혜진은 "친오빠와 대화한 건 줄 알았다"라며 황당해 한다고 해 과연 고민녀와 남자친구 사이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실제 식탐이 생긴 게 맞다는 고민녀는 그 원인을 남자친구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고민녀가 변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친구의 행동들이 상세히 드러나 MC들을 놀라게 만든다고. 심지어 남자친구가 고민녀에게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상황까지 이어지자 한혜진은 "이게 29세 남자친구가 할 짓이냐"라고 화를 내며 "남자친구와 로코를 찍어도 모자랄 판에 왜 무협 영화를 찍나. 정말 전쟁 같은 데이트다"라며 치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주우재는 남자친구를 "최악의 조건을 다 갖춘 사람"이라 판단하고, 서장훈 역시 "남자친구의 인생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남자친구의 잘못이 결코 작은 게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해 MC들이 주목한 남자친구의 더 큰 문제점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처럼 다양한 시선을 가진 참견러들이 의뢰인의 고민을 함께 분석하고 해결해 주는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2020-06-30 09:15:07삼성웰스토리와 모두투어가 손을 잡고 맛을 찾아 떠나는 바캉스를 컨셉으로 한 이색적인 행사를 선보인다. 사내식당에서 국내외의 인기 있는 휴가지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캉스 식탐로드'다.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되는 맛캉스 식탐로드는 사내식당에서 다양한 신메뉴를 제공해 여름 휴가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도록 한 행사다. 인기 여행지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음식과 여름 보양식 등 48가지 메뉴가 준비돼 이용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준비된 메뉴는 하와이안 로코모코·홍콩 몽콕두반가지덮밥·제주 수박국수·태국 푸팟퐁커리·센토사섬 치킨라이스·팔당 초계국수 등이다. 삼성웰스토리는 행사기간 동안 모두투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미식 바캉스의 컨셉에 맞춘 이벤트도 마련했다. 맛캉스 식탐로드 음식을 맛보고 후기를 남긴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마카오 여행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1등 한 명에게 맛의 도시로 유명한 마카오에 다녀올 수 있는 2박 4일 항공숙박권이 제공되며, 한국 스타즈호텔 1박 숙박권(10명), 영화티켓(20명)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7월 26일까지 카카오플러스친구에서 '웰스토리X모두투어'를 검색해 친구 추가한 후 이벤트 전용 페이지에 메뉴 이용후기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두투어에선 삼성웰스토리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된 가격의 여행 상품 전용 페이지도 운영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평소 맛보지 못했던 다양한 여행지의 여름 메뉴와 이벤트를 준비해 사내식당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여름을 즐겁게 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색다른 식음서비스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2019-06-11 10:33:15딸의 생일파티에서 식탐을 부리던 한 아이에게 주의를 줬더니 딸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할 것 같다는 사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1일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에는 8살 딸의 생일파티에서 벌어진 사연이 소개됐다. 본인이 8살 딸을 둔 엄마라고 밝힌 글쓴이는 “초등학교 입학하고 처음 맞는 딸의 생일이라 친구들을 초대해 생일 파티를 열어줬다”며 운을 뗐다. 글쓴이는 “생일파티에는 같은 반 친구들 6명이 왔다”며 “큰 케이크는 미리 사둬서 치킨 한 마리, 브랜드 피자 한 판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도 오후 2시에 했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피자를 한 조각씩 먹고 남는 것은 주인공인 제 딸이 먹어야 하는데 한 아이가 피자 두 조각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도 부족했는지 혼자 닭다리 두 개를 먹으려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먹으려던 닭다리 하나는 뺏었다”며 "심지어 그 아이는 생일 선물로 공책 두 권을 들고 왔다"고 강조했다. 기분이 상한 글쓴이는 아이에게 "‘너 혹시 집에서 밥 잘 안 먹니?, 생일파티는 먹으러 오는게 아니라 축하해주러 오는거야’라고 주의를 줬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아이가 집에 이야기했는지 그 아이의 엄마가 전화해 ‘애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그런 말을 하셨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며 “주의만 줬다고 얘기해도 말이 안 통해 그냥 전화를 끊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일 파티가 끝나고 난 뒤 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아이가 학교에서 딸과 놀지도 않고 무시한다더라”며 “아이의 학교생활이 어려워질 것을 생각하니 머리가 아픈데 혹시 제가 잘못한 것이냐”며 네티즌의 조언을 구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7명이 왔다면서 음식 양이 너무 부족하다. 심지어 생일자가 두 조각 먹어야 한다니 말도 안된다”, “베풀기 싫으면 잔치를 벌이지 마라. 하고도 욕 먹는게 이런 것이다.”, “내 아이가 저런 박대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생일 #피자 #치킨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5-22 17:29:57▲ 사진=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EXID 멤버 정화가 주말의 힐링을 책임진다. EXID 정화는 오는 7월 15일 첫 방송되는 KBS W의 '주말 힐링 프로젝트' 프로그램 ‘식탐맛탐 잘 먹었습니다’에 메인 MC로 출연한다. 평소 SNS를 통해 패션, 레포츠, 단골 맛집 소개 등의 게시글을 올리며 잘 놀고 잘 쉬는 것으로 알려진 정화는 매주 '식탐맛탐 잘 먹었습니다'를 통해 특별한 테마를 가진 맛집과 건강하게 잘 쉬는 특급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정화와 함께 음식에 대한 철학과 건강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춘 개그우먼 이국주가 MC를 맡아 두 사람의 색다른 케미가 기대된다. 원스톱 주말 힐링을 예고한 건강미녀들의 ‘식탐맛탐 잘 먹었습니다’는 7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6-22 10:27:24▲ 라쿤라쿤 라쿤 남매 로리와 로티가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 오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는 극과 극 성격을 가진 라쿤 남매 로리와 로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로리는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깜찍한 연기, 농구까지 못하는 게 없을 만큼 천재 라쿤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반해 동생 로티는 식탐을 참지 못하고 매번 사고를 치는 사고뭉치다. 로티는 아무리 구박을 당해도 끊임없이 사료를 먹는 등 엄청난 식탐을 보였다. 특히 밥을 먹기 위해 몸을 날리는 등 음식에 대한 엄청난 집착을 과시했다. 전문가는 너구리의 사망 원인 1위가 비만으로 인한 심부전증이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머리가 좋은 특성을 이용해 머리를 쓰고 몸을 움직여야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쿤, 진짜 귀엽다”, “라쿤, 나도 키우고 싶다”, “라쿤, 로티랑 로리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18 10:4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