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11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상(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왼쪽 여섯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2024-11-06 09:20:29[파이낸셜뉴스]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단종된 한정 제품을 다시 출시하는 식품업계의 '응답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사전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분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매일유업 고객 게시판에 한 소비자가 음료 제품인 '피크닉 제로'의 출시를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고객은 "어릴적부터 냉장고에 항상 피크닉을 쟁여 두고 즐겨 마셨는데 당뇨병이 생겨 더 이상 마실 수 없게 됐다"며 "설탕이 없는 피크닉 제로를 출시해 달라"고 적었다. 매일유업은 고객 게시판에 '검토 해보겠다'는 답변을 남겼고, 1년이 지난 올 6월 해당 제품을 출시했다. 이같은 사연은 최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고객이 "매일유업이 1년이 지나 신제품 출시 소식은 물론 제품까지 보내왔다"며 고마운 마음에 글을 쓴 것이다. 해당 글은 유튜브 쇼츠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앞서, 매일유업은 적자를 보면서도 유당불내증 아기들을 위한 특수 분유를 생산하기도 했다. '피크닉 제로'는 출시 4개월인 현재 400만팩 넘게 판매됐다. 단종된 제품을 재출시하거나 기존 재품을 업그레이드 해 리뉴얼 출시하는 사례도 다양하다. 오리온은 지난 5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구애'에 따라 '포카칩 스윗치즈맛'을 8년 만에 재출시했다. 2014년 출시한 포카칩 스윗치즈맛은 중독성 있는 맛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16년 판매가 종료됐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에 소비자 재출시 요청이 쇄도했다. 지난해는 포털사이트에 한 누리꾼이 "암에 걸렸다. 어릴때 먹던 포카칩 스위치즈맛 죽기 전에 먹어보고싶다.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오리온은 포카칩 스위치즈맛을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카칩 스윗치즈맛은 기다린 소비자가 많았던 만큼 재출시 후 5개월간 350만봉이 넘게 판매됐다"며 "2016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 되면서 단종됐던 '태양의 맛 썬(과거 썬칩)'도 2018년 4월 고객들의 요청에 재출시 됐다"고 말했다. 도넛 브랜드 던킨은 지난해 4월 서울우유와 함께 '서울우유 쿨라타'를 한정 출시했다. 서울우유 1급A원유를 사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제품 재출시 요구에 던킨은 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보다 더 진하게 해당 제품을 리뉴얼 출시했다. 스타벅스도 고객의 소리(VOC)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제품의 재출시를 자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출시 후 9개월간 인기 메뉴로 600만 잔 이상 판매 후 단종됐으나 고객 요구로 올 1월 재출시 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22 15:18:56[파이낸셜뉴스] "건강기능식품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서정민 셀로맥스사이언스 대표(사진)는 17일 서울 여의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성장 전략을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셀로맥스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제조기업으로, 한화플러스제3호스팩과의 스팩소멸 방식 합병상장 통해 12월 중 코스닥시장에 입성 예정이다. 셀로맥스사이언스는 글로벌 소싱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한 132종의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품질 제품을 기반으로 약사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회원약국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회원약국은 약사들이 직접 셀로맥스사이언스의 제품을 구매해 소비자에게 상담 후 판매하는 형식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셀로맥스사이언스는 국내 총 약국의 20.8% 수준인 5210여개 회원약국을 확보하고 있다. 또 매월 70~80여개 약국이 신규로 가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원약국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 193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또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 27.5%을 시현하고 있다. 셀로맥스사이언스 측은 "비타민이나 오메가3 등 제품 외에도 특별히 질병이 우려되는 분들이 먹을 수 있는 타깃형 제품이 전체 제품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이 매출 포트폴리오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망이 약국으로 쏠려있다는 지적에 대해 셀로맥스사이언스 측은 "현재 유통망 확대를 위한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회원약국 모델 외에도 온라인으로 확장해 개인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상담을 받고 최적화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셀로맥스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셀로맥스스토어에서 발생한 매출은 11억5000만원으로, 지난 2년간 연평균 33%의 성장을 이루며 B2C 사업 모델도 성장하고 있다. 한편 셀로맥스사이언스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 홍콩에 진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홍콩 내 드럭스토어 및 약국 체인 입점을 통해 판매처를 다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만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정민 대표는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적 연구개발과 혁신적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셀로맥스사이언스와 한화플러스제3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0.2270405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이달 23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13일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0-17 12:11:56【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시가 식품제조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미국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식품제조기업 5곳과 미화 111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 미국 LA 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2024 경주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주지역 식품제조기업 10곳이 참가해 LA지역 30곳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상담회가 경주시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을 북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수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미국 내 한인사회는 물론 미국 전역에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울타리USA와 향후 5년 동안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각서(MOA)도 체결했다. 미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이 가운데 LA는 한인 약 33만명이 거주하는 한인 비중이 높은 도시다. 한편 시는 2022년 태국·말레이시아, 2023년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 세 번째 해외 수출상담회를 통해 역대 가장 높은 성과를 냄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02 10:35:34[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부터 21일까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 모집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는 지자체가 주도해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면, 최종 선정된 과제에 대해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해 기업 지원과 인프라 조성, 외국인력 공급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89개 인구 감소 지역과 18개 관심 지역 등 총 107개 지자체 및 농촌협약에 이미 선정된 8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초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예비 선정한 22개 ‘지역혁신 공모사업’ 과제에 더해, 실행 가능성, 효과성, 정책 연계성 등을 중심으로 신규 과제를 추가 발굴해 지난해 10개 과제보다 규모를 확대해 총 30개 내외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김보람 농촌공간계획과장은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협업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진출 기업들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융복합해 혁신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지자체가 성장성이 높은 지역 기업을 발굴해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시·도가 수립하는 지역 산업 진흥 계획에 협업 프로젝트 사업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30 17:35:3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식품기업 16곳이 미국 LA한인축제에 처음으로 참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에 나선다. 대구시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한인 최대규모의 축제인 LA한인축제에 16개사 식품기업들과 함께 첫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대구 식품기업들의 수출을 위해 농식품국내외판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LA한인축제에서 대구 식품의 미국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부스 참가를 진행한다. 시는 최근 폐막한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대구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느끼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이러한 해외전시회 및 축제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LA한인축제에서 대구 식품을 착실히 홍보해 미국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대구 식품기업들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LA한인축제에는 (사)한국치맥산업협회가 참가해 대구의 우수한 식품과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떡볶이 수출기업으로 유명한 농업회사법인 ㈜영풍, ㈜삼첩분식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품목과 ㈜백두에프앤에스의 김치빵, 잡채빵 등 특색있는 품목 그리고 피터스의 가시제로 고등어 등 다양한 제품으로 현지 교민과 미국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치맥산업협회에서 참가해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에도 나선다. LA한인축제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함과 동시에 한국의 고유문화인 '치맥'을 같이 홍보하겠다는 목표다. 교촌치킨 LA지점과 협업해 교촌치킨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26 14:18:0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향토기업 삼양식품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지난 24일 삼양식품을 찾아 김동찬 대표이사, 양승완 노조위원장,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생산시설과 제품 생산 과정을 탐방한 원 시장은 ‘삼양식품 면 DAY’를 기념해 구내식당에서 직접 라면을 배식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원 시장은 청년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원주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 체육 등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청년이 북적이는 미래의 원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불닭볶음면 열풍에 힘입어 원주시 수출실적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원주 향토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1989년 2월 원주 우산동에 공장을 설립, 현재 직원 106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라면, 스낵, 소스들을 생산해 매출액 6308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 우수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원주공장에서 개발한 불닭볶음면은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해외수출 물량이 2023년 매출 비중 70%를 차지하며 원주시가 2년 연속 수출실적 10억 달러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6 09:19:48[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제2차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어 올해 자펀드 결성현황 등 농식품 투자동향 및 내년도 모태펀드 운용방향 등에 논의했다. 협의회는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 실적을 업계 및 전문가와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7개 주요 펀드 운용사, 벤처투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올해 2월 2020억원 농식품투자조합(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출자계획을 공고했다. 민간 출자 규모 확대로 연말까지 2100억원 이상 자펀드가 결성될 전망이다. 8월말 기준 1421억원 자펀드가 결성 완료됐다. 680억원 이상 규모 자펀드 결성이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올해와 같이 정부 출연금 550억원이 포함됐고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면 내년에도 무리 없이 2000억원 이상 농식품 펀드를 결성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 모태펀드를 마중물로 해 농식품 전·후방 청년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스마트농업 및 푸드테크 등 기술 혁신을 통한 농식품 생산성 제고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24 10:06:25[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대학교,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세계를 주도하는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들 세 기관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촉진, 국제협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식품 산업을 한 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푸드 테크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협력의 성과가 더욱 확산해 한국의 푸드테크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분야 거대신생기업(예비유니콘 포함) 30개 육성과 푸드테크 수출액 2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 계약학과 등을 통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기업에 대한 투자와 수출 확대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지원한다. 또 △푸드테크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전용 펀드 확대(2023~2024년 310억원) △지역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3개소) △중기부·삼성·농협과 협업을 통한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도입(38개사)을 추진 중이다. 농심식품부는 오는 11월에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세계 유수 기관,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행사인 월드푸드테크포럼을 개최하고 코엑스(COEX)와 공동으로 푸드위크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이보미 기자
2024-09-23 10:51:57[파이낸셜뉴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농식품부 aT 지원으로 국내 중소식품기업의 ESG 경영 관리 대응력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ESG 경영 포럼 및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ESG 경영 포럼 및 교육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 비전 제시 △식품 중소기업 ESG 경영 내재화 및 실무역량 강화 △식품산업계 ESG 정책수요 발굴 △글로벌 수출 규제대응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SG 경영 포럼은 식품산업 ESG 포럼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정기회의를 거쳐 하반기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SG 경영 포럼은 ESG 전망과 대응과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하며, 협회에서 올해부터 시작한 식품산업 공급망 ESG 공동사업과 연계하여 식품 중소기업에 ESG 확산 기회를 마련 할 계획이다. ESG 경영 교육은 식품 중소기업 ESG 경영 인식 수준 제고를 위해 식품기업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11월까지 약 3개월간 무료로 운영한다. 접수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육은 기본·심화교육 등 총 20회로 구성되고, ESG 경영 중요성 및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특히 식품 특화 ESG 대응과 식품 중소기업 ESG 역량강화 실습 등 식품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이효율 협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예산과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ESG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 포럼과 교육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4 1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