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7일 신거북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인천시와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구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신거북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의 중복 시행을 방지하고 사업 효과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오는 20일부터 제7기 석남거상대학을 시작으로 신거북시장 판매시설 입점 상인을 대상으로 음식메뉴 개발 및 점포별 브랜드 개발 교육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는 판매시설에 입점하는 노점상인들이 안정적인 자영업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함께 상인역량 강화에 필요한 컨설팅, 교육, 홍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서구는 신거북시장 일대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을 건립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는 입점상인들에게 쾌적한 영업환경 제공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를 준비 중이다. 공사 완료 후 신거북시장 인정구역 내 노점이 판매시설에 입점하게 된다. 서구는 후속 사업으로 예산 20억원이 투입되는 ‘거북로 일부 구간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40억이 투입되는 ‘신거북시장 쇼핑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쇼핑특화거리 사업은 5월에 설계용역이 착수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와 상호 협력해 신거북시장 상권 활성화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8 15:35: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내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8곳이 올해 국·시비 공모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23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인천축산물시장이,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인천축산물시장, 강남시장, 경서 골목형상점가가 선정됐다.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는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가 선정됐다. 또 인천시가 주관하는 사업인 전통시장 인력지원사업에는 가좌시장과 신거북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에는 인천축산물시장이 선정되기도 했다. 서구는 인천 유일 축산물시장인 인천축산물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사업에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사업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는 올해 이러한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예산 6억원을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지원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홍보·마케팅(문화행사,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등), 시설 현대화 및 조형물 구축(상징 조형물 설치 등), 자율 이벤트(상인회 매출 향상에 기여 가능한 행사 등), 전통시장 매니저 인건비 지원 등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상권활성화를 위해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21 14:28: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11~14)일 ‘24시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감염 확산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음식점·카페·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및 시설(성묘·교통·요양·복지·체육·문화·종교시설 등)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 및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인천가족공원은 설 연휴 4일간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18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24시간 비상 진료를 한다. 인천지역 병·의원과 공공심야약국 10개소를 비롯한 휴일지킴이 약국도 연휴기간 중 지정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10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5∼14일 주차공간이 부족한 신포시장, 모래마을시장, 신거북시장 등 22개 전통시장의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된다. 시는 또 이번 설 연휴기간 부득이하게 이동해야 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평상 시보다 증차하고 여객선도 운행횟수를 늘려서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방역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 2호선은 12일~13일 이틀간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된다. ‘24시간 상수도 기동복구반’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시 대기한다. 도로복구 상황실에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땅 꺼짐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이 접수될 경우 신속히 처리하게 된다. 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및 생필품 등 주요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상수도, 도로파손 등 각종 민원 불편사항은 120미추홀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일정, 인천e몰 설맞이 특가대전 이벤트, 문화행사 안내 등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도 인천시 홈페이지와 120미추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동희 시 행정국장은 “설 연휴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의료체계를 촘촘하게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8 10:35: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추석을 맞아 인천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5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인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실시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이며, 라이브커머스는 TV홈쇼핑과 달리 스마트폰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인천지역 11개 특성화시장이 공동으로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통한 새로운 판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방송은 25일 오후 3시, 5시, 7시에 각각 1시간씩 방송하며, 방송 중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지급된다. 특히 전통시장 우수상품 판매를 응원하기 위해 '아내의 맛‘, ’외식하는날2‘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홍현희, 미스터트롯 출신 ’동굴저음‘ 가수 류지광,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하고 개그맨 홍윤화가 출연한다. 3시 방송은 개그맨 홍현희가 출연하며, ‘탕벤져스! 김벤져스!’라는 콘셉트로 마라탕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수 있는 계산시장 마라탕, 3대를 이어온 정서진중앙시장 오뎅탕, 12시간 이상 육수를 내어 만든 신거북시장 갈비탕, 간석자유시장에서는 참숯으로 직접구운 숯불김과 2대째 이어오고 있는 즉석김을 방송할 예정이다. 5시 방송은 미스터 트롯 류지광이 출연해 ‘디져트 싹쓰리’라는 콘셉트로 초콜릿과 생크림을 섞어 만든 부평문화의거리 머랭쿠키, 과일 본래의 단맛을 최대한 살린 가좌시장 과일청, 선물용으로 좋은 구월도매전통시장 화과자선물세트, 보리가루 및 곤약분말을 사용한 부평종합시장 곤약팝콘을 판매할 예정이다. 7시 방송은 개그맨 홍윤화가 출연하며 ‘밥상위의 축복 밥블레스유’라는 콘셉트로 직접 개발한 특수양념이 들어간 인천축산물시장 돼지왕갈비, 전통방식으로 만든 구월전통도매시장 참기름선물세트, 특허 받은 화로와 손으로 직접 구워 만든 모래내시장 숯불김, 곱창 돌김으로 구운 현대시장 털보김을 방송한다. 방송 이후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재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손후근 인천지방중기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전통시장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23 16:54: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10월 4일까지 ‘24시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에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전념한다. 감염확산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음식점·카페·전통시장·대형마트 등)과 시설(성묘·교통·요양·복지·체육시설 등)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 및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19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기간 24시간 비상 진료를 한다. 인천지역 병·의원과 공공심야약국 8개소를 비롯한 휴일지킴이 약국도 연휴기간 중 지정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29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부득이하게 이동해야 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평상 시보다 증차하고 여객선도 운행횟수를 늘려서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차공간이 부족한 종합어시장, 모래마을시장, 신거북시장 등 22개 전통시장의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된다. ‘24시간 상수도 기동복구반’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시 대기한다. 도로복구상황실에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땅 꺼짐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이 접수될 경우 신속히 처리하게 된다.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연휴 5일간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미리 성묘와 온라인 성묘에 협조해 줄 것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미리 성묘기간(9월 29일까지)에는 주말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확대하고,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동희 시 행정국장은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의료체계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21 10:58:12[파이낸셜뉴스] 인천 서구는 재난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앞으로 개최할 행사·회의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 하는 2020 생생소통’ 행사가 잠정적으로 연기됐으며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기공식, 신거북시장 주차장 및 판매시설 기공식 등 주요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다.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는 ‘구민 정보화교육’도 잠정 중지됐다. 서구청정보교육센터, 청라정보교육센터, 검단정보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정보화교육이 5일자로 중지됐으며, 향후 상황이 안정되면 교육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2-04 13:54:54인천 석바위시장과 십정종합시장, 강화풍물시장, 신거북시장에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석바위시장 등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등 국시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석바위시장과 십정종합시장 공영주차장을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조성하고, 강화풍물시장 공영주차장은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건립이 기 결정된 신거북시장도 올해까지 주차장 건립을 완료키로 했다. 또 부평문화의거리, 계산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상인과 손님에게 올해부터 무료 주차권 지급 등 이용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각 시장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 볼거리.즐길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에 모래내시장, 부평깡시장, 정서진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2년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부평종합시장과 계산시장이 도약시장으로 선정됐고 개항누리길 상점가, 간석자유시장, 진흥종합시장이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밖에 지역 내 16개 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아케이드 보수, 증발냉방장치, 소방시설공사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지원 사업과 상생 협력 및 소통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전통시장 쇼핑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13 11:26:27인천시는 지역 내 26개 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 주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전통시장이 이 같이 대규모로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로 전체 사업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사업 테마별로는 문화관광형시장 3개, 골목형시장 5개, 주차환경개선 5개, 공동마케팅 11개, 상인교육 2개 등이다. 문화관광형시장에는 서구 가좌시장, 부평구 부평문화의거리, 남구 석바위시장 등 3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3년간 각 시장별 18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중 27억원이 국비다. 골목형시장에는 남동구 장승백이시장과 만수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 계양구 병방시장, 작전시장 등 5개 시장이 선정돼 1년간 각 시장별 6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중 국비는 15억원이다. 공동마케팅에는 부평종합, 계산, 신포, 구월도매, 신거북, 신흥, 중앙로지하,송현, 간석자유, 현대, 주안역지하상가 등 11개 시장이 대거 선정됐다. 상인교육지원사업 중 점포대학사업에는 주안시민지하도상가가, 예비특성화대학지원에는 부평종합시장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특화된 디자인을 입혀 인천만의 차별화된 시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3-14 15:33:0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주안북부역 등 상습정체구간 60곳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점의 도로환경을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부평구 부평역~시장로터리 인근 상업지역 이면도로 등 7곳을 보행우선구역으로 조성해 차량 속도를 제한하거나 통행을 제한한다. 인천시에 따르면 '제3차 교통안전 기본계획(2017~2021)'을 수립하고 사람 우선 교통안전 대책과 도로 위험.상습정체 구간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보차혼용도로로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구간 7곳을 보행우선구역으로 조성키로 했다. 보행우선구역으로 조성되는 구간은 중구 종합어시장 구간 이면도로를 비롯 남구 남부종합시장, 연수구 송도역전시장, 남동구 간석자유시장, 부평구 부평구 부평역~시장로터리 인근 상업지역, 계양구 병방시장, 서구 신거북시장 이면도로 등이다. 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40개 지점과 남구 도화초교 사거리.중구 남북동 950의 15 일원 등에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을 비롯 도로환경을 개선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제거하기로 했다. 또 온두∼선두 구간 등 강화.옹진지역 위험도로 10개 구간에 선형개량, 곡선부 차로 확보, 미끄럼방지 포장 설치, 경사 완화, 운영속도 하향조정 및 속도저감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도로 구조를 개선한다. 시는 도로 상습 지.정체 102개 구간 중 시급하게 개선이 요구되고 개선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52개 구간과 군구에서 추가적으로 요청한 남구 주안북부역.남동구 논고래로 123번길 등 8개 구간 등 모두 60개 구간의 도로환경을 개선해 지.정체를 해소키로 했다.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다발지점 27곳과 고령 보행자 사고다발지역 상위 10곳에 보행자의 보행동선을 최우선 고려한 횡단보도 및 노인보호구역,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을 설치키로 했다. 이 밖에 일반국도 및 지방도 주변 주민보호구간(Village Zone) 도입,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 및 개선, 어린이 보행자 사고 다발구간 옐로카펫 및 노란발자국 설치,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 및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7-03-13 20:00:46【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주안북부역 등 상습정체구간 60곳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점의 도로환경을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부평구 부평역~시장로터리 인근 상업지역 이면도로 등 7곳을 보행우선구역으로 조성해 차량 속도를 제한하거나 통행을 제한한다. 인천시에 따르면 '제3차 교통안전 기본계획(2017~2021)'을 수립하고 사람 우선 교통안전 대책과 도로 위험·상습정체 구간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보차혼용도로로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구간 7곳을 보행우선구역으로 조성키로 했다. 보행우선구역으로 조성되는 구간은 중구 종합어시장 구간 이면도로를 비롯 남구 남부종합시장, 연수구 송도역전시장, 남동구 간석자유시장, 부평구 부평구 부평역~시장로터리 인근 상업지역, 계양구 병방시장, 서구 신거북시장 이면도로 등이다. 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40개 지점과 남구 도화초교 사거리·중구 남북동 950의 15 일원 등에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을 비롯 도로환경을 개선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제거하기로 했다. 또 온두∼선두 구간 등 강화·옹진지역 위험도로 10개 구간에 선형개량, 곡선부 차로 확보, 미끄럼방지 포장 설치, 경사 완화, 운영속도 하향조정 및 속도저감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도로 구조를 개선한다. 시는 도로 상습 지·정체 102개 구간 중 시급하게 개선이 요구되고 개선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52개 구간과 군구에서 추가적으로 요청한 남구 주안북부역·남동구 논고래로 123번길 등 8개 구간 등 모두 60개 구간의 도로환경을 개선해 지·정체를 해소키로 했다.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다발지점 27곳과 고령 보행자 사고다발지역 상위 10곳에 보행자의 보행동선을 최우선 고려한 횡단보도 및 노인보호구역,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을 설치키로 했다. 이 밖에 일반국도 및 지방도 주변 주민보호구간(Village Zone) 도입,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 및 개선, 어린이 보행자 사고 다발구간 옐로카펫 및 노란발자국 설치,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 및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1년 163명에서, 2015년 136명으로 연평균 3.6%가 감소했다.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87명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서비스를 강화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사람이 우선인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3-13 12: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