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가 강원도교육청을 방문, 홍천중과 석화초 이전을 요청했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날 신 군수는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을 만나 홍천중과 석화초 이전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전에 속도를 내기로 협의했다. 홍천중과 석화초 이전 사업은 신경호 도교육감과 신영재 홍천군수의 공통 공약 사항으로 홍천군의 오래된 숙원 사업이다. 그동안 홍천중은 홍천고와의 운동장 공유로 열악한 학습 환경이 제일 큰 문제로 지적되어 왔고 석화초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갈마곡 지역 학생들의 먼거리 통학으로 인해 인근 학교인 남산초 또는 홍천초 등으로 진학, 일부 학교에서 과밀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학교 이전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홍천군은 지난해 9월 학교이전 TF가 구성돼 10월, 12월 등 두차례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지난 25일 3차 협의회를 열고 학교 이전 TF를 확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추진위원회에는 학부모, 도의원, 군의원, 지역인사 등 폭넓은 인사들로 구성할 계획이어서 학교 이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학교 이전 뿐만 아니라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특성화고등학교 전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천군 실정에 맞는 특성화고 전환으로 지역 소멸을 예방하고 작은 학교도 살릴 수 있도록 홍천군수와 도교육감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업하기로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 발전의 기본은 교육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으로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미래학교의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4-27 15:36:2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2국·5담당관·10과·52담당에서 정책국이 신설, 3국·3담당관·11과·49담당 체제로 개편된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9일 강원도의회 제315회 정례회에서 ‘강원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와 ‘강원도교육청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조직을 3국 체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은 민선 4기 교육감의 핵심 공약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교육정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국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정책국은 본청을 중심으로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의 통합 체제를 마련하고 대내외적인 교육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신설되는 조직은 △정책기획과 △안전복지과 △교육지원과 등이다. 기존의 교육국과 행정국은 '대상 중심'과 '기능 중심’으로 재조직해 담당 인력을 축소하고 조정된 인력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더나은학력지원관을 신설해 도내 학생들의 학력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근거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해 본청에서 조정되는 인력의 재배치는 2023년 3월 1일자 정기인사에 맞춰 단행된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민선 4기 주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국을 신설, 핵심 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획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업무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2-12-09 16:37:22【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 교육청은 31일 태백기계공고를 한국항공고로 교명 변경(안)을 확정했다. 31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태백기계공고는 강원도 최초 항공고 신설을 위한 교명 변경안을 ‘한국항공고등학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태백기계공고는 지난달 교명변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교직원, 학생·학부모, 동문회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항공고 69%, 강원항공고 25%로 발표하였다. 이번 항공고 신설은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공약(4차산업 학과 신설)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되어 격납고 등 학교시설 신축, 항공기자재 완비를 위해 교육청은 물론 태백시청에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박광서 강원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강원도는 춘천, 원주, 강릉을 제외한 15개 시군이 인구 10만이 안되는 어려운 지역"이라며 “그중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4차산업의 핵심인 항공고등학교 신설을 통해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한국항공고 교명 변경 안건’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강원도의회 심의·의결을 받아 공포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10-31 11:21:46【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의 제2회 추경이 8146억원 늘어난 4조4816억원으로 편성됐다. 31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 3조 6670억3200만원보다 8145억 9,200만원(22.2%) 늘어난 4조4816억2400만원을 편성해 내달 2일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7894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26억원, 기타이전수입 3억원, 자체수입 23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교육감 공약사항 5대 중점 과제 추진을 위하여 중학교 더배움 학습공간 개선 40억원, 고등학교 스터디 카페형 학습실 조성 20억원, 무주택 교직원 주거환경 지원 주택임차지원기금 500억원 등 총 765억원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김순형 강원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기초·기본학력 확보와 학생 맞춤형 개별학습 지원을 통한 학력 향상 등 교육감 공약 이행사업 등 교육여건 개선 중점 투자를 통한 학교 현장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9월 15일부터 열리는 제313회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후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8-31 10:51:27【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1일 열린 6.1지방선거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 신경호후보가 29.51%를 얻으며 강원도교육감에 당선됐다. 신 후보는 29.51%를 얻어 22.96%를 얻은 강삼영 후보와 21.01%를 얻은 유대균 후보를 제치고 강원도교육감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신경호 후보는 더 높은 학력 - 탄탄한 기초부터 성공하는 대입까지, 설레는 강원교육, 더 넓은 진로 - 놀이부터 메타버스까지, 스스로 설계하는 강원학생, 더 바른 인성 - ‘나’, ‘가족’,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는 강원학생, 더 고른 복지 - 공백 없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강원교육, 더 돕는 행정 - 학생, 학교, 지역중심 행정지원 등 주요 공약을 내놨다. 한편 신경호 후보는 홍천출신으로 지난선거에서 민병희 후보에게 패한후 이번에 재기에 성공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6-02 08: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