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선물은 NH선물을 통해 새롭게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OPEN API 신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OPEN API는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약자로, NH선물의 주문·조회 등 주요 기능을 고객의 자체 시스템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해당 이벤트는 자동 매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제고함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매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NH선물 OPEN API를 통해 최소 1계약 이상 거래를 완료한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최소 10계약 이상 거래 시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벤트는 1계약 이상 거래 시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고, 10계약 이상 거래 시 코스피·미니코스피 선물 수수료 할인 혜택 등 두 종류로 진행되며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벤트 기간 1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들에 대해선 코스피·미니코스피 선물 수수료를 0.0012%(기존 0.00145%)까지 할인한다. 해외선물옵션엔 2025년 수수료 이벤트가 자동 적용된다. (CME마이크로지수 계약당 $0.48, 제로데이옵션 계약당 $1.5 등) NH선물 OPEN API는 기존 거래 시스템과 동일한 상품을 바탕으로, 고객이 직접 전략을 설계하고 자동화된 매매를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시장 대응은 파생상품 매매의 활용성과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NH선물 관계자는 “NH선물의 OPEN API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유연한 시장 대응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OPEN API 신규 거래’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가 자동화된 매매 전략을 직접 체험하고, NH선물의 기술 경쟁력과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밀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8-06 13:52:55[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근 플러스스토어 론칭과 수수료율 인상 등 커머스 부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영향이다. 다만 그 이상의 외형 성장이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나타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매수'를 유지했다. 6일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2분기 영업수익 2조9165억원, 영업이익 537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영업이익 527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커머스 산업이 소수 업체 중심으로 점유율이 집중되며 향후 거래액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초부터 커머스 수수료가 인상돼 오는 3분기부터 효과가 온기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성을 이어나가고는 있지만 밸류에이션 확장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서비스가 부재해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은 확실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국가대표 AI사업에도 참여해 한국형 LLM을 개발하게 되는데 네이버의 AI 역량 증대와 수익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 급등으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 판단된다"며 "과거처럼 피어그룹의 밸류에이션 확장이 동사를 포함한 업종 전반의 성장을 의미하지 않으며, 커머스 중심의 수익성 증대 전략에는 공감하지만 외형 성장 지속성은 의문이 든다. AI를 활용한 매출액 및 이익률 성장, 신규 서비스와 트래픽 유입에 따른 미래 가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8-06 09:06:45[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오는 8월 한 달간 ‘IBK카드 온라인 신규 회원 연회비 포인트로 돌려받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 IBK 카드앱을 통해 개인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 중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연회비 전액(최대 5만원)을 IBK포인트로 지급한다. 세 가지 조건은 △개인(신용)정보 선택적 동의 항목 전체 동의 △이용대금 산정기간 내 10만원 이상 결제 △IBK 카드앱 설치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 완료 등이다. 이벤트 대상 카드는 ‘I-PET’, ‘무민카드’, ‘I-ALL’, ‘일상의 기쁨’, ‘데일리위드’, ‘일년의 설렘’, ‘K-패스’, ‘K22’, ‘I-Mileage’, ‘IBK포인트’, ‘IBK포인트3.8’, ‘I-기후동행카드’ 등 총 12개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캐시백, 대중교통, 항공마일리지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카드 상품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8-05 17:27:5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생명은 1일 변액보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납입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가납입 수수료 0원이 적용되는 상품은 △건강담은 GI변액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래의 약속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 △미래에셋생명 헤리티지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글로벌 자산관리 5종이다. 이벤트로 고객들은 추가납입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그만큼 자산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불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장기 투자형 상품인 변액보험의 특성상 수수료가 줄어들수록 장기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으로, 보험 소비자에게 물가상승에 대응하는 보험금의 실질가치를 보장한다. 특히, 변액보험 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관련 세법을 충족 할 경우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 비과세 요건에 따라 비과세 혜택(최대 월납 150만원, 일시납 1억원)이 주어진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8-01 09:43:58[파이낸셜뉴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IP 기획·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제작사 ‘뉴 포인트(NEW POINT)’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의 제작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선다. NEW는 2016년 ‘스튜디오앤뉴’를 설립해 '무빙' '닥터 차정숙' '굿파트너' 등 인기 작품을 제작하며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에 출범한 뉴 포인트는 그룹의 두 번째 제작사로, 웹툰·소설·게임 등 원천 IP를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 및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한다. 뉴 포인트의 첫 작품 '나를 충전해줘'(제작 뉴 포인트·와이낫미디어)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지닌 여자의 충전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술꾼도시여자들2' '산후조리원'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박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영광과 채수빈이 주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뉴 포인트의 출범작이자,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첫 시리즈다. IP 사업 강화… 글로벌 콘텐츠 전략 본격화 뉴 포인트는 영화 투자·배급 등 NEW가 축적한 콘텐츠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원천 IP의 영상화 가능성을 발굴하고 콘텐츠 포맷의 다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마켓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아름 뉴 포인트 이사는 “IP의 특성에 최적화된 전략으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겠다”며 “첫 작품 '나를 충전해줘'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K로맨스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EW는 드라마, 영화, 오리지널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미디어 그룹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7번방의 선물' '위대한 소원' 등의 작품은 다수 해외 파트너사들과 리메이크 및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30 08:22:36'블립(blip)'이 더블랙레이블의 신예 혼성 아티스트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를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29일 해당 아티스트의 전용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블립'은 케이팝 아티스트의 스케줄을 제공하고 팬로그, 갤러리, 토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덕질 필수 앱으로, 이번 신규 아티스트를 추가를 통해 올데이 프로젝트 팬들에게도 새로운 덕질의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팬들은 '블립'을 통해 올데이 프로젝트의 스케줄 알림을 시작 10분 전에 간편하게 받을 수 있으며, 다른 팬들의 피드를 탐색하여 나와 잘 맞는 '덕질 메이트'를 찾아 소통할 수 있다. '팬로그' 기능을 활용하면 내가 기억하고 싶은 올데이 프로젝트와의 추억을 사진과 함께 스케줄에 연동하여 나만의 덕질 다이어리로 기록할 수 있으며, '덕질미션' 기능을 통해 나의 덕질 취향을 알아가는 재미도 더했다. 아티스트의 좋아하는 모먼트를 공유하는 '갤러리' 역시 아티스트의 활동기는 물론 비활동기에도 팬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고 있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23일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FAMOUS)'와 '위키드(WICKED)'로 전격 데뷔,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며 등장과 동시에 음악방송 2관왕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트렌디한 음악성과 혼성 그룹만의 신선한 매력으로 가요계를 강타한 이들은 단숨에 '괴물 신인' 반열에 오르며 향후 행보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스페이스오디티
2025-07-29 18:51:06[파이낸셜뉴스] 전북과 경남에 각각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했다. 이곳에 40여개의 기업들이 1조 7000억원의 신규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북·경남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및 울산 기회발전특구 지정면적 변경 사항을 고시했다. 먼저 전북특별자치도에는 라이프케어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남원시에 15만5000평을 지정했다. 경상남도에서는 나노융합산업, 이차전지 소재, 모빌리티 부품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밀양시·하동군·창녕군에 총 67만1000평을 지정했다. 울산광역시 남구 기회발전특구는 데이터센터 투자규모가 증가됨에 따라 지정면적을 기존 6000평에서 1만 1000평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지정된 전북·경남 기회발전특구에는 40여개의 기업이 약 1조7000억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예정된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시·도별 면적상한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지정을 통해 경남은 14개 비수도권 시·도 중 처음으로 면적상한을 전부 소진했다. 다만 지난 6월 비수도권 외국인투자는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고시를 개정한 바 있어, 경남이 향후 외국인투자를 유치할 경우 그 해당되는 면적만큼 기회발전특구 추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 기회발전특구는 '수시 신청·지정' 방식으로 운영 중으로,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의 지방투자에 대해 신속히 기회발전특구 지정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7-29 14:21:59[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하며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자 확보에 나섰다. 사업 초기 매출 증대가 중요한 신규 판매자들을 위해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상품노출과 가격할인도 지원한다. 29일 11번가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는 판매자가 11번가 입점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추는데 주력했다. 판매자들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절차를 절반 이상 줄이고, 제출 서류도 최소화해 가입 과정의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신규 판매자로 가입할 수 있는 채널도 넓혔다. 기존에는 판매자 전용 서비스인 '11번가 셀러오피스' PC 웹에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모바일 웹과 앱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가입완료 즉시 상품이 자동으로 노출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해 신규 판매자들이 11번가에서 보다 빠르게 판매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규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용 혜택을 강화했다. 판매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달 초부터 가격비교사이트에 신규 판매자들의 상품을 노출하고 가격할인을 지원한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광고 포인트도 기존 5만 포인트에서 10만 포인트로 2배 확대했으며, 거래액 한도 없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12개월 동안 수수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김시준 11번가 서비스기획그룹장은 "판매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기능과 혜택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와 신규 판매자들을 위한 혜택 강화로 새로 오픈마켓 시장에 진입한 판매자들이 11번가에서 쉽고 빠르게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29 14:07:40여의도 일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주거 수요와 함께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강남 못지않은 대형 건설사의 수주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지역 신규 오피스텔 상품에도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이다. 대형사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배경에는 한강변 입지와 금융 중심지라는 여의도만의 상징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재건축 기대감은 여의도 내 신규 주거 상품의 주목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공급된 오피스텔 ‘여의도 더 자하’는 실입주 가능성과 복층 설계 등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여의도 더 자하’는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이는 공급 일정 지연, 준공 불확실성 등의 부담이 커진 시장에서 실수요자에게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전 세대 복층 구조를 채택해 실면적 대비 체감 공간을 넓히고, 주거의 독립성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단지는 여의도 공원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일부 세대 구성,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고급 오피스텔로서의 상품성도 확보했다. 여기에 신길역(1·5호선) 인근 입지를 기반으로, 향후 신안산선 및 GTX-B노선(예정)까지 연계되면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IFC몰, 더현대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대형 복합시설이 인접하며, 금융지구와 인근 업무 밀집 지역으로의 출퇴근 여건도 우수하다. 주변 상권에는 로컬 상점과 편의시설도 잘 형성돼 있어 도심 내 정주 여건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여의도는 재건축에 따른 도시환경 개선과 함께 신규 주거 수요가 확대되는 지역”이라며 “단순한 업무 중심지를 넘어 실거주와 투자를 겸할 수 있는 입지로 재정립되고 있는 만큼, 신규 고급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9 10:33:3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3500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3%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택건축 2조8573억원 △토목 8423억원 △플랜트 4856억원 △기타 1648억원 등이다. 백운호수푸르지오, 영통푸르지오 파인베르, 강남데이터센터 등 국내 주요 주택 건축 현장과 이라크 및 나이지리아 현장의 견고한 실적 견인으로 연간 계획 대비 매출 51.8% 달성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1.3%p 증가한 5.4%를 기록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5조82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4조4008억원)대비 32.3% 증가했다. 올 1·4분기에 서울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6970억원), 인천 청라국제업무지구 B1블록 오피스텔(4795억원)을 비롯해 2·4분기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플랜트(9401억원), 서울 영등포 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5103억원)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44조9933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3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체코 원전을 비롯해 이라크 알포 항만 해군기지 및 공군기지,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등 준비된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가시화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특히 핵심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29 09: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