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신규 신도시를 추가로 계획하지 않겠다"며 "기존 주택지와 택지를 활용한 다양한 공급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대원칙 아래 실효성 있는 부동산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신도시 계획을 자꾸 세우는 것은 수도권 집중을 심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미 계획된 신도시는 예정대로 추진하되, 추가적인 수도권 대규모 개발은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출 규제는 맛보기 수준이며, 수요 억제와 공급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부동산 정책들이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급 측면에 대해선 "기존 주택지·택지의 재활용과 속도 있는 사업 집행을 통해 시장 불안을 억제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좁은 국토에서의 수도권 집중과 투기 수요는 부동산 시장을 교란해왔다"며 "이제는 투기 자본이 부동산이 아니라 생산적인 금융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의 발언은 부동산 시장에서의 무분별한 수도권 신도시 확대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되며 지방 중심 공급 확대와 금융시장으로의 자본 이동 유도가 향후 핵심 기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7-03 12:57:19[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 공실률이 신규 공급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알스퀘어가 알스퀘어애널리틱스(RA)가 보유한 전국 오피스 3463개와 물류창고 3215개 건물을 분석한 결과 주요 권역별 공실률은 서울 기타 지역이 16.4%로 가장 높았다. GBD(강남권역) 4.5%, CBD(도심권역) 4.1%, BBD(분당권역) 3.3%, YBD(여의도권역) 3.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기타 지역의 공실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5%P 상승하며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임대료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권역별 3.3㎡당 임대료는 CBD가 11만2882원으로 가장 높았다. GBD 11만847원, YBD 9만7056원, BBD 8만3631원, 서울 기타 지역 6만9029원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임대료 상승률은 BBD가 7.8%로 가장 높았다. GBD 6.1%, YBD 5.9%, CBD 3.2%, 서울 기타 지역 2.8%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거래 시장은 회복세다. 1분기 거래 건수는 총 20건으로, 한컴포올(CP4)이 2만3350억원, 대신343(대신파이낸스센터) 6620억 원, 남산스퀘어 5805억 원 등 대형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한컴포올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오피스로,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거래였다. 물류창고 시장은 대규모 신규 공급에도 불구하고 2024년 2분기 대비 공실률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물류창고 신규 공급은 13개 건물이었다. 주요 거래 사례로는 그린웨이브 시화물류센터, 쉐어브릿지 송도, 이천 청강리 물류센터 등이 있었다. 물류창고 임대시장에서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약 415개 건물의 임대 사례가 집계됐다. 한편 알스퀘어는 이번 분석부터 데이터 반영 속도를 개선하여 분기 종료 후 30일 이내에 최신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45일 이내였던 업데이트 주기가 단축돼 시장 변화에 더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알스퀘어 박대광 PM은 "빠르게 변화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RA는 실질 임대료, 실질 NOC, 실질 캡레이트 추이 등 풍부한 시장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데이터 반영 속도 개선으로 고객들에게 더 신속한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RA에서는 이번 분기 데이터 외에도 시계열 통계 정보를 엑셀로 다운로드하여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2 10:10:08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정비사업을 위해 이주를 위한 7700가구의 주택을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계엄이 선포된 것과 관련해서는 "송구하다"고 했다. 박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무위원이자 행정부처 장으로서 국정 운영이 한치의 공백도 없도록 공직자 책임을 다하겠다"며 "국토부는 민생 분야로 여야 협조를 통해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1기 신도시 이주대책과 관련해서는 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유휴부지에 7700가구를 신규로 지어 이주를 지원한다. 5개 선도지구(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생활권별로 수용 가능한 위치에 주택을 공급하고 동시 이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 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1500가구) 등으로, 2027~2031년까지의 1기 신도시 생활권 내외의 민간·공공을 아우르는 주택공급(입주) 총량과 같은 기간의 이주 총수요를 고려했다. 해당 지역 전세가격 급등 우려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19일 발표한다. 박 장관은 "계엄과 탄핵 등 정국 상황과 관계없이 1기 신도시 관련해서는 여야 합의된 사항으로 차질없이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주요 정책도 그대로 이행된다는 설명이다. 가덕도 신공한 부지조성 공사는 예정대로 내년말 준공해 2029년 개항을 추진한다. 현재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뉴빌리지 선도사업과 20년 임대 실버스테이 시범사업 공모 등 올해 국토부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다만 현재 농지 보상 등이 진행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C노선은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연내 착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언급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추경이 된다면 국토부에서는 건설경기 활성화에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건설업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체 GDP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강남3구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거의 멈추고 지방은 하락세지만 하락폭이 크지 않아 안정적"이라며 "정비사업 관련 법안도 절반 정도 통과돼 공급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계엄선포와 관련해 박 장관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정치권의 여러 변수가 있으나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수급 안정 등 민생위주로 여야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연지안 기자
2024-12-18 18:12:32[파이낸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정비사업을 위해 이주를 위한 7700가구의 주택을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계엄이 선포된 것과 관련해서는 "송구하다"고 했다. 박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무위원이자 행정부처 장으로서 국정 운영이 한치의 공백도 없도록 공직자 책임을 다하겠다"며 "국토부는 민생 분야로 여야 협조를 통해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1기 신도시 이주대책과 관련해서는 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유휴부지에 7700가구를 신규로 지어 이주를 지원한다. 5개 선도지구(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생활권별로 수용 가능한 위치에 주택을 공급하고 동시 이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 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1500가구) 등으로, 2027~2031년까지의 1기 신도시 생활권 내외의 민간·공공을 아우르는 주택공급(입주) 총량과 같은 기간의 이주 총수요를 고려했다. 해당 지역 전세가격 급등 우려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19일 발표한다. 박 장관은 "계엄과 탄핵 등 정국 상황과 관계없이 1기 신도시 관련해서는 여야 합의된 사항으로 차질없이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주요 정책도 그대로 이행된다는 설명이다. 가덕도 신공한 부지조성 공사는 예정대로 내년말 준공해 2029년 개항을 추진한다. 현재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뉴빌리지 선도사업과 20년 임대 실버스테이 시범사업 공모 등 올해 국토부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다만 현재 농지 보상 등이 진행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C노선은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연내 착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언급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추경이 된다면 국토부에서는 건설경기 활성화에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건설업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체 GDP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강남3구를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거의 멈추고 지방은 하락세지만 하락폭이 크지 않아 안정적"이라며 "정비사업 관련 법안도 절반 정도 통과돼 공급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계엄선포와 관련해 박 장관은 "우리나라에 다시 없을 줄 알았던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정치권의 여러 변수가 있으나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수급 안정 등 민생위주로 여야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18 15:42:03[파이낸셜뉴스] 탄핵정국 속에 공급 차질 우려도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신규택지 5만 가구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만6000가구 공급 계획을 재확인했다. 또 연내 '뉴:빌리지 선도사업' 30곳 내외를 선정하고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매입확약 3000가구도 착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제10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과 진 차관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안정적 주택공급이 부동산 시장 안정에 필수적"이라며 "주택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8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를 지속 추진하고, 내년 공공주택 물량도 역대 최대수준인 25만2000가구로 공급하는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해온 정책과제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노후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과 주택정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뉴:빌리지 선도사업 30곳 내외를 연말까지 선정한다. '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 등 연내 계획된 후속 조치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3일 통과된 시행령이 내년 6월 시행되기 앞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비사업 현장에서 신속히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8·8 공급 대책 후속조치 중 민간시장의 호응이 높은 공공 신축매입 약정은 7만2000가구가 심의를 통과했다. LH는 추가 심의 및 약정체결 등 후속절차를 통해 11만호 신축매입 약정 목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매입확약의 경우 11월말 기준 총 2만2000가구 매입 확약이 접수돼 연말까지 3000가구를 착공하고, 나머지 물량도 내년까지 착공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올해 공공주택 14만호 인허가 목표를 위해 지자체 정비사업 등 추가 인허가 물량을 확보하고, 착공 조기화를 통해 주택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2-10 15:21:01[파이낸셜뉴스] 당분간 신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빌라 등 비(非)아파트 시장을 활성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현대경제연구원은 '2024년 부동산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현경연은 2024년 부동산 시장 특징을 △신규 주택공급 부족 우려, △주택 매매시장 지역별 양극화 지속,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 심화, △전세 시장 강세, △상업용 부동산 시장 반등 가능성 등 5가지로 제시했다. 우선 신규 주택공급 부족과 관련해 착공에서 준공까지의 공급시차를 고려하면 향후 수요자 거주 선호에 부합하는 주택유형의 입주 물량 공급은 한동안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도권, 특히 서울 중심의 주택 거래량 및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면서 지역별 양극화 추세도 지속될 걸로 봤다. 전국 주택 거래량과 가격 회복세는 서울의 상승세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 심화로 신축 아파트 중심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연구진은 "주택 준공 감소세를 고려할 때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수요와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비슷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또 서울 사무실 시장 등 일부 유형 및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 가능성이 점증하면서 소폭이나마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경제연구소는 이런 특징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며 주거 안정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택 공급 확대 정책들이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과 지방에 투트랙(Two-track) 부동산 정책을 고려하고, 비(非)아파트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1-22 16:40:03최근 분양시장에서 새로 론칭한 신규브랜드 현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새로운 브랜드에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고, 최첨단 기술로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분위기다. 실제 반도건설이 출시한 ‘카이브’ 첫 번째 현장 (고양장항 카이브 유보라)도 1순위 8.44대1기록했으며, 우미건설 ‘린’과 동부건설 ‘센트레빌’도 최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 R114가 발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 자료에서, 수요자들이 아파트 구입 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요소로 브랜드와, 조경 및 커뮤니티, 단지규모와 실내 평면구조 등이 손꼽혔고, 특히 해당 설문에 참여한 수요자들의 40.7%가 브랜드를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선택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은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기까지 상당한 비용과 시간 등을 투입하고 가치와 상품성을 최상의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라며 “특히 지역별로 신규브랜드를 도입하는 첫 번째 현장은 입지선정부터 각별하게 신경쓰기 때문에, 신규공급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새로운 신규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에피트'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준비 중이다. ‘에피트(EFETE)’’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라는 뜻을 담았다. ‘모두가 선호하는 완벽함으로 원하는 삶을 온전히 만족시키겠다’는 가치로, 주거의 본질인 편안함, 안전함과 튼튼함에 스마트한 설계와 기술을 더했다. 서울에서 최초로 적용하는 현장은 분양을 앞둔 ‘마포 에피트 어바닉’으로 결정됐다. ‘마포로 3구역 제1지구’ (아현동 617-1번지) 도시정비형 재개발 현장으로,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총 407세대로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세대와 전용면적 42/59㎡ 오피스텔 209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로 가깝고,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도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위치해, 여의도와 용산, 광화문 등 서울 핵심 업무지역을 대중교통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차량 진∙출입 여건도 우수하다. 특화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라커룸&샤워실 등이 지하 2층에 조성되고, 지상 2층에서 카페 그린하우스와 코쿤카페, 힐링가든, 리프레쉬 라운지, 릴랙스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최상층에 구성되는 루프탑에서 다양한 여가와 스카이뷰를 누릴 수 있으며, BBQ가 가능한 다이닝과 펫 플레이그라운드, 키즈플레이존, Fire Place&라운지, 스탠딩라운지 등을 통해 가족 및 지인 등과 색다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상급지인 마포 초역세권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에피트 현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라며 “특화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누리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9-13 10:12:35[파이낸셜뉴스] HK이노엔이 한국화이자제약과 신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이달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신규 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을 제외한 일반인 대상인 민간 공급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코로나19 JN.1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항원이 발현되도록 설계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다.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을 목적으로 희석 없이 0.3ml를 1회 근육 주사로 투여한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지난달 30일 식약처에서 허가 승인된 바 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백신 유통 관련 폭넓은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온 HK이노엔과 유통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간 협력 통해 민간 유통 시장에도 원활하게 코로나 19백신이 공급돼 더 많은 환자가 적시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11 09:27:36[파이낸셜뉴스] 둔촌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에 신규 공급이 시작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건설명가 서한은 서울 강남권 첫 아파트로 공급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견본주택을 오는 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둔촌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된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489번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49~69㎡ 총 128가구 규모다. 이 중 109가구는 일반분양, 19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가 들어서는 강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 의무, 재당첨 제한 등이 없어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이 단지는 교통·교육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에서 도보 약 4분거리의 초역세권 입지로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약 30분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권 내에 한산초·중, 둔촌고를 비롯해 반경 1km에 총 8개 초·중·고와 학원가도 밀집돼 있다.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송파구 올림픽공원과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등 대규모 공원 및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등이 가깝다. 여기에 5호선 직결화 사업, 2028년 개통 목표인 지하철 9호선 연장(예정), 2035년 개통 목표인 GTX-D노선 강동 경유 구간 사업 등이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272, 9호선 석촌고분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04 11:34:44당정이 추석을 맞아 물가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 17만t을 공급하고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40조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은 25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추석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우선 당정은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 17만t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KTX·SRT를 이용한 역귀성에 대해 30~4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정은 또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0조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대출금리를 2.5%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신보·기은 협약 프로그램의 보증료율은 한도와 무관하게 0.5%로 일괄 적용한다. 특히 당은 추석 민생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올 하반기 전통시장 지출과 신용카드 등 사용액 증가분(전년 대비 5% 이상)에 대한 소득공제 한시 상향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당정은 쌀 시장 안정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지난해 민간 재고 5만t을 추가 매입하고,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을 내달 중순 이전에 조기 발표하기로 했다. 한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당정은 최대 50%까지 대대적 한우 할인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추석 명절 계기 10만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당정은 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에 대응해 현재 자동차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행 중인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당초 내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배터리 인증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앞당겨 실시할 방침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8-25 19: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