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과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에 각각 약 15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10일 서울시는 지난 9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신길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과 가재울7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신길1구역에는 공동주택 1471가구(공공주택 435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은 혼합 배치된다. 대상지 남북측에는 공원 등 기반 시설이 새로 들어서며 기존 단지 내 보행 동선을 반영한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된다. 신길1구역은 추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게 된다. 가재울7구역은 2012년 6월 촉진구역 지정 이후 10년간 진척이 없다가 2022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지에는 지하 4층∼지상 36층의 1497가구(공공주택 209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된다. 올해 통합 심의, 내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10 18:20:32[파이낸셜뉴스]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과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에 각각 약 15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10일 서울시는 지난 9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신길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과 가재울7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신길1구역에는 공동주택 1471가구(공공주택 435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은 혼합 배치된다. 대상지 남북측에는 공원 등 기반 시설이 새로 들어서며 기존 단지 내 보행 동선을 반영한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된다. 신길1구역은 추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게 된다. 가재울7구역은 2012년 6월 촉진구역 지정 이후 10년간 진척이 없다가 2022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지에는 지하 4층∼지상 36층의 1497가구(공공주택 209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된다. 올해 통합 심의, 내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10 09:59:06영등포 3도심 체제 지속, 신길뉴타운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관심 낙후된 주거 이미지 탈피하고 서울 3도심 국제금융중심지로 탈바꿈 6.4 지방선거로 박원순 시장이 재선함에 따라 신 주거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203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3도심에 영등포가 지정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광화문, 영등포, 강남을 중심으로 3도심 개발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예상돼 일대 아파트들이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203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해 광화문, 영등포, 강남을 중심으로 서울시 공간계획을 개편할 것을 밝혔다. 기존 한양도성(중구, 종로구 일대)의 1도심 체제에서 한양도성, 강남, 영등포(여의도 포함)의 3도심체제로 확장하였으며 특히, 영등포는 국제금융중심지의 기능을 맡게 된다. 실제로 서울시 발표 후 영등포는 각종 개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신길뉴타운의 사업 속도를 높여 낙후된 주거 지역 이미지를 탈피하는 한편, 옛 영등포교도소•구치소 터에 대형 쇼핑몰과 공원, 행정타운 등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박원순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서울시 경전철(신림선) 보라매역 개통과 2018년 완공될 신안산선 신풍역이 개통되는 등 서울 서남권 교통의 요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특히, 박원순 시장의 공약 중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지역이 있어 눈길을 끈다. 신길뉴타운에서 분양중인 11구역의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는 2018년 완공될 신안산선 신풍역을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뉴타운 시범단지격인 첫 분양 단지로 가장 먼저 준공되기 때문에 다양한 인프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11구역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는데다 3도심의 핵심인 여의도 배후주거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영등포 일대는 입지, 교통, 학군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형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지역 중 한 곳이다”며 “특히, 이번 3도심 체제로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향후 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 시세상승에도 작용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는 삼성물산이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여의도 일대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로 10분 정도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강남 및 CDB지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서울 도심권에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관심이 많다. 또한 문화, 쇼핑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도림, 영등포 등지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이 가까우며 롯데시네마, 뮤지컬, 연극 관람이 가능한 아트센터도 인근에 있다. 또한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보라매병원, 한림대부속강남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대형병원을 비롯해 홈플러스, IFC몰, 영등포시장, 이마트 등도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52-11번지 현장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2014-06-13 09:20:02내년 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폭 줄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5년에는 전용 60㎡ 이하 소형 타입이 총 4만6768가구 입주한다. 내년 전체 입주 물량(22만4965가구)의 20.79%에 불과한 수치다. 7만5,414가구가 입주하는 올해와 비교해 38%가 감소한 것으로, 2014년 4만6,519가구 이후 11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이처럼 신축 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길동 뉴타운 일원에 자리해 신길뉴타운 핵심 입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신길 AK 푸르지오’가 파격적인 분양 조건을 내세우며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총 296세대 규모로 1~2인 가구에게 적합한 전용 49㎡ 단일 면적 A타입 83세대, B1타입 151세대, B2타입 20세대, C타입 42세대으로 구성됐다.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시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로 혜택을 제공해 입주 전까지 추가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을 비롯해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 풀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비용 절감 혜택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다채로운 입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1호선 영등포역이 인근에 있어 KTX 쾌속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7호선 신풍역•5호선 신길역이 가까워 수도권 내 이동도 용이하다. 지난 3월 착공식을 진행한 GTX-B를 포함해 신안산선, 난곡선 등 대형 교통호재로 서울의 서북과 서남부를 연결하는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추진 중인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재개발사업 구역에는 13개동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2,55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서 주변 주거환경이 대폭 강화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자리하는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신길뉴타운은 2005년 제3차 뉴타운 사업지구로 지정돼 총 16개 구역으로 출발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을 잇는 신흥 주거단지로 떠올라 신길 AK 푸르지오의 미래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 전했다.
2024-10-08 10:57:58[파이낸셜뉴스] 공공주택 공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기로 한 정부가 9월 3기 신도시 첫 공공분양에 나선다. 내년 정부 예산에 공공주택 관련 사업을 편성한데 이어 민간에서도 후속 조치의 차질 없는 작동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5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공동 주재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참석한 '제7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열고 민·관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지난 8.8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관련해 민간 업계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택공급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민간의 주택공급 여건 개선 등을 위한 적절한 방안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어 대책의 뒷받침을 위해 신속한 후속 입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정부가 2025년도 예산안에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역대 최대수준인 25만2000호를 편성한 것에 대해서도 주택건설경기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민간에서도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가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지난 2일 국회에 발의됐다. 정부는 정비사업 속도 제고 및 부담 경감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재건축·재개발의 주요 계획 절차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특례를 규정했고, 3년 한시로 역세권 등에서 용적률을 법적 상한보다 추가 완화할 수 있도록 하여 사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도 이달부터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에서 공공분양 시행에 들어간다.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제시한 주택공급 일정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됨에 따라 인천계양지구는 공공주택 1106호를 분양하고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입지가 양호한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도 2028년 입주를 목표로 9월 말 공공분양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신길15구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지구 지구지정 등으로 선호도가 높은 서울 내 공공주택 공급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도심 내 노후 군관사를 재건축하여 공공주택 400호와 새 관사를 공급하는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를 지구지정하고, 신길15구역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해 23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동산 PF 관련 문제가 주택공급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부동산 PF 정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발표된 바와 같이 PF 보증 확대 등 유동성 공급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1차 사업성 평가 결과에 기반해 사업성이 부족한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성 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따라 재구조화·정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건설공사비지수는 최근 2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공사비 상승세는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참석자들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재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그간 가팔랐던 공사비 상승폭을 감안해 ‘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자재비 인하 등 추가적인 공사비 인하 여건 조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8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부담금 한시적 감면 시행을 위한 법 개정 추진 요청과 부동산 PF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규제완화, 지원확대 등 제도개선 사항도 건의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이행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안정적 주택공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협의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9-05 13:51:07[파이낸셜뉴스] 이달 중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 계양지구가 본청약에 들어간다. 2021년 7월 사전청약 이후 3년 만이다. 서울 도심 핵심 입지로 꼽히는 동작구 수방사 부지도 공급되는 등 9월 한달간 서울·수도권에서 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인천계양 지구 A2·A3 블록에서 공공주택 1106가구를 대상으로 본청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3기 신도시 중 본청약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26년 입주가 목표다. 분양 블록은 A2 블록 747가구와 A3 블록 359가구이다. 두 단지에는 육아·교육·여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어린이집, 주민 카페,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인접해 있다. 역대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고 경쟁률을 보인 서울 동작구 수방사 269가구에 대한 본청약도 이뤄진다. 지난해 6월 사전청약 때 7만200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283대 1를 기록한 곳으로 서울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 노들역(9호선) 사이 역세권에 위치한다. 강남, 서울역, 여의도 등 서울 도심 업무 중심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위치다. 2028년 입주가 목표다. 4일에는 도심내 노후 군관사(4만3000㎡)를 재건축해 공공주택 400가구와 새 군관사를 공급하는 서울 남현지구에 대한 지구 지정도 이뤄진다.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내년부터 주택 설계와 부지 조성절차를 병행키로 했다. 2026년 착공, 2027년 분양이 목표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에서 200m 이내 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 강남까지 2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 신길15구역(2300가구)도 지구 지정한다. 지난 2023년 8월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지 약 1년 만이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갈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도심 내 노후 저층 주거지, 역세권, 준공업지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주도로 고밀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8년 착공, 2029년 분양을 목표로 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3 10:56:24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도 매수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적인 원자재 상승과 서울 분양 물량 축소로 하반기에도 분양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무순위 청약 ‘줍줍’ 물량에 주목해 볼 만하다.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년 새 3배 이상 높아지며 ‘공급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순위 청약은 빠른 입주와 신속한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단비’ 분양으로 불리며 선호되고 있다. 이에 7월에는 수도권 곳곳에서 무순위 청약 단지들이 접수를 예정하며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내 신규 분양 단지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위치한 ‘신길 AK 푸르지오’가 7월 11일~12일 2일간 무순위 신규 청약을 청약홈을 통해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49㎡ 단일 면적, △A타입: 83세대 △B1타입: 151세대 △B2타입: 20세대 △C타입: 42세대, 총 29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무순위 신규 청약과 함께 계약금 5%의 혜택을 제공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준비됐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과 함께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 3구 쿡탑, 전기 오븐, 욕실 비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풀옵션 단지로 더욱 합리적이다. 특히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직간접적인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포함되어 있어 신길 뉴타운 사업 완료 시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을 잇는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며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현재 영등포 일대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통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 지역을 미래 첨단 융복합 산업 공간으로 재편 중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프라와 교통망이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어 생활 편의성을 높여준다. 영등포역 인근 1호선과 KTX, 7호선 신풍역, 5호선 신길역 등 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GTX-B와 신안산선, 난곡선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단지는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 재개발 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마트, 카페, 병원, 학원 등의 상업시설과 신길동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통학권 내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도 자리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뉴타운 핵심 입지에 자리해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서울시 뉴타운사업, GTX-B 개통 등 대형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단지이다. 신풍시장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두루 누리는 생활편의 인프라, 교통, 교육 여건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어 무순위 신규 청약 또한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2024-07-02 16:49:23[파이낸셜뉴스] 서울 신길2구역 도심에 공공주택 1332가구가 들어선다. 분양·임대 간 구분을 없앤 우수디자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길2구역’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안)에 조건부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역 등 민간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지난 2021년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신설됐다. 지난해 역세권 3곳이 통합심의를 통과한 이후, 저층 주거지역으로는 신길2구역이 처음으로 통합심의에 통과됐다. 신길2구역은 영등포구 신길동 205-136번지 일원으로 과거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4년 정비구역 해제돼 열악한 주거환경이 지속돼 왔다. 그러나 2021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해 이번 심의가 가결됐다. 이번 복합사업계획(안)에 따라 신길2구역은 다양한 주동 배치를 통해 우수디자인 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연면적 21만8918㎡, 용적률 300% 이하, 18개동, 높이는 지하 3층~지상 45층 규모로 공공주택 총 1332가구가 들어선다. 공공분양주택 905가구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267가구, 공공임대주택 16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은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36㎡부터 3인 가구를 위한 59㎡, 64㎡, 4인 이상을 위한 84㎡까지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평면을 구성했다. 또 우신초 인근에 경관녹지를 조성해 단지 진입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가로형 공개공지를 연계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및 주변 지역과 소통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기존 메낙골 근린공원과 녹지 축을 연결하는 문화공원은 공공청사와 함께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신길2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분양·임대세대 간 구분을 없앤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할 방침이며 앞으로 심의 결과(조건사항 등)를 복합사업계획 승인 시에 검토.반영해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신길2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안)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신길동 일대 정비구역 해제 후 방치되어온 노후 저층주거지에 주택뿐만 아니라 경관녹지, 문화공원 등 충분한 기반시설을 공급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18 16:39:35[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서울 광진구 한양연립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1순위 청약경쟁률 최고 523대 1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12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한양연립 가로주택’은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로 재탄생했다. 지난 11일 실시된 1순위 청약 45가구 모집에 2만2235명이 몰리며 청약경쟁률 494대 1의 높은 성적을 거뒀다. 이 중 84㎡A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523.4대 1(해당지역)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이 청약 성공에 주효했다”며 “준공과 입주 등 남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한국토지신탁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분양한 신탁방식 정비사업 현장이다. 서울 시내에서는 첫 번째 분양 정비사업지다. 소규모정비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장점을 잘 살린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2019년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받으며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의 닻을 올렸다. 사업시행인가 2개월 만에 착공신고를 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이끌었다. 상품성도 높여 최고층수 7층까지 가능한 용도지역에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하고 15층으로 최고층수를 늘렸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설치로 대규모 단지 못지 않은 편의성도 갖췄다. 한국토지신탁은 한양연립 가로주택을 포함, 올해 상반기에만 세 개 현장에서 분양을 이어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흑석11구역과 신길10구역 등 주요 수도권 현장들이 연달아 착공을 앞두고 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의 당첨자발표일은 오는 6월 19일이다. 정당계약체결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12 15:48:58[파이낸셜뉴스] 하천 수위상승으로 인한 시민 고립, 노후주택 석축 붕괴,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 추락, 산사태로 인한 시민 대피 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청계천과 영등포 일대 등에서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시·자치구를 비롯한 경찰, 군 유관기관과 민간 합동으로 ‘풍수해 복합재난 대비 종합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훈련에는 오세훈 시장이 직접 참여한다. 이상기후로 빈번해진 폭우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 간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종합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방식으로 하천 고립 시민 구조, 주택침수, 산사태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서울 전역 호우경보 발효로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2단계 비상근무 상황에서 계속된 폭우로 청계천을 비롯한 영등포구 일대, 구로구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복합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먼저 영등포구 신길동에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행정2부시장 주재로 재대본 3단계 격상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한다. 이어 오세훈 시장이 재난현장으로 이동 중 시 차원의 총력대응이 필요하다는 행정2부시장 보고를 받고 재대본 3단계 가동을 지시한다. 현장훈련은 청계천(오간수교 일대) 고립 시민 구조와 영등포구 재개발 현장 일대(신길동 413-8)에서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에서 시민 긴급구조와 복구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먼저 신길동 재개발구역 일대에는 폭우로 인해 발생 가능한 7개 유형 사고 현장을 실제로 마련하고, 실전과 동일한 훈련을 한다. 영등포 소방서장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면 자치구 등 유관기관이 현장으로 동시에 출동하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헬기 등 특수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총력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세 번째 현장인 구로구(개웅산)에서는 산사태경보 발령으로 인한 주민대피 및 등산객 구조 활동을 펼친다. 오 시장은 영등포구 훈련현장에 도착해 영등포소방서장의 초기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복합재난 대응 현장에 대한 유관기관간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점검한다. 영등포구 훈련 현장점검 후 오 시장은 재난안전현장상황실(버스)에서 시·영등포구·구로구 재대본과 원격 영상회의를 주재,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시 전역에 대한 피해 확산 방지와 복구 대책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재난 대비 태세를 더욱 철저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대비하고 대응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오늘 종합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민·관, 그리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유기적 협력의 시작점이자 서울시의 확고한 준비태세와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30 13:5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