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아이콘' woo!ah!(우아!) 나나가 플레이리스트 새 드라마 '미미쿠스'에서 생기발랄 예고생으로 변신, 극의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2일 네이버 NOW.와 유튜브를 처음 공개된 드라마 '미미쿠스' 1회에서는 연예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워너비 학교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이하 대공예)의 생활이 조명됐다. 극중 woo!ah!(우아!) 나나는 신다라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오로시(조유리)를 향한 신다라의 애정이 눈길을 끌었다. 신다라는 "난 나중에 부자 돼서 로시 옆집에 살 거다. 로시는 부자가 될 거니까 나도 부자가 돼야 한다"라며 "로시랑 디저트 카페도 할 거다. 이름은 '로시 인 다라'"라고 말했다. 또 오로시를 따라한다는 지적에도 "그래, 난 로시 따라쟁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하기도 하고, 등교 중에 이미 연예인으로 데뷔한 선배와 마주쳤을 땐 "언니들 팬이다"라고 아낌없는 팬심을 고백했다. 극중 신다라는 대공예 남학생들에게 '우리 사귀자'고 장난을 치고, 남학생들의 반응을 촬영하는 브이로그를 만드는 등 '대공예 핵인싸'의 면모를 자랑했다. 1회 마지막에는 한유성(유영재)에게 다급하게 연락하며 극의 결정적인 전개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신다라가 찍은 브이로그가 화제가 되며, 데뷔가 힘들어 보였던 한유성이 지수빈(김윤우) 닮은 꼴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정작 한유성은 "엮이기 싫은 존재와 엮였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나나가 출연하는 '미미쿠스'는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NOW.와 오후 9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네이버 NOW.-유튜브 '미미쿠스'
2022-07-25 08:57:41미디어를 통해 비치는 '국제결혼'의 모습은 밝음보다는 어두움이 많다.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아내의 갈등과 폭력 그리고 이어지는 외국인 아내의 가출 등 미디어에서 다뤄지는 국제결혼은 대부분 희망을 가지고 시작해 비극으로 끝난다. 이처럼 미디어에서는 극단적 사례가 주로 다뤄지기 마련이다. 물론 국제결혼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린 사례도 있다. 그러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예비)국제부부들에게 관련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신다문화공헌운동본부 한민이 대표(사진)는 국제결혼의 특수성과 정보의 부재로 문제가 시작된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국제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듣기 좋은 얘기를 하는 중매업체를 무작정 찾아가지 말고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먼저 상담 등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통되는 부정확한 정보를 무작정 믿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결혼을 하는 과정에서 먼저 의존하는 것이 확인되지 않는 SNS상의 정보다. 외국인 신부들도 똑같이 SNS에 가입하고 정보를 얻고 있다"며 "SNS에서 무허가 중매업체들이나 관련 브로커들이 활동하면서 잘못된 정보를 유통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이어 한 대표는 지인이 소개로 하게 되는 국제결혼은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인 소개로 하는 국제결혼은 자신이 아는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아내에게 현지 여성을 소개받는 것이다. 한 대표는 "보통 남성들이 지인인 외국인 여성에게 중매를 부탁할 때 그 외국인 여성의 동생 등 혈연관계가 있는 여성을 소개받는 것으로 알지만 실제 부탁받은 여성이 자신도 모르는 사람을 소개하는 일이 많다"며 "외국인 여성이 한국에서 결혼을 하면 브로커들이 외국인 여성의 친정으로 가서 향후 중매 부탁을 받을 시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한다.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브로커가 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정식 통역 없이 짧은 만남으로 국제결혼이 이뤄지는 것도 문제다. 한 대표는 "맞선 당시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른바 맞춤 통역을 하는 경우가 있다. 맞선 과정에서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요구조건이 불일치함에도 거짓 통역을 통해 맞추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곧바로 이혼소송까지 벌이는 경우도 있다"고 답했다.이 외에도 △인터넷 국제결혼 카페나 무허가 업체의 문제 △혼인신고 후 배우자 변심 △중매업체의 계약서와 특약에서의 문제 △미끼광고 및 억지 성혼 등의 문제가 국제결혼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와 관련, 한 대표는 "국제결혼 관련법이나 표준약관 등의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다른 비자로 편법입국을 하거나 무등록 중매업체 등을 막으려 법 개정을 위해 국회의원과 논의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국제결혼을 하기까지 과정도 어렵지만 결혼 이후에도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최근 국제결혼을 한 부부들은 외국인 아내의 경제활동 여부로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려는 외국인 아내에 대해 한국인 남편들이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이다.외국인 아내가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 한 대표는 "한국 남성들은 중매업체 측에 자신이 지불할 비용만 내고 결혼을 하는데, 외국인 아내 역시 자국 현지 중매업체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외국인 아내들은 대부업체 등에 돈을 빌려서 해당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되면 외국인 아내들은 큰 빚을 지게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외국인 아내 입장에서는 빚을 상환하기 위해서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그는 "중매업체들이 국제결혼을 문의하는 남성들에게 추가적인 비용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국제결혼은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찾는 과정"이라며 "사전에 상담을 받고 올바른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이후 중매업체를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7-11-09 17:10:20- 오렌지팩토리, 국내 패션브랜드 중 첫 순수 중국자본 통해 콘텐츠-프로세스 수출 ‘눈길’ - ‘中 국영기업’ 신다그룹이 선택한 오렌지팩토리, 新 아웃렛 소비문화 주역 맡는다!패션유통기업 ‘오렌지팩토리(대표 전상용)’가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의 날개를 달았다.‘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 측은 지난 27일 중국 내 2위 규모의 국유자산관리업체인 ‘신다(信達)그룹’에게 1차로 10억 위안(1748억 5000만원)의 투자를 지급받은 데 이어 10년간 총 2조 원을 투자받는 대대적인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의 중국 전역 진출은 지난 달 25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 이후 의류·문화 부분의 최초의 성과일 뿐 아니라 패션 유통업체 중 처음으로 국내자본투자 없이 콘텐츠 및 프로세스를 수출한 이례적인 사례로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의 이와 같은 행보는 기존 한국 패션기업들이 해외 브랜드를 수입해 고액의 라이선스 피(fee)를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션산업계의 흐름이었던 반면 순수 중국 자본에 의해서 중국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외화를 벌어들인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의 중국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신다(信達)그룹’은 1조 3000억 위안(225조원)의 자산을 관리하는 국부펀드로 중국 내 국가개발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교통은행, 상하이은행 등 다수의 금융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해 지역 내 보세 구역을 관리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졌다.‘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 중국지사 운영은 오렌지팩토리(북경)상업유한공사가 주체로 이루어지며, 한국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에서는 컨설팅 및 상품기획, 생산, 매장 입지 및 외관, 인테리어, VMD, 홍보 등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하여 중국 내 아웃렛의 새로운 문화 형성하는데 앞장선다.이를 위해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는 국내 테마형 아웃렛의 성공적 기업으로 손꼽히는 ‘이큐스앤자루(대표 이남욱)’와의 공동사업자 컨소시엄을 맺고 테마형 한류몰을 구성하고 외식, 한류문화, 코스메틱 등의 콘텐츠 부분 협력사로 선정해 내실을 기했다.‘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의 아시아, 태평양 김호 본부장은 “완벽한 중국 시장 성공을 위해 100여 명의 오렌지팩토리 임직원들이 수차례 중국을 방문하여 니즈를 완벽히 파악하는데 긴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며 “올 해 11월 베이징 매장을 시작으로 5년 내 중국 전역에 300개의 매장을 개설하고 연간 5조 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에 따라 2조 원의 수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또한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발판 삼아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에도 추가적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렌지팩토리(Orange Factory)’는 국내 70여개의 직영매장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와 질 높은 제품력과 소싱력을 바탕으로 중국 아웃렛 시장에서도 큰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03-05 16:51:13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한 커크 커코리언이 설립한 사모펀드 ‘트라이신다’가 5일(현지시각)미국의 3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크라이슬러 인수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트라이신다는 크라이슬러의 모기업인 독일 다임러 크라이슬러AG에 인수조건으로 현금 45억달러를 제의했다. 현재까지 크라이슬러 인수전에 참여한 업체는 헤지펀드 ‘서버러스캐피털매니지먼트’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센터브리지 파트너스’,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 등이 있다. 지난 1998년 독일의 다임러벤츠는 미국의 크라이슬러 인수·합병에 360억달러를 쏟아부었으나 이후 크라이슬러의 부실로 경영압박을 받아왔다. 커코리안은 지난 1995년에도 크라이슬러 인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또 지난해 9월 제너널모터스를 압박해 르노-닛산과의 제휴를 추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anpye@fnnews.com 안병억 기자
2007-04-06 11:33:46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 한화방산을 합병해 3사의 통합사 구축을 완료했다. 전 세계 지정학적 위기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방산기업으로의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0여년 이상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군에 다양한 무기체계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구성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호국보훈 사회공헌 '수호자의 발걸음'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전쟁 후유증으로 기성화 착용이 힘든 6.25 참전용사들에게 맞춤형 신발을 헌정하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정전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7월부터 맞춤형 신발 제작업체인 선형상사와 함께 전국의 참전용사 174명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유엔(UN)군 참전용사 79명의 발 모양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정해 총 253켤레의 신발을 제작,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개한 참전용사들의 인터뷰에서 박경래 참전용사는 "신발을 신고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 이만한 공로를 세웠다'고 자랑하고 싶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포함해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일류보훈동행', UN기념공원에 참전용사 풋프린팅 활용해 조성하고 있는 '영웅의 길'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증진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지난 1일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군장병 휴식 공간 H라운지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국군병원에 장병들을 위한 휴식·문화 공간 'H라운지'를 개소했다. 지난 2020년 국군수도병원, 지난해 국군대전병원에 이어 3번째 진행된 사업이다. H라운지는 '한화(Hanwha)'와 '병원(Hospital)'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두 12개 군 병원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하는 장기 사업이다. 리모델링이나 휴식·문화공간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선정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실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구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장병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국가 안보도 튼튼하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조국 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대전광역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국가유공자와 가족, 국군 장병 300명을 초청해 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초청 행사에는 고상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 전 보훈 성금 2000만원을 대전지방보훈청에 기탁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국 보훈을 실천하며 방산 기업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신념으로 2016년부터 행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을 통해 국립대전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각 계열사 별로 국가 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보훈성금 기탁, 군 장병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호국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 ■친환경-우주항공 교육 '눈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전문가와 함께 친환경 수업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생태전환교육은 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세대가 기후위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의식을 가진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업장 인근 중학교 대상 우주항공 분야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이론 교육 및 실제 원리를 적용해볼 수 있는 메이킹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중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서포트 및 멘토 역할을 담당하는 등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년 지역사회 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임직원이 직접 김장 활동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랑의 리어카' 활동은 생계가 어려운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노후화된 리어카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리어카'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이다. 임직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가볍고 안전하고 편리한 맞춤형 리어카를 제작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기존 리어카에 브레이크, 형광등, 경적 등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깨끗한 바다환경 보전 앞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우수관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바다의 시작점인 우수관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배수로 맞춤형 스티커 부착을 하는 등 깨끗한 바다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 분기마다 각 지역 사업장 인근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사 1하천 활동을 통해 강에서 떠내려온 하천쓰레기와 하천 주변을정비함으로써 건강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 안전지기'는 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월 1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들은 성인 대비 안전불감증 비율과 사고 발생률이 높아 학교 교육만으로 안전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실시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역 사회복지관 및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01 18:18:00[파이낸셜뉴스] 장마가 시작되면서 장화(레인부츠)를 신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방수기능에 다양한 디자인까지 갖추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되며 인기다. 하지만 레인부츠는 통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최대의 단점으로 꼽힌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4일 "레인부츠와 같이 통풍이 어려운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면 신발 내부의 땀으로 인해 무좀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며 "특히 폭우에 젖은 레인부츠를 신고 귀가 후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톱무좀, 노랗게 변색되고 부서져 무좀은 지간형(발가락 사이), 잔물집형(발바닥, 발 옆), 각화형(발 전체)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발톱 무좀은 발에 있는 무좀과는 조금 다른 증상을 보인다. 우선 발톱이 두꺼워지고 노랗게 변한다. 발톱 아래쪽에 각질이 두꺼워지며 더 진행되면 불투명하게 변색이 되거나 쉽게 부스러지고 정상 형태를 잃게 된다. 심한 경우 가려움증 등 여러 피부 질환이나 냄새, 통증까지 동반한다. 또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으로 변화해서 발가락 주변에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여성의 경우 무좀으로 변형된 발톱을 페디큐어로 가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발톱이 폐쇄된 환경에 놓이므로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무좀이 생긴 경우 자가진단해 가정에서 보관 중인 연고 등을 임의로 사용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2차 감염 및 다른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발톱 무좀이 생겼다면 약물 복용과 함께 바르는 약도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 만약 간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 있거나, 약 복용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를 사용해서 무좀균을 없애는 치료도 있다. 열에 약한 곰팡이균에 열에너지를 조사해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손발톱무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조기에 병원에 방문해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료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하려면 건조한 상태 유지해야 발톱무좀은 재발률이 높아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발톱무좀 예방과 재발을 막으려면 청결이 관건이다.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무좀균 증식을 막기 위해 사무실에서는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나 기타 실내화로 갈아 신고 집에서는 양말을 벗고 발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는 양말과 신발이 젖은 상태로 지내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 장시간 외출 시에는 여분의 양말을 하나 더 준비하고, 되도록 통기성이 좋은 운동화나 샌들을 신는 게 좋다.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식초나 레몬 물에 달을 담그는 민간요법은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발 건강 지키는 레인부츠 활용법 *레인부츠를 선택할 때는 평소 신발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큰 것을 구입한다면 조금이라도 통풍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인부츠를 신을 때는 부츠에 맨살이 직접 닿지 않도록 땀 흡수력이 좋고 발목 길이가 긴 면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가 후 마른 수건으로 내부를 닦고,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거나 제습제를 넣어 두면 습기와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3-07-03 20:50:21불편한 경찰 단화를 오래 신어 발가락이 변형되는 증상을 얻은 경찰관에게 '공무상 질병'이 인정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심홍걸 판사는 서울강남경찰서 A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윤모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불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윤씨는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지구대, 파출소 등에서 순찰이나 각종 신고사건 접수 및 처리, 범인검거 등을 도맡으면서 업무 시간 대부분을 외부에서 보냈다. 그는 지난해 1월 발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낫지 않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무지외반증'을 진단받았다. 윤씨의 증상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져 통증을 유발하는데 선천적 요인과 하이힐 등 불편한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 원인이 돼 나타난다. 윤씨는 같은 해 10월 공무원연금공단에 공무상요양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에 윤씨는 "불편한 경찰 단화를 신고 장기간 순찰업무 등을 하면서 잦은 부상을 당해 증상이 악화됐다"며 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20년 동안 경찰 단화를 신고 하루 최소 8시간 이상 외부에서 순찰을 돌거나 취객과 몸싸움을 하는 등 윤씨의 업무는 발에 상당한 부담을 끼쳤을 것"이라며 윤씨의 손을 들어줬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7-12-03 17:41:41불편한 경찰 단화를 오래 신어 발가락이 변형되는 증상을 얻은 경찰관에게 '공무상 질병'이 인정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심홍걸 판사는 서울강남경찰서 A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윤모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불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윤씨는 1996년부터 2012년까지 지구대, 파출소 등에서 순찰이나 각종 신고사건 접수 및 처리, 범인검거 등을 도맡으면서 업무 시간 대부분을 외부에서 보냈다. 그는 지난해 1월 발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낫지 않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무지외반증'을 진단받았다. 윤씨의 증상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져 통증을 유발하는데 선천적 요인과 하이힐 등 불편한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 원인이 돼 나타난다. 윤씨는 같은 해 10월 공무원연금공단에 공무상요양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윤씨는 "불편한 경찰 단화를 신고 장기간 순찰업무 등을 하면서 잦은 부상을 당해 증상이 악화됐다"며 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20년 동안 경찰 단화를 신고 하루 최소 8시간 이상 외부에서 순찰을 돌거나 취객과 몸싸움을 하는 등 윤씨의 업무는 발에 상당한 부담을 끼쳤을 것"이라며 윤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다른 경찰관들에게는 단화로 인한 부상이 거의 없다는 이유만으로 윤씨 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경찰 단화는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윤씨에게 선천적 요인이 있더라도 장시간의 순찰이 발에 무리를 주고 과거 사고로 인한 수술 부위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7-12-01 17:35:38곽정은 기자가 여자만 있는 자리에서 술을 먹지 않는다고 밝히며 연애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코너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서는 곽정은이 남자랑만 술을 마시는 이유를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남자와 여자 앞에서 태도가 달라지는 여자 선배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신동엽은 “곽정은씨도 남자, 여자 앞에서 다르지 않냐”고 물었다. 곽정은은 연애고수답게 “기본적으로 여자만 있는 자리에선 술을 먹지 않는다”고 의외의 면모를 드러냈다. 주량이 있기 때문에 여자와 술을 마시기엔 아깝다는 뜻이다. 누리꾼들은 “곽정은 연애고수, 곽정은 진짜 대단하다” “곽정은 연애고수, 곽정은 정말 여우같다” “곽정은 연애고수, 곽정은 남자를 얼마나 사귀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2014-04-05 13:40:25이번 시즌 아웃도어 제품의 특징은 '화려한 색상'이다. 특히 신발에서의 변화가 눈에 띈다.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가 사라짐에 따라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아웃도어 신발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업체들도 일상 패션에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하이킹 DYM 100' '다이나믹 하이킹'은 심플한 디자인에 화려한 색상이 더해져 등산, 하이킹, 러닝 등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번 시즌 총 9종의 스타일이 출시됐다. 다이나믹 하이킹의 'DYM 100'은 발목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미드컷 길이의 제품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해 중장거리용 하이킹화로 적합하다. 탄력성이 좋은 파일론 중창이 발 전체의 충격을 흡수해 피로감과 하중을 줄여준다. 내구성이 좋은 누벅 소재와 내마모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를 사용했다. 가격은 24만원.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하이킹 DYS 400' 다이나믹 하이킹의 'DYS 400'는 세미 미드컷 신발로 발등 부위의 패턴을 절개해 걸을 때 움직임이 부드럽고 착용 시 유연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방습·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와 내구성과 통기성이 좋은 합성소재로 제작돼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블루, 오렌지, 옐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제품의 가격은 20만원. ■코오롱스포츠 '페더' 한국판 컨슈머리포트 '등산화의 품질 비교 보고서'에서 일반 등산화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하고 내마모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코오롱스포츠 '페더'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컷 트레킹 신발이다. 힐 부분은 충격흡수 소재를 사용했고 앞쪽에는 발가락 보호를 위해 고무소재의 몰팅토 캡을 적용해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일 워킹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메시 소재 사용 비중을 높여 무게를 줄인 초경량 등산화다. 가격은 23만원. ■코오롱스포츠 '안드로메타' 코오롱스포츠의 '안드로메타' 시리즈는 화려한 색상 포인트가 돋보이는 메시 소재와 쇠가죽 배색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한 아웃도어 워킹화다. 투습성과 방수성이 우수한 4겹 구조의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쿠션감과 습도 조절 기능성 제품으로 착화감이 우수하다. 접지력과 내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워킹에 적합한 아웃솔(밑창)을 사용한 제품이다. 가격은 21만~23만원대. ■잭울프스킨 '캐년 하이커 텍사포어' 잭울프스킨의 '캐년 하이커 텍사포어' 트레킹화는 투습 방수 원단으로 제작돼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쾌적함을 지속시켜준다. 또 트랙션 기술을 사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기능성뿐 아니라 밝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으로 트레킹과 래프팅, 캠핑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 활동 시에도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가격은 13만5000원. 성초롱 기자
2012-03-28 17: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