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 이성경신동엽 이성경, 신동엽 이성경, 신동엽 이성경, 신동엽 이성경 신동엽과 MC 호흡을 맞추는 이성경의 과거 외모 망언이 화제다. 이성경은 과거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에 출연했다. 이날 이성경은 자신의 얼굴에 대해 "둥근 얼굴과 낮은 코, 크지 않은 눈, 넓은 미간까지 단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경은 "메이크업으로 가리고 그림을 그려도 안 예쁘다"라며 "셀카 잘 나오는 비결은 뽀샤시 어플과 얼짱 각도, 화장발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측은 8일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성경이 '2015 MBC 연기대상' 메인 MC로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성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2-09 10:18:05[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신동엽이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의 모습을 보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신동엽은 이은해가 피해자인 남편 윤모씨를 극심한 생활고를 겪게 하고 그가 사망한 후에도 아무렇지 않게 여행을 즐기는 모습에 분노하기도 했다. 오늘 22일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를 보면 신동엽은 이은해가 20년 전 출연했던 MBC '러브하우스'의 한 장면이 공개되자 "와 세상에"라고 놀랐다. 그는 "제가 했던 프로그램이라 기억이 난다"고 했다. 김정근 아나운서가 "영상을 보면 같은 인물이라곤 상상이 안 된다"며 이은해가 기억나냐고 묻자 신동엽은 "기억난다. 저 친구의 얼굴이 기억나진 않지만 그 당시 '러브하우스'에서 함께했던 가정 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는 세 번째 정도다"고 답했다. 이어 신동엽은 "부모님이 장애가 있었는데 어린 딸(당시 이은해)이 너무 대견하게 부모님을 살뜰하게 잘 챙겼다. 또렷하게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효녀였던 친구가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 속으로 의아했다. 많이 놀랐다. 진짜 놀랐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이은해의 행적이 드러날 때마다 "방송을 떠나 못 보겠다. 화가 난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 효녀였던 아이가 왜 이렇게 망가졌을까. 진짜 놀랐다. 화난다"고 했다. '러브하우스'는 생활고에 시달리며 열악한 환경에 사는 사람들의 주택을 개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이은해는 지난 2002년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이은해는 장애를 가진 부모와 함께 살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꿈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며 살겠다고 약속한 이은해는 20년 뒤 내연남인 조현수와 함께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4-22 08:40:38[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신동엽 씨가 20년 전 MBC 프로그램 '러브하우스'에서 만났던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 모습을 확인한 뒤 분노했다. 21일 방송될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계곡 살인 사건의 이야기와 이은해의 과거를 다룰 예정이다. 이은해는 공범인 조현수와 남편 A씨를 계곡에서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작진은 유가족으로부터 고인이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받았다. 휴대전화에는 남편 A씨와 이은해의 통화 녹음이 존재했고 신동엽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할 말을 잃었다. A씨가 밀린 월세를 냈다고 말하자 이은해는 여행경비가 필요한데 왜 돈을 지불했냐며 화를 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MC인 신동엽 씨는 이은해를 20년 전 MBC 프로그램 '러브하우스'로 만난 적이 있었다. 신동엽 씨는 이은해에 대해 "몸이 불편한 부모를 잘 모시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소녀"라며 이은해를 기억했다. 그는 '러브하우스'의 수많은 출연자 중에서도 애틋한 사연으로 꼽을 만큼 이은해와 가족을 기억하고 있었다. 방송을 통해 과거와 달라진 이은해의 모습을 본 신동엽 씨는 제작진이 준비한 내용을 보는 내내 분노하며 할 말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전문가는 A씨의 휴대전화에 남아있던 사진 한 장을 주목했다. 일반적인 부부의 사진으로 보이지만 사진 위에는 '너는 벗어날 수 없어 - 주연 A씨 / 각본 이은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한편 이은해는 공범 조현수와 계곡 살인 사건으로 피의자 조사를 검찰에서 받던 중 지난해 12월 도주했다. 행방을 찾지 못한 검찰은 지난달 이들을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4-21 06:49:16[파이낸셜뉴스]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치료에 나선 오은영 박사가 외도한 배우자를 향한 금기어를 전격 공개한다. TV조선 ‘미친.사랑.X’는 로맨스 범죄 및 살인 사건을 드라마로 재구성, 범인의 심리를 알아보는 ‘치정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이다. 신동엽이 MC로 활약하고, 국민 멘토 오은영이 고정 출연한다. 오늘(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미친.사랑.X’ 11회에서는 최근 드라마 ‘경의로운 소문’에서 정의로운 경찰, 김정영 경위 역을 맡았던 연기파 배우 최윤영이 출연해 공분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의 외도에 분노한 한 아내의 처절한 복수극이 다뤄진다. 애처가인 줄만 알았던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내연녀를 찾아가 뜻밖의 제안을 건네며 파란을 일으킨 것. 결국 아내는 내연녀와 힘을 합쳐 남편을 성폭행범으로 수감시키는데 성공한다. 오은영은 남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내연녀와 손을 잡은 아내의 심리를 두고 “믿었던 배우자가 외도를 하면 철저하게 바닥을 기는 걸 보고 싶어한다”라고 분석했다. 또 복수의 양면성을 밝히며, 남편에게도 배신을 경험하게 하고, 만약 발각이 된다면 내연녀도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두 사람 모두에게 응징을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은영은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되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물어보는 신동엽에게 “외도한 배우자에게 이 말은 절대 하면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바로 "어떻게 할거야, 앞으로"가 그것으로 “외도를 당한 피해자가 모든 문제의 칼자루를 쥐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2-02 11:40:06올해 신동엽문학상에 작가 임솔아씨의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문학과지성사)과 김정아의 소설집 '가시'(클)이 선정됐다.창작과비평은 "불의한 세계에 온몸으로 맞서는 존재의 분노와 슬픔이 충격적인 아름다움으로 이어지는 임솔아 시집과 삶과 투쟁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생생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이 감동을 주는 김정아 소설집을 제35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동엽 시인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고 역량있는 문인을 지원하기 위해 유족과 창비가 공동으로 마련한 신동엽문학상은 등단 10년 이하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가진 이의 최근 2년간의 문학적 업적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해오고 있다.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임솔아 시인과 김정아 작가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1987년생인 임 작가는 2013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시집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장편소설 '최선의 삶'을 냈다. 김 작가는 1966년생으로, 인권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오랫동안 인권운동을 해왔다. 이와 함께 창비신인문학상 중 시인상에 최지은의 '가정' 외 4편이, 소설상에 임국영의 '볼셰비키가 왔다'가 뽑혔다. 조윤주 기자
2017-08-03 22:00:51올해 신동엽문학상에 작가 임솔아씨의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문학과지성사)과 김정아의 소설집 '가시'(클)이 선정됐다. 창작과비평은 "불의한 세계에 온몸으로 맞서는 존재의 분노와 슬픔이 충격적인 아름다움으로 이어지는 임솔아 시집과 삶과 투쟁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생생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이 감동을 주는 김정아 소설집을 제35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동엽 시인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고 역량있는 문인을 지원하기 위해 유족과 창비가 공동으로 마련한 신동엽문학상은 등단 10년 이하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ㅇ르 가진 이의 최근 2년간의 문학적 업적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임솔아 시인과 김정아 작가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987년생인 임 작가는 2013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시집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장편소설 '최선의 삶'을 냈다. 김 작가는 1966년생으로, 인권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오랫동안 인권운동을 해왔다. 이와 함께 창비신인문학상 중 시인상에 최지은의 '가정' 외 4편이, 소설상에 임국영의 '볼셰비키가 왔다'가 뽑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7-08-03 16:09:44▲ 'SNL코리아' 클로이 모레츠 사진='SNL코리아' 캡쳐 'SNL코리아' 클로이 모레츠가 막장 드라마를 패러디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5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7 ‘내 며느리 클로이’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막장 드라마로 한국어를 배운 며느리 역할로 출연했다. 유세윤의 부인으로 등장한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라는 시아버지 신동엽의 말에 '내딸 금사월'을 패러디하며 "내 아빠 아니야"라고 분노했다. 이에 유세윤은 “클로이 모레츠가 막장 드라마로 한국어를 배워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주스 뱉기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월세로 살자는 유세윤에게 김치 싸대기를 선보이는 등 막장 드라마의 황당한 장면들을 패러디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비난하는 유세윤의 가족에 "부셔버릴 거야"를 외치며 나간 후 눈 밑에 점을 찍고 돌아와 "나 클로이 아니다. 나는 민소희다"라며 눈을 치켜뜨는 장면은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3-06 08:25:26▲ SNL코리아6 장서희SNL코리아6 장서희 SNL코리아6 장서희가 ‘아내들의 유혹’으로 다시 한 번 막장드라마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6'에는 배우 장서희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희는 자신이 출연했던 과거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아내들의 유혹'에서 다시 한 번 절정의 연기력을 뽐냈다. 장서희는 남편 신동엽과 친구 안영미의 불륜 현장을 목격 후 "어떻게 내 친구 애리랑 이럴 수가 있죠"라며 분노했다. 이어 장서희는 "내가 정말 이것만은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얼굴에 점을 찍고 민소희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SNL코리아6 장서희, 역시 대박 연기력”, “SNL코리아6 장서희, 진짜 재밌었다”, “SNL코리아6 장서희, 연기 정말 잘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1-01 10:32:18영화 ‘청담보살’, ‘불량남녀’, ‘색증시공’, '11번가의 기적’, ‘파 송송 계란 탁’, ‘시실리 2km’ 등 임창정의 필모그래피는 다양한 코미디 영화로 채워져 있다. 심지어 우정출연한 ‘두사부일체’, ‘기술자’ 등에서도 그는 극중 웃음을 유발하는 인물이다. 한마디로 말해 ‘웃기는 남자’ 임창정이 자신의 특기인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다.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은 대한민국 형사계의 대표 '돌아이' 두 형사가 펼치는 코믹 액션 극으로, 임창정은 법이 통하지 않는 답답한 세상을 향해 시원하게 주먹을 날린다. 극중 임창정은 범인만 보면 일단 패고 보는 프로파일러 이정진 역을 맡아 강력계 형사 조유민(최다니엘 분)과 함께 특별수사팀을 만든다. 정진과 유민은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 조직 보스 강성기(장광 분)를 잡기 위해 이들 역시 법을 뛰어넘어 어떤 외압도 받지 않고 오로지 강성기를 체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이다. ‘치외법권’은 단순한 웃음뿐만 아니라 사회 풍자를 담고 있다. 임창정이 맡은 이정진은 사회에 대해 완벽하게 불신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법으로 범죄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에 주먹을 쓴다. 또한 프로파일러임에도 불구하고 심리전은 뒷전, 직접적으로 범인의 행방에 대해 묻고, 범인을 만나면 주먹부터 날리는 분노조절이 불가능한 인물이다. 이런 독특한 캐릭터에 대해 임창정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저도 이런 캐릭터의 심리가 궁금해서 감독님께 물어봤어요. 사실 시나리오 상에는 정진이 분노조절이 안 되는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는 배경이 있어요. 어린 시절 정진이는 아빠와 이야기 하면서 분명 큰 벌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법의 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요. 이런 사회 불만들을 정진이는 자신이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거죠. 사실 다른 사람들도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들 참고 살아요. 정진이는 그것을 표출한 것뿐이에요.” 이번 영화를 통해 임창정은 처음으로 본격적인 액션에 도전했다. 임창정 하면 영화 ‘비트’에서 '17대 1’ 전설이 떠올라서일까. 왠지 임창정이 한 번쯤은 액션 연기를 해봤을 것 같지만 사실상 본격적인 액션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액션을 한다는 말에 시나리오를 선택했다는 그의 기대대로 ‘치외법권’에서는 임창정의 제대로 된 액션을 볼 수 있다. 특히 임창정은 상대배우들과의 액션 합을 통해 파트너십의 소중함도 깨달았다. “따로 액션 신 준비는 안 했어요. 제가 태권도 유단자거든요. 그런데 맞는 것도 때리는 것도 모두 다 힘들었어요. 다른 배우들과 액션 합을 맞춰야 하는데 합이 많아질수록 외우기 힘들었죠. 자꾸 합을 잊어버리고 몸부터 먼저 나가게 되더라고요. 제가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 외우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었어요. 저에게 실망했어요.(웃음)” “액션 신을 찍다가 장광 선생님한테 맞아서 뼈가 나간 적도 있었어요. 촬영 다음날 장광 선생님이 다리가 아프다고 하셨는데, 왜 아픈지 모르시더라구요. 절 때린 다리가 아프셨던 거였는데, 때린 사람도 아픈데 맞은 저는 어땠겠어요. 후속편으로 ‘치외법권2’를 찍는다고 할까봐 무섭네요.(웃음)” 코믹한 대화부터 거친 액션 신까지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따로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 둘의 콤비 플레이는 이 영화의 핵심이다. 두 배우의 호흡과 서로에 대한 믿음은 그만큼 중요했을 터. 임창정과 최다니엘은 영화 ‘공모자들’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것이었으며, 이로써 둘 사이는 더욱 단단해졌다. 인터뷰 내내 임창정은 최다니엘을 “다니”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보통 영화를 찍으면 상대배우와 호흡이 잘 맞아갈 쯤 되면 끝나더라고요. 다니엘은 이전 영화에서 이미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에 굉장히 잘 맞았어요. 원래 다니엘은 준비를 많이 해오고, 저는 즉흥적인 스타일인데, 나중엔 융화가 됐어요. 나중엔 다니엘이 더 즉흥적으로 하더라고요. 실제 저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서로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할 정도로 평소에도 많이 친해요. 다니엘은 자기 나이에 비해 외모나 정신 연령이 높은 편이고, 저는 철부지라 마치 다니엘이 형 같아요.” 최다니엘과의 호흡은 애드리브에서 확실히 드러났다. 작년 11월부터 이번 년도 1월까지 가장 추운 날만 골라서 촬영을 했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추웠던 촬영 현장에서 이 두 남자의 연기 열정은 뜨거웠다. 모든 현장이 다 에피소드였다고 할 만큼 다양한 애드리브가 난무했고, 덕분에 예상하지 않았던 명장면이 탄생했다. “영화 전반부에 저와 다니엘이 차 안에서 티격태격하는 신이 있어요. 제가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고, 다니엘은 차 앞 유리에 머리를 박는데, 그때 차 앞 유리에 금이 가면서 깨져요. 이게 CG일까요? 사실 다니엘이 부딪쳐서 실제로 금이 간 거였어요. NG였죠. 그런데 다니엘이 계속 연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계속 연기를 했고, 그때 즉흥적으로 ‘무슨 명품 차가 이러냐?’라는 대사를 하게 됐죠. 원래 시늉만 하면 되는 신이었는데, 다니엘이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를 한 덕분에 만들어진 장면이에요.” 배우 인생 25년,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 만큼 그에게는 또 도전하고 싶은 것이 남아있다. 그는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연기와 휴먼 멜로 감독을 도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그동안 가수로서, 코미디 배우로서 최고의 위치를 지켜왔던 임창정의 새로운 모습이 기다려진다. “다음에 하고 싶은 역할은 사이코패스 캐릭터예요.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미친 사람인거죠. 착한 것도 안 되고, 능력도 있으면 안돼요. 정말 정상적인 보통인 말이에요. 예를 들어 마약이나 살인 같은 경우도 저는 티비에서만 봤지 실제 제 주변에서는 못 봤어요. 하지만 제 친구 이야기일 수도 있잖아요. 친한 친구인데 사이코패스면 얼마나 무섭겠어요?” “연출은 휴먼 멜로할 거예요. 시나리오도 직접 쓰고 있어요. 오래 준비했지만 지금 하는 일도 있고, 9월에 앨범도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준비를 할 생각이에요.” 한편 ‘치외법권’은 ‘똘끼’라면 대한민국 1, 2위를 다투는 두 형사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 영화로, 지난 27일 개봉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2015-08-31 13:05:48▲ 치외법권 치외법권 영화 '치외법권'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최다니엘과 임은경의 예능나들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KBS 해피투게더3'은 ‘흥해라, 흥! 특집’으로 '치외법권'(감독:신동엽)의 주역인 최다니엘과 임은경이 출연한다. 여름 스페셜로 진행된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은 ‘흥해라, 흥!’이라는 특집 주제로 촬영, 대박 흥행을 노리는 흥남흥녀 최다니엘과 임은경이 숨겨온 예능 본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댄디한 외모 뒤에 엉뚱한 코믹함을 숨기고 있던 최다니엘은 임창정과 콤비를 결성한 코믹 액션 영화 '치외법권'에서 보여준 개그 본능을 스튜디오에서도 발산하며 방송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게 했다. 또한 녹화를 마치고서는 ‘맞히면 ‘득’이 와요’코너 촬영 중에 맛보고 남은 음식들을 직접 들고 와서, 대기실에 있던 영화 스태프들을 맛보게 하는 매너남의 본능까지 발휘하였다. 최다니엘과 함께 호흡을 맞춘 임은경은 9년 만에 예능에 출연, 그동안 숨겨왔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놔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한편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분)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장광 분)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 영화다. 치외법권에 대해 네티즌들은 "치외법권, 진짜 재밌을듯" "치외법권, 꼭 봐야지" "치외법권,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8-27 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