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지난 9월 출시한 신라면 툼바가 두 달여만에 1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한 용기면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사진)'이 약 두 달만에 500만개가 판매된데 이어 지난달 출시한 봉지면 '신라면 툼바'는 약 한 달만에 600만봉이 팔렸다. 농심 관계자는 "특유의 매콤 꾸덕꾸덕한 맛이 여러 세대에 걸쳐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달부터 해외시장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미국 현지 생산과 거래처 입점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대만,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및 중동지역 수출을 계획 중이다. 내년 3월에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출시된다. 김서연 기자
2024-11-18 18:14:52[파이낸셜뉴스] 농심은 지난 9월 출시한 신라면 툼바가 두 달여만에 1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한 용기면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이 약 두 달만에 500만개가 판매된데 이어 지난달 출시한 봉지면 '신라면 툼바'는 약 한 달만에 600만봉이 팔렸다. 농심 관계자는 "특유의 매콤 꾸덕꾸덕한 맛이 여러 세대에 걸쳐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달부터 해외시장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미국 현지 생산과 거래처 입점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대만,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및 중동지역 수출을 계획 중이다. 내년 3월에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출시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8 09:30:27#OBJECT0# [파이낸셜뉴스] 고물가에 따른 내수 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식품사들이 올 연말 해외 사업 강화와 신사업에 잇따라 나선다. 국내 시장에선 물가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해외 시장에선 수익성 중심의 사업을 강화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내수 리스크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주요 식품사들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국내 실적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이 때문에 4·4분기 실적 개선을 위해 해외 사업에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다. 농심의 경우 4·4분기 신제품 출시 및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선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신라면 툼바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가동에 들어간 미국 법인의 용기면 라인 증설을 통한 매출·이익 개선도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 농심은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504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0.6%, 32.5% 감소한 수치다. 내수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은 국내외 사업별 대응 전략 시나리오를 구체화했다. 국내의 경우 4·4분기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성을 방어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국법인은 수요가 집중되는 춘절 성수기를 대비해 공급량을 확충하고 간식점, 벌크시장 전용 제품을 확대한다. 러시아법인은 수요 증가로 트베리 신공장 및 노보 공장의 가동률이 130%를 넘어섬에 따라 생산동 신·증축을 검토 중이다. 오리온의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749억원, 영업이익은 1371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4·4분기 중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들과 협업 등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바이오사업부문은 프리미엄 조미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이스트앤리치'의 신규 수요를 발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의 3·4분기 연결기준(CJ대한통운 포함) 매출액은 7조4143억원, 영업이익은 4162억원이다. 3·4분기 실적 호조세를 기록한 삼양식품과 풀무원은 4·4분기 해외 사업을 통해 매출 신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내년 경남 밀양2공장 완공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풀무원은 K-푸드 등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을 강화한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내수 시장이 침체되면서 식품사들이 K-푸드를 앞세워 글로벌 진출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해외 시장 강화가 국내 식품사들의 필수 전략"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7 10:27:57[파이낸셜뉴스] 농심은 지난달 선보인 용기면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봉지면으로 만든 '신라면 툼바'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출시 약 3주만에 봉지면을 출시한 것은 용기면이 예상을 뛰어넘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용기면 공급 확대를 준비하고 있고, 봉지면을 요청하는 소비자 의견이 이어져 봉지면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실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출시 직후 신라면 투움바 모디슈머 레시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SNS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며 출시 18일만에 2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용기면 인기의 바로미터인 편의점 채널에서 같은 기간 농심 용기면 중 매출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농심 신라면 툼바 봉지면은 신라면 툼바 고유의 매콤 꾸덕꾸덕한 맛을 가정에서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제품 개발 배경인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 특유의 소스, 쫄깃하고 탄력있는 면에 기호에 맞는 토핑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게 즐길 수 있다. 조리시간도 기존 신라면의 삼분의 이 수준인 3분으로 단축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 봉지면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농심은 해외 현지 공장 생산 및 국내 수출을 병행, 올해 말부터 주요 국가 유통채널을 통해 신라면 툼바를 선보이고 프로모션에 나선다. 농심 관계자는 "향후 해외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 툼바를 '한국형 크림파스타' 대표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 툼바 봉지면은 이날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11 09:03:29"기존 농심의 라면은 매운맛 위주였기 때문에 부드러운 맛을 수프로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1년의 개발 기간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테스트를 거치고 레시피를 변경해 마침내 완성한 맛이다."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농심 R&D센터 조리과학실.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출시에 참여한 하주연 선임은 "기존 매운맛 수프에 생크림과 팜유 등을 배합해 꾸덕한 매콤한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날부터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의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2016년부터 SNS 등을 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레시피가 퍼지며 유명해진 '모디슈머(소비자와 수정하다의 합성어)'의 대표 사례다. 과거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아이돌 그룹 멤버 마크가 만든 '마크 정식(편의점 떡볶이, 스파게티, 치즈, 소시지 등을 조합한 메뉴)' 등도 대표적인 모디슈머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 중에도 모디슈머 메뉴를 따라하고 즐기는 층이 있는 반면, 관심은 있지만 실제로 따라하거나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층이 있다"며 "귀찮아하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향후 상황을 보고 봉지라면 출시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농심 조리과학실에서는 신라면 툼바를 직접 만들고 시식을 진행했다. 권장 조리방법은 물 220㎖를 표시선까지 붙고 매운 수프를 넣은 뒤 전자렌지 1000W에 2분을 돌린 후 크림 수프를 넣어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물 대신 따뜻하게 뎁힌 우유를 사용할 경우 훨씬 더 꾸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편의점에서 즐길 경우 삶은 달걀, 스트링 치즈, 핫바, 닭가슴살 등을 추가해 먹으면 라면에 부족한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다. 200㎖ 우유 절반을 넣고 물을 표시선까지 부은 뒤 조리법대로 조리를 마쳤다. 완성된 신라면 툼바 위에 루꼴라 잎과 방울토마토로 장식하니 그럴듯한 요리처럼 보였다. 툼바 파스타의 맛은 부드럽고 진한 치즈맛이 먼저 느껴지고 이후에 신라면 특유의 매콤함이 길게 남았다.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강력하게 매운 불닭 수프의 맛을 치즈맛으로 누른다면 신라면 툼바는 꾸덕한 치즈맛을 중심에 두고 신라면의 매운맛이 여운을 두고 느껴졌다. 앞서 농심이 출시한 '먹태깡 청양마요 큰사발면'은 담백하지만 약간 단맛이 과해서 반복 구매 욕구가 크지 않았다. 반면, 신라면 툼바는 맛의 균형이 잘 잡혀있어 좀 더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았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RSN에 따르면 '신라면 툼바' 콘텐츠는 온라인 상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13%의 증가세를 보이며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크림파스타를 신라면의 매운맛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4 18:21:38[파이낸셜뉴스] "기존 농심의 라면은 매운맛 위주였기 때문에 부드러운 맛을 수프로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1년의 개발 기간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테스트를 거치고 레시피를 변경해 마침내 완성한 맛이다." 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농심 R&D센터 조리과학실.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출시에 참여한 하주연 선임은 "기존 매운맛 수프에 생크림과 팜유 등을 배합해 꾸덕한 매콤한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날부터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의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2016년부터 SNS 등을 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레시피가 퍼지며 유명해진 '모디슈머(소비자와 수정하다의 합성어)'의 대표 사례다. 과거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아이돌 그룹 멤버 마크가 만든 '마크 정식(편의점 떡볶이, 스파게티, 치즈, 소시지 등을 조합한 메뉴)' 등도 대표적인 모디슈머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 중에도 모디슈머 메뉴를 따라하고 즐기는 층이 있는 반면, 관심은 있지만 실제로 따라하거나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층이 있다"며 "귀찮아하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향후 상황을 보고 봉지라면 출시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농심 조리과학실에서는 신라면 툼바를 직접 만들고 시식을 진행했다. 권장 조리방법은 물 220㎖를 표시선까지 붙고 매운 수프를 넣은 뒤 전자렌지 1000W에 2분을 돌린 후 크림 수프를 넣어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물 대신 따뜻하게 뎁힌 우유를 사용할 경우 훨씬 더 꾸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편의점에서 즐길 경우 삶은 달걀, 스트링 치즈, 핫바, 닭가슴살 등을 추가해 먹으면 라면에 부족한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다. 200㎖ 우유 절반을 넣고 물을 표시선까지 부은 뒤 조리법대로 조리를 마쳤다. 완성된 신라면 툼바 위에 루꼴라 잎과 방울토마토로 장식하니 그럴듯한 요리처럼 보였다. 툼바 파스타의 맛은 부드럽고 진한 치즈맛이 먼저 느껴지고 이후에 신라면 특유의 매콤함이 길게 남았다.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강력하게 매운 불닭 수프의 맛을 치즈맛으로 누른다면 신라면 툼바는 꾸덕한 치즈맛을 중심에 두고 신라면의 매운맛이 여운을 두고 느껴졌다. 앞서 농심이 출시한 '먹태깡 청양마요 큰사발면'은 담백하지만 약간 단맛이 과해서 반복 구매 욕구가 크지 않았다. 반면, 신라면 툼바는 맛의 균형이 잘 잡혀있어 좀 더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았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RSN에 따르면 ‘신라면 툼바’ 콘텐츠는 온라인 상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13%의 증가세를 보이며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크림파스타를 신라면의 매운맛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4 14:56:35과거 내수용 신라면과 수출용 신라면의 내용물이 다르다는 루머가 있었다. 국내 신라면(컵) 건더기와 내용물은 부실한데 반해 수출용 신라면(컵)의 내용물이 훨씬 더 충실하다는 것이었다. 신라면의 원조인 한국에서 한국 소비자들을 차별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얼마 전 태국 방콕의 대형마트에 갔다가 신라면 똠얌이 판매 중인 것을 봤다. 태국 현지 라면이 400원(10밧)~800(20밧)원 정도인데 신라면 똠얌은 1봉에 2600원(65밧), 50%를 할인해 1300원에 팔고 있었다. 신라면 똠얌은 볶음라면과 국물라면 2가지 종류로 모두 여행 가방에 담았다. 한국에 돌아와 신라면 똠얌 2가지 맛을 이틀에 걸쳐 하나씩 맛봤다. 신라면 똠얌의 겉봉에는 한 아주머니가 보인다. 쩨파이라는 아주머니로 길거리 음식으로 처음으로 미슐랭 1스타를 받으며 주목 받았고, 이후 넷플릭스 한 프로그램에도 나와 유명해진 분이다. 쩨파이 아주머니는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볶음라면을 먼저 먹어봤다. 볶음라면은 기존 신라면 볶음면과 유사한 액상 소스, 건더기 수프 구성에 똠얌 수프가 더 첨가돼 있었다. 조리법에 적힌 대로 만들고 보니 '辛' 모양의 건더기가 7~8개 이상으로 풍부했다. 그 밖에 콩고기와 야채도 섭섭지 않게 들어있었다. 기존 신라면 볶음면에 똠얌 특유의 새콤한 맛이 첨가돼서 맛이 한층 더 깊어진 듯 느껴졌다. 볶음면의 경우 국물 없이 수프를 다 먹게 돼 기존 신라면보다 훨씬 더 화끈한 매운맛이 강했다. 똠얌 국물면은 결론부터 말하면 볶음라면과 비교해서는 살짝 아쉬웠다. 원조 신라면의 맛 밸런스가 워낙 완결성이 있고, 익숙했기 때문이다. 기존 신라면에 똠얌의 새콤한 맛이 곁들여 지자 바로 태국 현지 여행이 떠오르는 점은 좋았다. 하지만 똠얌 스프 특유의 새콤한 맛이 국물의 매운맛과 살짝 따로노는 듯한 느낌이었다. 원래부터 똠얌의 새콤함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좋겠지만 똠얌의 새콤함에 살짝 거부감이 있다면 볶음라면을 더 추천한다. 현재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다. 쿠팡 기준 5개에 약 2만원(1개당 4000원), 배송비 1만2000원은 별도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태국 여행에 간 관광객들이 대량으로 구매해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태국 리스트 필수 쇼핑 목록에 하나를 더 추가해야 할듯 싶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2 14:20:56농심이 전 세계 다양한 랜드마크에서 즐기는 신라면을 주제로 '글로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심 글로벌 사진 공모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농심 라면의 위상과 세계인의 한 끼 식사로 자리잡은 대중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응모는 국적에 무관하게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 현지 분위기와 문화를 담은 랜드마크에서 신라면과 함께하는 장면을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 사진에 신라면 브랜드를 반드시 노출해야하며 해외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제품을 함께 활용해도 된다. 공모 마감은 10월 6일이다. 이후 농심은 심사를 거쳐 10월 25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1등 1명, 2등 2명, 3등 10명, 입상 20명으로 총 33명을 선정하며 상금 규모는 1등 상금 500만원을 포함해 총 1400만원이다. 농심은 글로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SNS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지현 기자
2024-08-05 18:07:18농심이 프랑스 파리 현지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라고 7월 31일 밝혔다. 7월 29일(현지시간) 문을 연 농심 팝업스토어는 에펠탑, 스포츠 경기장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한 5개 까르푸 매장에서 12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세계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에게 신라면을 알리고, 유럽 시장 공략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농심은 즉석조리 '한강라면' 시식행사,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주요 제품 할인판매,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중이다. 시식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약간 맵지만 아주 맛있다", "전체적으로 면의 품질이 좋고 냄새나 맛 모두 조화롭다. 진짜 맛있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최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톱 2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하고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K-스트리트 페스티벌에 연이어 참가해 제품 시식공간 및 포토존으로 구성된 농심 테마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심은 올 하반기 중에 독일 '리들(Lidl'), 덴마크 '샐링 그룹(Salling group)'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신라면 등 주요제품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지현 기자
2024-07-31 17:59:28농심이 프랑스 현지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심 팝업스토어는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맞아 경기장, 에펠탑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한 까르푸 5개 매장에서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농심 팝업스토어에서는 최근 K컬처 영향으로 유럽 현지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즉석조리 '한강라면'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또 신라면 등 주요 제품 판매 및 쿠폰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심 국제사업부문장 이용재 전무는 "프랑스 파리에 모이는 전 세계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라면 신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유럽시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4 18: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