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부대 신병교육대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육군의 한 신병교육대 내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여군과 민간인 10여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지난 2월 5일 촬영된 몰래카메라 영상엔 여군은 물론 훈련병 관련 업무를 위해 신병교육대를 방문한 민간인 등 여성 10여 명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민간경찰이 모 부대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해당 부대 간부를 지난 5월 말 피의자로 구속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민간 경찰이 부대 여성휴게실 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정상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군은 민간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후속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신교대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은 군 당국은 조사 후 사건을 민간 경찰에 이첩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촬영한 다른 몰래카메라 영상은 없는지, 영상이 유포되진 않았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육군은 "군은 민간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후속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01 14:07:59[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진(김석진)이 가수 겸 배우 비에 이어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다.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진은 오늘(18일) 5주간의 기초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에 참석한다. 앞서 훈련병 조교 선발에 지원한 진은 수료식 이후 같은 대대 조교로 자대 배치받는다. 진은 '월드스타'로서 입대 이후에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진이 화생방 훈련 등을 받는 모습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육군은 당시 진이 훈련병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고 인지도가 높다는 이유로 중대원들의 지지를 받아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앞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선 국방홍보원으로 차출됐던 가수 겸 배우 비,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 배우 이장우 등이 조교로 복무했다. 한편 진은 지난 9일 입대 전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 ‘방탄TV’에 공개했다. 입대 전에 출연한 예능 '런닝맨' 녹화 중에 촬영한 이 동영상에서 진은 “일정이 될 때마다 영상이나 기록을 남겨서 몇 달에 한 번씩이라도 여러분께 안부 인사라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제가 지금은 여러분들 옆에 없지만, 여러분들 곁으로 언제든지 찾아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면 금방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18 08:52:56[파이낸셜뉴스] 24일 군과 업계 등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서 가장 먼저 입대하는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전방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 진은 내달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하고 5주 훈련을 받은 뒤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진은 지난달 부산 단독 콘서트 이후 입대 방침을 밝혔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무대를 꾸미고 귀국한 뒤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낸 바 있다. 1992년생 만 30세로 BTS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입영 연기자가 연기 기간이 끝나기 전에 군대에 가려고 한다면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야 한다. 국방부는 BTS 입대 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을 때 멤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1-24 15:25:50[파이낸셜뉴스] 입대장병 등의 고충을 상담하고 고충민원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14일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아 입대장병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방옴부즈만을 소개하고 고충민원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 강당에서 300여 명의 입대장병에게 ‘국방 분야의 조정자 또는 감시자’인 국방옴부즈만을 소개하고 고충민원 신청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입대장병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고충민원을 접수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이날 국방 분야 전문 조사관과 육.해·공군에서 파견된 현역 장교 등 10명이 상담에 나선다. 또 국방옴부즈만 상담창구인 국민신문고와 모바일 앱, 국민콜 110 등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명함크기의 ‘현역장병 권익카드’ 등 홍보물도 배포한다. 권익위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같은 달 2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영장병을 대상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는 등 장병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2006년 12월부터 국방 관련 고충민원을 조사·처리하고 시정권고 또는 제도개선을 통해 군 장병의 권익을 보호하는 국방옴부즈만을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국방옴부즈만이 처리한 고충민원은 총 8,603건으로 국방부.병무청 등 관계기관의 수용률은 94%에 달한다. 안준호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장병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는 군 복무를 시작하는 시기부터 국방옴부즈만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라며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는 개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병영문화를 개선하는 계기도 될 수 있는 만큼 군 생활 중에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국민권익위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9-14 09:43:11[파이낸셜뉴스]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영했던 장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귀가 조치됐다. 이들은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국방부는 20일 오전 "철원, 화성 육군 부대 입영 장정 대상 전수검사에서 각각 1명씩 양성으로 확인돼 접촉자 분류·격리는 완료했고 방역 조치할 예정"이라며 "확진자들은 귀가조치 후 민간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입영 과정에서 밀접 접촉자가 발생했지만 추가 감염은 없었다. 철원에서는 150여명, 화성에서는 30여명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지만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북정보부대 소속 군무원과 관련, 부대는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추가 검사를 완료했고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군 부대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12명이다. 군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격리 인원은 476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28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833명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08-20 11:02:26[파이낸셜뉴스]강원도 철원군 소재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7일 6사단 신교대 입영 1주차 장정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1개 조 배지(진단키트)에서 양성 판정 결과가 나왔다. 군 당국은 우선 해당 교육대에 이동금지 조치를 내렸고, 이들과 접촉한 인원들을 분류 중이다. 해당 교육대는 35명이 같은 생활관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는 구체적인 양성 반응자 분류 등을 위해 해당 조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육군본부와 5군단, 6사단은 이날 오후 1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해당 사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저녁께 검사 결과가 나오면 양성 반응자가 특정되며, 이후 해당 인원을 민간시설로 옮겨서 다시 검사를 할 예정"이라며 "민간시설에서 다시 검사해봐야 코로나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방부는 지난 5월부터 군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입영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도 가평 소재 육군 부대에서도 병사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해당 부대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운영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자가 방문해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부대원 1500여명은 전수검사를 했고, 2명이 양성 반응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부대원은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가평 육군부대에서는 지금까지 총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기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90명(완치 78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737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131명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08-19 13:44:27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병교육대를 방문해 "여러분이 굳건히 안보를 지켜줄 때 남북관계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연천의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를 격려 방문해 실내교육장에서 가진 장병과 대화 자리에서 "강력한 국방력의 뒷받침이 없다면 대화나 평화 이런 게 아주 허약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만 또 하나 중요한 역할은 과거엔 적의 침략을 막아 국민 생명·안전을 지키는 차원의 안보였다면 이젠 적극적으로 북한과 화해·협력을 도모하며 우리가 평화를 만들고 키워가고 그 평화가 대한민국 경제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5사단이 최일선에서 대단히 상징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훈련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훈련병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신병훈련이란 그 자체가 우리 인생에서는 말하자면 가장 큰 고비고, 그 다음에 도전이지 않나”며 “자기가 속해있던 사회를 떠나와서 전혀 다른 환경에서 또 낯선 사람과 함께 생활해야 하고, 하나하나 하는 훈련들이 다 처음 겪어보는 것들이어서 아주 긴장스럽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도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젊은이들에게는 가장 빛나는 청춘의 시간인데, 그 시간을 우리가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 우리 국민의, 내 가족의 생명이나 안전을 위해서 국가 방위에 이렇게 청춘을 바친다는 게 참으로 소중한 일”며 “여러분들 그런 자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군 생활 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여러분에게 그냥 국가에 무조건 충성하라 그렇게만 요구하지 않겠다”며 “여러분 군생활이 조금이라도 더 이렇게 자유로워지고 좋아질 수 있도록 지금 우리 사병들 급여도 아주 대폭 인상하고 있고, 군 복무 기간도 단축하고 있다. 이제 외출도, 외박도 위수지역도 벗어날 수 있게 하고, 평일에 외출을 허용해서 하다못해 친구들, 동료들, 전우 간 회식도 PX가 아니라 밖에 나가서 피자집에서 할 수 있게끔(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장병들의 휴대폰 사용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 훈련병의 가족·여자친구와 '깜짝 영상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동반입대를 한 쌍둥이 훈련병 어머니와 연결된 통화에서 "아들을 한명만 보내도 어머니 마음이 아플 텐데, 금쪽같은 쌍둥이 두 명을 보냈으니 얼마나 애가 타시겠나"라고 위로했다. 이어 다른 훈련병 여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며 "문재인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훈련병이 여자친구 마음이 변할까 봐 걱정한다더라"라며 훈련병과 여자친구 사이 통화를 연결해줬다. 문 대통령이 공식일정으로 국내 일선 군부대를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흔들림 없는 국방 태세를 확인·과시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2018-12-28 17:23:02‘무한도전’ 멤버들이 입소한다. 지난 2015년 11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재능을 이용한 자선경매쇼 ‘무도드림’ 편에서 ‘진짜 사나이’(MBC ‘일밤’ 코너) 제작진은 박명수를 ‘진짜 사나이’에 출연시키기 위해 열띤 경매를 펼쳤다. 그러나 박명수 낙찰에 실패하며 ‘진짜 사나이’ 출연이 불발되었고 당시 아쉬움이 컸던 ‘진짜 사나이’와 ‘무한도전’ 제작진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입대 시키는 촬영을 진행하고자 육군본부에 촬영허가 요청을 하고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지난달,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의 30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허가가 났다. 원래 기획은 ‘진짜 사나이’와 ‘무한도전’이 함께 콜라보(협업)로 진행하는 것이었으나, ‘진짜 사나이’의 종영으로 인해 ‘무한도전’에서 단독 특집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무도드림’ 이후 1년 6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특집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벌어지는 훈련과 일상을 리얼하게 담을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MBC
2017-06-23 14:07:56▲ 사진=YTN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11일 오전 11시13분께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교관 1명이 숨지고, 훈련병 등 2명이 다쳤다. 김 중사는 전신에 파편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참호에 있던 훈련병은 오른쪽 손목이 절단돼 인근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고, 참호 밖에 있던 박 중사의 다리와 발목 등 7군데에 파편이 박혔다. 현재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제50사단은 “중앙통제소의 ‘던져’ 지시에 따라 훈련병이 안전핀을 뽑고 팔을 뒤로 젖혀 수류탄을 던지려는 순간 갑자기 폭발했다”고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안전핀을 뽑고 난 직후 수류탄을 던지기 전에 터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50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50사단 신병교육대 사고 충격적이다", "50사단 신병교육대 사고 어떡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군 수사당국은 이날 훈련을 즉시 중단하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9-11 17:49:36▲ 유이 유노윤호유이 유노윤호 유이 유노윤호의 친분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가수 겸 연기자 유이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서 퇴소한 유노윤호와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이는 뒷모습밖에 나오지 않았으나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속과 동일한 옷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려 참석 여부가 확인됐다. 유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사진에서 유노윤호 퇴소식에서 보여졌던 것과 같은 붉은 티셔츠와 까만 스키니진 등을 입고 있다. 한편 유이 유노윤호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이 유노윤호, 그럴 수도 있지" "유이 유노윤호, 그랬구나" "유이 유노윤호, 좀 충격"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fnsar@fnnews.com fn스타
2015-09-04 01:5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