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차별화된 도시 조성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청주 지웰시티·창원 유니시티·전주 에코시티·군산 디오션시티 등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단지들이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공공 주도의 택지개발과 구분된다. 민간 사업자 등이 지자체의 동의를 얻어 주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도시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 자체를 하나의 랜드마크로 탄생시키고 있다”며 “지월시티, 디오션시티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서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신분평 더웨이시티(THT WAY CITY)’를 추진 중이다. 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3949가구로 조성된다. 청주시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세 번째로 큰 프로젝트로 현재 청주에서 진행 중인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의 첫 번째 공급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 는 이달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1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59 ~ 112㎡ 144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655가구는 일반분양 아파트이고,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단순한 주택 위주의 개발을 넘어, 미래 도시이자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09 10:37:57[파이낸셜뉴스] 디벨로퍼 HMG그룹은 자사가 추진하는 충북 청주시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브랜드를 '더웨이시티(THE WAY CITY)'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더웨이시티는 ‘청주의 모든 길과 통하는 대규모 중심 주거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HMG그룹은 더웨이시티를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시설용지 외에 각종 기반시설까지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공동주택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역별로는 1블록 1448가구(전용 59~112㎡), 2블록 993가구(59~112㎡), 3블록 1508가구 (59~84㎡) 등이다. 단지 내에 교육특화·의료특화·생활편의 등 특화 서비스도 추진중이다. 구역 내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수변공원과 중앙공원 등 공원 외에 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1블록은 오는 4월 분양 예정이다. 김한모 회장은 "더웨이시티는 청주 도시 균형 발전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향후 충청권을 대표할 기념비적인 미래형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3-14 10:11:50[파이낸셜뉴스] 대출 규제 강화로 투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3주째 둔화되는 등 시장은 관망세에 접어든 분위기다. 반면 분양시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둔 상황에서 대단지 공급이 이어지며 풍성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곳, 총 5621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민간임대·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674가구), 인천 서구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1056실) 등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르엘 리버파크 센텀’(2070가구), 충북 청주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655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22일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816가구 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회룡역과 7호선 환승역(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건립되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67층, 6개동, 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적용되는 부산 첫 단지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5곳에서 예정돼 있다. 대표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원에 건립되는 ‘제기동역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32층, 2개동, 총 351가구 중 전용면적 44~59㎡ 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인접하고, 이를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CBD(광화문, 시청, 종로 일대)까지 이동이 쉽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18 15:17:15[파이낸셜뉴스] 디벨로퍼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서 선보이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민간 임대아파트 청약에서 평균 13.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정 추첨서비스 '유니피커'를 통해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793가구 모집에 1만351명이 접수했다. 타입별로 보면 전용 59㎡A는 439가구 모집에 5916명(경쟁률 13.48대1), 59㎡B는 354가구 모집에 4435명(12.53대1)이 신청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지방 사업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주말 3일간 총 2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청약 열기를 예고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신흥 주거벨트를 이끌게 되는 시범단지로서의 기대감과 확정 분양가로 분양 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라는 점 등이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배경빈 프런티어마루 대표는 "견본주택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청약 결과로 기대를 입증했다"며 "곧 이어지는 일반분양 역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총 3개 블록 3949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블록에 해당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임대 아파트가 이번에 선분양 됐다. 전용 75 ~ 112㎡ 655가구의 일반분양은 이달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등의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08 09:24:13디벨로퍼 HMG그룹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에 지난 27일 개관 이후 3일간 총 2만3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입장 대기줄이 3일 내내 400m 이상 이어졌고, 주변 도로가 온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는 현상이 반복됐다는 설명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청주 서원구에 위치해 있고, 총 3개 블록 3949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블록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이번에 공급된다. 지상 29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59 ~ 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655가구가 일반분양 이고,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분양 일정은, 민간임대가 오는 7월 4일 ~ 7일까지 나흘간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29 18:45:54[파이낸셜뉴스] 디벨로퍼 HMG그룹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에 지난 27일 개관 이후 3일간 총 2만3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입장 대기줄이 3일 내내 400m 이상 이어졌고, 주변 도로가 온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는 현상이 반복됐다는 설명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청주 서원구에 위치해 있고, 총 3개 블록 3949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블록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이번에 공급된다. 지상 29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59 ~ 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655가구가 일반분양 이고,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분양 일정은, 민간임대가 오는 7월 4일 ~ 7일까지 나흘간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일반분양 역시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배경빈 프런티어마루 대표는 "견본주택에 근래 보기 드문 많은 관람객이 몰린 만큼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29 13:34:08청주시 부동산 지도를 바꿀 프로젝트가 모습을 드러낸다. 디벨로퍼 HMG그룹이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HMG그룹이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사업으로 총 3개 블록 4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첫 번째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1블록)'가 이번 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청주시에 따르면 장성(신분평)지구는 지역 최대 규모 민간 주도 도시개발 사업이다. HMG그룹이 이곳을 낙점한 이유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주의 경우 외곽순환로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신분평만큼 입지여건이 좋은 곳은 없다"며 "앞으로 청주의 핵심 신흥 주거지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도시개발사업은 디벨로퍼의 장점이 잘 구현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시행사 측에 따르면 내외부 마감재도 직접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식음 프랜차이즈 입점, 의료 편의 서비스, 특화교육시설 등 '특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구역 내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는데 3개 블록이 보행육교와 연결 브릿지로 이어져 안심 통학이 가능토록 설계하는 등 세심한 부분도 신경을 썼다. HMG그룹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최고·최대 주거 작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주는 충청권 첨단 산업 벨트의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신분평지구와 인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가 그 중심에 서 있다.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이 진행 중이고, LG화학과 LG생활건강·LS일렉트릭 등 주요 대기업의 공장과 연구개발(R&D) 시설이 집중돼 있는 곳이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제2생명과학단지·청주일반산업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 등도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방 주택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청주는 예외"라며 "인구도 계속 늘고 있고, 특히 젊은 부부들도 많이 옮겨오고 있다"고 말했다. HMG그룹에 따르면 신분평지구는 총 39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블록 1448가구, 2블록 993가구, 3블록 1508가구로 이뤄져 있다. 처음으로 분양에 나서는 1블록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59~112㎡로 이뤄져 있다. 전용 75~112㎡ 655가구는 일반 분양,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도시개발사업은 난개발 방지 및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계획적인 개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행사가 토지 매입부터 개발계획 수립, 인허가 등 모든 것을 맡는데 시간과 노하우 뿐 아니라 끈기·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분야다. 김한모 회장은 "주거와 문화, 상업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라며 "국내 도시개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24 18:20:29[파이낸셜뉴스] 초등학교가 인접한 단지의 인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안전한 통학 여건 뿐만 아니라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단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1~5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곳이 반경 500m 내에 초등학교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의 경우 1순위에서 평균 151.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방배초가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2차(경쟁률 109.66대1)'는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경기 화성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68.69대1)'도 세정초가 단지 가까이에 들어서 있다. HMG그룹은 이달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 번째 단지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59 ~ 112㎡ 총 144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 ~ 112㎡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로 조성되며 구역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3개 블록이 보행육교와 연결브릿지로 이어져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20 12:39:30[파이낸셜뉴스]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충청권 단지들이 잇따라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13일 청약홈에 따르면 충청권의 신흥 산업벨트로 꼽히는 청주·천안·아산 등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잇달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가 평균 10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주 만에 완판됐다. 천안에서는 3월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이 1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산 역시 지난해 12월 공급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가 20.1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서울은 물론 부산 등 전국 각지로 1~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KTX와 SRT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청주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생활건강 등이 굵직한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으며,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들은 천안과 아산 일대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달에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조성되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1블록 1448가구 (전용 59~112㎡), 2블록 993가구(전용 59~112㎡), 3블록 1,508가구(전용 59~84㎡) 등이다. 이 중 1블록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를 금번 분양한다. 전용 75 ~ 112㎡ 655가구는 일반분양 아파트이며,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13 10:56:28[파이낸셜뉴스] 건설사들이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지연됐던 아파트 분양 물량을 쏟아내는 양상이다. 5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2만6005가구(임대포함)의 분양물량이 예고됐다. 올해 월간 기준으로는 최대 물량이며 전월(1만7000가구) 및 작년 동기(1만6000가구) 보다 8000~9000가구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과거 대비 많은 물량이 예고된 만큼 수요자의 내 집 마련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6월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총 1만6389가구로 올해 5월(1만4965가구) 대비 다소 늘어난 수준이다. 작년 동기(7053가구) 대비로는 2배 이상 많다. 작년 동기 기준으로 지역별 물량 변화를 비교하면 △서울(339가구→677가구) △경기(5253가구→1만4050가구) △인천(1461가구→1662가구) 등으로 모든 지역에서 물량이 늘어나며 경기에서만 8797가구 증가한다. 특히 경기 물량이 수도권 물량의 86%, 전국 물량의 54% 비중을 차지해 경기 지역에 대한 물량 쏠림이 상당하다. 규모를 고려한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 단지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613가구) △경기 김포시 풍무동 해링턴플레이스풍무(1769가구) △경기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한강스위첸 (1029가구)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중흥S클래스(1010가구) 등으로 볼 수 있다. 6월 예정된 지방 분양물량은 총 9616가구로 전월(2469가구) 대비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작년 동기(9262가구) 대비로는 비슷한 수준이다. 지방은 부산 물량이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많지만 특정 지역에 대한 쏠림 보다는 고르게 분산돼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3412가구)을 필두로 충북(2098가구), 충남(1238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주요 단지로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신분평더웨이시티제일풍경채(1448가구)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트레파크(1370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1238가구) △경남 양산시 평산동 양산자이파크팰리체(842가구) 등이 주목할 만하다. 한편 올해 1~5월까지 전국 청약경쟁률 누적치를 살펴보면 △전국(8.39대1) △서울(60.62대1) △수도권(10.08대1) △지방(7.01대1) 등으로 서울과 서울 외 지역들로 철저하게 양분된 분위기다. 실수요자가 청약통장을 적극적으로 꺼내는 치열한 청약결과가 나오려면 지방 일대의 경우 지역 미분양 주택 해소가 선결 과제인 만큼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 예고된 6월에도 상대적으로 미분양 수준이 적은 수도권 위주로 청약 결과가 준수할 전망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5 16: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