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메이커스는 29일 오후 17시부터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을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디세이 Neo G9은 이날 글로벌 동시 출시하며 국내에서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판매된다. 오디세이 Neo G9은 화면 밝기를 4096단계까지 제어 가능한 ‘퀀텀 매트릭스’ 기술 등 화질 기술을 갖췄다. 또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한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올해 진행된 신규 주문 중 선공개 제품 비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신상품 마케팅 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주문 예약 방식으로 사전 주문 고객 수요를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카카오메이커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대형 브랜드들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주문할 수 있는 ‘신상 마케팅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29 09:40:10[파이낸셜뉴스] 카카오커머스는 자사 주문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000억원을 돌파한 후 약 6개월 만이다. 카카오 첫 소셜임팩트 사업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016년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로 시작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생산을 통해 제조업 재고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목했다. 사전주문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예측된 수요만큼 생산해 불필요한 비용과 재고로 인한 경제적·환경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형태다. 일례로 대우전자 전 임원이 세운 일코전자는 그동안 대형사이즈만 있던 건조기를 1인 가구도 쓸 수 있는 작은 크기로 만들어 카카오메이커스에 선보였다. 여러 차례 앵콜이 진행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고, 이를 통해 대량생산은 물론 해외러브콜까지 받았다. 또 최근에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신제품을 선 공개하는 대형 브랜드들도 늘고 있다. 수급과 재고관리가 안정적인 대형 브랜드도 주문제작방식으로 제품 실패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는 새로운 가치를 주는 제품을 MD가 직접 써본 뒤 선별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커머스”라며 “향후 대형 브랜드와 협업을 늘려 신제품을 가장 먼저 접하는 ‘신상 마케팅 플레이스’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유용한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큐레이션 커머스 장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6-14 10:00:16[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첫 '네이버 밋업'에서 기술로 SME와 창작자의 성공을 꽃피우는 프로젝트 꽃의 5년 성과와 함께 향후 방향성을 소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016년 4월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SME들을 위한 비즈니스 툴로 제공해 연간 1만 창업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했던 프로젝트 꽃이 42만 스마트스토어 창업으로 이어졌다"며 "플랫폼과 SME가 함께 만든 성장 모델의 긍정적 파급력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주요한 흐름이 됐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사업자도 온라인에서 탄탄하게 기반을 쌓아갈 수 있도록 네이버 장보기를 확대하고 스마트플레이스를 개선한다. 지난해 네이버 장보기 입점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동네시장은 전국 80곳으로, 올해는 160곳으로 확대한다. 가장 먼저 입점한 암사시장은 현재 매일 100여건의 주문이 들어오며 월 평균 1억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참여한 매장들의 월 매출이 25% 증가한 것과 같은 효과로 안정적인 동네시장의 디지털 전환 사례로 자리잡았다. 동네시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시장 상인 △온라인 운영 스타트업 △지역 기반 배달업체 △정부 및 지자체가 참여하는 동네 시장에 최적화 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는 동네시장의 성공 사례를 동네식당, 동네카페로 옮겨가기 위해 검색과 지도에서 가게 정보를 보여주던 스마트플레이스를 본격적인 비즈니스 툴로 개선한다. 그동안 제공해 온 △AiCall △예약 △스마트주문 등의 사업자 툴은 더욱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가게 운영 및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고객특성 △상권분석 △포스연동 데이터 등 다양한 분석 툴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외부 파트너 및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예고했다. 한 대표는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을 통해 일반 사용자 뿐 아니라 SME와 창작자에게도 경쟁력이 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며 "특히 오프라인 SME들을 위한 다양한 툴과 데이터를 제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사업자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구조를 잘 만들어내겠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꽃 2.0은 스마트스토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브랜드로 확장하고자 하는 SME를 적극 지원한다. 꽃 2.0은 다양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SME의 규모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글로벌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 대표는 "수십만의 독립 스토어가 각자 활발한 움직임을 갖고 있는 곳이 네이버"라며 "한가지 방식의 물류가 아닌 SME가 사업 특성에 맞춰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물류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네이버는 푸드와 생필품 판매자들을 위해 빠른배송 상품군을 확대하고 산지직송 생산자들의 물류 품질 관리와 브랜딩까지 지원할 수 있는 대형 프레시센터들과의 협업 모델 구축해 동네시장 상인들을 위한 시장 내 물류 인프라 마련을 통해 다양한 물류 스타트업 및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동대문 패션 분야 SME의 창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동대문 물류 스타트업인 브랜디, 신상마켓 등과 제휴를 맺고 패션 판매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물류 과정에 대한 고민없이 제품 셀렉션과 코디, 큐레이션 등 판매와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동대문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평송 네이버 사업개발실 리더는 "물류에 대한 고민만 해소돼도 동대문 패션을 기반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동대문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크로스보더 방식으로 진화시켜 글로벌로 진출하고자하는 패션 SME들의 사업 확장까지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기술을 바탕으로 그간 쌓아온 스마트스토어 데이터와 여러 파트너 기업들의 물류 데이터를 한곳에 담아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네이버는 지난 5년 간의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수많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창업 이후 생존률을 높이는 집중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은 우선 스타트 제로 수수료를 확대한다. 기존 제공해 온 12개월 간의 결제수수료 지원과 함께 6개월 간 매출연동수수료도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첫 월 200만원, 800만원 거래액 달성시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는 성장포인트와 함께 창업 과정에서 생기는 노무, 재무, 회계 분야의 컨설팅을 네이버 엑스퍼트에게 받을 수 있는 비즈컨설팅포인트도 새롭게 추가한다. 네이버는 온오프라인 SME의 디지털 확장과 새로운 환경에서의 유연한 적응을 돕는 전문 교육 기관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올 하반기 오픈한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40여명의 네이버 소속 프로와 함께 7개 코스, 255개 클래스로 시작된다. 사업자와 창작자들의 교육 이력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업 컨설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 코스워크를 제공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3-02 10:06:33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의 첫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신상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8과 V30가 9월 출시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정책의 불확실성때문에 얼어 붙었던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상 프리미엄폰 출시를 앞두고 대기수요가 증가한데다, 매달 요금의 25%를 할인받아 고가의 스마트폰도 구매하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 3사는 대기수요를 잡기 위해 소비자들이 신상 스마트폰을 미리 만져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더 늘리는 등 뜨거운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갤노트8-V30 시장살릴까 8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출시예정인 갤럭시노트8의 체험존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일선 유통매장은 거래가 거의 없이 얼어붙은 상황이다. 실제로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는 지난달만해도 하루평균 2만7000여건에 달했지만, 최근 일주일간 5000~7000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의 불확실성때문에 시장에 대기수요가 많아진 것이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조정과,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등의 정책이 시행되면서 소비자들이 신규 가입, 번호 이동 등을 미뤄 시장에 대기수요가 늘어났다"며 "반면 다음달 출시예정인 신상폰은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의 첫 대상이 되는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갤럭시노트8과 V30 등 대표 신상폰들은 공식 사전예약이 시작되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일부 대리점에서 가계약까지 받고 있다. ■출시 전부터 마케팅 전쟁 이에 따라 제조사와 이통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존을 마련하며 대기수요를 잡기 위한 바람몰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출시 전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반포 파미에스테이션, 여의도 IFC몰 등 전국 '핫 플레이스' 80여곳에서 갤럭시노트8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전국 1200개, KT는 900개, LG유플러스는 500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8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10월까지 주요 극장가, 대학가 등 젊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장소로 갤럭시 스튜디오를 120여곳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LG전자는 지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V30 국민 체험단' 500명을 모집했다.업계 관계자는 "신상 프리미엄폰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시장에 대기수요가 급증했다"며 "대기수요를 잡기 위한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경쟁이 당분간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7-08-31 18:22:23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의 첫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신상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8과 V30가 9월 출시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정책의 불확실성때문에 얼어 붙었던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상 프리미엄폰 출시를 앞두고 대기수요가 증가한데다, 매달 요금의 25%를 할인받아 고가의 스마트폰도 구매하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 3사는 대기수요를 잡기 위해 소비자들이 신상 스마트폰을 미리 만져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더 늘리는 등 뜨거운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갤노트8-V30 시장살릴까 8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출시예정인 갤럭시노트8의 체험존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일선 유통매장은 거래가 거의 없이 얼어붙은 상황이다. 실제로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는 지난달만해도 하루평균 2만7000여건에 달했지만, 최근 일주일간 5000~7000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의 불확실성때문에 시장에 대기수요가 많아진 것이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조정과,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등의 정책이 시행되면서 소비자들이 신규 가입, 번호 이동 등을 미뤄 시장에 대기수요가 늘어났다"며 "반면 다음달 출시예정인 신상폰은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의 첫 대상이 되는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갤럭시노트8과 V30 등 대표 신상폰들은 공식 사전예약이 시작되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일부 대리점에서 가계약까지 받고 있다. ■출시 전부터 마케팅 전쟁 '불꽃' 이에 따라 제조사와 이통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존을 마련하며 대기수요를 잡기 위한 바람몰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출시 전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반포 파미에스테이션, 여의도 IFC몰 등 전국 '핫 플레이스' 80여곳에서 갤럭시노트8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전국 1200개, KT는 900개, LG유플러스는 500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8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10월까지 주요 극장가, 대학가 등 젊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장소로 갤럭시 스튜디오를 120여곳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V30 국민 체험단' 500명을 모집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상 프리미엄폰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시장에 대기수요가 급증했다"며 "대기수요를 잡기 위한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경쟁이 당분간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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