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25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에 신설되는 3개 역의 역명을 제정하기 위해 10월 11일까지 역명 추천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를 잇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 연장선 건설사업은 총 길이 6.8㎞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7277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은 75%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정거장은 3개소로 각각 △101정거장(서구 원당동 1017 일원) △102정거장(서구 원당동 636의 15 일원) △103정거장(서구 불로동 608의 16 일원)이다. 역명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지명이나 행정구역 명칭, 역에서 인접한 대표적인 공공기관이나 시설 명칭 등 시민들이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제정된다. 추천받은 역명을 대상으로 정거장별 3개에서 5개 정도 후보군을 정리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행정예고, 역명 결정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경 확정할 예정이다. 역명 추천은 의견수렴 기간인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또는 도시철도건설본부 총무예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들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역명을 조기에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1 10:21:10【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구간에 신설하는 지하철 역명을 제정한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구간에 신설하는 지하철 역명을 제정하기 위하여 10∼29일 20일간 시 홈페이지에서 역명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연수구, 부평구 주민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을 통해 신설 역명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아 추천된 5~9개의 역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당초 역명 후보군을 3개 내지 5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추천받은 역명 모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송도연장선의 후보군은 인천타워역, 송도랜드마크시티역,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송도국제도시역, 인천대교역이며, 석남연장선의 후보군은 백마장사거리역, 산곡청천역, 산곡역, 원적산역, 마장역 등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기초로 4월 역명심의위원회의 역명 심의를 거쳐 5월 중 역명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부르기 쉽고, 외국인도 이해하기 쉬운 역명을 확정해 신설역 안내사인물 제작ㆍ설치, 차량안내방송 제작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3-09 09:51: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올 연말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 연장선의 신설 역명 변경을 경산시에 공식 요청, 경산시의 역명 변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12일 "역명은 이용자가 인지하기 쉽도록 단순하고 간결하게 변경해야 한다"면서 1호선 경산 연장선 신설 역명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경산시가 지난해 말 1호선 하양 연장 구간 2개 역사의 명칭을 지역명과 학교명이 혼합된 '부호경일대호산대'역, '하양대구가톨릭대'역으로 결정, 너무 길어 부르기 힘들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공사는 '부호경일대호산대'의 경우 3개 명칭 사용과 길고 복잡한 역명으로 이용객 불편이 예상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긴 역명으로 인한 대처 지연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승객들의 축약 역명 사용으로 당초의 역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노선도와 안내 시스템 일관성 유지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하양대구가톨릭대'역 역시 국철 하양역과의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역명 혼란으로 인한 환승 저조, 관련 민원 증가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공사 관계자는 "경산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의 입장이 최우선으로 고려된 최적의 역명을 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경산시의 신속한 조치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공사는 기존 전동차 객실 안내 표시기가 최대 7자만 인식하도록 돼 있어 새로 시스템을 교체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든다는 점도 역명 변경의 이유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공사는 '부호경일대호산대'는 단순화해 '부호역'으로, '하양대구가톨릭대'는 국철(하양역)과의 환승 활성화를 위해 동일한 역명인 '하양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경산시에 요청했다. 또 단순화된 역명으로 변경할 경우 유⋅무상으로 대학명을 병기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2 23:46: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서울5호선 검단 연장선 노선 조정을 둘러싸고 인천시와 김포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신설 역 3곳에 대한 역명을 행정 예고했다.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신설 역의 역명을 신검단중앙역 등으로 정하는 역명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신설 역인 101정거장을 ‘아라’(북부법원·검찰청), 102정거장을 ‘인천원당’, 103정거장을 ‘검단호수공원’으로 역명을 의결한 바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3개 신설 역의 역명을 시민들에게 의견 수렴한 결과 101정거장과 103정거장에 대해 특별한 이견이 없었으나 102정거장의 경우 이견이 접수됐다. 접수된 이견은 앞선 역명 추천 의견 조사(2023년 9월, 44.5%)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2023년 11월, 55.4%) 시 1순위였던 ‘검단중앙역’을 배제하고 ‘인천원당역’으로 의결한 것을 반대한다는 의견과 ‘검단중앙역’이 안 되면 ‘검단역’, ‘신검단역’ 중 제정해 달라는 의견 등이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용해 지난해 12월 역명심의위원회 개최 당시 원당동이었던 102역사가 올해 원당동과 불로대곡동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됨에 따라 위원회는 지난달 27일 102정거장 역명 제정을 재심의했다. 재심의 결과 위원회는 102정거장 역명을 ‘신검단중앙역’으로 의결했다. 역명 추천 의견, 온라인 선호도 조사 및 행정예고 시 일관되게 ‘검단중앙역’을 압도적으로 요구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검단 전체 지역의 중앙이 아닌 검단신도시 지역으로 한정하면 중앙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도 타당해 보일 뿐만 아니라 신도시, 검단, 중앙이라는 의미를 모두 포함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을 따른 것이다. 이번 행정예고는 인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의견서를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역명 확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정예고에서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이달 중 역명을 결정 고시하고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3개 정거장의 역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102정거장 역명 제정안은 시가 두 번의 심의를 거치는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며 역사 주변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역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4 09:21:3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정부혁신 계획 사업인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공모한 결과, ‘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을 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사업부문과 연구부문, 지자체부문(신설)으로 나누어 공모했다.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은 ‘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서대문구청)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또는 장애의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생활환경을 계획·조성·운영·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외관 디자인은 물론 유지, 관리 등 운영 측면에서도 높은 주민 만족도와 이용률을 보이며 도시적 사회문제를 해결한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사업부문 최우수상은 ‘농산어촌지역 주민들의 보편적인 삶 보장 프로젝트'(한국농어촌공사)에 수여한다. 우수상은 △광주양동초 학생중심 공간혁신(광주광역시교육청 외 3곳) △상담공간편 스트레스 해소 디자인(서울시청 외 1곳) △도심 속 안전한 카페 정류장 성동형 스마트쉼터(성동구청 외 1곳) △승강장 안전문 역명 부착(대구교통공사)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문화광장(파주시청 외 1곳) △모두의 드리블(디마이너스원 외 2곳)이 받는다. 또 연구부문 최우수상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회적 가치 평가지표에 관한 연구'(김상아·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에 수여한다. 이 연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사회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를 도출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제시해 제도적 기반과 방향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한 지자체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인천광역시는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년)이 시행된 지난 5년간 지역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해 공공디자인 조례 제정 및 진흥계획 수립, 디자인 전문직 채용 등 인력구조 형성, 관련 사업·교육 시행 및 예산확보 등 다방면으로 힘쓴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열리며, 수상작도 함께 전시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21 09:46:50[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는 회정동 일원에 신설되는 회정역(가칭)에 대한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11일 시에 따르면 역명 공모 기준은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대표성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대중성 ▲해당 지역 실정에 부합되는 뚜렷한 연관성 등이다. 다만 특정 단체 등의 홍보 명칭, 다른 지역에서 이미 쓰이고 있는 명칭 등은 제외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으로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광역교통시설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 주거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기간 후 제정기준에 적합한 후보역명을 선정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선호도 조사를 거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 결과 득표율이 높은 상위 2개 역명에 대해서는 양주시 지명위원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선발해 국가철도공단으로 제출할 예정이며, 국토부 역명심의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11 12:16:2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울산 북구 지역에 신설되는 역 이름이 '북울산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북구는 지난달 열린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북울산역'이 가결되면서 최종 역명이 정해졌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8월 12일~18일 서면심의를 진행, 북구 창평동 신설역명을 '북울산역'으로 결정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월 북구로 역사명칭 제정 의견 조회를 요청했고, 북구는 주민 의견수렴과 지명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3월 '북울산(박상진)역'으로 역사명을 결정해 국가철도공단에 의견을 제출했다. 그러나 철도공단의 내부지침상 6자 이상, 병기역명 사용 불가에 따라 '북울산 박상진역'으로 수정해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에 신설역사명 안건을 상정했으나 지난 6월 부결됐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 7월 주민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았던 '북울산역'으로 국가철도공단에 역사 명칭 의견을 다시 제출했으며, 지난 8월 역명심의위원회 서면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북구 관계자는 "역명이 최종적으로 정해지고 역사 운영도 곧 시작되는 만큼 역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포항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신설되는 '북울산역'은 북구 창평동 46-10번지 일원에 1342㎡, 지상 1층 규모로, 오는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북울산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오토밸리로와 역사간 진출입로 개설, 오토밸리로 정차시설 등 환승시설 설치, 박상진호수공원 주차장 연결로 개설 등이 추진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9-14 15:27:45【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경기지역을 동서로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노선명 제정을 위해 4월6일부터 12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이는 노선명이나 역명에 관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른 조치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7일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인분당선과 경강선(성남~여주)을 연결해 서쪽으로는 인천에서 동쪽으로는 강릉까지 우리나라의 동서축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주요 노선”이라며 “경부고속철 광명역과 연계철도망 구축으로 고속철 접근성 향상도 가능한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수도권 남부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인 만큼, 경기도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노선 연계성이 잘 드러나는 노선명을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 등 노선과 관련된 자치단체에서도 도민 의견 수렴을 추진 중이라 보다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지역별로 나온 의견을 취합해 이달 말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하면, 5월 말 국토교통부는 심의를 거쳐 최종 노선명이 확정할 전망이다. 의견서 서식 등 세부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경기도 공고 2021-5416호)을 참고하면 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며,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 안양, 의왕 등을 거쳐 성남시 판교까지 약 40㎞ 구간을 연결한다. 인덕원역은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며, 그밖에 구간은 올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교통기능을 확충해 도민에게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개발 및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신설 역 명칭은 역사 건축설계 일정에 맞춰 올해 하반기 도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4-08 07:20:3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신설되는 울산 북구 가칭 송정역의 명칭이 '북울산(박상진)역'으로 추진된다. 역명의 최종 결정은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뤄진다. 울산 북구는 지난 5일 북구 지명위원회를 열고,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북울산(박상진)역'을 신설 역사명으로 정했으며, 이를 국가철도공단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북울산역'은 다수 주민의 선호도를 반영해 특정 지명에 편향되지 않고 북구 전체를 통합할 수 있다는 의미로 선정됐다. 또 울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의사를 기리는 것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박상진 의사 생가와 송정박상진호수공원 등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박상진’이라는 명칭을 병기하기로 북구 지명위원회는 결정했다. 북구는 신설 철도역 명칭 제정을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5일까지 홈페이지와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역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북구 창평동 46-10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신설 역사는 지상1층, 1342㎡규모이며, 지난해 광역철도 연장 국비 확보로 광역전철 운행이 가시화되며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역명 제정 기준은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쉬우며 그 지역을 대표하면서 가장 많이 알려진 지명 및 해당 지역과 연관성이 뚜렷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되는 지 등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3-08 10:59:55【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명칭과 장상지구에 예정된 신안산선 신설역 이름을 짓기 위해 시민이 제안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산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및 신설역 이름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10월30일까지 진행되며 안산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식은 안산시 누리집에 접속한 뒤 시정안내→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제안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작은 상징성 창의성 적합성 전달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사전 실무심의 및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중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명칭별(3개 분야)로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1명 100만원, 장려상 2명 각 50만원으로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된다. 또한 선정된 이름은 향후 공공주택 사업지구에 입주할 아파트, 관공서, 상가 등 명칭 선정과, 장상지구 신설역사 역명 제정 시 지역주민 수렴의견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계획으로 올해 5월 지구지정 이후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9-21 13: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