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신사 자체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신규 개점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이 오픈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지난 20일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에 매장을 오픈한 이후 22일까지 사흘간 1만7000명에 달하는 고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26번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자리 잡은 시흥 배곧 신도시는 영유아를 동반한 2030 세대 젊은 가족들이 많은 지역이다. 주력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맨·우먼 라인업은 물론 뷰티·홈 등을 함께 구성해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오픈한 현대백화점 울산점,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등 주요 지역 거점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충북 청주에 새로운 매장도 선보인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무신사 스탠다드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영업 면적 기준 820.7㎡(248평) 규모로 조성되며, 맨·우먼·키즈 의류는 물론 뷰티와 홈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인구 88만 명 규모의 청주 지역에서 10대부터 2030 직장인까지 폭넓은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고객 수요에 맞춰 전략적인 브랜드 라인업과 상품 구성을 통해 시흥 지역 소비자들의 패션 소비를 끌어낸 것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아울렛,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요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24 16:38:5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 3년, 우리는 변화와 도전의 시간을 함께 견뎌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삶을 지키고, 중구의 내일을 준비하는 데 온 힘을 다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 된 공동체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24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 3년 국내외 경제 침체와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 울산 중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김 구청장의 노력은 수치로도 잘 드러난다. 울산 중구에 따르면 국·시비 보조금은 큰 폭으로 늘어, 민선 8기 출범 2년 5개월 만에 예산규모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2024년부터는 2년 연속 본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공약 이행률은 90%에 달하며, 2년 연속 전국 최우수(SA) 평가를 받았다. 또 74개 대외기관 평가 수상하고 2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일 잘하는 중구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행정협의회를 발족해 지방재정법을 개정하면서, 매년 약 10억원의 원전지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새울원전 3·4호기 완공이후에는 약 25억원 규모의 재정 확보가 예상된다. 김 구청장은 중구의 가장 큰 현안인 경제 문제에도 적극 대처해 새로운 활로를 찾아가고 있다. 지역 경제 핵심 기반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를 신설하고, 성남 원도심 빈 점포 창업 임차료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의 초기 정착을 돕고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태화강 마두희 축제는 무대를 태화강으로 확장해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모두의 축제'로 거듭났으며, 성남동 눈꽃축제와 커피페스티벌은 성남원도심의 감성과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중구 다운 축제로 성장했다. 신성상 동력이 될 그린벨트 해제에도 힘을 쏟았다. 이는 다운목장 부지 일원의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지정에 이어, 입화산 일원으로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면서 중구의 미래와 희망을 뒷받침할 주춧돌이 되고 있다. 문화·예술·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개관한 종갓집도서관은 운영체계를 교육청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 노인복지관, 공공실버주택, 장애아동어린이집, 가족센터 등 복지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황방산에는 황톳길 맨발등산로를 조성해 연간 100만명이 찾는 전국적 힐링 명소로 만들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이제 울산 중구는 대한민국 7개 중구 중 유일하게 인구 증가의 희망을 품고, 융성하고 있다"라며 "민선 8기의 지난 3년 성과를 바탕으로 중구의 내일을 위한 마지막 1년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중구의 미래를 더욱 힘 있게 열어갈 4년 차 구정 비전과 실천 과제를 공개했다. 김 구청장은 먼저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부울경 최대 규모 복합개발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신세계백화점과 동원개발 부지는 개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추진 동력이 다소 부족했으나, 양측 간 협의를 중재하고 조율한 끝에 공동 개발로 방향이 정리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문화공간과 복합쇼핑몰이 어우러진 주상복합이 들어서면, 도심 내 새로운 중심축이 형성되고, 산전벽해라 할 정도로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상복합이 들어서면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라며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도심융합특구 지정, 성안약사 일반산단 조성, 북정·교동(B-04구역) 재개발 사업 등을 통해 신도시 유입 인구와 상권이 자연스럽게 원도심과 연결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원도심 시계탑 명소화,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지속 추진, 입화산 휴양림 개선 등을 약속했다. 또 내황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 병영막창거리 보행환경 정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도 밝혔다. 김 구청장은 "더 열심히 국비를 확보하고 더 세심하게 구정을 살피겠다"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중구에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24 16:06:20[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는 지난 2월 선보인 베이커리 브랜드 ‘보앤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누적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월 평균 5만명의 구매 고객이 ‘보앤미’ 매장을 방문했다. 특히, 오픈 첫달 5만명 수준의 구매 고객수가 최근 한달 동안에도 같은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앤미’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시작된 유명 블랑제리로 파리의 정통 브레드와 디저트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100% 수제 방식으로 만든 베이커리 브랜드다. 프랑스 정통 제분방식의 ‘포리쉐 밀가루’를 사용한 시그니처 건강빵 라인과 버터와 우유, 계란을 사용한 식사빵 ‘비엔누아즈’ 등 기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건강한 식사빵이 보앤미의 대표 상품이다. 보앤미는 ‘웰니스 베이커리’ 트렌드를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보앤미의 건강빵 대표 상품인 ‘시그니처 사워도우’, ‘프렌치바게트’, ‘올리브 타이거’ 등은 매일 완판 행진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그니처 사워도우’는 도정을 최소로 해 통밀에 가까운 밀가루를 사용해 풍부한 섬유질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프랑스의 전통 레시피를 고수해 만든 ‘프렌치 바게트’는 맛과 영양까지 신경 쓴 레시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루 20개만 생산되는 ‘시그니처 사워도우’를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아침 개장 시간부터 오픈런이 이어지는 중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보앤미는 프랑스 정통의 건강한 식사빵 문화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건강빵 라인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24 10:37:02[파이낸셜뉴스]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소속된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23일 오후 6시 싱글 '페이머스'(FAMOUS)로 정식 데뷔한다.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다섯 멤버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23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올데이 프로젝트는 K팝 스타 프로듀서 테디가 미야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그룹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16일 더블 타이틀곡 가운데 하나인 '페이머스'(FAMOUS)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당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과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데뷔 싱글에는 '페이머스'와 또 다른 타이틀곡 '위키드'(WICKED)가 수록된다. 앞서 애니는 재벌돌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데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가족의 반대를 딛고 가수의 꿈을 위해 도전한 과정을 밝혔다. 그는 “엄마가 대학교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하셨다”며 “그때부터 잠을 포기하고, 입시 준비를 열심히 해 대학교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또 “사람들이 제가 이 길에 대해 진심이 아닐 거라 생각하고 의심을 많이 하니까 제가 얼마나 이 꿈에 대해 간절한지 그 진실성을 증명해내는 데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했다”며 “하루하루 더 열심히 치열하게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선보이는 혼성그룹이다. 한때 룰라, 투투 등 혼성그룹이 대세였던 적은 있지만, K팝 1세대 'H.O.T'와 걸그룹 'S.E.S.'이후 혼성그룹은 자취를 감춘 상태라 이들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23 14:19:13스위스 하이엔드 전자동 커피 머신 브랜드 유라(JURA)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을 ‘스위스 프리미엄 커피바’ 콘셉트로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위치한 매장은 유라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고객 체험형 커피바로, 커피의 추출과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고급스러운 우드톤과 곡선형 설계가 어우러진 바 형태의 공간은 스위스 기차가 달리는 다리에서 착안한 아치형 구조물을 적용해 스위스의 풍경과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고객은 유라 GIGA10, Z10을 비롯해 유라의 가정용 및 상업용 커피머신 제품군이 전시되어 있으며, 방문 고객은 버튼 한 번으로 완성되는 다양한 커피 레시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유라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유라 에스프레소 오마카세’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본 매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스트라바짜토 ▲자몽 에스프레소 등 유라의 대표 메뉴 3종을 직접 시음할 수 있는 소규모 프라이빗 커피 테이스팅 세션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7월 6일까지 ▲GIGA10 ▲Z10 ▲J8 ▲S8 ▲E8 G3 ▲E4 등 유라 베스트셀러 제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단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유라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고객이 직접 유라의 기술력과 스위스 커피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유라 프리미엄 커피바’를 통해 유라만의 커피 경험과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3 09:27:58신세계백화점 본점 식당가의 매출이 리뉴얼 이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식당가를 리뉴얼 오픈한 뒤 100일간(3월 14~6월 18일)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가량 대폭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 본점 식당가는 지난 3월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기존 본관(더 리저브) 5층 한 개 층을 쓰던 것을 신관(디 에스테이트) 13층과 14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리뉴얼 전 후 식당가 전체 영업 면적은 늘어나지 않았지만, 층별로 F&B 콘셉트를 이원화해 브랜드를 구성했다. 본점 신관(디 에스테이트) 13층은 '캐쥬얼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밍 선정 '광화문국밥', 캐주얼 일식 브랜드인 '마쯔야'를 입점시켰고, 14층은 '프리미엄 다이닝'을 콘셉트로 하우스오브신세계 강남에 입점한 유명 스시 브랜드인 '김수사'와 블루리본 서베이를 획득한 '서관면옥'을 선보였다. 5월 23일에는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광동식 프리미엄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호경전'을 14층에 추가로 오픈했고, 지난 16일에는 오픈런을 부르는 인기 커피 브랜드인 '카멜 커피(사진)'가 13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세계 본점은 20일 13층에 한식 전문점 '한우리' 오픈을 끝으로 식당가 리뉴얼을 마무리한다. 본점 식당가 전체 매출은 3040대 고객이 이끌었다. 오픈 100일 간 실적과 고객 이용 현황 분석 결과, 3040대 고객수가 37%를 차지했다. 오피스 상권 중심의 인근 고객들이 점심시간에 신세계 본점 식당가를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고객 매출도 77% 가량 큰 폭으로 뛰었다. 신세계 스퀘어를 통해 다양한 K컬쳐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신세계 본점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외국인 고객의 본점 식당가 이용도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9 18:46:10[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식당가의 매출이 리뉴얼 이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식당가를 리뉴얼 오픈한 뒤 100일간(3월 14일~6월 18일)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가량 대폭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 본점 식당가는 지난 3월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기존 본관(더 리저브) 5층 한 개 층을 쓰던 것을 신관(디 에스테이트) 13층과 14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리뉴얼 전 후 식당가 전체 영업 면적은 늘어나지 않았지만, 층별로 F&B 콘셉트를 이원화해 브랜드를 구성했다. 본점 신관(디 에스테이트) 13층은 ‘캐쥬얼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밍 선정 ‘광화문국밥’, 캐쥬얼 일식 브랜드인 ‘마쯔야’를 입점시켰고, 14층은 ‘프리미엄 다이닝’을 콘셉트로 하우스오브신세계 강남에 입점한 유명 스시 브랜드인 ‘김수사’와 블루리본 서베이를 획득한 ‘서관면옥’을 선보였다. 5월 23일에는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광동식 프리미엄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호경전’을 14층에 추가로 오픈했고, 지난 16일에는 오픈런을 부르는 인기 커피 브랜드인 ‘카멜 커피’가 13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세계 본점은 20일 13층에 한식 전문점 ‘한우리’ 오픈을 끝으로 식당가 리뉴얼을 마무리한다. 본점 식당가 전체 매출은 3040대 고객이 이끌었다. 오픈 100일 간 실적과 고객 이용 현황 분석 결과, 3040대 고객수가 37%를 차지했다. 오피스 상권 중심의 인근 고객들이 점심시간에 신세계 본점 식당가를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고객 매출도 77% 가량 큰 폭으로 뛰었다. 신세계 스퀘어를 통해 다양한 K컬쳐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신세계 본점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외국인 고객의 본점 식당가 이용도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브랜드 발굴 차원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미식 경험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9 10:57:5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사전협상에 본격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18일 ㈜광주신세계로부터 '광천터미널 복합개발을 위한 협상 제안서'를 제출받고,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한 광천터미널을 전면 정비하고, 백화점, 호텔, 문화시설, 주거, 업무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서구 광천동 49-1번지 일원 약 10만㎡ 부지에 총 연면적 약 81만㎡ 규모로 개발한다. 건축물은 지하 7층, 최고 지상 47층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여객터미널 기능은 지하로 이전하고, 지상에는 백화점 신관과 호텔, 문화·업무시설,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며 다기능 복합도시 플랫폼이 마련된다. 신세계 측은 이르면 2026년 중 착공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하화된 터미널 상부에는 약 7800평 규모의 광장과 녹지 공간이 조성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보행 친화적 설계와 스마트 기술 기반 터미널 운영 시스템을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교통영향평가, 주거정책심의, 감정평가 등 사전협상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협상을 마무리한 뒤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도시 이용 인구 증가, 관광객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등 광주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속·공정·투명의 원칙 아래 민관이 조화롭게 협력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8 17:42:05[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올 상반기 마지막 주류 행사 '와인앤스피리츠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25일 전국 11개 점포(점별 상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총 145억원 규모다. 희소성이 높은 와인을 비롯해 데일리 와인, 샴페인, 위스키, 사케 등 다채로운 주류를 한자리에 모았다. 기존 '와인 결산전'에서 이름을 바꿔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고객 취향 변화에 따라 레드 와인 비중을 소폭 줄이고 화이트, 샴페인, 뉴월드 와인 물량을 30% 늘렸다. 올해 1~5월 신세계백화점 와인 매출을 살펴보면, 레드 와인 비중은 전년 동기간 대비 5% 감소한 반면, 화이트 와인은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뉴월드 와인에 대한 수요도 함께 높아진 것을 감안해 뉴질랜드, 미국산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뉴질랜드산 '아베타 소비뇽 블랑 2023'과 '피피베이 소비뇽 블랑 2023', 미국산 '레이몬드 R 컬렉션 까베르네 소비뇽' 등이 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희소성과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 와인도 준비됐다. 이밖에 가성비가 뛰어난 데일리 와인과 위스키·사케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1층 와인셀라에서도 와인 수백 종을 특별 구성해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모바일 앱에서는 신세계 제휴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주류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8 13:16:43부산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들의 의류 작품을 선보이는 장이 마련됐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TP)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신세계 센텀점 지하 2층 중앙광장 하이퍼그라운드에서 신진 작가들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TP 신발패션진흥단에서 운영 중인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점해 양성 과정을 밟고 있는 신진 패션디자이너 19개 브랜드의 신상을 선보인다. 참여 디자이너는 창업 7년 미만의 의류·잡화 브랜드의 대표들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신진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에 나선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신세계 백화점에서 시민과 방문객들에 저마다의 브랜드 홍보 기회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디자이너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저희 브랜드 제품을 고객에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다양한 팝업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해 부산 신발 편집샵 '파도블'과 협업해 스튜디오 소속 브랜드가 참여하는 '부산패션마켓' 팝업 행사를 총 3회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참여 브랜드들은 총 2억 6000여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17 18:5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