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VIP(우수고객) 전용 큐레이션 플랫폼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중심의 VIP 서비스를 디지털로 확장하는 개념으로, VIP 가치를 높이는 차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VIP만 입장할 수 있는 채널인 ‘더 쇼케이스’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채널에서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소개한다. 초고가 여행상품이나 오리지널 예술 작품, 고급 다이닝, 해외명품 브랜드의 주문 제작 상품 등 구매 기회가 주어지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혜택이 되는지를 입점 기준으로 삼았다. 다른 곳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경우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차별화할 계획이다. 더 쇼케이스는 신세계백화점 VIP 등급 가운데 첫 번째 단계인 레드등급(지난해 400만원 이상 구매)부터 접속할 수 있다. 더 쇼케이스에서 소개하는 첫 번째 상품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신차 '폴스타4'다. 신세계는 최근 폴스타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세계 VIP 고객에게만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폴스타는 국내에서 어떤 경로로 구매하더라도 동일한 프로모션을 제공하지만, 더 쇼케이스를 통한 구매자에게는 신세계 VIP 실적 인정(구매액의 30%)과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 선물세트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더 쇼케이스를 통해 신세계 VIP 클럽의 가치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발렛 파킹이나 라운지 등의 전형적이고 유사한 백화점 VIP 서비스의 틀을 깨고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월 앱을 전면 재단장하면서 라운지 예약, 멤버스바 스마트 오더 등 VIP 혜택과 기능을 총집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그 결과 VIP 고객의 앱 사용률이 98%까지 올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9 15:45:04신세계그룹이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하면서 향후 계열분리를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 이어 정유경 총괄사장이 회장직에 오르면서 백화점 계열의 독자경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다만 계열분리가 완성되려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정한 법적 절차 등을 거쳐야 해 최소 2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신세계그룹, 계열분리 본격화30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신세계그룹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회장으로 깜짝 승진하면서 그룹 안팎에서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오빠 정용진 회장과 다르게 부회장을 건너뛰고 회장으로 직행한 인사라 업계의 관심이 더 컸다. 신세계 관계자는 "그룹 내부에서도 정 사장의 회장 승진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며 놀라워했다. 정유경 회장이 승진했지만 그동안 총괄한 신세계 백화점부문의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게 없다는 분석이다. 이미 지난 2011년 신세계그룹은 이마트가 신세계에서 인적 분할해 별도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외형적으로는 사실상 두 개의 지주사 형태로 운영돼 왔다. 정용진 회장은 대형마트와 슈퍼, 편의점, 복합쇼핑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호텔, 건설 사업을 주력으로 키웠고 동생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아울렛, 면세점, 패션·뷰티 등을 안착시켰다. 지난 2016년에는 두 사람이 가진 신세계와 이마트 주식을 맞교환하며 얽혀 있던 지분구조를 정리했다. 지난 2020년에는 정 회장 남매의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신세계 지분 8.2%씩을 정 회장과 정 총괄사장에게 각각 증여했다. 현재 이마트의 정용진 회장과 ㈜신세계의 정유경 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각각 18.6%로 각사 최대주주다.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에 각각 10%씩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승계와 계열분리, 지배구조 개편의 마무리 작업에서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도 정용진·정유경 회장에게 양도하는 수순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계열분리 본격화는 그룹의 핵심인 이마트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고, 백화점도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적에서 선방하며 어느 정도 명분을 확보하면서 가능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정용진 회장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건 '본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는 것이다. ■정용진 회장 취임 첫해, 신상필벌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정용진 회장의 취임 첫해 인사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신상필벌 원칙 아래 역량 중심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탁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실제 이번 인사에서는 정용진 회장이 직접 관할하는 ㈜이마트 계열사의 대표 교체가 많았다. 신세계백화점 계열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기존 윌리엄 김 대표이사 체제에서 뷰티&라이프부문 대표이사를 김홍극 신세계까사 대표이사가 겸직하도록 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 사장은 이번 승진을 통해 정용진 회장의 본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24대표에는 송만준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이 내정됐다. 이는 올해 선보인 '노브랜드 중심 편의점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최근 사업조정을 통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신세계푸드 대표에는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조선호텔&리조트 대표에는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이 내정됐으며, 신세계L&B 대표에는 마기환 대표를 외부 영입했다. 신세계야구단 대표에는 김재섭 이마트 기획관리담당이 발탁됐다. 이는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직급에 상관없이 대표로 발탁, 성과창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30 18:21:59신세계그룹이 13년간 이어온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정리하고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분리 작업에 돌입했다. 경영난에 빠졌던 이마트와 백화점이 올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물밑에서 준비해온 계열분리를 공식화할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그룹은 30일 발표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이다. 이에 따라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부문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정유경 회장은 경영실적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조직의 역량을 집결해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이 숙고하고, 깊이 분석해 명확한 목표를 빠르게 실행하도록 주문해 왔다"고 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 강남점이 국내 백화점 최초 연간 거래액 '3조원 클럽'을 달성했고, 2016년 대비 백화점부문 전 계열사 매출 및 손익 2배 성장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앞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겨 '남매 경영'을 하도록 했다. 이후 이 총괄회장은 20여년간 순차증여와 주식교환 등을 통해 이마트와 신세계가 계열사를 양분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정유경 회장이 담당하는 백화점부문은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패션·뷰티, 면세와 아울렛 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했다. ㈜신세계 아래로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마트부문은 이마트를 구심점으로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 슈퍼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배구조상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계열분리 밑그림을 완성한 상태다.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 지분 18.6%를, 정유경 회장이 신세계 지분 18.6%를 각각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 있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그룹의 각 부문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그룹을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원활한 계열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삼성그룹에서 독립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기준 그룹 전체 매출액이 71조원으로 성장, 국내 최대 유통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공정자산총액 기준으로는 약 62조원으로 재계 11위권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30 18:09:45[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다.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될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신세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2% 오른 1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 때 주가는 전날보다 3.96% 오른 15만5000원까지 거래됐다. 이마트도 같은 시간 전일 대비 2.05% 오른 6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마트와 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마트부문은 정용진 회장이, 백화점 계열은 정유경 회장이 맡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30 10:33:22[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이 13년간 이어온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정리하고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 작업에 돌입했다. 경영난에 빠졌던 이마트와 백화점이 올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물밑에서 준비해온 계열 분리를 공식화할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그룹은 30일 발표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이다. 이에 따라,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부문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정유경 회장은 경영 실적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조직의 역량을 집결해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이 숙고하고, 깊이 분석해 명확한 목표를 빠르게 실행하도록 주문해 왔다"고 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 강남점이 국내 백화점 최초 연간 거래액 ‘3조원 클럽’ 달성과 2016년 대비 백화점부문 전 계열사 매출 및 손익 2배 성장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앞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겨 '남매 경영'을 하도록 했다. 이후 이 총괄회장은 20여년간 순차 증여와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이마트와 신세계가 계열사를 양분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정유경 회장이 담당하는 백화점부문은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패션·뷰티, 면세와 아울렛 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했다. ㈜신세계 아래로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마트부문은 이마트를 구심점으로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 슈퍼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배구조상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계열분리 밑그림을 완성한 상태다.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 지분 18.6%를, 정유경 회장이 신세계 지분 18.6%를 각각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 있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그룹의 각 부문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그룹을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원활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삼성그룹에서 독립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기준 그룹 전체 매출액이 71조원으로 성장해 국내 최대 유통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공정자산총액 기준으로는 약 62조원으로 재계 11위권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30 10:24:29[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이 30일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 발표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정유경 회장 승진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 구축을 위한 것이다. 앞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겨 '남매 경영'을 하도록 했다. 이 총괄회장은 20여년간 순차 증여와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이마트와 신세계가 계열사를 양분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30 09:55:09[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신세계∙이마트 이용에 특화된 혜택은 물론, 일상 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고객 혜택을 '신백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백리워드 포인트'는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백리워드'로 전환 가능한 신세계백화점 자체 포인트이다. 카드 이용 고객은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3%를 적립 받을 수 있다. 국내 및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0.5%를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신세계백화점 △음식점 △주유 결제 시에는 1% △대중교통 △택시 △제과·아이스크림 △편의점 결제 시에는 1.5%로 상향해 적립해주고, 주말에는 각각 2배의 적립률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신백리워드 포인트 적립 외에 신세계백화점∙이마트에 특화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무료 주차, 할인 쿠폰, 1000원당 신세계포인트 2포인트 적립 등 신세계백화점이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제휴카드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나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 시 600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 혜택은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이용시 월 통합 1회 제공된다. 일상 생활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주말에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CGV에서 영화 티켓을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결제일 할인을 월 1회 제공하며,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워터파크 입장권 30% 현장 할인을 통합 일 1회, 연 5회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엔진오일 교환 시 2만원 현장할인, 타이어 펑크 수리∙위치 교환 등 차량 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말 국내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외한 이상의 혜택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MASTER) 모두 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세계백화점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15 09:51:41신세계백화점이 다이아몬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자체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인 아디르(Addir)의 상품 경쟁력 제고에도 큰 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 신세계는 글로벌 다이아몬드 도매업체인 라흐미노프(A.A Rachminov)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흐미노프는 1940년에 설립해 2대에 걸쳐 다이아몬드 원석 도매와 커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매출액의 60% 이상이 글로벌 명품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들과의 거래로 수준 높은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다. 팬데믹 이후 명품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의 럭셔리 주얼리 장르는 올해 1~8월까지 18.4% 신장률을 보이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는 상품 기획과 디자인은 물론 원석을 직접 구입해 제작, 판매, 브랜딩에 이르는 자체 브랜드다. 정상희 기자
2024-09-12 18:26:14[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5층 중앙광장에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과 같은 층이다. 뷰티레스트(Beautyrest)는 ‘아름다운 휴식’이란 뜻으로, 지난 1925년 탄생한 침대업계의 메가 히트 컬렉션이다. 같은 해 시몬스는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기계 특허를 취득하며 대량 생산을 통해 침대의 보급화를 선도했다. 시몬스는 최근 뷰티레스트 컬렉션 론칭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였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유연성,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고압·고온 등의 극한 상황도 견뎌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 특수 소재로 두루 활용된다. 실제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하루 20만번 이상 스프링을 위아래로 압축하는 내구성 테스트를 1000만 번 이상 진행해도 끊어지지 않는 등 기존 대비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오는 9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 100년의 헤리티지 △바나듐 포켓스프링으로 이뤄낸 시몬스의 품질 혁신 △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 기념 굿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팝업스토어에는 ‘스프링 내구성 시험기’와 ‘롤링 시험기’가 설치돼 국가 공인 기준보다 높은 시몬스 침대만의 극한 테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한동훈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생활아동팀 팀장은 "시몬스 침대의 팝업스토어는 ‘프리미엄 침대의 대명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더불어 생산시설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테스트 기계, 해시태그 이벤트 등의 재미 요소까지 더해졌다"며 “고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8-28 09:18:46[파이낸셜뉴스]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대구 신세계 백화점 지하 1층에 매장을 9월 중 개점한다고 16일 밝혔다. 쉐이크쉑 대구신세계점은 2020년 동성로에 문을 연 ‘대구 동성로점’에 이어 대구에 두 번째로 여는 매장이다. 쉐이크쉑은 대구신세계점 오픈에 앞서 호딩아트(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를 선보인다. 아티스트 '굿모닝타운’과 협업해 제작한 이번 호딩아트는 쉐이크쉑의 버거, 프라이, 쉐이크 등의 메뉴를 굿모닝타운만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로 만들어 ‘쉐이크쉑과 함께하는 즐거운 일상’을 표현했다. 쉐이크쉑은 대구신세계점 오픈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호딩에 부착된 녹색 쉑버거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쉐이크쉑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대구신세계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레몬에이드 쿠폰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 쉐이크쉑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소비자를 만나고자 두 번째 대구 매장인 대구신세계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6 09: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