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외벽에 운영 중인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지드래곤과 협업한 시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정시를 앞두고 50여 초 상영을 이어가던 뮤직비디오는 입체감 있게 구현된 지드래곤이 신세계스퀘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지드래곤의 상징인 데이지 꽃이 흩날리며 극적인 반전을 맞는다. 신세계스퀘어에서 지드래곤이 등장하는 시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7 14:43:15[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6월 30일까지 신세계스퀘어의 대형 파사드에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탄생한 한국 문화유산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시대 궁중장식화 '모란도2폭장지(障子)'를 소재로 모란의 당당함을 담은 '모란꽃이 피오니' 영상 상영을 통해 신세계는 명동과 남대문 일대를 방문한 국내외 고객들이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스퀘어는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의 모습을 통해 고객들에게 봄의 기운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통과 현대를 잇는 K-컬처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3 15:59:18[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브랜드 티저 영상을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공개한다. 도심 속에서 우리의 공예와 장인 정신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는 '고객에게 가장 귀한 것을 선보인다'는 신세계백화점의 철학에 '헤리티지: 귀한 것을 잇다'는 의미를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으로 지난 9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에 오픈했다. 전시, 워크샵 , 기프트샵, 디저트 살롱으로 구성돼 관람, 체험, 쇼핑, 식음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에 과거와 현재를 이어 계승되는 한국 문화와 장인 정신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이어가는 전통과 공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4월 한 달간,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이자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한 신세계스퀘어에서 브랜드 티저 영상을 상영한다. 압도적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추구하는 가치를 예술적 영상으로 펼쳐내 명동을 찾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티저는 '한국적 소재들이 아름다운 공예품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대나무, 짚 풀, 도자, 금속 등 과거부터 한국인의 삶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이 장인의 손길 안에작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를 40초의 짧은 시간 안에서 감각적이고 극적으로 풀어냈다. 영상에 등장한 작품들은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전시 공간과 기프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를 총괄한 김경은 아트앤스페이스 소장은 "전통에서 현대까지 이어져 온 한국적 재질과 생활 습관 등 '한국인의 삶'을 소개하고자 신세계스퀘어에서 티저 영상을 상영하게 됐다"며 "전통과 현재를 잇는 한국인의 삶을 이해하고 한국 공예와 장인 정신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10 14:54:35[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5일 오랜 시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을 위해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신규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신세계스퀘어에서 선보였다. '위버맨쉬(Übermensch)'는 1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지드래곤의 정규 3집 앨범으로 신세계는 대표곡 '투 배드(TOO BAD)'와 '드라마'를 음원 공개와 동시에 오후 2시부터 9시 사이 총 5번에 걸쳐 상영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투 배드는 흥겹고 리드미컬한 비트가 특징인 곡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수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아티스트의 음악을 압도적인 스케일의 초대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협업을 마련했다. 지드래곤의 이번 신곡은 오는 3월 26일까지 신세계스퀘어에서 뮤직비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2-26 13:46:15[파이낸셜뉴스] 신세계스퀘어가 오는 28일 새로운 미디어 아트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를 공개해 아름다운 선율로 봄을 알린다고 26일 밝혔다.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는 봄의 따뜻한 생동감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와 상주 연주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세계를 다니는 음악가의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라는 상상에서 기획된 이번 영상은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공연에서 연주 예정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의 선율과 함께 피어나는 꽃을 연출해 봄을 표현했다. 해외 활동을 상징하는 공항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여행 가방은 아나몰픽 기법(착시효과로 입체감 있는 영상을 연출)과 신세계스퀘어의 초대형 스크린(1292.3㎡)으로 명동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잠금이 풀리고 펼쳐지는 피아노 내부를 본 딴 듯한 공간은 연주복·악보·피아노·헤드폰·메트로놈·LP 등으로 채워졌다. 음악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숨어있는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도 영상 곳곳에 담았다. 잠금을 푸는 비밀번호 328은 통영국제음악제의 개막일인 3월 28일을, 가방에 붙은 국기 스티커들은 임윤찬이 연주회에 참여한 국가들과 참여 예정인 국가들을 가리킨다. 영상의 마지막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불러온 봄이 가방 곳곳에서 꽃으로 피어나 도심 속 디지털 캔버스를 가득 채우며 봄이 왔음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신세계는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를 비롯한 자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쇼핑 공간으로서 경계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생동하는 봄을 맞이하여 신세계만의 상상력을 담은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다양한 영상을 선보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서울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께 잊지 못할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2-26 09:50:50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소공로 본점 외벽을 활용해 만든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한류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데 성공하면서 공개 두 달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인근 명동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오픈한 신세계스퀘어를 연말까지 찾은 관람객수는 99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연말을 맞아 꾸민 미디어파사드 관람객수를 20여일 앞서 달성한 수치로 하루 평균 1만4000여명의 국내외 고객들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스퀘어는 명동이 주는 지리적 이점, 압도적인 스크린 사이즈(1292.3㎡)에서 경험하는 몰입감, 크리스마스·청동용 등 K컬처 영상 콘텐츠 등을 내세워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빅히트 뮤직과 선보인 뷔와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6인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상영해 명동 일대를 비롯, 글로벌 K팝 성지로 거듭났다. 신세계스퀘어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면서 명동 관광특구와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대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이틀 간 15만여명이 신세계스퀘어를 방문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 순간 최대 인파 기준으로 10만여명이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지난해 11~12월 외국인 고객 매출액이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20.6% 성장했다. 명동 관광특구의 늘어난 방문객이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한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는 연말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다채로운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고 명동의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K컬처 외에도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2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의 외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임리스 모먼트' 영상을 매시 정각마다 시간을 알려주는 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스퀘어가 압도적인 크기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몰입감을 앞세워 콘텐츠 명소로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을 이끌고 있다"며 "K컬처,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빛의 향연으로 명동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1-14 18:14:02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1일 오후 11시 서울 중구 본점 본관 앞에서 중구청이 주관하는 '2025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 축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명동의 초대형 사이니지인 신세계스퀘어가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인 메인 스크린이 된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명동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K팝 공연, 불꽃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는 시민뿐만 아니라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뉴욕 타임스퀘어·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못지 않은 특별한 연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카운트다운의 중심이 된 신세계스퀘어가 서울을 대표하는 새해 맞이 명소로 자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일 점등식을 통해 공개된 신세계스퀘어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으로 방문하는 국내외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말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영상 외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송출한 K팝, 문화예술 콘텐츠는 글로벌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 서울을 대표하는 K콘텐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유정 기자
2024-12-25 18:01:0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방탄소년단 뷔와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뮤직비디오를 만나볼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는 30초 분량의 뷔의 신곡 영상을 통해 명동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신세계스퀘어 앞이 이날 공개한 뷔 뮤직비디오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2-01 15:29:21[파이낸셜뉴스]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스퀘어 앞에 사람들이 멈춰 섰다. 곧이어 음악이 흘러나오고 길 건너편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 '뷔'의 얼굴이 커다랗게 보였다. 사람들은 일제히 휴대폰을 치켜들고 한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영상을 찍었다. 이날 오후 2시 빅히트뮤직은 뷔와 가수 박효신이 함께 낸 신곡 'Winter Ahead(앞으로 다가온 겨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온라인 공개와 함께 신세계백화점 미디어 파사드에도 동시에 상영돼 팬들이 몰려들었다. 보통 미디어 파사드에서 음악 없이 영상만 상영되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뷔의 음성이 거리를 가득 채웠다. 음악 소리에 지나가던 시민들도 멈춰 서서 함께 숨을 죽여 영상을 봤다.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로 미디어 파사드가 잘 보이는 거리에는 안전요원이 10명에서 15명으로 증원됐다. 상영 중에는 가드라인까지 설치돼 지나가는 행인과 동선이 섞여 부딪치지 않도록 했다. 다행히 시민들은 서로 간격을 두고 떨어져 서서 조용히 영상을 봤다. 마침내 뮤직비디오가 끝나자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해산했다. 일부는 미디어 파사드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경기 안양에서 1시간 걸려 왔다는 김문경씨(44)는 미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디어 파사드가 잘 보이는 '명당' 자리를 검색해보고 왔다고 했다. 그는 "화면이 커서 미모가 잘 보여 좋았다"며 "소리가 나올지 몰랐는데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미얀마 국적의 유학생 달리씨(32)는 1시간 전부터 신세계스퀘어에 와서 기다렸다고 했다. 그는 "100여명 가까이 온 것 같다"며 "팬 입장에선 내 가수를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 대만족"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 명동 일대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신세계백화점은 미디어 파사드에서 자유롭게 광고와 영상을 상영할 수 있게 됐다. 미디어 파사드 규모 또한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로 확장했다.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인도 국적의 유학생 수스미타 브이씨(31)는 "지난해에도 크리스마스 때 영상을 보러 왔었지만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집에서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 보기보다 커다란 화면으로 보니 더욱 아름다웠다"고 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K콘텐츠의 성지로 변화한 신세계스퀘어의 효과를 보고 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채널에 지난 25일 게시된 이번 뷔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맛보기) 영상도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같은 날 신세계스퀘어 방문객은 전년보다 1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29 16:34:20신세계스퀘어가 K컬처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스퀘어는 1963년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을 연 신세계가 방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자 서울의 중심인 명동에 만든 새로운 랜드마크다. 영국의 헤롯, 일본의 이세탄과 더불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인 신세계 본점 미디어 파사드는 연말 뿐만 아니라 연중 상시적으로 압도적인 몰입감과 영상미를 제공하는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오픈 열흘만에 20만명 방문 27일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 본점 미디어 파사드를 방문한 관광객은 600만명이 넘는다. 신세계는 매년 겨울, 영상을 통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마법 같이 아름다운 연말이 되길 소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올해 신세계는 본점 미디어파사드를 농구장 3개 크기와 같은 1292.3㎡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인 '신세계스퀘어'로 재탄생시켰다. 실제 지난 1일 신세계스퀘어 점등식을 통해 공개된 다채로운 빛의 향연은 방문하는 고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픈 열흘 만에 20만명이 넘는 국내외 고객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연말이 주는 즐거움과 마법 같은 순간들을 선사하고자 평년보다 일주일 먼저 공개한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미디어 파사드는 인증샷을 찍으려는 고객들로 붐비기도 했다. 4분여 가량 소개되는 이번 영상은 신세계 본점이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성으로 변하고 성에서 생겨난 거대한 리본이 경험하는 크리스마스 장면들을 담았다. 꿈 같은 밤하늘에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놀이공원, 크리스마스 마을에 펼쳐진 대형 트리 등 올해도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신세계의 크리스마스 영상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서울의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영상의 마지막엔 그 동안의 여정을 이끌던 대형 리본이 '마법 같은 연말이 매 순간 함께하길'이라는 문구를 더하며 크리스마스는 물론 연말의 설렘을 전한다. 이밖에 신세계스퀘어는 11월 한 달간 마법 기술과 신념의 충돌 속에서 시작된 전쟁 이야기를 다룬 글로벌 OTT 1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아케인(ARCANE) 시즌 2의 이야기를 담은 3D 아트웍이 신세계스퀘어에서 단독으로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와 국가유산청이 착시 원리를 이용해 입체감과 현장감을 표현하는 아나몰픽 기법으로 재해석한 '청동용' 미디어 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 청동용은 임진왜란 직후 경북궁 중건 시 화재로부터 궁궐을 지키겠다는 염원을 담아 경회루 연못에 넣은 우리 문화유산으로, 연못에서 출토되는 청동용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담아 K컬쳐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다. ■BTS뷔-박효신 뮤비 첫 공개신세계는 크리스마스 영상 외에도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K컬쳐, 글로벌 OTT의 아트웍 등을 매달 다양하게 선보이며 서울 어디에도 없는 예술적 감동을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선물한다. K팝 아티스트와의 첫 협업도 예정됐다. 오는 29일 오후 2시 빅히트 뮤직과 함께 방탄소년단 뷔와 명품 보컬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 뮤직비디오를 신세계스퀘어에 동시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신세계와 빅히트 뮤직은 새로운 K-컬처 성지를 기념하고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로맨틱한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가 특징인 방탄소년단 뷔의 신곡을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신세계스퀘어에 동시 공개, 명동을 방문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신세계스퀘어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첫번째 티저는 상영 직후부터 '영화 같은 티저다', '풀영상을 여기서 꼭 봐야한다' 등 인증샷과 함께 글로벌 팬들의 감탄이 이어지는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 티저 관련 게시물도 공개 하루만에 조회 수 천만명을 돌파했으며 영상이 공개된 25일 당일 신세계스퀘어 방문객은 전년보다 1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2월 31일에는 신세계 본점 앞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행사도 펼쳐진다. K컬처, 미디어아트웍 등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광장에서 진행되는 새해 카운트다운은 서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박주형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초 백화점을 연 신세계가 한국판 타임스스퀘어인 명동스퀘어의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사이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매년 국내외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크리스마스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27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