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들의 의류 작품을 선보이는 장이 마련됐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TP)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신세계 센텀점 지하 2층 중앙광장 하이퍼그라운드에서 신진 작가들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TP 신발패션진흥단에서 운영 중인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점해 양성 과정을 밟고 있는 신진 패션디자이너 19개 브랜드의 신상을 선보인다. 참여 디자이너는 창업 7년 미만의 의류·잡화 브랜드의 대표들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신진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에 나선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신세계 백화점에서 시민과 방문객들에 저마다의 브랜드 홍보 기회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디자이너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저희 브랜드 제품을 고객에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다양한 팝업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해 부산 신발 편집샵 '파도블'과 협업해 스튜디오 소속 브랜드가 참여하는 '부산패션마켓' 팝업 행사를 총 3회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참여 브랜드들은 총 2억 6000여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17 18:59:05[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들의 의류 작품을 선보이는 장이 마련됐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TP)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신세계 센텀점 지하 2층 중앙광장 하이퍼그라운드에서 신진 작가들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TP 신발패션진흥단에서 운영 중인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점해 양성 과정을 밟고 있는 신진 패션디자이너 19개 브랜드의 신상을 선보인다. 참여 디자이너는 창업 7년 미만의 의류·잡화 브랜드의 대표들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신진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에 나선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신세계 백화점에서 시민과 방문객들에 저마다의 브랜드 홍보 기회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디자이너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저희 브랜드 제품을 고객에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다양한 팝업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 패션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선 신진 패션 디자이너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지역 특성과 고유 자원을 활용하는 상생 사업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해 부산 신발 편집샵 ‘파도블’과 협업해 스튜디오 소속 브랜드가 참여하는 ‘부산패션마켓’ 팝업 행사를 총 3회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참여 브랜드들은 총 2억 6000여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17 11:13:13신세계 센텀시티가 지역 백화점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구 감소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 등으로 백화점 업계의 비수도권 점포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을 이어가며 서울 외 백화점 점포 중 최초로 2년 연속 '2조 클럽'에 안착하면서다. 23일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가 지난 21일 기준 올해 연 매출(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역 점포로는 국내 최초로 2016년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2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올해는 작년보다 열흘 앞당겨 또 한 번 2조원을 넘어서며 지역 백화점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특히 올해 외국인 고객이 지난 21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3%나 늘었다. 지난해에도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매출 성장률(668%)을 올렸는데, 올해는 3배나 더 커진 것이다. 지난해부터 2030 영 고객층을 겨냥한 MZ 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로 조성하며 K-패션·뷰티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대폭 바꾼 것이 효과적이었다다는 평가다. 이는 해외 럭셔리에 집중됐던 외국인 매출을 국내 브랜드로 넓히는 발판이 됐다.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관은 온라인으로만 상품을 판매하던 '포터리', '이미스' 등 국내 신진 브랜드의 첫 백화점 매장을 비롯해 유망 K패션 브랜드를 모아 오픈한 공간이다. 올해도 '로우로우', '노매뉴얼', '세터', '틸아이다이' 등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로 들여오면서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세계 최대 크기(29만 3905㎡)의 압도적인 면적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다양한 여가 시설을 갖춘 신세계 센텀시티는 내년 새로운 브랜드와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늘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달 20일 새롭게 오픈한 '스포츠 슈 전문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새로운 F&B 매장과 '펀시티'·'플레이인더박스' 등 체험과 여가, 휴식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선보인다. 방한 외국인 객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만큼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는 '탬버린즈'와 '젠틀몬스터' 등 국내 브랜드를 중심으로 80개 매장에서 바로 세금 환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외국인 쇼핑 편의도 개선할 계획이다. 우수고객(VIP) 시설을 개선·확충하고 럭셔리 브랜드를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경쟁력도 강화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VIP 매출은 최근 5년 사이 73% 성장해 대중 고객 매출 증가세(43%)를 크게 웃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센텀시티가 부산의 '필수 방문 코스'를 넘어 국내외 고객의 쇼핑·경험의 최종 목적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2-23 18:07:01[파이낸셜뉴스]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역 백화점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구 감소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 등으로 백화점 업계의 비수도권 점포 영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을 이어가며 서울 외 백화점 점포 중 최초로 2년 연속 '2조 클럽'에 안착하면서다. 23일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가 지난 21일 기준 올해 연 매출(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역 점포로는 국내 최초로 2016년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2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올해는 작년보다 열흘 앞당겨 또 한 번 2조원을 넘어서며 지역 백화점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특히 올해 외국인 고객이 지난 21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3%나 늘었다. 지난해에도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매출 성장률(668%)을 올렸는데, 올해는 3배나 더 커진 것이다. 지난해부터 2030 영 고객층을 겨냥한 MZ 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로 조성하며 K-패션·뷰티 브랜드로 매장 구성을 대폭 바꾼 것이 효과적이었다다는 평가다. 이는 해외 럭셔리에 집중됐던 외국인 매출을 국내 브랜드로 넓히는 발판이 됐다.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관은 온라인으로만 상품을 판매하던 '포터리', '이미스' 등 국내 신진 브랜드의 첫 백화점 매장을 비롯해 유망 K패션 브랜드를 모아 오픈한 공간이다. 올해도 '로우로우', '노매뉴얼', '세터', '틸아이다이' 등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로 들여오면서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세계 최대 크기(29만 3905㎡)의 압도적인 면적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다양한 여가 시설을 갖춘 신세계 센텀시티는 내년 새로운 브랜드와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늘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달 20일 새롭게 오픈한 '스포츠 슈 전문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새로운 F&B 매장과 '펀시티'·'플레이인더박스' 등 체험과 여가, 휴식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선보인다. 방한 외국인 객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만큼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는 '탬버린즈'와 '젠틀몬스터' 등 국내 브랜드를 중심으로 80개 매장에서 바로 세금 환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외국인 쇼핑 편의도 개선할 계획이다. 우수고객(VIP) 시설을 개선·확충하고 럭셔리 브랜드를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경쟁력도 강화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VIP 매출은 최근 5년 사이 73% 성장해 대중 고객 매출 증가세(43%)를 크게 웃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센텀시티가 부산의 '필수 방문 코스'를 넘어 국내외 고객의 쇼핑·경험의 최종 목적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2-23 13:40:47[파이낸셜뉴스] 신세계갤러리가 신세계 센텀시티점 6층에서 '플레이모빌 인 신세계 : 작은 세상, 큰 선물' 전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달 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의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플레이모빌은 1974년 독일 한스벡 디자이너에 의해 탄생한 뒤 지난 50년 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어처 완구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방문한 플레이모빌'이라는 테마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미니어처 완구로만 접했던 플레이모빌을 고객이 직접 만지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구현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패션·뷰티, 식품, 갤러리 등 실제 백화점을 미니어처로 옮겨놓은 듯한 '뷰티 라운지', '스위트파크', '주라지 캠핑존', '신세계갤러리' 등은 관람 이후 고객이 신세계와 플레이모빌에 더욱 친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니어처 백화점 외 신세계갤러리를 대표하는 캐릭터 피규어 '라파엘'과 신세계백화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디오라마(축소 모형) 작품도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모빌 한국 엠버서더 백곰삼촌이 신세계 본점 본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디오라마(축소 모형) 작품은 본점의 전경을 미니어처 완구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접하는 경험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플레이모빌 VIP카드 만들기, 5m 대형 산타 포토존 등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연말연시 고객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50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플레이모빌과의 협업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2-05 11:01:39[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꾸레쥬(Courreges)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신세계강남점에 이은 국내 두 번째 단독 매장이다. 29일 꾸레쥬를 수입·판매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꾸레쥬는 브랜드 본거지인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총 10개의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 마레지구, 뉴욕 소호 등 각 나라의 패션 중심지에만 입점하는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만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꾸레쥬는 1961년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가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럭셔리 브랜드다.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전 세계 MZ세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꾸레쥬가 입점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서울 외 지역 백화점 최초로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한 곳이다. 주요 명품 군을 다수 보유한 데다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다. 꾸레쥬는 센텀시티점 입점을 통해 지방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며 국내 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매장에서는 기하학적 실루엣이 돋보이는 꾸레쥬의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중심으로 슈즈, 가방, 쥬얼리, 향수 등 주요 제품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화이트 색상을 중심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미니멀한 디자인의 집기, 가구, 장식장을 곳곳에 배치해 꾸레쥬의 고급스러운 의상과 액세서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꾸레쥬 젤라또 바를 운영하며 꾸레쥬 카카오톡 채널 추가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 회원 가입한 고객들에게 젤라또를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꾸레쥬 관계자는 "국내 핵심 상권에 매장을 잇달아 열고 한국에 특화된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오픈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꾸레쥬에 대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9 08:53:5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바캉스 테마로 16일부터 25일까지 센텀시티점에서 인기 게임 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 용기 상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넷마블 엠엔비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넷마블 대표 캐릭터 IP인 ‘쿵야’를 활용한 행사다. 특히 쿵야 시리즈 중 ‘양파쿵야’는 크고 똘망똘망한 눈과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밈(meme)을 탄생시키며 1030세대를 중심으로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팝업은 총 300평 규모로, 다양한 쿵야 캐릭터 피규어 · 봉제인형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과 미러 포토존 및 음료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 쿵야 레스토랑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와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켈리’에서 각각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상품(굿즈)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은영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캐릭터 등 다양한 IP와의 협업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필수적이다”면서 “신세계백화점은 다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팝업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18 09:09:33부산시는 2일부터 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2024년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부산간식대전 '부산빵빵더마켓'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촉진 행사인 2024 동행축제와 연계해 시가 대형 유통사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부산 지역 제품 특별판매전이다. 이번 판매전에는 부산지역 디저트류 업체 25개사가 참가해 빵, 쿠키, 떡, 차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포토존, 경품이벤트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을 즐기러 온 시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부산에서 행사 기간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연다. 5000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하루 평균 400여개의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품은 지역 소상공인 제품 중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품으로 구성했다. 권병석 기자
2024-05-01 19:03:30[파이낸셜뉴스] 저출산이지만 프리미엄 아동 제품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센텀시티 6층 아동전문관에 ‘몽클레르 앙팡’을 비롯해 프랑스 베이비 브랜드 ‘아뜰리에 슈’, 여아 의류 편집숍 ‘아꽁떼’ 등 럭셔리 아동 브랜드가 들어선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달 나이키 키즈, 뉴발란스 키즈 등 아동 스포츠 브랜드를 ‘메가숍(대형 매장)’으로 새 단장한 데 이어 프리미엄 유아동복 매장까지 더욱 다양하게 만날 수 있게 되면서 MZ 세대 부모들의 쇼핑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몽클레르 앙팡과 버버리 칠드런, 베이비 디올, 펜디 키즈 등 4대 럭셔리 브랜드의 아동복 매장을 모두 갖춘 백화점은 전국에 신세계 센텀시티와 강남점 두 곳뿐이다. 몽클레르 앙팡은 럭셔리 아동복의 대표 브랜드로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기능성이 특징이다. 경량 패딩부터 재킷, 티셔츠, 스니커즈 등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 우비 소재로 만든 남아용 후드 재킷 유르빌(47만원), 몽클레르만의 소재로 만든 여아용 다운 조끼인 리앙(50만원) 등이 있다. 지역 상권 최초로 여아 의류 편집숍 '아꽁떼'도 선보인다. 3~12세 여아를 위한 국내외 의류와 발레복, 액세서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와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프랑스 럭셔리 베이비 브랜드 '아뜰리에 슈' 또한 모노샵으로는 강남점에 이은 국내 2호점을 오픈한다. 유럽에서 인증받은 100% 유기농 코튼으로 제작한 속싸개와 블랭킷, 턱받이 등이 대표 상품이다. 특히 정교하고 세련된 일러스트 작품을 새긴 블랭킷은 아기 침대 인테리어용으로 활용도가 높고 패키지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26 10:00:37[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7일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 4·4분기 매출액이 7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고 밝혔다. 연간매출은 2조 5570억원(2.8%)으로 역대 최대다. 다만 물가 상승 여파로 관리비·판촉비가 동반 상승하며 4·4분기 영업이익은 1447억원(-3.5%)을 기록했다. 역대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역할이 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속된 고물가 · 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공간 혁신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프라인 본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연결기준으로는 4·4분기 매출액 1조 7203억원(-22.3%), 영업이익 2060억원(45.7%)을 기록했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신세계인터내셔널 등 연결 자회사들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수익성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쉽지 않은 내수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 역대 최대 매출과 더불어, 연결 회사들의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백화점 오프라인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올해 더욱 호전된 실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07 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