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도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앙 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업시행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사하는 절차이다. 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운행사업이 완료되면 향남~여의도 100분 이상 소요되던 것이, 6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돼 화성시 서부권의 광역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명근 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화성 서남부권 광역교통의 핵심"이라며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적기에 개통해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화성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1 12:26:49【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경기 화성시 국제테마파크까지 이어지는 44.7㎞의 광역철도인 신안산선을 향남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9일 화성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시가 건의한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이 승인됐다. 국토부는 공문을 통해 "화성시와 넥스트레인㈜) 및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위·수탁 협약체결 등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길 바라며,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은 지난 7월 국토부에서 개최한 타당성 검증 용역 최종보고회 결과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된 이후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에 따라 2023년 상반기 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넥스트레인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사업이 최종적으로 확정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서부지역 균형발전에 촉매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서부권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광명을 거쳐 안산 한양대를 잇는 안산 노선 30.7㎞와 광명에서 시흥시청을 경유해 화성 국제테마파크 38.6㎞를 잇는 시흥 노선 등 두 갈래로 이뤄져 있으며, 오는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시흥 노선이 향남까지 연장되면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에 갈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2-09 14:50:05【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타당성 검증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안산선은 안산시의 4호선과 시흥시 서해선을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길이 44.7㎞의 대도심 광역철도이다. 여기에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교통혁명’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지난 2021년 8월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정식 건의하고, 서부권 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15일 국토부에서 열린 ‘신안산선 연장운행 타당성 검증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신안산선 향남연장 사업의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일반적으로 B/C값이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확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변경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우리 시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송옥주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화성시,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등이 참석해 신안산선 연장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7-20 14:06:06【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자인 ‘넥스트레인’이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 타당성 검증 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공식 건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용역은 (사)대한교통학회가 맡아 오는 2022년 3월까지 진행되며, 건설비·운영비 산출,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분석, 사업 타당성 검증 등으로 진행된다. 용역 결과 경제성이 인정되면 넥스트레인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22년 하반기에 설계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시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에 대한 협의 의견을 조회한 뒤 관련 기관의견을 토대로 보완해 건의해 이뤄진 만큼 사업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연장은 화성 전역이 특화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과 힘을 모아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 연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국제테마파크까지 오는 신안산선을 송산과 남양을 경유해 향남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기존 노선을 활용해 비교적 적은 사업비로 철도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0-01 11:05:54【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 연장’을 정식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신안산선 연장운영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한 결과,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국제테마파크까지 오는 신안산선을 송산, 남양을 경유해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B/C(비용 대비 편익) 1.02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했다. B/C가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해당 지역은 송산그린시티와 남양·향남택지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1시간 간격의 서해선으로는 광역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국토부, 철도공단 및 신안산선 사업자인 넥스트레인과 신안산선 연장 관련 의견을 조회하고 지난 3일 정식 건의에 나섰다. 이번 사업건의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검증을 거쳐 경제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넥스트레인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연장은 환승 없는 화성-서울 생활권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님과 함께 힘을 모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 연장 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60분만에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8-04 13:10:17한양이 경기 화성시에 공급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사진)'가 입주를 시작했다. 향남에서 약 14년만에 입주하는 일반분양 신축 단지다. 18일 한양에 따르면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총 945가구로 조성됐다. 연내 서해선 개통이 예정된 향남역과 인접한 단지다. 서해선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KB부동산 집계기준으로 향남역 인근 '향남시범넓은들마을 신명스카이뷰'(2008년 입주) 매매가는 지난 2019년 2월 2억6250만원에서 올해 2월에는 시세가 약 58% 오른 4억15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향남역은 신안산선 연장 사업도 올해 상반기 내 실시설계 착수 및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은 광명과 서울 여의도를 직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꼽힌다. 더욱이 지난 6일 경기도가 개최한 '경기 서부 사회간접자본(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에서 신분당선의 향남 연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입주민 특별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에서 향남역과 향남1,2지구 시내권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2년간 운영한다. 또한 YBM 잉글루 어학원과 코딩학원 교육을 2년간 무상(자녀 1명까지)으로 지원한다. 약 100만권 규모의 전자 도서관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2-18 18:14:20[파이낸셜뉴스]한양이 경기 화성시에 공급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입주를 시작했다. 향남에서 약 14년만에 입주하는 일반분양 신축 단지다. 18일 한양에 따르면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총 945가구로 조성됐다. 연내 서해선 개통이 예정된 향남역과 인접한 단지다. 서해선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KB부동산 집계기준으로 향남역 인근 '향남시범넓은들마을 신명스카이뷰'(2008년 입주) 매매가는 지난 2019년 2월 2억6250만원에서 올해 2월에는 시세가 약 58% 오른 4억15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향남역은 신안산선 연장 사업도 올해 상반기 내 실시설계 착수 및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은 광명과 서울 여의도를 직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꼽힌다. 더욱이 지난 6일 경기도가 개최한 '경기 서부 사회간접자본(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에서 신분당선의 향남 연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입주민 특별서비스도 제공된다. 단지에서 향남역과 향남1,2지구 시내권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2년간 운영한다. 또한 YBM 잉글루 어학원과 코딩학원 교육을 2년간 무상(자녀 1명까지)으로 지원한다. 약 100만권 규모의 전자 도서관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전국에 약 21만가구를 공급하며 수자인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서울 및 수도권 등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 랜드마크 단지를 세웠으며, 올해 김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3058가구 규모 북변4구역 분양도 예정돼 있다”면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도 뛰어난 입지와 교통개발에 따른 높은 미래가치를 통해 향남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2-16 12:21:43[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들이 보유한 자산재평가로 연결기준 73억원 규모 자산이 증가했다. 19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자산재평가는 최근 인수한 아이엘모빌리티와 기존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보유한 자산에 대해 진행했다. 우선 아이엘모빌리티가 보유한 토지·건물 기존 장부가액은 168억5000만원이었으나, 감정평가를 통해 220억20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자산이 51억7000만원 증가했다. 아이엘모빌리티 본사와 공장은 경기 화성 향남읍에 있는데, 향남역과 2.1㎞ 거리에 위치했다. 최근 향남신도시 개발 호재와 함께 오는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신안산선 향남 구간 연장 사업 등으로 인해 자산 가치가 상승했다. 또한 아이트로닉스가 경기 용인에 보유한 토지 기존 장부가액은 59억6000만원이었으나, 80억3000만원으로 감정평가를 받아 자산이 20억7000만원 증가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자회사 자산재평가를 통해 보유자산 현실 가치를 반영했다"며 "이번 자산가치 증가로 향후 △부채 비율 하향 △조달금리 인하 △신용등급 개선 △입찰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1-19 08:46:55현재 화성시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를 기점으로 봉담~송산고속도로, 평택~화성~파주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 3월 GTX-A 개통, GTX-C노선의 병점 연장 운행, 동탄인덕원선 화성시 구간 착공, 서울지하철 3호선 화성시 연장, 신안산선 향남 연장 등의 철도사업도 추진되며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 속에 화성시 기안동 일원에 화성시그니처H 민간임대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 시그니처 H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6개동, 1,484세대로 공급되며, 타입은 59, 74, 84㎡로 실수요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각각 A, B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A형은 판상형 4Bay 구조로 안방, 거실, 발코니, 주방 간 순환 동선을 실속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 팬트리와 복도 팬트리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B형은 ㄱ자형 주방과 연계되는 발코니로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고 거실이면 개방형 구조를 선보였다. 기안초등학교가 도보 3분에 위치해 있고, 배양초 또한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반경 3km 내 14개의 초ㆍ중ㆍ고가 형성돼 있고 홍익대학교, 수원대학교, 협성대학교도 조성돼 있다. 화성의 교통 허브라고 불리는 봉담 IC가 차량으로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에 수도권 외곽도시끼리 이동이 용이한 제2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북쪽으로 향하면 수인분당선의 고색역, 오목천역에 닿아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취향과 연령, 목적에 맞게 독서실과 작은 도서관, 학부모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키즈카페룸, 악기연습실 등을 조성했다. 호텔 주방장이 고급 식자재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며 피트니스실과 GX실, 실내골프연습장 또한 마련했다. 관계자는 “화성시그니처H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주거 선호 입지에 학교, 공원, 생활편의 시설까지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인기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12-27 16:30:54[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 경부고속철도(KTX) 조기 연결에 박차를 가한다. 대통령 지역공약 포함에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의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발표로 호기를 맞은 만큼, 예타 면제에 나서는 한편, 예타 대상 선정·통과를 위해서도 전방위 활동을 편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 연장 90.01㎞ 규모다. 사업비는 4조1388억 원이며, 지난달 말 기준 91.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해선은 당초 신안산선과 연계해 홍성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동 시간이 57분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신안산선이 민자 사업으로 바뀌며 전동차 전용 철도로 설계가 변경, 서해선 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하게 됐다. 서해선을 이용해 서울을 가기 위해선 경기 안산 초지역에서 신안산선으로 환승, 홍성에서 여의도 이동 시간이 37분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정부에 서해선 직결을 건의하며, 서해선 KTX 연결을 대안 사업으로 제시했다. 서해선 KTX 연결 사업 구간은 경기 화성 향남에서 평택 청부까지 7.1㎞로, 사업비는 5491억 원이다.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가 운행되며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48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충남도는 서해선 KTX 연결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해안권 주민 교통편의 향상, 서해안 관광 활성화,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생산 유발 효과 8507억 원, 고용 유발 효과 5037명, 취업 유발 효과는 6973명으로 예측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새로 반영됐다. 지난해 3월에는 국토부가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하고, 다음 달인 4월에는 대통령 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포함되며 청신호를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5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서해선 KTX 연결에 대한 예타 면제 대상 사업 선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지역 여야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공조하며 정부 예타 면제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타당성과 경제성 논리를 보강하고, 예타 대상 선정 및 통과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된 서해선은 충남의 더 큰 미래 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를 우선 추진하고, 예타 대상 선정 및 통과를 위해서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17일 예산군·국가철도공단과 서해선 (가칭) 삽교역 신설 사업 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을 안팎에 알렸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1-18 08:2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