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천사대교 끝자락 자은도 일대에 조성 중인 '1004 뮤지엄파크'가 오는 8월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1004 뮤지엄파크'는 복합 문화예술단지로 자은도 양산해변 일대 50만㎡ 부지에 특색있는 테마로 이뤄진 뮤지엄과 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바다를 품은 휴양숲 공원은 태초의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거스르지 않는 섬세한 배치로 현대인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되도록 꾸몄으며, 일출과 일몰도 장관이다. 수석미술관은 파도와 바람이 빚어놓은 수석 300여점을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해 흥미롭게 꾸몄고, 특히 신안에서 수집된 산수경석은 자연을 옮긴 듯 신비롭다. 미술관 앞 수석정원은 7000㎡ 부지에 3000t에 이르는 기암괴석과 200여종의 야생화, 100여 그루의 분재 등이 해변과 어우러져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연상시킨다. 조개박물관은 국내 최대의 조개·고둥 전문박물관으로서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신비한 바다 생태계를 알기 쉽게 이야기해 준다. 이 밖에도 도서 자생식물 연구센터, 신안 새우란 전시관, 해송숲 오토캠핑장, 유리공예공원 등이 개관을 준비하고 있어 신안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004 뮤지엄파크'는 8월 1일부터 1만원의 입장료를 받으며, 특별 홍보 기간에는 입장료 일부를 신안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 뮤지엄파크'는 바다와 숲, 문화와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가족, 친구, 연인들이 많이 찾아와 힐링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7-07 13:19:20■서울 성북구 길음동 635의168 신안파크아파트 3동 602호(30평형) 신안건설이 26·30평형으로 3개동 총 252가구를 지어 지난 88년 11월 입주시킨 곳이다. 아파트 앞을 오가는 마을버스를 이용, 지하철 4호선 길음역까지 갈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시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길음·미아초등학교를 비롯해 성암여중, 영훈중·고교, 대일외고, 국민대, 서경대, 동덕여대 등이 가깝다. 단지 뒤로 북한산국립공원과 정릉유원지가 있어 이곳 입주민들에게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또 미아리 방면으로 신세계·현대백화점과 함께 재래시장인 연매·동북·대지시장도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시내 진출입이 용이하고 생활여건도 좋아 물량이 부족하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감정가가 1억3000만원이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1억400만원.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후 소멸되며 소유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명도의 어려움이 없다. 입찰은 오는 29일 오전10시 서울지법 본원 경매8계, 사건번호는 ‘01-16808’ /자료제공 메트로컨설팅㈜ (02)512-5603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8의13 무지개빌라 1층 202호(10평형) 합정동 동사무소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빌라로 지난 93년 5월 준공했다. 방 2, 욕실 1, 주방 겸 거실 구조다.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6호선 망원역이 걸어서 7∼8분 거리다. 강변북로와 양화·성산·서강대교를 이용, 서울 강남지역을 빠른 시간에 진출입할 수 있다. 주택가 바로 옆으로 한강과 함께 여러 체육시설과 잔디광장을 갖춘 시민공원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이달말 개막을 앞두고 있는 월드컵경기장 상암지구가 바로 코앞이다. 농협·한빛·서울은행과 구청·파출소·우체국·보건소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또 차량진출입이 용이한 8m 포장도로를 접하고 있다. 특히 편리한 교통여건에다 주위 대학가와 여의도 일대가 가까워 학생 또는 직장인들을 상대로 임대사업하기에 적합한 주택이다. 감정가 5000만원이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4000만원이다.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후 소멸되며 경매신청 바로 직전에 전입한 후순위 소액임차인 l인이 있을 뿐이다. 입찰은 오는 28일 오전10시 서울지법 서부지원 경매7계, 사건번호는 ‘01-22075’ /자료제공 메트로컨설팅㈜ (02)512-5603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100의49 신촌아트빌라 302호(23평형) 지난 92년에 준공된 지상 3층 규모의 다가구 빌라다. 창서초등학교 북서쪽에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버스정류장이 걸어서 10분거리다. 버스정류장을 지나는 노선버스는 20개 정도다. 이 때문에 대중교통이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다. 단독주택과 빌라가 밀집된 전형적인 주택가로 주위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하다. 또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가 인근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랜드쇼핑 등이 걸어서 10분거리다. 감정가는 1억6000만원이나 한차례 유찰돼 1억2800만원이다.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 뒤 소멸되며 임차인이 한명 있으나 후순위로 명도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입찰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서부지원 경매7계, 사건번호 ‘02-157’ /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
2002-05-20 07:55:07【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소재 아시아 최초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6일 신안산대학교와 서핑수업 개설 등 산-학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신안산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됐으며 웨이브파크 모기업 대원플러스그룹 최효섭 사장과 신안산대학교 강성락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안산대학교 내 웨이브파크 연계수업 개설 △재학생 대상 방학기간 중 인턴십 운영 및 취업연계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2020년 10월 개장한 웨이브파크는 아시아 최초 인공 서핑파크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무더위기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학생 및 기업 단체도 야외 물놀이 활동을 즐기기 위해 웨이브파크를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자유 서핑과 서핑 입문자를 위한 수준별 서핑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오 코스타존은 △키즈 서핑 레슨과 수중 스쿠터를 체험할 수 있는 미오풀 △어린이 고객을 위한 최고 수심 0.4m 키즈풀 △액티비티한 수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터틀풀 △고객 체온 유지를 위한 아일랜드 스파 등이 있다. 안산시 소재 신안산대학교는 1995년 개교한 뒤 꾸준히 성장해 현재 24개 학과 40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웨이브파크와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체육과 등 다양한 과들과 연계해 서핑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7 23:25:40서울 양천구 신월7동 일대 소규모 주택과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통합 재건축에 나선다.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신안파크·길훈아파트를 포함한 총 846가구의 소규모 단지가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략적 연합을 택한 것이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신월7동 통합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 및 총회에서 신안파크, 길훈, 우정101동, 미성빌라 총 4개 주택 주민들은 통합 재건축 추진을 결정했다. 이들 단지는 서서울호수공원 인근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신안파크 485가구, 길훈 290가구, 우정101동 55가구, 미성빌라 16가구 등 총 555가구다. 이 중 1987년 준공된 신안파크와 길훈의 경우 지난 202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양천구청이 단지 상황을 고려해 재건축 가능 판단을 내렸다. 이들 4개 단지는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은 고도제한에 묶여 있지만 신통기획 대상지로 지정되면 고도제한을 완화 받아 사업성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인근에 대규모 재건축을 추진 중인 신월시영아파트의 경우 이 같은 방식으로 용적률을 기존 190%에서 218.6%로 높였다. 한편 신월동에는 약 1만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전망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08 19:23:48[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 신월7동 일대 소규모 주택과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통합 재건축에 나선다.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신안파크·길훈아파트를 포함한 총 846가구의 소규모 단지가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략적 연합을 택한 것이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신월7동 통합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 및 총회에서 신안파크, 길훈, 우정101동, 미성빌라 총 4개 주택 주민들은 통합 재건축 추진을 결정했다. 이들 단지는 서서울호수공원 인근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신안파크 485가구, 길훈 290가구, 우정101동 55가구, 미성빌라 16가구 등 총 555가구다. 이 중 1987년 준공된 신안파크와 길훈의 경우 지난 202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양천구청이 단지 상황을 고려해 재건축 가능 판단을 내렸다. 이들 4개 단지는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곳은 고도제한에 묶여 있지만 신통기획 대상지로 지정되면 고도제한을 완화 받아 사업성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인근에 대규모 재건축을 추진 중인 신월시영아파트의 경우 이 같은 방식으로 용적률을 기존 190%에서 218.6%로 높였다. 한편 신월동에는 약 1만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전망이다. 바로 인접한 신월7-1구역(2890가구), 신월7-2구역(2228가구), 신월시영아파트(3149가구) 등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08 11:06:3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호남권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AI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메가시티, 새로운 호남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관련해서는 "전주를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제3의 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라며 "군산은 조선소 재도약으로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성공적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기업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북)새만금·부안·(전남)신안·고흥·여수 일대 주민들과 함께 태양광과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성장시키겠다. 새만금 해수유통(새만금호 수질 개선를 위한 수문개방)을 확대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조력발전소 건설도 검토하겠다"면서 "태양과 바람이 만든 수익은 '햇빛, 바람 연금'이 돼 지속 가능한 지역 소득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거점으로 고부가가치 농생명 산업을 육성하고 종자, 식물 단백질,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라며 "전북 국가식품클러스터는 K-푸드 수출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제조와 수출, 체험이 융합된 K-푸드파크 조성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의대(서남대)가 폐교된 전북에는 국립 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의료 인력을 직접 양성하겠다"고 의료 문제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폭 지원하고, 세계적인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올림픽은 전북의 문화와 관광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다. 전주의 한식과 후백제 유산을 세계적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치유 관광과 친환경 농업 육성, 서해선 철도 고속화 조속한 마무리, 전주~대구 고속도로 설치,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서해안 생태관광 활성화, 부안~고창 노을대교 조속한 착공 등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의 손을 굳게 잡고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완수해 'K-이니셔티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4-24 12:10:38【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오는 27~30일 '피아노의 섬'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안군은 지난 2021년부터 1004뮤지엄파크에 전국 최대 목련 정원을 조성하고자 5만㎡ 규모에 노란 목련인 맥심메릴 품종을 비롯한 6개종, 4만본을 식재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일반인들에 처음 공개한다. 목련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 나무로, 보기 좋게 큼직한 꽃을 피우는 수종이다. 개화 기간이 사나흘 정도로 매우 짧지만 꽃잎을 오므리고 있을 때가 목련 꽃의 아름다움 절정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목련 축제가 열리는 1004뮤지엄파크는 신안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로, 바다, 문화, 꽃이 이루어진 곳이다. 세계조개박물관,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새우란전시관, 도서자생식물연구센터, 다도해 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5만명 이상이 다녀간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목련 축제'는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섬 1뮤지엄·1정원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다"면서 "앞으로 창의적인 문화 예술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관광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2 13:49:0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독특한 매력 가진 이색적 회의 장소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찾습니다." 전남도가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로서의 전남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 유니크 베뉴' 신규 공모를 실시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유니크 베뉴란 호텔·컨벤션센터 등 일반적 마이스 개최 장소 외에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지칭한다. 그동안 전남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며,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면서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 20곳을 '전남 유니크 베뉴'로 지정했다. 목포의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여수의 예울마루 & 장도 예술의 섬과 스카이타워, 순천의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 나주의 3917마중과 국립나주숲체원, 광양의 백운산 치유의 숲, 담양의 해동문화예술촌, 곡성의 아트빌리지, 구례의 쌍산재, 고흥의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 보성의 제암산자연휴양림, 장흥의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영암의 가야금산조 기념관, 무안의 황토갯벌랜드, 함평의 주포권역 다목적센터, 영광의 국제마음훈련원, 장성의 청백한옥, 진도의 운림삼별초공원, 신안의 하의해양테마파크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마이스 행사 개최가 가능하고 전남 유니크 베뉴 정의를 충족하는 장소다. 참여를 바라는 시설은 해당 시·군의 추천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신청 시설을 대상으로 서류·현장평가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22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전남 유니크 베뉴'는 2년간 자격이 부여되며, 인증 현판 수여, 홍보마케팅 지원, 마이스 인센티브 가산 지원, 관계자 역량 강화,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공모 신청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남도 관광개발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전남은 우수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마이스 행사의 최적지"라며 "'전남 유니크 베뉴'를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해 전남의 마이스 유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23 10:18:1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는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시·군 핵심 동력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여수시, 화순군, 영암군, 장성군 등 4개 시·군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여수시의 '여수로 섬-잇(Sum-it) 트레일', 화순군의 '화순군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 사업', 영암군의 '전남 대표 K-Culture 지역 육성, 영암 헤리티지의 재도약 프로젝트', 장성군의 '장성 원더랜드(Wonderland)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4~5년간 총 1220억원이 투입돼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여수시와 화순군은 2025부터, 영암군과 장성군 사업은 2026년부터 각각 착수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그동안 중앙 공모에만 의존했던 지역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도에서 지원하는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다.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만족도 제고와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개소당 총사업비 300억원 규모로 도비 60∼70%를 지원하며 300억원 초과분은 시·군에서 부담한다. 앞서 전남도는 17개 시·군의 신청 사업에 대해 관광·농업·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1차 사업계획서 서면평가로 9개 사업을 선정한 후 2차 발표, 현장평가를 통해 지역 수요와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등 사업의 적절성과 사전 행정절차, 균형 발전도 등을 종합평가해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여수시의 '여수로 섬-잇(Sum-it) 트레일'은 여수 만흥동 일대에 바다레일바이크, 마래아트터널(실감형 미디어아트), 마래아일랜드(스카이워크 등)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수를 대표하는 해양경관 명소화를 통해 여수관광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의 '화순군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 사업'은 한국 춘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양면 일원에 난초 미래산업육성센터, 난 갤러리, 난 테라리움 카페, 난 유통복합센터, 난 연구관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수입 난 시장 대체,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암군의 '전남 대표 K-Culture 지역 육성, 영암 헤리티지의 재도약 프로젝트'는 한(韓) 문화의 대표 지역인 구림마을을 중심으로 한옥 등 전통문화 전문 교육 공간, 수제맥주 팝업스토어, 구림 스테이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영암의 멋·맛·흥을 즐기는 남도역사문화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의 '장성 원더랜드(Wonderland) 프로젝트'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장성호 관광지에 숙박 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특산물판매장 등 관광·문화·편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낙후된 장성호 관광지 리뉴얼을 통해 최근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강점인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농업 분야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사업을 선정했다. 파격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해 획기적 지역 균형 발전을 일궈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쉽게 미선정된 사업 중 이차전지, 우주산업 등 국가 차원의 육성이 필요한 사업은 전문가 컨설팅 등 사업 계획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국고를 건의해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미 선정된 사업은 나주시의 '영산강 습지정원 조성 프로젝트', 광양시의 '이차전지 자원순환 혁신 플랫폼 구축', 고흥군의 '우주산업 연합캠퍼스 조성', 함평군의 '미래차 부품기술 지원체계 구축', 영광군의 '청정에너지 전주기 플랫폼 구축', 완도군의 '치유산업 육성 프로젝트' 등이다. 특히 미 선정된 4개 사업 중 순천시의 사업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기본 및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강진·진도·신안군은 중앙투자심사를 준비 중이며,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순차적으로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8 14:55:37[파이낸셜뉴스]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를 꼽는 ‘2024 SRT 어워드’ 10개 지역으로 고흥, 목포, 무주, 신안, 영월, 영주, 완주, 익산, 태백, 해남(‘가나다’ 순)이 선정됐다. 3일 SRT 차내지 SRT매거진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SRT 어워드 결과를 공개했다. 2024 SRT 어워드는 국내 55개 지역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SRT 매거진 독자 1차 투표(1만 2060명 응답)를 거쳐, 여행기자, 여행 작가 등 10인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SRT 어워드 최고의 여행지 10곳 중 먼저 고흥은 다도해를 가로지르는 거금대교, 쏟아질 듯한 은하수를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는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등으로 사랑받는 여행지로 꼽혔다. 목포의 경우 국내 최장 길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에 탑승하면 낭만 항구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점과 빼어난 야경을 자랑하는 목포대교, 춤추는 바다분수 등도 필수 코스로 언급됐다. 무주는 천혜의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된 ‘자연특별시’라는 별칭으로, 신안은 1004개의 섬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 도시로 평가 받았다. 이어 별마로천문대와 한반도지형, 젊은달와이파크 등의 관광지가 있는 영월과 땅끝전망대와 천년고찰 대흥사 등으로 유명한 해남 등이 최고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최고 여행지에 이어 내년이 기대되는 2025 방문지 10곳으로는 공주, 김제, 부여, 수원, 아산, 안산, 울산 남구, 원주, 정읍, 청주가 선정됐다. 골목골목 소박한 매력을 간직한 부여는 123사비 공예마을, 인스타 성지로 떠오른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사계절 아름다운 내장산과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정읍 등 10개 지역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7.8%가 열차를 탑승할 때마다 SRT 매거진을 읽는다고 답했으며, 매거진을 읽는 이유로 ‘새로운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44.7%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60.5%는 매거진에 실린 기사를 보고 실제로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2024 SRT 어워드’ 자세한 내용은 SRT 매거진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3 13: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