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남=황태종 기자】전남 신안에 이어 진도에서도 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가 출범해 해상풍력 개발 사업 가속화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해상풍력 개발 사업 가속화를 위해 진도에서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발전사로 구성된 사단법인 진도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설립을 허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진도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는 이용걸 총괄대표가 속한 회장사 SM E&C를 중심으로 10개 발전사가 참여하고 있다. 진도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설립은 전남에서 신안에 이어 두 번째로, 어업인 수용성 확보와 계통연계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도 해역 해상풍력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남의 해상풍력 계획 용량은 30GW다. 이 가운데 진도는 현재 3.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신안에 이어 진도에서도 성공적 해상풍력 사업을 위해 발전사로 구성된 협의체가 만들어진 것은 고무적이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타 시·군 발전사도 협의체가 설립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산업부 전기위원회에서 SK에코플랜트가 영광에 추진 중인 1GW 규모의 영광 에코1, 2 해상풍력 사업이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전남도는 신안 4.8GW, 영광 4.2GW, 여수 4.8GW, 완도 1.2GW, 해남 0.3GW, 진도 2.0GW, 고흥 1.0GW 등 총 18.3GW의 발전사업 허가를 받는 등 '국내 해상풍력 1번지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2 09:00:12[파이낸셜뉴스]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이 좌초됐다. 하지만 좌초한 배에는 승선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오전 7시 28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또 사고 해점 인근을 통행하는 선박에 구조요청을 보냈다. 상황대책팀을 소집한 해경은 구조 및 사고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약 45도 기울어진 상태로 침수 중인 200t급 화물선을 발견했다. 이 화물선은 중국 선박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화물선 안팎에서 승선원이 단 1명도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이 화물선이 빈 배로 표류하다가 가거도 해안까지 밀려와 좌초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들어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11-29 09:54:4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신안지역 주민과 어업인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14일 신안 도초와 비금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15일에는 지도·임자·증도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19일엔 자은·암태·팔금·안좌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 어업 피해 보상 및 주민참여제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어업 피해 보상, 주민참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앞서 전남도는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을 지난 3일 일간신문과 전남도·신안군 누리집에 공고하고, 20일까지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12월 초에 예정된 제3차 민관협의회에서 최종 의결 후 12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올해 4월 개정된 지침에 따라 산업부는 집적화단지를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인정하고 최대 0.1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를 실시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이에 전남도는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가운데 1단계 4.1GW 발전단지를 집적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집적화단지 지정 시 부여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수익금은 계획된 단지가 조성 완료되는 오는 2029년부터 발생해 최대 600억원 정도로(2032년 기준) 예상된다. 해당 수익금은 발전단지와 연계한 주민소득사업, 공공·복지사업 등 신안군민과 송전선로 주변 지역 주민을 위해 쓰이는데, 이는 발전사업 추진 시 주민 수용성 확보를 더욱 용이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신안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지금보다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집적화단지 지정이 필수다"면서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주민 수용성 확보인 만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14 17:17:5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난 10월 31일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제1차 민관협의회를 열어 사업 계획 전반을 공유한 데 이어 7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2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집적화단지 신청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민관협의회는 주민 수용성 확보의 중요한 사안이자 집적화단지 지정 여부의 관건인 전력계통연계와 주민 이익공유 방안에 대해 위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먼저, 전력계통연계 방안에 대해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송전망 접속 개념, 한전이 선(先) 투자 예정인 공동접속설비 추진 배경 및 절차, 송전선로 구축 관련 주요 이슈, 해결 방안 등에 대해 한전 관계자가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지역 주민과 민관협의회 위원이 관심을 갖는 이익공유 방안에 대해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금 전망, 수익금 운영 체계, 구체적 수익금 활용계획 등을 설명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전남도가 예측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추가 가중치 수익은 계획된 단지가 조성 완료되는 시기인 오는 2029년부터 단지별로 순차적으로 발생해 연 최대 60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수익금 활용계획을 갈등기, 성장기, 안정기 등 단계별로 세부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주민과 농어업인, 송전선로 주변지역 주민 등 대상을 세분화해 민관협의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 수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위원들이 관심 갖는 계통연계와 이익 공유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과 연관된 중요 사항은 소통 창구인 민관협의회를 통해 지역 주민이 공감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 계획(안)에 대해 지난 3일 전남도·신안군 누리집에 공고했다. 오는 20일까지 주민설명회 개최 등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제3차 민관협의회에 최종안을 상정·의결해 12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07 16:06:53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사 실시설계에 착수해 국내기업 주도 최초 대형 해상풍력사업을 가속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PJ 합동사무소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세부 설계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해당사업의 주관사인 한화 건설부문은 SK디앤디와 함께 국내 최대 종합설계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지난 9월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최초의 대형 해상풍력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진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을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 국내기업 주도의 국내 최초 대형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주요 인허가 및 주민수용성 확보 등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과 SK디앤디가 공동개발사로 참여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과 SK디앤디가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책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2013년에 해상계측기 설치를 시작으로 본사업을 지속 추진했으며, 2019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하고 2021년 송전선로 이용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실시설계 진행에 앞서 지역 어민 동의 하에 풍력발전기 및 해저케이블 설치 예정지의 상세지반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8월 환경영향평가까지 완료했다. 향후 한화 건설부문은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 하반기에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관련 국내산업 활성화 및 신규 고용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하부구조물 제작 및 해상설치 등 핵심 공급망을 국내 기업 선정에 무게를 두고 진행중이다. 지난 6월에는 LS전선을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0-10 18:13:29[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사 실시설계에 착수해 국내기업 주도 최초 대형 해상풍력사업을 가속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PJ 합동사무소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세부 설계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해당사업의 주관사인 한화 건설부문은 SK디앤디와 함께 국내 최대 종합설계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지난 9월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최초의 대형 해상풍력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진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을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 국내기업 주도의 국내 최초 대형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주요 인허가 및 주민수용성 확보 등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과 SK디앤디가 공동개발사로 참여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과 SK디앤디가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책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2013년에 해상계측기 설치를 시작으로 본사업을 지속 추진했으며, 2019년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하고 2021년 송전선로 이용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실시설계 진행에 앞서 지역 어민 동의 하에 풍력발전기 및 해저케이블 설치 예정지의 상세지반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8월 환경영향평가까지 완료했다. 향후 한화 건설부문은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 하반기에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관련 국내산업 활성화 및 신규 고용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하부구조물 제작 및 해상설치 등 핵심 공급망을 국내 기업 선정에 무게를 두고 진행중이다. 지난 6월에는 LS전선을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0-10 10:13:0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과 전남 신안군 등의 풍력발전사업에 3억 5000만 달러(약 4500억원)을 투자 한다. 22일 CIP에 따르면 야콥 바루엘 폴슨 (Jakob Baruël Poulsen) CIP 회장은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윤서결 대통령과 이창양 산업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유럽지역 투자 신고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야콥 바루엘 폴슨 (Jakob Baruël Poulsen) CIP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한 유럽 지역 투자 신고식에서 기반이 탄탄한 한국의 해상풍력 시장 및 산업에 CIP 플래그십 펀드를 통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목표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 시장에 진출한 2018년부터 CIP/COP 코리아는 해상풍력 발전 공급망을 개발하고,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다수의 국내 기업 및 기관, 지역사회와 꾸준히 협력해왔다”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투자 단행으로 한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의 녹색 경제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가와트 규모의 한국 해상풍력 사업 개발에 속도를 내고자 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는 자사 플래그십 펀드를 통해 GW 규모의 국내 해상풍력 사업 개발 및 건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CIP는 지난 2018년부터 고정식과 부유식을 포함한 해상풍력 사업을 전남 신안군과 영광군, 울산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발전사업허가 (EBL)를 획득했다. 이들 해상풍력 사업은 CIP와 단독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COP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개발을 담당한다. CIP의 한국 해상풍력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해상풍력 개발사 유태승 COP 코리아 공동대표는 “이번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는 개발 진행 중인 전남 신안 지역의 99MW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발전 1’을 포함한 한국 해상풍력 사업을 위해 단행됐다”라며 “현재 약 70여 명의 외국인 및 국내 해상풍력 전문가들로 구성된 CIP/COP 코리아 법인도 이번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국내 협력사들과 노하우를 공유해 국산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22 09:33:55[파이낸셜뉴스]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말다툼을 벌인 동료 선원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을 살인미수로 A씨(40)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지난 25일 오후 6시 32분경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 B호(15t, 근해자망)에서 동료 선원인 B씨(40대)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이 벌어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해경 헬기를 이용해 B씨를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와 선장 등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5-26 14:29:57경남정보대학교가 전남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참여한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2일 교내 민석기념관에서 김대식 총장과 박우량 군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지·산·학 연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발전타워를 바다 위에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신재생 에너지의 미래'로 불리고 있다. 신안군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경남정보대는 신안군에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협력 과업 참여,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03 18:31:49[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가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참여한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2일 교내 민석기념관 접견실에서 김대식 총장과 박우량 군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안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지·산·학 연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발전타워를 바다 위에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신재생 에너지의 미래'로 불리고 있다. 신안군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경남정보대는 신안군에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협력 과업 참여,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정보대 김 총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경남정보대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역량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남정보대는 우수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미래산업 발전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03 13: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