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LS일렉트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도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권진혁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 시장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한 가운데 국내외 수출확대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2022년 미국 IRA로 인해 친환경에너지 및 배터리 기업 등이 미 당국의 세제혜택을 받게 되면서 회사의 관련 사업수주 또한 확대됐다"고 말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회사 전력인프라 부문의 수주잔액은 2020년 약 7000억원에서 2023년 2조2000억원으로 약 2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000억원에서 약 4조2000억원으로 76.1% 증가했다. 또 회사는 최근 채산성이 높은 미국 IRA 관련 수배전 관련 매출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전력인프라부문의 영업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LS일렉트릭의 미국 IRA 관련 수주 이전 북미 매출 비중은 2020년 별도매출 대비 2.8%를 차지했지만, 2023년 16.1%로 크게 증가했다. 권 연구원은 "회사는 운전자금 및 시설투자 소요확대로 차입규모가 증가했으나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양산형 전력기기 시장에서의 지위 유지여부, 자동화/신재생 부문의 영업수익성 개선 여부, 전력인프라 부문의 수주추이, 수주프로젝트 비중 증가에 따른 운전자금 부담 추이 및 그에 따른 차입부담의 변화가 주요 모니터링 요소"라고 부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13 11:27:32[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 장기 신용등급(단기 A-2)을 부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것은 국내 주요 금융지주 소속 캐피탈사 중 우리금융캐피탈이 유일하다. 우리금융캐피탈도 국제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는 우리금융캐피탈이 우리금융그룹 내에서 사업 다각화와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지원 가능성과 그룹 내 전략적 중요성, 피어그룹 내 시장지배력, 자본 및 유동성 적정성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자동차금융 부문에서의 사업입지와 안정적 수익성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 포드자동차, 스텔란티스 코리아 등 다양한 제휴처를 확보하고 있다. S&P는 우리금융캐피이 오랜 영업 노하우와 브랜드 평판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A-신용등급은 S&P의 신용등급 가운데 상위 7단계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A3 등급에 해당한다. S&P는 무디스, 피치(Fitch)와 함께 글로벌 신용평가 3사로 꼽힌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세계 3대 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재무건정성과 시장경력을 인정받아 국내 금융지주 캐피탈로서 입지와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신용등급 획득은 향후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2 13:49:27현대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에 이은 쾌거로 현대차·기아의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뜻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에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도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현대차·기아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11 18:18:29[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월 등급 전망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된 지 6개월 만으로, 4년 10개월 만에 AA+ 등급을 회복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능력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영업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역시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A Stable(안정적)로 상향됐다. 이와 함께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에 대해 카드 이용 실적 기준 업계 2위권의 우수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수익성이 양호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적극적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확대로 회원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카드의 우수한 자산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또한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의 근거로 꼽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자산건전성 저하 우려가 놓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카드대출 심사를 강화함에 따라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며 “카드대출 등 대출성 자산 취급을 재개했으나 여전히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잇따라 AA+ 등급을 확보하게 됐다”며 “현대카드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우수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연이어 상향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가운데에는 지난 3월 초 피치(Fitch)가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고, 지난달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가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 국내 신용평가사 중에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1 17:50:46[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에 이은 쾌거로 현대차·기아의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뜻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에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도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현대차·기아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국신용평가로부터의 AAA 등급 획득은 현대자와 기아 양사 모두에게 의의가 있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 AAA를 받아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 중 2개사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을 획득했다. 기아는 신용 등급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11 15:04:59[파이낸셜뉴스] 현대차와 기아가 신용 최고 등급인 'AAA'와 '안정적' 전망을 획득했다. 한국신용평가 11일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AAA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시장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과 생산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으며, 기아는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최고 등급에 올랐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11 14:03:17[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신용등급제공업에 대한 진입규제를 합리화하고 △기업신용평가모형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검증해 평가모형의 품질을 제고하는 한편 △신용정보회사의 부수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신용정보업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담고 있다. 우선 기업신용등급제공업에 대한 금융회사 출자의무를 페지하기로 했다. 그간 기업신용등급제공업은 유사한 기업정보조회업과 달리 금융회사 출자의무가 적용됐다. 하지만 기업신용정보는 개인정보가 아니므로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없고 다양한 기업데이터를 보유한 사업자의 신규 진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금융회사 출자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신용평가모형을 신용평가체계 검증위원회 검증대상에 포함시켜 주기적으로 적정성을 검증하고 평가모형 품질을 제고하기로 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신용평가모형과 달리 기업신용평가모형은 별도 외부 검증장치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개정으로 기업신용평가모형도 주기적인 검증을 받도록 해 평가모형 품질 제고를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의 부수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신용정보업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가 개인사업자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부수업무 범위를 시행령에서 규율하는 위임근거를 마련한다. 그 외에 감독규정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는 예비허가제도의 법상 근거를 명확히 해 과징금을 환급하는 경우 적용되는 환급가산금 요율을 시장금리에 연동될 수 있도록 현실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번 개정안은 4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해 이후 법제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03 09:59:16올해 들어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물론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까지 모두 상향 조정됐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A, 안정적(Stable)'에서 'A, 긍정적(Positive)'로 높였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스탠드앤드푸어스(S&P)를 시작으로 6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평사와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까지 모든 신용평가사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올렸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견고한 자본건전성 △안정적 이익 창출 등의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화생명이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우수한 브랜드와 영업력, 시장 지위, 수익성 개선 등에도 후한 점수를 줬다. 아울러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 및 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채널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 조직의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1 18:34:35[파이낸셜뉴스] 올해 들어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물론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까지 모두 상향 조정됐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A, 안정적(Stable)’에서 ‘A, 긍정적(Positive)’로 높였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스탠드앤드푸어스(S&P)를 시작으로 6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평사와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까지 모든 신용평가사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올렸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견고한 자본건전성 △안정적 이익 창출 등의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화생명이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우수한 브랜드와 영업력, 시장 지위, 수익성 개선 등에도 후한 점수를 줬다. 아울러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 및 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채널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 조직의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위상 제고와 보험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31 23:31:32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트리플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하자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AP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 미국 금융 전문매체 벤징가, 야후 파이낸스, 싱가포르 일간지 아시아원, 호주 일간지 캔버라 타임즈, 독일 경제금융포털 피난첸,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 등은 현대차·기아의 신용평가 트리플 크라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내에서 현대차·기아의 높아진 위상과 경쟁력과 함께 신용등급 상향 근거를 상세하게 전했다. 특히 도요타, 폭스바겐과 함께 '글로벌 톱3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한 데 이어 금융시장에서도 투자가치와 안정성이 업계 최정상급으로 올라선 것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올 A등급을 받은 자동차 업체는 현대차·기아를 포함해 메르세데스 벤츠, 도요타, 혼다 등 4곳이 전부다. 현대차·기아 우수한 중장기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및 브랜드 경쟁력, 글로벌시장 지위 등 현재 및 미래 투자가치와 수익의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업계에선 현대차·기아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 단순히 기업차원의 성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자동차산업과 국가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29 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