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B생명은 한국신용평가(한신평)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AA·안정적(Stable)'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상향의 사유로 보장성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우수한 수익성 지속되고 있으며, 우수한 자본비율 유지를 언급했다. DB생명은 지난달 NICE신용평가의 등급이 상향 되었으며, 이번 한신평 신용평가 등급 상향으로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외부기관으로부터 다시 한번 확인받게 되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19 14:51:02[파이낸셜뉴스] 삼성중공업이 3월 말 기준 31조7000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에 힘입어 신용등급이 개선됐다. 연환산 매출 대비 약 3.2배에 달하는 건조 물량 확보다. 2020년 말에는 연환산 매출 대비 1.8배 수준의 건조 물량을 확보했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NICE신용평가는 삼성중공업의 장기신용등급을 지난 7일 만료된 BBB+(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박현준 NICE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책임연구원은 "중국 내 종속기업 및 외주 제작사 선확보 등을 바탕으로 2023년 이후 경쟁사 대비 원활한 공정 진행이 이뤄졌다. 2023년 1분기 영업흑자 전환 후 분기별 흑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년 이후 LNG선 등 고선가 물량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삼성중공업의 영업수익성 개선 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2025년 1분기에는 조업일수 감소, 임직원 특별격려금 지급(290억원) 영향이 작용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등 실적 개선세가 유지되고 있다. NICE신용평가는 현재 잔고 내 잔존한 저마진 물량(2021년초 수주한 컨테이너선 등)이 2025년 3분기까지 인도될 예정임을 감안하면 이후 수주잔고의 질적 구성이 더욱 제고된다고 봤다. 영업수익성 개선세가 중단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순차입금은 재차 증가세다. 2024년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증가, 재고자산 분류 중이던 드릴십 4척 전량 인도 등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을 바탕으로 차입금 상환이 이뤄졌다. 2025년 1분기에 선물환 계약 만기 도래에 따른 정산이 집중되던 중 환율 상승(2025년 1분기 평균 환율이 2021년 대비 약 27% 상승) 효과로 관련 자금소요가 증가하면서다. 박 책임연구원은 "EBITDA 개선과 함께, 잔금 비중이 높은 상선 프로젝트의 인도 증가에 따른 현금 유입 등을 활용해 연내 추가적인 차입 감축이 이루어지면서 회사의 재무부담이 과거 대비 완화될 것"이라며 "2023년 이후 경쟁사 대비 원활한 공정 진행을 바탕으로 고선가 잔고 물량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회사의 영업실적 및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추세다. 러시아 프로젝트와 관련해, 진행 중인 국제 중재 경과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선물환 평가손익 등이 회사의 사업 및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8 09:06:17[파이낸셜뉴스] 두산이 전자부문의 수익기반 확대에 힘입어 신용등급이 개선됐다. 전사 이익창출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재무통인 김민철 두산 사장의 유동성 위기 극복 후 전자BG장 출신 유승우 두산 사장 겸 사업부문 CBO의 이익 창출 전략이 통한 셈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NICE신용평가는 두산의 장기신용등급을 장기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상향조정했다. 신석호 NICE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2실 선임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등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 중인 주요 계열사들로부터 로열티 수익, 배당금수익이 2022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 2024년 이후 전자부문을 중심으로 자체 사업의 이익창출기반이 강화돼 전사 이익창출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의 전자부문은 글로벌 CCL 시장 내 우수한 경쟁지위를 바탕으로 2024년 4분기 신규 매출처를 확보했다. NICE신용평가는 두산의 전자부문 매출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13.1% 증가하는 등 당분간 큰 폭의 매출, 영업이익 성장을 예상했다. 앞서 두산은 계열 재무구조 개선 이행을 위해 2020~2021년 모트롤 및 산업차량 사업을 매각했다. 자체사업기반이 축소된 가운데 이 기간 주요 계열사로부터 배당금 수익도 감소하며 전사 이익창출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신 선임연구원은 "두산은 두산계열의 최상위 지주사로서 자체 현금흐름이 계열 전반의 영업실적 및 현금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 그룹 전반의 구조조정이 이루어진 2020~2022년 두산타워, 모트롤 사업부 등의 매각대금을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유상 증자 등 계열사 지원이 두산 현금흐름 변동의 주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며 "주력 계열사(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환경 개선에 따라 계열 지원으로 인한 회사 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의 변동가능성은 완화됐다"고 판단했다. 두산은 3월 말 기준 부채비율 68.3%, 차입금의존도 28.3%, 총차입금/EBITDA 3.5배 등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최근 핵심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환경 개선으로 수주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0월 두산로보틱스 상장으로 보유 지분가치를 활용한 재무융통성이 상당폭 제고된 것으로 판단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8 08:50:19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10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보험금지급능력(IFS) 평가에서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향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A+ 등급은 국내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최초다. K-FINCO가 받은 IFS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피치는 K-FINCO가 정부와 긴밀한 연계 하에 한국의 건설산업에서 중요한 정책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2024년 말 기준 리스크 자본 비율도 485%로 감독기준(100%)을 크게 상회하고, 자본금도 6조2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강한 자본력과 충분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K-FINCO는 지난해 최대 실적인 1535억원을 달성해 수익성을 개선한 바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0 18:58:17[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10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보험금지급능력(IFS) 평가에서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향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A+ 등급은 국내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최초다. K-FINCO가 받은 IFS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피치는 K-FINCO가 정부와 긴밀한 연계 하에 한국의 건설산업에서 중요한 정책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2024년 말 기준 리스크 자본 비율도 485%로 감독기준(100%)을 크게 상회하고, 자본금도 6조2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강한 자본력과 충분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K-FINCO는 지난해 최대 실적인 1535억원을 달성해 수익성을 개선한 바 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외부 리스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내부 통제 강화를 통해 리스크 관리 고도화에 주력해왔다. 수익성 모니터링, 예산 절감 캠페인 등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사적인 당기순이익 제고 노력을 주문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건설 전문 금융기관으로서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0 14:51:14LG CNS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평가받았다. 4일 한국기업평가는 LG CNS의 신용등급을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 안정적(Stable)'로 한 단계 올렸다. 이에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8일과 19일 동일한 수준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3개 신용평가사가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Stable)'에서 'AA- 긍정적(Positive)'로 조정한지 6개월 만이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업계 최상위권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세, 견고한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특히, 신용평가사는 LG CNS의 AI·클라우드 사업 매출 성장세에 주목했다. LG CNS의 2025년 1분기 AI·클라우드 매출은 7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며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영업이익률이 2020년부터 꾸준히 높아지고, 부채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 CNS 관계자는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지안 기자
2025-06-05 18:09:19[파이낸셜뉴스] 두산밥캣이 국내 신용등급 첫 평가에서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이익 창출력을 인정받았다. 두산밥캣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으로 AA-(안정적)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기업신용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채무불이행 위험이 매우 낮은 기업을 AA등급으로 평가한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상위권의 시장 지위, 높은 브랜드 인지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등을 인정받아 첫 심사임에도 AA등급을 받았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률(EBITDA Margin) 13%, 부채비율 74%를 기록했다.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매출 15%, 영업이익 18%씩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첫 국내 기업신용등급 심사에서 ‘AA- 안정적’을 받아 대외 신인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자금 조달 옵션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균형 있는 자금 운용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평가는 두산그룹 계열과 연계성을 배제하고 평가한 것이다. 만약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의 지분을 교환사채(EB)로 해서 다른 계열사에 자금을 할 경우 평가 등급 하향 가능성도 있다. 두산밥캣은 지주회사 역할로 해외 자회사 신용도는 현 등급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해외 자회사의 신용도가 1노치(notch)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민수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두산밥캣은 지주사로서 배당금 수익이 주요 창출수단이다. 배당금은 이사회를 통해 결의됨. 국내에서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 주도적인 절차를 생략하기 어렵다. 현금적시성이 부족하다고 평가되는 배경"이라며 "지주회사로서 수익구조는 연 400억원 내외 경영자문 수익 외 자회사로부터 배당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구조적 후순위성이 내재된 셈"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05 14:03:08[파이낸셜뉴스]LG CNS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평가받았다. 4일 한국기업평가는 LG CNS의 신용등급을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 안정적(Stable)’로 한 단계 올렸다. 이에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8일과 19일 동일한 수준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3개 신용평가사가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Stable)’에서 ‘AA- 긍정적(Positive)’로 조정한지 6개월 만이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업계 최상위권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세, 견고한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특히, 신용평가사는 LG CNS의 AI·클라우드 사업 매출 성장세에 주목했다. LG CNS의 2025년 1분기 AI·클라우드 매출은 7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며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영업이익률이 2020년부터 꾸준히 높아지고, 부채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LG CNS의 기술전문성과 사업경쟁력, 건전한 재무구조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05 10:25:32[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후순위사채 콜옵션 행사 제동이 걸린 롯데손해보험의 신용도가 흔들리고 있다. 25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는 지난 23일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사채,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을 각각 A-, BBB+로 유지하면서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채영서 한신평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롯데손해보험은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또한 자본적정성이 저하된 가운데, 제도강화 등에 대응한 자본비율 관리여력이 제한적"이라며 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손해보험의 최근 3개년(FY23~FY25년, 1·4분기) 총자산수익률(ROA)은 0.77%로 업계 평균을 하회한다. 올해 1·4분기 보험손익은 -11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말 롯데손보의 K-ICS 지급여력비율은 선택적 경과조치 적용 전 기준 125.8%(경과조치 적용 후 154.6%)로 업계 평균 대비 열위하다. 채영서 연구원은 "지난해 유동성프리미엄 축소 및 장기선도금리 인하로 롯데손보의 지급여력금액이은 감소했다"면서 "이에 경과조치 적용 전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전년 말 대비 약 49%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말 기준 기본자본지급여력비율은 -1.6%로 향후 규제 대응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향후 대주주인 사모펀드 JKL의 유상증자 참여를 포함한 자본관리전략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20년 5월 발행했던 900억원 규모 후순위사채 콜옵션 행사를 연기했다. 만기일은 오는 2030년 5월 7일이지만 콜옵션이 부여된 만큼, 롯데손보는 계획대로라면 지난 7일 행사해야 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감독당국에 조기상환을 위해 감독당국에 사전승인을 신청했으나 요건 미충족으로 사전승인을 받지 못했다. 콜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롯데손보의 지급여력비율은 149.5% 수준이 된다. 조기상환을 위해서는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150%를 웃돌거나 밑돌경우 각각 차환 발행 또는 증자 등 대체 자금조달 계획을 감독당국에 제출하고 사전승인 및 대체자금조달이 완료된 후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롯데손보가 콜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지급여력비율 150%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금감원이 이에 제동을 걸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5 20:21:23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국내 3대 신평사는 물론 글로벌 신평사 피치(Fitch) 등으로부터도 신용등급이 상향을 끌어내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화생명은 무디스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로 올리고,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한 시장 지위를 통한 견고한 수익성과 안정적 자본건전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은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보장성상품 판매를 확대해 높은 보험계약마진(CSM)을 창출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우수한 판매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본규제 강화와 금리 하락에도 양호한 자산부채관리(ALM)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며 "꾸준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창출과 장기채권 투자 확대를 통해 듀레이션 갭을 최소화, 향후 금리 리스크에도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 3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평사에서 최상위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기존 'AA+·긍정적'에서 'AAA·안정적'로 높아졌다. 이달 8일 피치도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 신평사는 △영업채널 경쟁력 확대로 개선된 시장지배력 △보험이익 기반의 이익창출력 △안정적 킥스 유지 등을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들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고객과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예병정 기자
2025-05-25 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