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신용보증기금은 30일 대구 본점에서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신보는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보는 ‘위기 대응 계정’을 신설하고,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 및 재난 등으로 위기를 겪는 기업을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경제 회복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보는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 확충 △급변하는 수출 환경에 대응한 해외 진출기업 지원 다각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기업 지원 강화 △녹색금융 신상품 도입 및 녹색인증·평가제도 신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신보 임직원은 이날 ‘일·가정 양립 실천 선언’을 통해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공공부문에서 일·가정 양립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지난 49년간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신보는 고객기업의 성장과 국가 발전을 뒷받침하며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제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50주년의 첫발을 내딛는 오늘, 다시 한번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리의 한계를 넘어 그 이상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30 12:27:09[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대전신용보증재단과 대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경영 통장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대전상생경영 통장은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비대면 보증서대출 상품이다. 최초 승인 기간 및 한도 이내로 필요한 금액을 수시 대출·상환할 수 있어 급한 자금 융통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8일 경기 판교오피스에서 대전신보와 함께 '상생경영 통장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오는 6월 중 '대전상생경영 통장'을 출시해 약 3천 명의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게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소재의 사업장을 1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745점 이상(NICE 기준)인 경우로, 사업자당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 및 심사 등 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왔으며, 이번 '대전상생경영 통장' 상품에 가입한 보증서대출 신규 고객 역시 보증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서울 안심통장'을 선보이며 금융권 최초로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보증서대출을 비대면으로 구현했다. '서울 안심통장'은 비대면 편의성 및 비용 절감 혜택 등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어, 총 공급한도 2천억 원이 출시 50일만에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전국의 다양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비대면 보증서 한도대출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3백억 원 규모의 '모두나눔 통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대전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개인사업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상품 종류 및 가입 가능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끝)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29 15:09:49[파이낸셜뉴스] 서울 밖 다른 지역에서 신용보증을 받은 기업이라도 보증 잔액이 남았다면 서울에서 재차 보증을 받을 길이 열린다. 소상공인과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 철폐에 나선 서울시가 54번째로 발굴한 '타 시도 보증기업 보증 제한 완화'가 본격 가동된다.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과 타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이용한 기업에 대한 신규 보증 제한을 전면 폐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재단은 한정된 보증 재원으로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타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보증 잔액이 있는 경우 '보증제한기업'으로 규정하고 신규 보증을 제한해 왔다. 기회 편중을 막고 자원분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였지만 사업장을 서울로 이전하거나 서울에서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황도 생겨났다. 지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시정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시와 재단은 이러한 제도적 제약으로 보증을 지원받지 못했던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타 지역 재단 이용 기업에 대한 보증 규제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적극 추진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3개 산하 투자·출연기관이 참석한 규제철폐 보고회를 열고, 이번 개선안을 '규제철폐안 54호'로 선정했다. 이후 '신용보증규정' 및 '보증심사운영요령'을 차례로 개정해 제도 개선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증 규제 철폐로 타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보증 잔액이 있는 기업도 총 지원 가능 한도에서 해당 잔액을 차감하면 지원할 수 있어 타 지역에서 서울로 사업장을 이전했거나 타 지역과 서울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들도 재단을 통해 신규 보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재단의 보증 가능 한도 5000만원인 기업이 경기신보 보증 잔액 1000만원을 보유한 경우, 잔여 한도인 4000만원까지 재단에서 신규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지원 불가했지만 개선 후에는 잔여 한도만큼 추가 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제도 시행 이후 재단은 7개 기업에 총 1억8600만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규제철폐는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시와 함께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소상공인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29 13:31:53부산신용보증재단이 부산시, 부산은행과 손잡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부산시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례보증을 지난달 30일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신보는 1997년 설립이래 카드대란·국제금융위기·코로나19 등 경제위기가 발생할 때 마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출시하며 지난 2021년에도 부산시 3無 특례보증을 전국 최초로 선보이며 2024년까지 약 3만건에 달하는 지원을 이뤄냈다. 부산시 3無 희망잇기 신용카드는 물품구매, 공과금 납부 등 사업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자 전용 신용카드로 4만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00억 원 규모로 지원되며 부산신보는 부산은행에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을 제공하고, 부산은행은 신용카드 발급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유흥·사치향락·부동산 임대업 등 보증제한 업종을 제외한 현재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로 업력 6개월,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이면서 당기 매출액 1200만원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원 이상 발생한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비대면 방식, 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다. 비대면 방식은 보증드림 App을 통해 본인인증 후 사업장 주소, 매출액 등 고객정보를 입력하고 임대차계약서와 사업장 사진만 업로드하면 보증신청이 완료된다. 보증신청, 보증심사 및 보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사람은 영업점 방문을 통한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부산신보 홈페이지에서 보증상담 예약을 진행하면 영업점 방문에 필요한 서류를 휴대폰으로 안내해 준다. 보증승인 후에는 부산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 절차가 진행되며 신용카드 발급 조건에 저촉되지 않을 경우, 신용카드 신청 5영업일 이내에 입력한 주소지에 배송이 완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보 홈페이지 '보증상품 한눈에'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2 18:24:30[파이낸셜뉴스]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부산시, 부산은행과 손잡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부산시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례보증을 지난달 30일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신보는 1997년 설립이래 카드대란·국제금융위기·코로나19 등 경제위기가 발생할 때 마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출시하며 지난 2021년에도 부산시 3無 특례보증을 전국 최초로 선보이며 2024년까지 약 3만건에 달하는 지원을 이뤄냈다. 부산시 3無 희망잇기 신용카드는 물품구매, 공과금 납부 등 사업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자 전용 신용카드로 4만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00억 원 규모로 지원되며 부산신보는 부산은행에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을 제공하고, 부산은행은 신용카드 발급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유흥·사치향락·부동산 임대업 등 보증제한 업종을 제외한 현재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로 업력 6개월,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이면서 당기 매출액 1200만원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원 이상 발생한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비대면 방식, 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다. 비대면 방식은 보증드림 App을 통해 본인인증 후 사업장 주소, 매출액 등 고객정보를 입력하고 임대차계약서와 사업장 사진만 업로드하면 보증신청이 완료된다. 보증신청, 보증심사 및 보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사람은 영업점 방문을 통한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부산신보 홈페이지에서 보증상담 예약을 진행하면 영업점 방문에 필요한 서류를 휴대폰으로 안내해 준다. 안내된 서류를 구비하여 예약된 날짜에 부산신보 영업점에 방문해 보증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보증승인 후에는 부산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 절차가 진행되며 신용카드 발급 조건에 저촉되지 않을 경우, 신용카드 신청 5영업일 이내에 입력한 주소지에 배송이 완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보 홈페이지 ‘보증상품 한눈에’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2 10:55:27[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에 7000억원 규모의 산업기반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장~홍대 광역철도 노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 신도시에서 고양시 덕은 신도시를 거쳐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총 연장 20.1㎞를 연결한다. 노선 개통 시 대장 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까지의 이동시간이 약 60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보증은 수도권 서남부·서북부의 교통 소외지역에 철도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신도시 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노선은 국내 최초로 수익형 민자사업(BTO)과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결합한 ‘혼합형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BTO는 민간사업자가 일정기간 사업을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며, BTL은 정부로부터 임대료를 받는 구조다. 혼합형 방식은 투자금 회수에 운영 수익과 임대료를 동시에 적용하는 만큼 일반적인 BTO방식에 비해 사업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신보는 지역 민자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 주무관청, 중소 건설사를 대상으로 복잡한 금융구조와 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은 전국 8개 영업본부별 인프라 컨설팅 상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신보는 국내 유일의 민간투자사업 지원 정책보증기관으로서, 사회기반시설의 적기 확충을 위한 보증지원과 지역 민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02 09:39:51[파이낸셜뉴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4일,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제3자가 부당 개입해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례를 방지 하고자 ‘불법 보증브로커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 경제 위기 상황에서 자금이 절박하고 금융정보가 취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과도한 상담 수수료와 대출 성공보수를 요구하는 불법 보증브로커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불법 보증 브로커’는 정책자금 지원기관과 아무런 관계가 없음에도 기업의 자금 신청 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자들을 말한다. 부산신보는 “불법 보증브로커가 결탁된 보증신청 건이 확인될 경우 신청기업은 심각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부조리 관련 기업으로 등재될 경우 보증기관에서 신규 보증 지원이 제한되며, 객관적 증거로 허위 서류 제출 사실이 입증된 경우에는 신용정보상 ‘금융질서문란정보’가 등재되어 향후 금융회사 금융거래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 또는 보증 신청 시 브로커의 컨설팅이나 추천이 보증심사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점을 부산신보 10개 영업점, 홈페이지, 유튜브, 카카오 채널, 보이는 ARS 등을 통해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최근 비대면 앱(보증드림)을 통해 보증 신청 절차가 편리해졌고, 행정정보 공유서비스·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및 금융회사 데이터 교류 확대로 고객이 직접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크게 간소화됐다. 소상공인은 부산신보의 공식 채널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한 후 재단에 직접 보증 신청함으로써 불법 보증 브로커 개입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성동화 이사장은 “부산신보는 누구나 쉽게 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류 전자화, 비대면 시스템 확대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소상공인께서는 길거리 현수막, 인터넷 홍보 등을 보고 불법 보증브로커를 찾아가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 마시고, 부산신보 10개 영업점이나 공식 채널을 통해 재단을 직접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신보는 앞으로도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과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제도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8 10:38:52신용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 평가 대상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보는 지난해 대기업 혁신 프로젝트 협력기업에 '공동프로젝트 보증' 5534억원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함께 국내에 투자하는 중소·중견기업에 '국내 동반투자 보증' 2200억원을 공급하는 등 동반성장 특화상품을 활용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앞장섰다. 또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566억원의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을 발행했다.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 다양한 녹색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조8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녹색성장을 견인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서혜진 기자
2025-04-22 18:20:30[파이낸셜뉴스]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성동화)은 16일 재단 본점 7층에서 부산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윤희)와 부산 청년 금융·재무역량 강화 및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신보는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부산청년희망 신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거주 청년들에게 1대1 재무상담, 채무조정비용 및 연체예방비용 지원, 맞춤형 교육, 이야기 소모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재)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위탁을 받아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들에 대한 자원관리 및 자립역량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본인 저축액(10만원)에 매칭하여 정부 지원금을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부산신보와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이 두 사업을 연계해 부산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청년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도 부산지역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들은 재단을 통해 금융교육 및 1대1 재무상담 등을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금융지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화 이사장은 “지난해 자활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경제자립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기관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16 13:52:43[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가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93억7000만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관악구·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3개 은행은 총 15억5000만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193억7000만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관악구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다만 연체 중인 곳이나 유흥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신보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를 바탕으로 우리·하나·신한은행에서 대출을 제공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신용도·매출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자금 소진 시까지다. 서울신보 관악지점 또는 관악구 내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전 지점에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09 15: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