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AP코리아는 신은영 SAP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SAP코리아 첫 여성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신 대표는 이날 공식 취임했다. 이성열 전 SAP코리아 대표이사는 SAP코리아 회장(Senior President)으로 임명됐다. 이성열 SAP코리아 회장은 SAP코리아 경영진에 자문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은영 신임 대표는 IT 영업과 운영 및 재무 부문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특히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과 리더십으로 SAP코리아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신 대표는 2008년 SAP코리아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한 이후 2012년 7월 SAP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 및 부사장으로 임명, 현재까지 SAP코리아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을 주도했다. 또 SAP코리아가 클라우드 회사로 전환 및 꾸준한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신 대표는 젊은 인재 양성 및 SAP코리아 여성 경력 개발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우먼 네트워크(Business Women’s Network) 프로그램도 이끌고 있다. 신 대표는 SAP코리아 합류 전, 오라클 코리아 재무총괄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신은영 대표는 1990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컨설팅을 시작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06 11:48:12▲이순태씨 별세·박명자씨 상부·이국직씨(한국일보 신문부문장) 부친상·신은영(교사) 이소연씨(문학평론가) 시부상=4일 은평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30분. (02)2030-4459 ▲설삼길씨 별세·이두하씨 상부·설도윤(한국뮤지컬협회 전 이사장) 도권씨(클립서비스 대표이사) 부친상·정회진 이주영씨 시부상=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3151
2024-06-04 19:37:09[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가 SAP와 손잡고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양측은 23일 고객경험(CX) 솔루션 기술 기반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마케터를 위한 초개인화 솔루션 'SAP 이마시스' 기반 국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전략을 수립하고 각 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협력한다. 디지털 기술 기반 멀티 채널에 대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 전환율과 참여율을 높이고, 고객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터가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자동화 기술을 확산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온 ·오프라인 공동 네트워크 활동과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SAP와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성공적인 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신세계아이앤씨와의 협력은 초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SAP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지원하고, AI 등의 신기술과 최신 글로벌 선진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마케팅 SW 시장에서 성공적인 케이스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AP 이마시스는 뛰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해 충성도를 높이고, 수익성있는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객경험 솔루션이다. 운영 데이터와 고객 데이터를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인사이트와 분석을 강화함으로써 브랜드가 개인화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도달하고 고객 생애 가치를 높일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3 13:44:4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추진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민간과 협업해 디지털플랫폼 인프라를 구현하고,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전면 개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쏟을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이 불편을 느끼는 공공서비스 체계를 민간 플랫폼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직접 주요 과제 만들어갈 것"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일 출범식을 가졌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표방한다. 이는 정부가 독점적인 공급자로서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업하는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 추진과제이다. 지난 5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TF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을 발표한 이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 추진단 구성을 위한 직제 협의 및 예산 확보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공식 출범식을 갖게 됐다. 류제명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위원회는 대통령한테 자문하는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직접 주요 과제들을 만들어가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할 수 있는 과제들은 위원회 가동 즉시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서 단기적인 것부터 할 것"이라며 "제도 개선이 수반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장 전문가 19인 민간위원 참여 위원회에는 고진 위원장을 비롯한 인공지능(AI)·데이터·보안 등 디지털기술과 공공행정, 산업생태계 등의 분야에서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 19인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당연직 정부위원으로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장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됐다. 민간위원들은 △인공지능・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산업 생태계 △정보보호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공지능・데이터 분과에는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랩 연구소장(분과장)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배순민 KT AI2XL 소장이 참여했다. 인프라 분과에는 △오종훈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분과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 분과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분과장) △김종현 쿠콘 대표 △김형숙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으로 구성됐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분과에는 △김영미 상명대 행정학부 교수(분과장)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신은영 에스에이피코리아 대표가 함께 했다. 민간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며, 결격 사유가 발생할 시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류 단장은 위원들 중 업체 출신 인물이 많다는 지적에 "다른 정부 위원회와 달리 산업계 분들을 많이 모셨다"며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공통적인 공감대가 있고 추천되는 분들로 모았다"고 설명했다. 尹대통령 "기술 역량 집중해서 완성해야" 이날 출범식에서 윤 대통령은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고 위원장과 민간 위원 18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공공서비스 체계를 민간 플랫폼 수준으로 개선해서 국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국가 전략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기술 역량을 집중해서 완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 위원장은 △민관 협업과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인프라 구현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데이터 전면 개방 및 활용 촉진 △인공지능・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일하는 방식 혁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 보장 등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각 분과위원회별로 중점 과업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실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비전과 추진방향 등을 제시하고, 중점추진과제의 세부계획을 내년 1분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완성되면 미리 알아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먼저 찾아가는 정부 서비스'가 실현될 것"이라며 "기업은 정부가 개방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김준혁 기자
2022-09-02 15:45:1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추진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민간과 협업해 디지털플랫폼 인프라를 구현하고,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전면 개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쏟을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일 출범식을 가졌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표방한다. 이는 정부가 독점적인 공급자로서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업하는 윤석열 정부 핵심 정책 추진과제이다. 지난 5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TF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을 발표한 이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마련, 추진단 구성을 위한 직제 협의 및 예산 확보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공식 출범식을 갖게 됐다. 위원회에는 고진 위원장을 비롯한 인공지능(AI)·데이터·보안 등 디지털기술과 공공행정, 산업생태계 등의 분야에서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 19인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당연직 정부위원으로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장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됐다. 민간위원들은 △인공지능・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산업 생태계 △정보보호 등 6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공지능・데이터 분과에는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랩 연구소장(분과장)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배순민 KT AI2XL 소장이 참여했다. 인프라 분과에는 △오종훈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분과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 분과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분과장) △김종현 쿠콘 대표 △김형숙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으로 구성됐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분과에는 △김영미 상명대 행정학부 교수(분과장)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신은영 에스에이피코리아 대표가 함께 했다. 이 날 출범식에서 윤 대통령은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고 위원장과 민간 위원 18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고 위원장은 △민관 협업과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인프라 구현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데이터 전면 개방 및 활용 촉진 △인공지능・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일하는 방식 혁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용 환경 보장 등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각 분과위원회별로 중점 과업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실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비전과 추진방향 등을 제시하고, 중점추진과제의 세부계획을 내년 1분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완성되면 미리 알아서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먼저 찾아가는 정부 서비스'가 실현될 것"이라며 "기업은 정부가 개방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9-02 11:18:41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아시안 라이브에서 코스 메뉴에 어울리는 와인이 함께 제공되는 '아시안 마리아주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국가대표 소믈리에로 발탁된 신은영 소믈리에(왼쪽)과 나은선 아시안 라이브 수석 셰프가 프로모션을 설명하고 있다. 특급호텔에서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코스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미식가 고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텔가에서는 한식·일식·중식·양식·베이커리가 한 상에 오르는 기획 메뉴를 선보이거나, 메뉴에 어울리는 와인을 함께 제공하는 페어링 프로모션 등을 선보여 주목받는 중이다. 일반 코스 메뉴보다는 다소 고가지만, 한 테이블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호텔의 실력파 셰프 5명이 '세계 맛 기행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 프로모션은 셰프들이 여러 번의 미팅을 통해 가장 자신 있으면서 음식이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구상된 4가지 코스메뉴로 준비된다. 가장 고가인 코스메뉴 4는 중식 해삼 요리와 미니 볶음밥으로 시작해 일식의 복어 사시미, 한식 전복 삼색 밀쌈과 함께 3년근 인삼 튀김, 거위간과 모렐 버섯을 함께 졸인 포트 와인소스의 훈제 한우 안심 스테이크 등으로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다. 헤인츠 휘츨러 그랜드 힐튼 서울 총주방장은 "각 레스토랑 셰프가 모여 프로모션이 탄생한 것처럼, 새해를 맞아 하나로 조화를 이뤄 나가자는 취지를 담은 프로모션"이라고 설명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아시안 라이브에서 '아시안 마리아주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나은선 아시안 라이브 수석 셰프가 직접 구성한 코스 메뉴에 국가대표 소믈리에로 발탁된 신은영 소믈리에가 선택한 와인이 페어링돼 제공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코스 메뉴는 한식 코스 메뉴인 '진연'과 아시안식으로 구성된 'CEO 스페셜 아시안'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진연' 코스 메뉴는 제주산 갈치전, 대관령 한우로 조리한 한우 찹쌀말이, 매운 바닷가재 볶음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생산된 '부샤르 뻬레 에 피스'와 대관령 한우로 조리한 신선로 또는 육회 등이 제공된다. 'CEO 스페셜 아시안' 코스 메뉴는 샐러드와 어울리는 이탈리아 와인 '롱고&신치시'. 해산물요리에 적합한 미국 와인 '투 빈'과 함께 참치 대 뱃살, 도미 생선회 등을 즐길 수 있다. 메인요리인 대관령 한우 모둠 구이와 랍스터를 활용한 인도 커리에는 육질이 풍부한 요리와 잘 어울리는 미국 와인 '카모미, 로쏘 디 나파'가 함께 제공된다. 이 밖에도 롯데호텔서울은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다금바리 회치기 발명특허 1호인 강창건 명인과 정통 반가 요리를 선보이는 무궁화의 수장 천덕상 셰프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금바리 명인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철 식재료와 다금바리를 이용해 정통 반가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5-01-09 14:02:00국내 여자프로골프계에도 체육학 박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프로데뷔 5년차인 서아람(28·칩트론)과 신은영(30)이 ‘투어프로 박사1호’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서아람과 신은영은 각각 연세대 대학원 체육학과와 명지대 대학원 체육학과의 박사과정에 합격, 오는 3월 입학한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의 서아람은 2000년 8월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우수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의 유산소성 파워 및 등속성 근력 특성’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열성 학구파’로 유명하다. 현재 미국에서 동계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서아람은 지난해 한솔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 데뷔 4년만에 첫승을 올린 바 있다. 서프로는 이번 박사과정 진학과 관련, “한꺼번에 두가지를 한다는 것은 고달픈 일이지만 향후 지도자의 길을 걷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힘들더라도 투어대회와 연구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시즌 상금랭킹 5위, 평균타수 3위(72.38타), 라운드당 퍼팅수 1위 (30.02개) 등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정적이면서 시원시원한 샷이 일품이다. 이와함께 신은영은 지난해 원광대 대학원 체육교육학과에서 ‘여성의 골프참여 실태와 저변확대 방안’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도 용인에 있는 레이크힐스CC의 헤드프로로 근무하고 있는 신은영은 지난 93년 골프에 입문, 98년부터 K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275명의 정회원중 석사학위 소유자는 송이라(39)와 황정란(30), 전현지(30), 그리고 서아람과 신은영 등을 포함해 모두 5명이다.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2002-02-07 07:2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