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 산업 정책금융 지원 공공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최근 2025년도 신입 공채 서류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지원자가 1200명 넘게 몰리며 경쟁률 83대 1을 기록했다. 9일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올해 15명의 신입사원을 뽑는 공개채용에 총 1251명의 지원자가 나섰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나날이 증가하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공사는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절반가량 확대했다. 그럼에도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공공기관 가운데 한 곳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채용 전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친 뒤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전형을 진행하며, 오는 8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채용 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사 채용 전용 사이트 또는 공공기관 잡 알리오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신규 채용으로 지역 인재 유출을 줄이는 동시에 전국 각지의 인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량 있는 인재들이 해진공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공사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09 16:54:19[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신입사원 50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5·6급 350명, 무기계약직(업무직) 158명으로 지난해 대비 110% 수준이다. 주택공급 확대, 3기신도시 조성 등 정부 정책 수행 기반 마련은 물론 침체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학력과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 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6급은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이거나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8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무기계약직 원서 접수(5월 14~22일)와 5·6급 서류 접수(6월 11~19일)가 순차 진행된다. 접수일이 달라 무기계약직과 5·6급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LH는 평가 공정성 제고 및 취업 준비생 부담 경감을 위해 5·6급채용시 서류전형은 어학점수, 자격증 등 계량 평가만 진행한다. 자기소개서는 필기전형 합격자만 제출하면 된다. 이는 향후 인성 면접시 참고 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자 장애인 채용 비율을 법정의무 비율(3.8%)보다 2배 높였다. 기본 자격을 보유한 장애인 전형 응시자는 전원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 보호시설 종료아동)에게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 등 전형별 만점의 5% 가산점을 적용한다. 한편 LH는 채용 관련 지원자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5·6급 원서 접수 시작일인 6월 11일부터 이틀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LH본사 '채용 라운지'에서 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채용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주택 공급과 신도시 조성, 도시 재정비까지 막중한 정책 수행을 이끌어가는 LH 일원이 돼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08 08:15:34[파이낸셜뉴스] 현대오토에버가 디지털 혁신을 이끌 신입 인재를 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7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채용 분야는 △차량전장 소프트웨어(SW)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인프라 △엔터프라이즈 IT △데이터기술 △디지털 경험(DX) 등이다. 현대오토에버의 신입 채용은 △지원서 접수 △ 온라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를 접수한 모든 지원자는 온라인 전형에서 현대오토에버 조직 문화 적합성(컬처 핏)을 파악하는 ACT(Autoever Culture-fit Test)를 응시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전장 SW와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SW 플랫폼 ‘모빌진’은 국제표준 인증 최고 등급인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D를 획득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5)에서 AI가 모든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Defined Factory)을 선보였다. 작년 말에는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오토에버의 공식 홈페이지 메뉴에서 ‘Recruit(리크루트)’에 들어가면 채용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채용 홈페이지의 ‘People(피플)’에는 현대오토에버 지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직무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는 임직원들의 직무 인터뷰를 통해 업무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대오토에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07 09:47:13【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의 3대 메가은행이 올해 경력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총 1170명으로 역대 최대였던 2023년도 실적(1102명)을 넘어선다. 계획대로 채용이 이뤄진다면 경력 입사자가 신입을 넘어 과반을 차지하는 은행도 나올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이 인수합병(M&A) 등 전문 분야에서 즉시 전력감을 선호하는 가운데 기존의 공채 순혈주의에서 전문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조직 체질이 바뀌고 있다는 평가다. 신입보다 많다… 경력 채용 5년 새 5.7배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3개 은행의 2025년도 경력 채용 계획은 전년 실적 대비 20% 증가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5.7배에 달한다. 반면 신입 채용은 전년보다 8% 증가한 1790명에 그쳐 경력이 전체 채용의 40%를 차지하며 사실상 주축이 되고 있다. 당초 1200명을 목표로 했던 2024년도 채용은 업종 간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며 실제 채용은 967명에 그쳤다. 이를 반영해 올해는 보수를 상향하는 등 조건 개선에 나선 상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할 예정인 곳은 미쓰비시UFJ은행으로 경력 700명, 신입 640명을 계획 중이다. 계획대로라면 사상 처음으로 경력 채용이 신입을 앞서게 된다. 경력 비율은 2023년 46%에서 2025년 52%로 웃돈다. 2023년에는 347명, 2024년에는 544명을 채용했지만 당초 목표였던 600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해는 구직 이벤트 등을 통해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지주회사, 은행, 신탁은행을 합산해 25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2024년(203명) 대비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사업 승계, 주주 전략 등의 컨설팅 외에도 M&A, 프로젝트 파이낸스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한다. 미즈호는 2024년부터 연공서열을 없앤 새 인사제도로 완전히 전환했다. 경력과 스킬 기반의 보수 체계를 도입해 시장 가치에 맞는 연봉 제시가 가능해졌다. 각 사업 부문이 주체가 돼 채용을 진행하며 입사 후 함께 일할 직원이 면접을 맡는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지난해 이어 2025년에도 역대 최대 수준인 2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인사부와 현장 부서가 연계해 기업이 직접 구직자에게 접근하는 '다이렉트 리크루팅'을 실시한다. 재직자가 지인이나 친구를 소개하는 채용 방식도 활용한다. M&A 인력 쟁탈전, 퇴사한 직원도 다시 뽑는다 일본에서는 도쿄증권거래소의 혁신, 행동주의 펀드의 부상 등을 배경으로 M&A 관련 자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 대형은행 간부는 "인력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은행권은 전문 인재를 통해 신규 사업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특히 디지털 인재의 쟁탈전은 타 업종과 경쟁이 치열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인공지능(AI) 인재 채용 공고는 2024년에 2021년 대비 9배로 급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경제 환경이 불투명하지만 인재 확보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일본 은행권은 대량 채용 세대의 전출·퇴직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경력과 신입을 가리지 않고 채용을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각 은행은 퇴사한 직원을 다시 채용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조직문화와 업무를 이해하는 이들이 외부 경험을 토대로 가치를 더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미쓰비시UFJ은행이 23명, 미즈호가 7명,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소수 인원을 퇴사 직원을 다시 채용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5-05-02 13:39:11[파이낸셜뉴스] 올해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1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29일 신입 구직자 691명을 대상으로 받고 싶은 희망 초봉에 대해 물은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4136만원)보다 4만원 늘었다. 지난해가 전년 대비 192만원의 상승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희망 초봉의 인상 기대 폭은 매우 낮아졌다. 이는 어려워지는 취업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다소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마지노선’ 초봉에 대해서도 물었다. 평균 희망 초봉의 마지노선은 3637만원으로 지난해 3700만원보다 63만원 감소했다. 구직자들의 초봉 눈높이가 낮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대기업(59.5%) △공기업 및 공공기관(17.5%) △중견기업(17.2%)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 1순위로 입사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358만원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 3806만원, 중소기업 3093만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 3884만원이었다. 이를 결정한 조건과 이유를 묻자 △기업 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34.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신입사원 초봉으로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 응답이 25.5%로 각각 뒤를 이었다. 지원 기업의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 여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 94.8%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영향 있다(49.8%) △대체로 영향 있다(45.0%) △대체로 영향 없다(4.9%) △전혀 영향 없다(0.3%) 순이었다. 만약 생각한 초봉 수준이 아닌 기업에서 입사 제안이 온다면 입사하겠는지 묻자, 79.2%의 응답자는 ‘다른 조건이 좋다면 입사하겠다’고 말했다. ‘입사하지 않겠다’는 11.7%로 나타났다. '초봉과 상관없이 입사하겠다'는 응답도 9.1%은 나타났다. 입사할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론 응답자의 40.1%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꼽았다. 뒤이어 △본인의 성장, 개발 가능성(14.5%) △우수한 복리후생(8.7%)이 뒤를 이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29 11:58:54[파이낸셜뉴스] 부영그룹이 올해도 창신대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을 지원했다. 2020년 장학금을 지급을 시작한 이후로 6년째다. 부영그룹은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을 비롯해 △지역 산업 연계 학과 구조 개편 △부영트랙(실습학기제, 인턴십 제도) △학생들을 위한 입시 지원 전형 마련 △최신식 실험 실습실 구축 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부영트랙은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부영그룹의 레저 사업장과 연계한 실습학기제·인턴십 제도다.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71명의 학생이 부영트랙에 참여했으며 이중 18명이 수시 채용을 거쳐 그룹 계열사에 취업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신념 하에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9년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나섰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 사회공헌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1조2000억원에 이른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28 16:43:37'삼성 고시'로 불리는 삼성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6~2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삼성은 능력중심 인재경영을 목표로 지난 1957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래, 현재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정기공채를 실시하고 있다.2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 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계열사다. GSAT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 지난 3월 상반기 공채 지원서 접수에 이어, 이번 GSAT,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이 선발된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성별, 학력, 국적 등을 배제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삼성의 공채 선발제도는 올해로 68년째다. "졸업장을 이유로 기회의 차별을 두지 말고 능력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현재도 정기공채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삼성 공채는 공정성, 예측가능성 면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신뢰도 높은 제도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주요기업들이 신입 정기공채를 폐지·축소하는 한편, 경력직 수시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과 대비를 이룬다. 삼성 관계자는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여러운 여건 속에서도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면서 "대규모 공채 제도를 유지해 청년 고용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4-27 18:24:40[파이낸셜뉴스]'삼성 고시'로 불리는 삼성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6~2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삼성은 능력중심 인재경영을 목표로 지난 1957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래, 현재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정기공채를 실시하고 있다.2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 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개 계열사다. GSAT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 지난 3월 상반기 공채 지원서 접수에 이어, 이번 GSAT,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이 선발된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성별, 학력, 국적 등을 배제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삼성의 공채 선발제도는 올해로 68년째다. "졸업장을 이유로 기회의 차별을 두지 말고 능력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현재도 정기공채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삼성 공채는 공정성, 예측가능성 면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신뢰도 높은 제도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주요기업들이 신입 정기공채를 폐지·축소하는 한편, 경력직 수시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과 대비를 이룬다. 삼성 관계자는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여러운 여건 속에서도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면서 "대규모 공채 제도를 유지해 청년 고용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 수는 12만9000명(2024년 말)이다. 5년 전인 2019년 대비 2만4000명(23%) 증가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4-27 15:18:1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지난 24일 마감한 결과 총 132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2: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단위로 시행된 공사의 첫 공개채용이다. △일반행정 6명 △전산 1명 △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건축 1명 △전기 1명 △기계 1명 등 총 1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결과 일반행정 직렬이 14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산 직렬이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 분야는 △건축 88대 1 △전기 66대 1 △도시계획 59대 1 △기계 55대 1 △토목 4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전국 단위 채용은 공사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들이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채용은 지방소멸 대응과 전국 우수인재 유입을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했다. 이에 전년(1128명) 대비 접수 인원이 17.7% 정도 증가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외 지원자 비율은 24.8%(330명)에 달해 전국 공기업으로서의 위상도 확인됐다. 앞으로 5월 17일 대구 지역 학교에서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이후 인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6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5 14:09:35[파이낸셜뉴스] 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정비부문 경력직과 운항관리 신입직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 자정까지 접수를 받는다. 정비부문은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최근 20개월 이내 6개월 이상의 실무 경력을 보유한 경력자가 대상이다. B787 기종 정비 경력자, 전자·전기 관련 자격증 소지자, 기체 수리 경험자 및 어학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운항관리 부문은 국내 운항관리사 자격증 소지자 중 토익 700점, 토익스피킹 IM2 , 오픽 IM2 이상 중 하나의 어학 성적을 갖춘 신입이 대상이다. 관련 업무 유경험자 및 영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사항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이후 실무면접과 에어프레미아의 인재상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컬처핏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 건강검진을 마친 최종합격자는 정비직은 7월, 운항관리직은 5월말 입사하게 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위한 핵심 인재 확보는 에어프레미아의 성장 기반”이라며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4 08:3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