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는 주식보다 투자위험이 적고 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안정적인 금융상품이다."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사진)는 14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판매채널 중심의 잦은 펀드교체와 고비용 상품 위주 판매로 펀드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펀드는 장기투자 시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안정적인 금융상품"이라고 강조했다.한국포스증권의 전신은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한 펀드온라인코리아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 2013년 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유관기관과 40여개 자산운용사 등이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했다. 해마다 적자를 거듭하던 펀드온라인코리아는 대주주 변경을 통한 위기 돌파에 나섰고, 지난해 말 한국증권금융이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54.99%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3월 사명이 한국포스증권(FOSS·Fund Online Safe Service)으로 변경됐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4세대 증권사'를 지향한다. 신 대표는 지난해 12월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신사업 진출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편 등을 추진했다. 그는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30년 넘게 증권업에 몸담아왔다. 대우증권에서 마케팅 및 경영전략 전무를 지냈다.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펀드온라인코리아 부사장을 지냈고, 이후 1년 여 만인 같은 해 12월 대표이사로 복귀했다.신 대표는 "대주주 변경 이후 기존 플랫폼과 사업영역을 완전히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단순 펀드 판매가 아닌, 개인들이 펀드를 통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생활금융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는 증권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펀드담보대출, 예수금 고금리 지급 서비스, 연금자산관리까지 모든 생활과 관련된 금융을 펀드를 기반으로 해 선보일 것"이라면서 "AI(인공지능), 상품 큐레이션 등 혁신적 기능이 포함된 '포스앱'도 오는 9월 25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신 대표가 최근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다. 포스증권은 최근 IRP 상품 출시를 위해 금융당국에 신탁업 사업인가를 신청했고, 오는 11월 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장기투자 상품인 퇴직연금은 수수료 비용이 곧 수익률의 차이로 나타난다"면서 "일반 펀드 수수료의 3분의 1 수준인 'S클래스'를 독점한 만큼 연금시장에서 경쟁력이 월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그러면서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펀드라는 기저상품을 통해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활금융투자 플랫폼을 선보이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동시에 고객 중심적인 펀드 판매채널 혁신을 이뤄 펀드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도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19-07-14 18:48:09펀드온라인코리아가 새 경영진을 구축하고 재도약에 나선다.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증권금융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 후보에 신재영 전 부사장을 단독 추천했다. 신임 부사장급도 증권금융 측 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신 전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새 비전과 함께 내부사정을 잘 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안다"며 " 이달 중 다른 주주사들이 모인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증권금융이 지분 50%를 넘는 대주주이여서 신 전 부사장이 내정됐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신 전 부사장은 지난 1988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에 입사해 영업추진부장, 리테일영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다. 2015년 말 펀드온라인코리아에 합류해 지난해 말까지 마케팅, 신사업기획, 핀테크지원, 고객지원센터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12-13 17:54:04펀드온라인코리아가 새 경영진을 구축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증권금융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신임 사장 후보에 신재영 전 부사장(사진)을 단독 추천했다. 신임 부사장급도 증권금융 측 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신 전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새 비전과 함께 내부사정을 잘 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안다”며 “ 이달 중 다른 주주사들이 모인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증권금융이 지분 50%를 넘는 대주주이여서 신 전 부사장이 내정됐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전 부사장은 지난 1988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에 입사해 영업추진부장, 리테일영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다. 2015년 말 펀드온라인코리아에 합류해 지난해 말까지 마케팅, 신사업기획, 핀테크지원, 고객지원센터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한편 증권금융은 지난 7월 펀드온라인코리아 지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11월 말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증권금융의 지분율은 54.99%에 달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12-13 09:41:42▲ 정삼순씨 별세, 신재영(펀드온라인코리아 부사장)씨 모친상=6일 서울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8일, 장지 천국의 계단 추모관(전남 목포). 02-3010-2000
2017-11-06 13:54:41감독 신재영이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신재영.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이 참석했다. 한편 영화 '맨홀'은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eachyoon@starnnews.com윤예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9-03 12:43:04감독 신재영이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신재영.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이 참석했다. 한편 영화 '맨홀'은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eachyoon@starnnews.com윤예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9-03 12:26:52배우 정유미가 신재영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9월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맨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신재영 감독이 참석했다. 정유미는 이날 현장에서 “신재영 감독과 동기”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신재영 감독님이 만드는 작품이나 단편에는 색깔이 있었다. ‘맨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도 감독님이 연출한다고 해서 뭔가 새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이 가지고 있는 색깔에 나를 입혀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정유미는 극중 하나뿐인 동생을 잃고 칠흑 같은 맨홀을 헤매는 여자 연서 역을 맡았다. 그는 맨홀 앞에서 '그놈'의 표적이 돼버린 동생을 구하기 위해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어둠 속으로 뛰어든다. 한편 '맨홀'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지만 누구도 상상해본 적 없는 맨홀 안에서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fn스타 조정원 기자 news@fnnews.com
2014-09-03 11:49:33신재영 감독이 진실하고 순수한 연기는 배우 정유미가 최고라고 극찬했다. 9월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맨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신재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신재영 감독은 정유미를 캐스팅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여러 사람들이 ‘맨홀’을 위해 모였기 때문에 연서 캐릭터를 우선시 할 수밖에 없다”며 “연서 캐릭터는 진실적인 연기가 필연이라 생각했다. 진실하고 순수한 연기는 정유미가 최고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 작품에서도 캐릭터가 맞다면 정유미와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재영 감독은 ‘실제로 맨홀에 누군가 살고 있지 않을까?’라는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첫 장편영화 ‘맨홀’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한편 '맨홀'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지만 누구도 상상해본 적 없는 맨홀 안에서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fn스타 조정원 기자 news@fnnews.com
2014-09-03 11:41:1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전남 순천만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갯벌 이야기책 '순천만 갯벌'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순천만 갯벌의 형성 과정부터 대형저서동물, 염생식물 등 순천만 갯벌에 서식하는 122종의 해양생물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특히 국민들이 순천만 갯벌의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붉은발말똥게와 흰발농게 등 해양 보호 생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정부는 이 책자를 해양보호구역 센터와 관련 지자체 등에 비치하는 한편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도 게재해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만 갯벌은 전남 순천과 고흥반도 사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갈대 군락지다. 국제 보호종인 흑두루미, 검은머리물떼새뿐만 아니라 붉은발말똥게, 대추귀고둥 등 다양한 해양 보호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순천만 갯벌은 한 때 상류 정비 사업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순천만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202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한국의 갯벌'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신재영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이 책에 있는 신비롭고도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순천만 갯벌에 대한 보전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갯벌생태계 보전에 대해 국민 참여가 확대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4-06 11:30:23시즌 초만 해도 신인왕 후보로 김도영(KIA) 문동주(한화) 이재현(삼성)이 주로 거론됐다. 각각 1차 지명의 관문을 뚫은 이 셋에 대한 기대가 워낙 컸다. 전반기를 끝낸 20일 현재 상황은 사뭇 달라졌다. 당초 주목받지 못했던 전의산(22·SSG) 김현준(20·삼성) 김인환(28·한화) 등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그들 중 전의산은 0.341의 높은 타율에 홈런 7개, 24타점으로 선두 SSG의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현준은 11연패에 빠진 삼성의 새로운 희망이다. 0.394의 출루율에 타율 0.314. 박해민(LG)이 빠져나간 뒤 위태로워진 외야와 1번 타자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김인환은 홈런 10개를 쳐내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28살이라는 나이가 걸림돌. 역대 가장 많은 나이로 신인왕에 오른 경우는 신재영(당시 넥센)으로 27살이었다. 2016년 육성선수로 입단 어느덧 7년 차 경력을 쌓아 오고 있다. 전의산은 경남고 시절 포수였다. 제6회 전국 명문고야구열전을 앞두고 전의산을 취재한 적 있었다. 전의산은 2년 선배 정보근(롯데)이 졸업한 후 경남고 안방을 맡아 왔다. 다음은 당시 취재노트다. '경남고는 최준용과 전의산 배터리가 돋보인다. 최준용은 140㎞ 중반의 빠른 공을 던진다. 공의 회전력이 좋은 까다로운 투수로 롯데 1차 지명 후보. 전의산은 강민호와 양의지의 뒤를 이을 대형 포수 재목감이다. 187㎝, 93㎏의 당당한 체격 조건. 어깨가 강하며 포수치고 발이 빠른 편이다. 우투좌타.' 지난 14일 1위 SSG와 2위 키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 1, 2위의 차이는 3.5경기였다. 이날 키움이 이기면 2.5경기로 줄어들었다.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가능한 촘촘한 간격으로 바뀐다. 키움이나 SSG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었다. 외국인 투수 폰트를 내세운 SSG는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전의산은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1 동점으로 긴장의 끈은 어느 때보다 팽팽했다.전의산은 1사 1루서 우중간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렸다. 키움 선발 정찬헌의 2구째 투심을 당겨 정확히 센터와 오른쪽 폴대의 중간을 갈랐다. 3-1의 스코어는 후반까지 계속됐다, 두 점차면 아직 불안하다. 전의산은 8회 이전과 똑같은 지점으로 타구를 날려 보냈다. 훌쩍 담장을 넘겨 4-1로 달아나게 만들었다. 폰트의 구위와 마무리 서진용의 존재를 감안하면 전반기 최종전 승리는 확정적으로 보였다. 외야수는 신인드래프트서 늘 후순위로 밀린다. 김현준은 2021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서 2차 9라운드에 발탁됐다. 전체 83번째, 외야수로는 강현구(두산) 등에 이어 12번째 픽업이었다. 같은 개성고 외야수 김현우(키움)가 6라운드에 뽑히는 것을 본 김현준은 마음 속으로 프로 입단을 포기했다. 더 이상 외야수인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 같지 않았다. 김현준이 전체 외야수 가운데 12번째로 뽑힌 것은 그만큼 야구에 소질 있다는 방증이다. 그의 야구 재능은 올해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66경기에 나가 3할을 때려 침체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2 신인왕 경쟁은 전의산과 김현준으로 좁아진 분위기다. texan509@fnnews.com
2022-07-20 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