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경기도 화성시는 만45세이상 65세미만 화성시 거주 신중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신중년 계층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4년 7월 1일 이후 신중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중소·중견기업이며, 신중년 근로자 1인당 360만원의 고용장려금이 지원된다. 기업당 최대 3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억4700만원의 예산으로 9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우선 신청 시점에 해당 신중년 근로자가 실제로 재직 중이어야 한다. 또 본사와 지사, 공장, 기타 사무소 등 모든 사업장이 화성시 관내에 소재해야 한다.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고용장려금이 지급될 때까지 해당 근로자의 고용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 정명근 시장은 "신중년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취업 기회를 얻지 못한 계층"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신중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중소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화성산업진흥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화성시 사회적경제과 사회적일자리팀으로 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7 10:33:27동의대 대외협력원은 지난 25일 연제공동체라디오 방송국에서 연제공동체라디오(대표 정경희)와 신중년 인재 양성 및 인생 재설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신중년 인력 확보 및 홍보 △신중년의 사회활동 참여 지원 △에이지테크(Age-Tech) 산업 분야 융복합 인재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동의대 김치용 대외협력원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한 연제공동체라디오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중년 세대들의 미디어 교육과 사회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학생들의 인턴십과 체험학습 등 에이지테크 분야 실무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제공동체라디오는 지역 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소규모 지역(시·구·군)에서 공익적 목적으로 방송하는 비영리 라디오방송국으로 FM주파수 106.3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29 18:36:17부산시는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신중년 인턴십 사업'을 통해 올해 300명의 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중년 인턴십 사업은 50세 이상의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채용장려사업이다. 올해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 50플러스(+)인턴십'과 '시니어인턴십'으로 나눠 운영된다. 부산 50+인턴십은 50~64세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180만원을, 시니어인턴십은 60세 이상 구직자에게 현장실습훈련을 제공하고 이들을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5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상반기 참여기업 선발심사를 거쳐 50개의 부산 50+인턴십 참여기업체를 선발하고 50명의 인턴을 채용 연계했다. 권병석 기자
2025-04-08 18:25:2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신중년 인턴십 사업'을 통해 올해 300명의 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중년 인턴십 사업은 50세 이상의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채용장려사업이다. 올해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 50플러스(+)인턴십'과 '시니어인턴십'으로 나눠 운영된다. 부산 50+인턴십은 50~64세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180만원을, 시니어인턴십은 60세 이상 구직자에게 현장실습훈련을 제공하고 이들을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5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상반기 참여기업 선발심사를 거쳐 50개의 부산 50+인턴십 참여기업체를 선발하고 50명의 인턴을 채용 연계했다. 또 시니어인턴십에는 지난 3월말 기준 33개 기업에 10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이며, 연말까지 150여명을 추가로 연계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모집과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50+부산포털'을 참조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8 09:39:4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신중년(40~69세) 재취업을 돕고,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112명을 목표로 신중년 채용을 지원한다. 도내 기업이 신중년을 고용할 경우 최대 월 70만원씩 1년간 84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용을 유지한 신중년 구직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근속장려금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중년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와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2-26 15:10: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시흥지역 현안 중 하나인 '시흥시 북부권 신중년 내일지원센터' 추가 설립를 위한 지원책을 시흥시와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의장은 전날인 19일 시흥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위치한 신중년 내일지원센터를 방문, 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시흥시 및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시흥지역 북부권 센터 추가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중년 내일지원센터는 시흥시의 50·60세대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 기관으로, 시흥시는 관내 북부권 일자리 인프라 확대 및 다양한 인생 2모작 설계 지원 등을 위해 연내 대야동 일대에 센터 추가 설립을 추진 중이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센터 추가 설립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흥시와의 유기적 협력은 물론, 경기도 차원의 관심을 환기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진경 의장은 "센터 추가 설립은 시흥시 북부권 일자리 인프라 부재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안정성을 높일 중요한 사업"이라며 "센터 추가 설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20 10:44: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50~60대 신중년의 사회공헌활동에 연결해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655명의 신중년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을 비영리기관의 공익사업에 배치해 인천의 공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퇴직 후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신중년층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중년의 활동 분야는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행정지원, 사회서비스, 인사·노무 등 총 13개 분야 74개 직무에 달한다.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인천시민 중 해당 활동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거나 관련 공인자격을 가진 미취업자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총 655명의 신중년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왔다. 매년 200명 이상의 신중년이 이 사업을 통해 비영리기관에서 자신의 경력을 살려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시는 50~60대 미취업 시민과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참여기관은 인천 소재의 비영리법인·단체, (예비)사회적기업, 공공·행정기관 등 공익업무를 수행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선정된 기관은 비용 부담 없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신중년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중년 참여자는 활동시간에 따라 소정의 참여수당과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비록 급여를 받는 근로자는 아니지만 퇴직 후에도 본인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50~60대가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16 12:09:29"아직 인생의 전성기를 맞지 못한 사람들을 많이 수용해서 괜찮은 취업처를 발굴해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수료 전에 기업들이 찾아와서 모셔가도록 만들고 싶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신중년에 특화된 직업훈련을 제공해 인생 다모작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프로그램의 인기비결은 높은 취업률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곳은 지능형에너지설비과다. 16일 지능형에너지설비과의 학과장을 맡고 있는 최재영 교수(사진)는 "최근 지원경쟁률이 5대 1 정도였는데, 실질적으로 접수를 조기마감해서 그 정도에 그친 것"이라면서 "기업들의 명예퇴직도 늘고, 젊은 지원자도 증가하면서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능형에너지설비과는 공조냉동·에너지·소방·가스 등 각종 설비를 시공, 감리, 검사, 운전, 유지·관리할 수 있는 설비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높은 취업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중년특화과정의 대표 학과이기도 하다. 2020년부터 시행된 기계설비법이 건축물 등에 설치된 기계설비 관리를 위해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선임하도록 규정·의무화하면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유지관리자 선임이 가능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우대해 구인수요가 많고, 중장년의 재취업과 일자리 지속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최 교수는 "지난해 필기시험은 100% 합격, 자격증 취득률 90% 정도"라면서 "상반기 기준 취업률은 84%로 처음에 선발할 때부터 취업 의지가 강한 사람들을 채용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취업률뿐만 아니란 취업의 질도 높다는 것이 최 교수의 설명이다. 경찰청이나 소방서, 마사회 등 공공기관에도 많이 진출한다는 것. 특히 해당 학과를 졸업한 선배들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도 하나의 강점으로 꼽힌다. 최 교수는 "멘토·멘티제도를 통해 졸업생 선배들이 와서 취업지도를 해준다"면서 "먼저 취업한 선배들이 취업할 만한 곳에 자리가 생길 때도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이끌어주는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중년들의 높은 학구열은 상상 이상이다. 최 교수는 "베이비붐세대의 현재 중장년층들은 기본적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왔고, 학력 수준도 높은 사람이 많다"면서 "도서관 이용률도 일반 학위생들보다 더 높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공부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을까. 최 교수는 "아무런 지식과 경험이 없이 오는 것이 오히려 낫다"면서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공구를 다루는 일인 만큼 힘든 것은 있지만 못할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학과를 운영하면서 애로사항은 없을까. 최 교수는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시설이 부족한 점을 꼽았다. 폴리텍은 신중년특화과정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 교수는 "결국 시설은 안전 문제와 결부되기 때문에 실습장이 조금 더 커졌으면 한다"면서 "2026년까지 현재의 6배(1만5000명) 수준으로 훈련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순차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1-16 19:30:13인생 2막을 맞는 신중년 세대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50세 이상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채용과 관련해 운전·운송, 판매·서비스, 경비·환경·미화, 기계·생산·건축 관련직 등 40개 사의 취업 상담·채용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이 별도로 마련돼 참여자가 운전 가상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택시 업체별로 일대일 맞춤 채용도 이뤄진다. 체험 프로그램 부스에서는 챗지피티(ChatGPT), 드론 조종, 건강관리, 디지털 디자인, 보건의료, 예방운동, 브런치 및 양조 기술 등 '50+생애재설계대학' 10곳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대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올해는 '50+생애재설계대학' 시니어모델 패션쇼, 부산시 휴먼북 토크콘서트, 신중년 예술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행사도 진행된다.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50여명이 참여한다. 권병석 기자
2024-10-16 18:26:5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재취업으로 새로운 인생 2막은 한국폴리텍 대구캠퍼스에서!'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이하 대구폴리텍대학)는 지난 19일 40세 이상 비취업자 대상 과정인 신중년과정(특수용접)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과정 입학생 26명은 앞으로 4개월(480시간) 동안 국비 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직업 훈련을 통해 용접 전문가로 거듭날 예정이다. 노진호 대구캠퍼스 학장 직무대리는 "이 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학업에 집중할 것과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한다"면서 "교직원들이 모두 힘을 합해 입학한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을 담당한 산업설비자동화학과는 공조냉동, 에너지관리, 설비보전, 용접, 가스설비, 산업안전 등 대형 플랜트부터 공장형 시설까지 설비 전 분야 설계 및 시공 능력을 갖춘 융합설비 기술자를 양성하는 학과다. 산업현장과 교육경력이 매우 우수한 교수진과 현장실무와 같은 실습장비, 높은 실습교육 비율로 매년 80% 근처의 높은 취업률(대다수 중견기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년제 학위과정(정원내 30명, 정원외 6명)과 신중년과정(정원내 2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대구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기관으로 2년제 학위과정, 하이테크과정(대졸자대상), 전문기술과정, 신중년과정으로 운영된다. 오는 9월 9일부터 2025년 신입생 모집 1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21 14: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