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스마트전기과 신중년특화과정 교육생들이 2년 연속 전기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100% 합격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스마트전기과 신중년과정 21명이 지난 6월초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전기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전기기능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응시 가능하지만 취득이 매우 까다로운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기능사 필기시험은 전기이론, 전기기기, 전기설비 3과목으로 구성되며 100점 중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실기시험은 전기설비 및 제어 작업형으로 4시간 30분 안에 완성해 동작상태를 확인해서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승강기기능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능사 등 2가지 이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도 60%가 넘는다. 남인천캠퍼스 스마트전기과 신중년과정은 40~60세로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 전기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로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학습한 성과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남인천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신중년특화과정은 전액 무료(교육비, 식비, 기숙사비 등이며 만40세 이상, 고용보험 미취득자 또는 연매출 1억5000만원 이하의 영세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남인천캠퍼스는 7월 24일까지 신중년특화과정(특수용접과 20명, 스마트전기과 25명, 자동차과 25명)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김홍용 스마트전기과 학과장은 "신중년과정은 연2회 전·후반기 각각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교육비, 식대, 기숙사 등 100% 국비로 지원하고 있는 과정이다"며 "매년 평균 90% 이상 자격증을 취득해서 전기시설관리분야에 70% 이상 취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30 16:08: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21일 스마트전기, 자동차, 특수용접과에서 신중년특화과정 후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남인천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은 퇴직인구가 늘면서 제2의 직업을 꿈꾸며 새출발을 해야 하는 40~60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 및 취업지원을 해주는 4개월 과정이다. 스마트전기과에는 27명 입학해 전원 수료하고 25명이 전기기능사, 승강기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자동차과는 지게차운전 18명, 자동차보수도장 8명, 자동차정비 11명이 합격했고, 특수용접과 수료생도 국가기술자격증 특수용접기능사를 8명이 취득하는데 성공하였다. 한편 남인천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신중년특화과정은 전액 무료(교육비, 식비, 기숙사비 등 무료)이며 만40세 이상, 고용보험 미취득자 또는 연매출 1억5000만원 이하의 영세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신중년특화과정(특수용접과 20명, 스마트전기과 25명, 자동차과 25명)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허재권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재취업 성공을 위해 수료 후에도 대학 측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취업연계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2 11:39: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는 스마트표면처리학과에서 진행한 대학 집체 소규모 사업 교육생 중 6명이 표면처리기능장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지난 7월부터 총 32시간의 기능계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증인 표면처리기능장 취득을 위한 대학 집체 소규모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12개의 업체에서 14명이 참여했다. 기능계 최고의 국가 기술 자격증인 기능장 시험은 1차 이론시험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이후 이론 필답 60%와 표면처리 실기 40%로 이루어진 2차 실기 시험에서도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최종 합격할 수 있다. 표면처리기능장은 산업분야 현장에서 최고에 숙련도를 보유한 기술인재로 현재 국내 표면처리기능장을 취득한 사람은 247명이다. 한편 남인천폴리텍은 인천지역을 비롯한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인근지역 구직자에게 직업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 취득 과정), 전문기술과정(만 15세 이상 구직자), 하이테크과정(만 39세 이하 미취업 구직자), 신중년특화과정(만 40세 이상 구직자), 여성재취업과정(만 15세 이상 여성 구직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표면처리 분야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남인천폴리텍의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2025년도 수시 1차 접수가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전문기술과정과 하이테크과정은 11월 1일부터 모집 1차 접수가 시작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2 16:13:04[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의 단기 기술교육에 참여한 절반 가량은 50대 이상 '신중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텍대학은 19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실무담당자들이 서울 강서구 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를 방문해 꿈드림공작소 신중년 직업 체험 현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꿈드림공작소는 국민 직업능력개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폴리텍대학 35개 캠퍼스가 보유한 시설과 장비를 개방하고 단기 기술교육과 체험학습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꿈드림공작소 이용자 1만5741명 중 5060 신중년 이용자는 45.3%(7128명)를 차지했다. 폴리텍대학은 현재 전직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중년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전직 방향을 설정하고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종을 선택해 '신중년특화과정' 맞춤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장비와 공구 사용법을 익히고 가공·연마 과정 등을 거쳐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제작하며 목공 기술을 익혔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충분한 준비 없이 퇴직을 맞는 신중년에게 직업체험은 제2의 진로 선택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경험"이라며 "신중년이 더 나은 재취업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산업·기술 변화와 지역 인력 수요를 반영한 특화 훈련을 충분히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19 12:27: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는 12∼14일 스마트표면처리학과 스마트팩토리형 자동화 실습장에서 제32회 한국표면처리뿌리기술 경기대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뿌리산업기술에 대한 인식제고와 표면처리 산업에 필요한 미래 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과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주관으로 총 3일간 진행된다. 표면처리기술경기대회는 아연표면처리, 니켈-크롬표면처리, 플라스틱(ABS)표면처리 등으로 진행 일정을 구분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기업체 부분에 ㈜우신이엔지 등 36개 업체가, 개인 부분에 경북대학교 등 학생 75명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기업체 부분은 대통령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등이 수여되고 개인 부분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또 개인별 1위에서 3위까지의 입상자는 표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기술경기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한 단계 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두경 남인천폴리텍 학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우리 대학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가 뿌리기술 선도형 직업교육으로 국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매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남인천폴리텍은 7월 14일까지 국비 무료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3 15:38: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이하 남인천폴리텍)는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힘스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기술 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힘스는 1999년 창립 이래 일반 자동화 분야,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관련 머신비전 모듈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과과정 운영 협의 및 자문, 학생 견학·현장실습 및 맞춤훈련 등,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및 재직자 향상훈련 사업 참여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남인천폴리텍은 오는 7월 14일까지 국비무료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직종은 특수용접직종 22명, 자동차정비 및 지게차 운전관리직종 27명, 전기설비실무직종 27명이다. 김두경 남인천폴리텍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14 13:38:27【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 산하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각 시·군별 산업구조와 고용여건, 지역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인 '2024년 시군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월 고용환경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직업교육훈련 △창업·창직 지원 △지역특화 아이디어 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일자리 사업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은 변화하고 있는 사회 환경을 반영해 △(구리)치매예방 원예치료전문가 양성교육 △(시흥)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전문인력 양성과정 △(양주)창업성공 네비게이터 △(군포)디지털마케팅&포토샵 취업교육 △(남양주)신중년 취업 멘토단 전문강사 양성과정 △(화성)신중년 취업지원 △(동두천)한식조리전문가 양성과정 △(고양)청년일생학교 △(김포)온라인 쇼핑몰 A to Z △(여주)전산회계 1급&HACCP교육 △(양평)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등을 통해 400여 명의 도민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구리시) 도전! 나도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오산시) 잡(Job)콕!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 등 10개 시군에서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163명 중 73명이 취·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시군이 주도적으로 일자리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도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 및 전문 컨설팅, 우수기관 현장 탐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광역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재단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9 09:53:35【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신중년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조성한 '인생+(플러스)센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4년 상반기 아카데미 운영 교육생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드론조종자, 건물미화관리사, 블로그마케팅, 유튜브 영상편집,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금융복지상담과정, 풍수지리학, SNPE바른자세 척추운동, 아로마테라피, 이어테라피 등 10개 과정이다. 수강 기간은 15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과정별로 1~2개월 동안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명시에 거주 중인 신중년층으로 50~64세를 1순위, 40세~49세를 2순위로 총 200여 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통합플랫폼인 '광명e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중년의 경우 인생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신중년층의 생애 상담, 경력개발, 취업 지원, 사회공헌 활동, 커뮤니티 활동 등 제2의 인생 재설계를 통해 사회참여를 강화하고 지원하는 허브 기관이다. 신중년층 시민들에게 광명형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해 제2의 인생 성장 모델을 발굴,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중년층 생애 영역에 대한 상담과 정보 제공, 취업특화교육, 경력개발교육, 사회공헌형 일자리 발굴과 사회참여 지원, 커뮤니티와 학습공동체 지원 등이 지원된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심층 상담 서비스인 개인별 생애설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노후 설계를 위한 인생설계아카데미,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아카데미, 2~3개월 과정의 신중년특화 직업교육훈련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중년 커뮤니티를 발굴해 공간을 지원하고, 스스로 기획해 강좌를 만드는 학습공동체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1인기업 등에는 개인 작업공간과 미팅룸, 사무집기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운동, 인문학, 커뮤니티 활동 등 문화 교양 교육을 도입해 신중년의 자기개발과 여가활동도 지원한다. 센터는 올해 1월 공식 개장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지하 1~2층에 1080㎡ 규모로 조성됐으며, 상담을 비롯해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신중년 라운지, 1인기업의 공동 공간인 두드림 공유 오피스, 플러스강당과 일자리센터, 채무상담센터, 소비자상담실, 우리노무사상담센터가 들어섰다. 신중년 맞춤형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생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2 14:03:45[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의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잠재인력 재취업훈련과정 수료생 10명 중 6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폴리텍대에 따르면 중장년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의 지난해 상반기 수료생 취업률은 62.8%다. 여성재취업과정 수료생의 같은 기간 취업률은 63.9%로 집계됐다. 정부는 신기술·신산업 등에 대비해 고용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 국민 생애단계별 직업능력개발과 일터학습 지원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폴리텍대의 신중년특화과정과 여성재취업과정은 그 일환으로 올해 기준 훈련 규모는 각각 2550명과 1700명 수준이다. 3~6개월의 맞춤 훈련 효과가 취업률로 나타나고 있다고 폴리텍대는 설명했다. 임춘건 폴리텍대 이사장 직무대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정수캠퍼스를 찾아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훈련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재 서울정수캠퍼스에는 신중년특화과정 81명, 여성재취업과정 41명이 참여하고 있다. 50대(44.3%)와 대졸자(64.8%)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운용, 자율주행자동차, 정보기술(IT)융합전기설비시공관리 등 전통산업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중장년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대기업 재무팀이나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다 설비 전문 기술을 익혀 시설관리 주임으로 재취업한 기존 수료생과 기능장 등 상위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성공한 수료생 등도 참여해 경험담을 공유했다. 임 이사장 직무대리는 "재취업훈련 확대와 내실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경력설계, 직업훈련, 재취업 통합지원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중장년과 여성의 성공적인 도전을 지원해나가겠다"며 "자격 취득과 취·창업 등 목표달성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훈련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1 11:09:10부산시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은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50∼64세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7년 부산대와 동의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선정된 경남정보대학교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포함해 총 10개 대학이 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는 8개 대학 위탁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공모를 거쳐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등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부산대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술과 수익화 사업방안을 제시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챗지피티(ChatGPT)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의대는 드론 조종·항공촬영 기술, 민간·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인 무인항공기(드론) 종합기술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신라대는 귀농·귀촌과 도시농업을 적용한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도시농업 실용 교육'을 운영하고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웰니스 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부산경상대는 '디지털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대동대는 '신중년 맞춤형 보건의료 관련 인력 양성과정', 부산외대는 '예방운동관리사 양성과정' 등을 각각 준비했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권병석 기자
2024-03-13 18: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