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청약시장 최대어인 서울 강남구 청담르엘이 오는 19일 분양에 나선다. 청담동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기 때문에 분양 관심도가 높다. 서울 청약 경쟁률이 고공행진 중인 상황에서 ‘10억원’ 시세차익을 노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르엘은 지하 4층~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84㎡ 149가구다.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며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깝다. 청담역에는 위례신사선이 예정이고 삼성역에는 GTX-A노선이 2028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강남구 내에서도 상위 입지에 속하는 청담동인 만큼 로또 청약이 기대되는 단지다. 평형별 최고 일반분양가는 전용 59㎡ 20억1350만원, 전용 84㎡ 25억4570만원이다. 3.3㎡당 7593만원에 달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가다. 직방에 따르면 강남구 2년간 평균 분양가는 3.3㎡당 4531만원, 평균 시세는 3.3㎡당 7834만원이다. 사실상 강남 평균 시세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된 셈이다. 청담르엘 바로 옆 인접 단지인 청담자이(2011년 준공, 708가구) 전용 82㎡는 지난 6월 32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평균 시세는 3.3㎡당 9834만원이다. 청담자이 보다 청담르엘이 대단지고 청담역과 인접한 만큼 더 좋은 입지로 평가된다. 분양 후 약 10억원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이유다. 인근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나홀로 아파트인 신동아(1997년 준공, 106가구) 전용 84㎡는 지난달 12일 2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청담르엘 인근 공인중개사는 분양이 다가오면서 조합원 입주권 문의는 줄었다고 전했다. 강남 아파트값 상승세 속에서 청담동은 매매거래가 많지 않다는 반응이다. 초고가지역인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속해 실거주 2년 의무도 있기 때문이다. 아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청담동에서 매매거래가 가장 많은 단지는 청담자이로 총 17건이다. 이중 12건이 상반기 거래량이다. 강남구에서 올해 가장 거래가 많은 단지는 도곡렉슬 88건이다. A공인중개사는 “청담르엘 조합원 입주권이 호가가 40억원대도 있지만 실제 거래될 수 있는 금액은 다르다. 올 초 전용 84㎡ 33억원 수준이었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와 함께 36억원 정도로 올라섰다”며 “다만 준공이 1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세금 때문에 팔려는 사람도 드물다”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는 “인근 단지 급매물은 올 초 빠졌고 올해 6월부터 상승장이 본격화되면서 청담 아파트 집주인들은 가격 상승 기대감에 매물을 거둬들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청약은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월 서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40.66대 1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지난 1~8월 강남구의 1순위 경쟁률이 402.97대 1로 가장 높았다. 반면 지방의 올해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6.71대 1에 그쳤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18 09:47:00【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 홍천읍 희망리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어린이 승하차 편의시설이 추가된 공영 주차장이 조성된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진리·희망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공영주차장 신축 및 어린이 안전 광장 조성사업 기획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홍천군은 홍천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차량 혼재 문제와 어린이들의 안전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희망리 제3공영 노외주차장 신축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축될 공영주차장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지상 1층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차량에 승·하차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광장과 회차 공간, 주차장이 마련된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지상에서 축소되는 주차면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 주차 공간이 조성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진행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3 11:42:2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 들어서 기세가 꺾였지만 종합부동산세는 여전히 부담되는 세금이다. 올해 종부세 고지서는 오는 11월22일께 발송되고 납부기간은 12월1일부터 15일까지다. 국세청은 세금고지에 앞서 이달말까지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신고를 받는다. 합산배제, 과세특례 신고를 기한 내 해 두면 12월에 별도의 세액 계산 및 신고 없이 납부만 하면 된다. 임대사업 등록을 하지 않아서 합산배제를 못 받거나, 일시적 2주택 특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종부세를 부과받는 실수사례가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10년 임대 주택…"종부세 과세 않는다" 종부세 부과 때 주택수 합산에서 배제되는 주택의 대상은 명확하다. 과세기준인 올 6월1일 현재 실제 주택을 임대하고 있다면 합산배제 신고 종료일(올해는 9월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세무서에 각각 등록해야 합산배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공시가격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택을 임대하고 있더라도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 이후부터는 합산배제를 적용받을 수 없다 10년 의무임대기간도 조건이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기 이전에 임대한 기간은 의무임대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존 임대주택을 포괄양수한 경우, 전 임대사업자가 임대한 기간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다 임대료 인상도 5% 이내에 해야 한다는 조건도 만족시켜야 한다. 사원용 주택도 합산배제 대상이다. 단 공시가격 6억원 이하 또는 85㎡ 이하, 임대보증금이 주택 공시가격의 10% 이하 등의 조건이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합산배제는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이나 CR리츠(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하는 지방 미분양 주택은 아예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빠진다는 것이다.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이란 공공주택 사업자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으로, 주택 지분을 20~30년 간 분할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CR리츠 매입 지방 미분양주택이란 CR리츠가 올 3월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취득한 수도권 밖 미분양 주택이다. 한시적으로 합산배제가 가능하다. 인천 강화에 1채 더…"1세대1주택자 특례" 매년 9월은 주택분 종부세 특례의 달이다. 합산배제, 1세대1주택자, 세율적용 특례 등을 잘 살펴야 한다. 종부세는 6월 1일 현재 인별로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 합계 중 9억원(1세대 1주택자 단독명의는 12억원)의 기본공제 초과분에 대해 과세된다. 공시가 합계와 세율(3주택부터 중과) 판단 시의 주택 수는 개인별로 세지만, 1세대1주택자 여부는 세대별 주택 수를 합산해 판단한다. 세대별 주택 수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지방 저가주택과 상속주택, 부부공동명의 주택, 일시적 2주택 등이다. 지방 저가주택은 보유해도 주택수 산정 특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주택 1채여야 한다. 수도권 밖 광역시·특별자치시의 군·읍·면 지역 주택은 가능하다. 수도권 밖 도·제주도는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수도권은 인천 강화·옹진군, 경기 연천군 소재 지방주택만 가능하다. 수도권으로 분류되지만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접경지역이라는 특성 때문이다. 상속주택도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상속 후 5년이 안 지났거나 지분 40% 이하 또는 공시가 6억원(비수도권 3억원) 이하인 상속주택이어야 한다. 과세기준일인 6월1일 현재 기준이다. '일시적 2주택자'도 1세대 1주택자와 같이 공제액을 12억원으로 늘려준다. 일시적 2주택은 1세대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양도하기 전 신규 주택을 대체 취득해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다. 단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 기존 주택을 양도할 것 등이 조건이다. 부부공동명의 특례…"홈택스 계산 후 선택"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특례도 있다. 1세대1주택자 단독명의는 기본공제가 9억원이 아니라 12억원으로 60세 이상 고령 및 5년 이상 장기 보유한 경우 최대 80%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부부 공동명의에 한해 단독명의처럼 이 혜택을 적용해주는 특례다. 따라서 공동명의로서 인별로 9억원씩 부부 합계 총 18억원의 공제를 받을지 또는 단독명의로 12억원 기본공제에 세액공제까지 적용할 지를 택할 수 있다. 홈택스 종부세 모의계산 서비스 등을 활용해 유불리 여부를 검토한 후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신설된 세율 적용 특례도 주목해야 한다. 세율 적용 때 주택 수 산정에서 빼 준다는 것이다. 소형 신축 주택(아파트는 제외)에 대한 종부세 감면 특례가 있다. 올 1월 10일 이후 준공된 소형 주택(전용면적 60㎡ 이하, 취득가 6억원 이하)은 종부세 세율을 결정짓는 주택 숫자에서 빼고 계산한다. 종부세는 3주택 이상일 경우 일반 세율(0.5~2.7%)보다 높은 중과세 세율(0.5~5%)이 적용된다. 그런데 주택을 3채 갖고 있어도 그 중 하나가 소형 신축 주택이라면 2주택자로 간주해 '일반 세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지방에서 준공 후 미분양된 주택(전용면적 85㎡ 이하, 취득가 6억원 이하)도 마찬가지로 세율을 결정하는 주택 수에서 빼고 계산한다. 다만 소형신축주택, 준공후 미분양 주택 특례는 올 1월10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취득하는 조건이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9-13 11:17: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행복기숙사(가칭) 신축과 관련해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 8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공청회에서 행복기숙사 건립 필요성, 행복기숙사 건립 추진경과 예산 및 재원 조달방안 등 도출된 계획안 등을 교직원, 학생, 주민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인하대학교 소강당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은 참석할 수 있다. 공청회 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질문과 의견을 듣는 기회도 마련한다. 인하대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해 행복기숙사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학업, 여가, 문화 등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학생과 지역 사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2 10:09:40신축 선호 현상이 짙어지며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아파트 선호)’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수원은 구축 단지의 비율이 높아 신축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짙은 경향이 있다. 지난 2월 분양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수원시 최초로 전용면적 84㎡ 10억대(최고가 기준) 분양을 진행했음에도 계약 시작 2주 만에 완판되었다. 건축비 등이 급등하며 분양가가 오름세를 타는 상황에서도 신축 아파트 선호 분위기는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일(금) 오픈한 대방건설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견본주택에는 오픈 후 3일간 1만 8,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북수원 일대 햇수로 4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로 많은 기대를 받는다. 특히 이목지구는 수원에 현재 계획이 확정된 도시개발사업지 중 사실상 마지막 택지로 높은 희소가치도 갖는다. 여기에 북수원 일대에서는 기축 단지의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어 단지에 대한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13억원에 거래되며 장안구 아파트 중 해당 면적 신고가를 경신하였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청약은 오는 19일(목) 특별공급, 20일(금) 1순위, 23일(월)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운영 중이다.
2024-09-11 11:34:15최근 부동산 시장에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키워드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신규 분양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안정적인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 수도권 등 지역에서 그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과거에는 '몸테크'(낡은 집에 살며 재개발·재건축까지 버티는 것) 방식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완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유망 정비사업 단지들을 제외한 곳들은 신축 선호 현상에 밀려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구축 아파트의 인기가 떨어진 주요 원인으로 공사비 급등을 꼽는다. 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 기대감에 인기가 급등한 곳들이 여러 군데 있었지만 계속 불거지는 공사비 상승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정비사업은 인허가 등 이슈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들도 간간이 나오면서 신축에 비해 선호도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들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이 발생한 아파트 ‘톱 3’는 모두 입주 5년 이하로 나타났다. 8월 말 기준으로 화성 ‘힐스테이트 봉담프라이드시티’는 120건 넘게 거래되어 1위를 기록했고, 안양 ‘평촌 어바인퍼스트’ 96건, 성남 ‘산성역 포레스티아’ 95건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24만 8,713가구로 올해 35만 5,000가구보다 약 3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2013년 19만 9,400가구 이래 12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으로 '공급 가뭄'이 심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입주 5년 이하 아파트가 0.47%로 가장 높았다. 20년 초과 아파트 0.13%보다 세 배 이상 높은 상승률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지역 건설명가 서한이 서울 도심 첫 아파트로 공급하는 단지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단지는 6일 금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489번지에 공급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 49~69㎡ 총 12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중 109가구는 일반분양, 19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이며, 평면을 세분화해 선택지를 넓혔다. 서한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서한이 서울 도심 내 처음으로 공급하는 단지로, 서한의 프리미엄 주상복합 브랜드인 ‘서한포레스트’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한은 53년간 자체 분양 3만 5000여 가구, 도급 4만 5000여 가구 등 총 8만여 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4년 연속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서한은 높은 사업안정성, 시공능력, 브랜드 프리미엄 등으로 차별화된 주거가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탁월한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도보 약 4분거리의 초역세권 단지이며,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약 30분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반경 1km 내 8개 초·중·고와 학원가가 밀집돼 있는 안심 교육환경도 자랑한다. 특히 대규모 공원인 올림픽공원과 함께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등 대규모의 공원과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등이 가까워 여가, 취미 등을 즐기기에 좋다. 또 길동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승상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주변에 자리해 있어 주거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한편,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현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표 전화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06 09:20:42주택 공급의 선행 지표로 평가받는 인허가 및 착공 실적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새 아파트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 내 새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최근 ‘얼어 죽어도 신축(얼죽신)’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새아파트 선호현상이 나타나면서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새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한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수도권 지역에서 준공 15년 초과 아파트 비율이 70%를 웃도는 지역은 총 26곳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소재 지자체가 총 66곳인 것을 감안하면 40%에 달하는 지역이 주택 노후화를 겪고 있는 것이다. 주택 노후화가 심화된 배경으로는 입주가뭄(공급가뭄)이 꼽힌다. 이들 26개 지역의 입주물량은 지난 2022년 3만7698가구에서 지난해 2만8292가구로 약 25% 가까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전체 입주물량이 18만1150가구에서 19만281가구로 소폭 증가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은 9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 일대에서 ‘부천아테라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노후 주택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부천시의 경우 입주 15년 초과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76%에 달하고 입주 5년 이내 새아파트 비율은 약 8%에 불과할 정도로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곳이다. 경기도 노후아파트 비율과 새아파트 비율이 각각 약 57%, 약 15% 인 점을 감안하면 부천시의 노후도는 상당히 높고, 새아파트 비율은 적은 셈이다. 생활 인프라 또한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단지 앞 근린공원(계획)이 있는 것을 비롯해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건지산 등도 인근에 있다. 공간 활용도 또한 높였다는 설명이다. 실내는 3~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타입 제외)가 적용돼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2 다목적공간(일부타입)과 ‘ㄱ'자형 주방에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주방동선으로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일원(역곡이클래스하이엔드 단지내상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9-05 11:27:23최근 들어 서울 아파트 공급이 감소하면서 공급절벽이 예상되자,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영향으로 수요자들은 서울의 신규 분양 단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에 의하면, 5년(`24년~`28년) 간 서울에서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5만 7,269가구로 집계됐다. 이전 5년(`19년~`23년) 동일 면적의 물량(18만 9,766가구)과 비교하면 약 69.8% 감소한 수치다. 이후 아파트 공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인허가 물량을 38만호 가량으로 예상했는데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평균 수치인 54만가구 대비 크게 줄은 수치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내 보기 힘든 신축 단지 ‘다우하임 더 프라임’에 시장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방화1동 일원에 위치한 ‘다우하임 더 프라임’은 지하 1층~지상 7층, 1개 동, 전용 65~83㎡ 총 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나날이 치솟아 자금부담이 커져가는 가운데 ‘다우하임 더 프라임’은 30평대 4Bay 구조 아파트를 6억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구매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다우하임 더 프라임’은 주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수도권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개화산역이 도보권에 있어 여의도까지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근에 있어 주요 도심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50여개 대기업 첨단 연구개발(R&D)센터를 포함해 160여개 기업 규모의 마곡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김포공항 및 여의도 업무지구 등 이동이 용이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특히,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둔 마곡 MICE복합단지와 김포공항에어시티 개발 등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방신전통시장을 필두로 롯데몰 김포공항점,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등 쇼핑시설과 이대서울병원, 우리들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고, 마곡지구와 인접해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원스톱 생활입지를 자랑한다. 아울러 서울식물원, 강서 한강공원, 개화산, 치현산 등 자연시설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데다, 치현초등학교를 필두로 방원중, 정곡초, 방원중, 강서공고, 한서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는 등 자녀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체크포인트다. 단지는 일반 주거공간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 대형테라스(일부세대) 및 옥상특화(바비큐 공간) 등을 다수 선보이며, 생활공간 내부는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적용해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연출했다. 한편, 다우하임 더 프라임의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방화1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9-03 09:10:36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내년까지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10만가구 이상 매입하기로 했다. 특히 고가 매입 논란을 피하기 위해 주택 매입시 '공사비 연동형' 가격 산정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LH는 2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신축 매입임대주택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신축 매입임대주택 물량 확대에 따라 고가 매입, 품질 저하 등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을 내놨다. 먼저 수도권 100가구 이상 주택에는 '공사비 연동형' 가격 산정 방식이 시범 도입된다. 이 방식은 토지가격은 감정평가로, 건물가격은 공인된 외부 원가 계산기관에서 설계 및 시공 품질이 반영된 공사내역서를 검증해 건물공사비를 산정한다. LH는 "엄격한 주택 품질 검증을 통해 적정 건물 가격이 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점을 감안해 감정평가사·원가계산기관 등 제3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격심의위원회'에서 적정성을 재차 검토할 계획이다. 감정평가사는 감정평가사협회에서 추천하되, 최근 5년간 매입임대 평가 수행 경험이 있거나 협회 주관 매입임대 평가 전문 교육을 이수한 경우로 제한한다. 품질 제고를 위해 설계 단계에서 민간사업자의 직관적 이해를 돕는 표준평면 및 인테리어 설계기준을 제시하고, 공사 단계에는 민간건설관리(CM) 업체와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주요 공정별로 품질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과할 경우에만 공사잔금을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신속한 매입을 위해 LH 관련 조직 및 인력은 기존 4팀, 87명에서 9팀, 200명으로 보강된다. 신축 물량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재무 부담 완화를 위해 LH는 향후 5년간 정부와 협의해 지원 단가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2023년 기준 LH 실매입가는 2억5000만원이고, 정부지원단가는 평균 1억6000만원이다. 가구당 단가를 1000만원~20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안은 내년 정부안에 반영된 상태다. 한편 정부는 지난 8·8 대책에서 오는 2025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 신축 매입 임대 주택 11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LH가 담당하는 매입 규모는 10만가구 이상이다. 이중 1만8000가구는 8년간 전세로 거주하는 든든전세 주택으로, 5만 가구는 6년 거주 후 분양 받는 분양전환형으로 공급된다. 특히 서울의 경우 빌라 등 비 아파트 시장이 정상화까지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 매입 대상은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편의 인프라가 구비된 지역 내 신축되는 중형(전용면적 60㎡~85㎡) 빌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이다. 분양 전환의 경우 소규모 단지 내 중형 아파트도 포함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재무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부채비율 상향을 추진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2027년까지 208%로 낮춰야 하는 부채비율을 2028년까지 233%로 변경하는 것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6월 LH를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하며 2027년까지 부채비율을 208%까지 낮추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준수하도록 했다. 이 사장은 "민간 부문의 주택 공급 공백을 빠르게 보완해 2~3년 뒤 입주물량 부족을 해소할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2 18:11:50#OBJECT0#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내년까지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10만가구 이상 매입하기로 했다. 특히 고가 매입 논란을 피하기 위해 주택 매입시 '공사비 연동형' 가격 산정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LH는 2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신축 매입임대주택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신축 매입임대주택 물량 확대에 따라 고가 매입, 품질 저하 등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을 내놨다. 먼저 수도권 100가구 이상 주택에는 '공사비 연동형' 가격 산정 방식이 시범 도입된다. 이 방식은 토지가격은 감정평가로, 건물가격은 공인된 외부 원가 계산기관에서 설계 및 시공 품질이 반영된 공사내역서를 검증해 건물공사비를 산정한다. LH는 "엄격한 주택 품질 검증을 통해 적정 건물 가격이 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점을 감안해 감정평가사·원가계산기관 등 제3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격심의위원회'에서 적정성을 재차 검토할 계획이다. 감정평가사는 감정평가사협회에서 추천하되, 최근 5년간 매입임대 평가 수행 경험이 있거나 협회 주관 매입임대 평가 전문 교육을 이수한 경우로 제한한다. 품질 제고를 위해 설계 단계에서 민간사업자의 직관적 이해를 돕는 표준평면 및 인테리어 설계기준을 제시하고, 공사 단계에는 민간건설관리(CM) 업체와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주요 공정별로 품질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과할 경우에만 공사잔금을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신속한 매입을 위해 LH 관련 조직 및 인력은 기존 4팀, 87명에서 9팀, 200명으로 보강된다. 신축 물량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재무 부담 완화를 위해 LH는 향후 5년간 정부와 협의해 지원 단가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2023년 기준 LH 실매입가는 2억5000만원이고, 정부지원단가는 평균 1억6000만원이다. 가구당 단가를 1000만원~20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안은 내년 정부안에 반영된 상태다. 한편 정부는 지난 8·8 대책에서 오는 2025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 신축 매입 임대 주택 11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LH가 담당하는 매입 규모는 10만가구 이상이다. 이중 1만8000가구는 8년간 전세로 거주하는 든든전세 주택으로, 5만 가구는 6년 거주 후 분양 받는 분양전환형으로 공급된다. 특히 서울의 경우 빌라 등 비 아파트 시장이 정상화까지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 매입 대상은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편의 인프라가 구비된 지역 내 신축되는 중형(전용면적 60㎡~85㎡) 빌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이다. 분양 전환의 경우 소규모 단지 내 중형 아파트도 포함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재무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부채비율 상향을 추진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2027년까지 208%로 낮춰야 하는 부채비율을 2028년까지 233%로 변경하는 것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6월 LH를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하며 2027년까지 부채비율을 208%까지 낮추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준수하도록 했다. 이 사장은 "민간 부문의 주택 공급 공백을 빠르게 보완해 2~3년 뒤 입주물량 부족을 해소할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2 13: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