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한 금융시장 포럼’을 이달 13~14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금융시장 포럼’은 2025년 경제 및 자산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첫째 날 (13일)과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14일)로 나눠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포럼 첫째 날은 1부(오후 1시 30분~오후 3시)와 2부(오후 3시 10분~오후 4시 40분)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경제 및 외환, 자산배분, 채권 전략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해외주식 전략, 글로벌 탑픽스, 국내주식 전략 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14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소비재와 플랫폼’, ‘모빌리티 및 소재/산업재’, ‘IT HW’, ‘헬스케어 및 혁신성장, 금융’ 등 총 네 가지 섹션별로 각 개별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 등을 살펴본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지정학적 위험과 슈퍼선거 등 다양한 이벤트 속에서 누적된 악재들이 여전한 상태이다”라며 “2025년 국내외 금융시장 및 산업 전망 포럼이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보다 유망한 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있어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13 13:42:15[파이낸셜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은 신한투자증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 관련 대규모 운용 손실이 발생한 것과 관련, 철저한 검사·조사를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부간담회에서 “금융권에서 각종 횡령, 부정대출 등 금융사고가 지속되고 있어 우려스러운 가운데 최근 신한금융투자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금융감독원으로 하여금 이번 사고를 철저히 검사·조사토록 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 금융투자검사2국은 검사반을 파견해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주요 경영상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ETF 유동성공급자(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했다. 당시 과대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를 스왑거래인 것처럼 허위등록하며 손실발생 사실을 감췄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스왑거래 등록이 허위인 것을 확인, 이를 감독당국에 신고했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손실금액은 회계에 반영될 것”이라며 “내부감사를 진행하고 필요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상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14 16:12:38[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전주지점, 군산지점을 전북금융센터로 통합 오픈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전북금융센터는 전북금융센터WM1지점, 전북금융센터WM2지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통합점포의 오픈으로 전라북도 내 하나의 거점에 주식, 채권, 연금 등 각 분야 전문 프라이빗뱅커(PB)가 포진해 대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신한투자증권 전북금융센터는 보다 깊이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공간의 효율화를 통해 넓은 고객 상담실을 구축하고 세미나실을 만들어 고객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전북금융센터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194, 2층에 위치해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30 14:25:0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메리츠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상반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총주주환원수익률이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2·4분기에서 전년 대비 32.3% 상승한 영업이익 1조원, 27.2% 상승한 지배순이익 7301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에서는 의료파업 및 6월 3·4세대 실손 갱신에 따른 손실부담계약 환입 323억원 덕분에 예실차 1578억원이 발생했다"며 "증권에서는 기업금융 수수료 개선 및 채권금리 하락에 따른 트레이딩 손익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가 밸류업 관련 투자처 중 최적의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상반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일 종가 기준 총주주환원수익률은 7.3%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2026 회계년도까지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른 메리츠금융지주의 적정 주가는 2025년 1·4분기 말 9만원, 2026년 1·4분기 말 9만7000원으로 추정된다. 임 연구원은 "사실상 주가를 올려가며 자사주를 사고 있는 셈"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10배까지 자사주 매입 예정인점을 감안하면 현 PER(6.4배)은 부담없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올렸다"며 "리스크 요인은 부동산 PF 관련 손익 변동성 확대이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아보인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8-16 08:59:53[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1200억원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을 성공적으로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4월 신한은행과 함께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북미 톱티어 병마개 제조사 'Closure Systems International(CSI)' 인수금융 대출 건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총 5000만달러(약 700억원)를 인수, 미국 및 유럽 기관투자자들에게 전액 셀다운을 완료했다. 또 같은 시기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보유한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 'Optiv'의 6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 규모 인수금융에도 참여해 이중 약 500억원을 인수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재매각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인수금융 거래의 신디케이션(여러 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중장기 대출) 성공은 신한의 차별화된 거래 선별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햔 양방향 셀다운 전략이 주효했다"며 "본 건의 성공적 셀다운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견고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6-21 14:54:20[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하반기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을 이달 21~22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나고(신한 라이브 고고) 금융시장 포럼'은 2024년 하반기 경제 및 자산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첫째 날(21일)과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22일)로 나눠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한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는 포럼 첫째 날은 1부(오후 1시30분~오후 2시50분)와 2부(오후 3시~오후 4시20분)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경제 및 외환, 자산배분, 채권 전략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주식 전략, 글로벌 탑픽스,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22일 둘째 날은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진행된다. 소비재와 IT SW 및 플랫폼, 모빌리티 및 소재·산업재, IT HW, 헬스케어, 금융 및 혁신성장 등 총 네 가지 섹션 별로 각 개별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 등을 살펴본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미국이 주도한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을 둔 혁신 싸이클이 주식시장을 주도하지만, 그 대가로 고물가와 고금리 및 강달러라는 부담도 공존한다"며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애널리스트들이 준비한 2024년 하반기 국내외 금융시장 및 산업 전망 포럼이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보다 유망한 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21 13:29:29[파이낸셜뉴스] 더존비즈온의 2대 주주가 베인캐피탈에서 신한투자증권으로 변경됐다. 더존비즈온은 신한투자증권의 합류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금융 협력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21년 2대 주주로 참여했던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더존비즈온 주식 303만5552주(9.99%)를 신한투자증권의 특수목적법인(SPC) '신한밸류업제일차 주식회사'에 블록딜 방식으로 29일 처분 완료했다고 공시분했다. 이로써 더존비즈온의 2대 주주는 '신한밸류업'으로 전환됐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든든한 재무 파트너로서 신한투자증권을 맞아들이면서, 당장 일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동남아 영어권 국가 등 세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더존비즈온과 신한금융그룹의 관계 역시 더욱 공고해지며, 신사업 등에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1년 신한은행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데 이어, 이듬해부터 양사 간 합작회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로서 예비인가 획득 이후 올 2월 금융위원회에 본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번 투자가 양사 파트너십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신한투자증권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게 되면서 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향후 글로벌 진출 전략 추진은 물론,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금융 신사업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9 16:44:06[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6일 독일 글로벌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트렌치 그룹(Trench Group)의 인수·합병(M&A) 거래에 인수금융제공 대표 주관사로 참여해 딜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트렌치 그룹 인수금융에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하며 전체 인수금융 중 약 5000만유로(약 73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는 국내 기관의 접근이 사실상 어렵다고 여겨졌던 해외 M&A 인수금융 거래에서 스폰서 네트워크를 통한 직접적인 딜 소싱과 협상 진행을 이뤘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M&A 계약 체결 직후부터 스폰서인 글로벌 바이아웃 사모펀드 트라이튼파트너스(Trition Partners)에 자금 조달 제안을 했고 직접 주요 계약기간 협상, 계약서 작성까지 진행했다. 작년부터 글로벌 기업금융(IB) 비즈니스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인수금융 계약을 현지에서 직접 수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금융 중심지에서 우수한 딜을 선제적으로 수임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기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지 스폰서와의 직접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거래관계 확보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향후 글로벌 IB 사업 확장에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3-29 16:10:31[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열매컴퍼니’와 토큰증권 예치금 관리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2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열매컴퍼니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했다. 당시 호박 투자계약증권의 청약율은 650.23%를 기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열매컴퍼니는 미술품 기반 토큰 증권 예치금과 연관된 △조각투자 청약 프로세스 구현 △맞춤형 예치금 관리 △실명 계좌 연동 △마이데이터를 통한 자산 조회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신한은행은 ‘맞춤형 예치금 관리 서비스’가 미술품 조각투자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자금세탁방지 및 고객확인 기준에 맞춰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미술품 조각투자를 시작한 열매컴퍼니와 협약을 맺었다”며 “향후 미술품뿐만 아니라 부동산 및 컨텐츠 등의 다양한 기초자산 기반의 조각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토큰증권 맞춤형 예치금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1-24 11:01:24[파이낸셜뉴스] 국내 금융권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투자금융회사인 신한AI가 설립 5년 만에 사라진다. 설립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별도 자회사 운영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신한금융그룹은 6일 신한AI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산절차는 내년 상반기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AI관련 사업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에 양수도한다. 인력도 대부분 신한은행으로 옮겨가고 일부는 신한투자증권으로 고용승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AI사업 자체를 접는 것이 아니라 별도 자회사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판단"이라며 "이익이 나는 회사로 옮겨가게 되면 더욱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AI는 올해 3·4분기에 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순손실도 24억원에 달한다. 신한AI는 2019년 1월 신한금융이 100% 출자해 설립됐으며 AI솔루션을 통해 자산관리를 대중화·고도화시키자는 취지였다. 미래 금융 디지털 혁신에 힘을 쏟았던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한편 신한AI의 청산으로 신한금융 계열사는 15곳에서 14곳으로 줄어들게 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11-06 19:4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