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주요 생명보험사 가운데 '어르신' 관련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라이프'로 나타난 가운데, KB라이프생명과 교보생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 생보사는 시니어 관련 신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고령자를 타깃층으로 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니어 고객 유치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및 조직·정부 및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영업중인 생보사 11곳을 임의 선정,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바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삼성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AIA생명 △동양생명 △DB생명 △푸본현대생명 순으로 어르신 관련 정보량이 많았다. 먼저 신한금융지주의 신한라이프는 조사 기간 총 138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생보사 중 어르신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6월 신한라이프의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는 현대건설과 시니어 주거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노인복지주택 사업 모델 개발 △노인복지주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투자와 개발 등에 협력하게 된다. 같은 달 신한라이프는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건강식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신한라이프는 명절맞이 배식 봉사 및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소외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인 'S-패스'를 론칭했다. S-패스는 어르신 등 고이 진료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 심사과정 없이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우선 심사로 분류해 지급 기일을 기존보다 앞당겼다는 것이 특징이다. KB금융지주의 KB라이프생명은 1131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어르신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임대형 실버타운 평창카운티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평창카운티 시설은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중심으로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시설로 나눠져 있으며, 스파시설부터 피트니스, 힐링룸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앞서 4월 다른 유저는 평창 카운티에 대해 KB골든라이프케어 주거 서비스 모델로 저렴한 입주 보증금이 특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어르신 관련 상품 및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인 교보생명이 682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6월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원하는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간편 마이플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의 주 계약은 83종의 특약과 3개의 플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생보사들의 어르신 관련 포스팅 수는 총 54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27건) 대비 3228건, 144.95%나 급증했다"며 "이는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최근 금융당국은 장기요양서비스를 보험사의 부수 업무로 허용한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간 보험사의 부수 업무에 요양 서비스가 해당하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신규 진입이 저조했으나, 이번 규제 완화 영향으로 보험사의 요양서비스 산업 진출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보험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는 보험업계에 긍정적인 요인이고, 의료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요양산업 흥행을 위해서는 △영업전략 구축 △비용 절감 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서 교수는 "요양 관련 보험은 장기 보험이고, 어르신들이 보험에 직접 가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설계사 채널이 유용한데, 최근 비용 이슈 영향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 형태로 많이 바뀌고 있다"며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채널을 확보하는 것과 향후 손보사들까지 (요양 관련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 경우 사업비를 낮추는 것이 경쟁력 확보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4 15:31:42[파이낸셜뉴스] 소비자중심경영(CCM)이 보험사들과 캐피탈사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심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며 2년마다 기업을 재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라이프가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도입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보험업의 특성을 반영한 모범적 사례로 선정됐다. △보이스피싱 예방 악성앱 탐지 기능 △비대면 채널에서의 예방적 문진 제도 △정보보호 사고예방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취약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적 예방 제도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라이프는 현재 소비자보호 조직을 대표이사 산하 독립조직으로 두고 소비자보호담당 임원이 업무를 총괄한다. 최근 소비자보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소비자보호팀의 인력 규모를 약 30% 늘리는 등 실질적인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금소법에 대한 이해, 완전판매 교육, 민원예방 교육 등 소비자보호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소비자보호 우수 부서와 우수 담당자를 시상하는 등 내부 직원에 대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내재화에도 힘쓰고 있다. 흥국생명도 같은 날 2회 연속으로 CCM 인증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2021년 처음으로 CCM 인증을 받은 이후, 매 분기 ‘소비자 보호의 날’을 지정하여 완전판매 및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한 자가점검을 진행하는 등 업무 전반을 소비자 관점에서 재조직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고객 패널로 구성된 ‘톡톡패널단’ 운영을 통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및 불만사항 등을 업무에 적극 반영했으며, 그 결과 △불완전판매비율 △민원환산건수 △보험금 지급 평균기간을 개선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 CCM 인증의 주요 지표인 사회공헌활동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흥국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적∙사회적 독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흥국화재도 흥국생명과 마찬가지로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실행 조직과 VOC, CCM매뉴얼 등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했고,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에 따른 상품의 출시, 판매, 모니터링, 사후관리, 제도 개선 등 소비자 지향적인 프로세스를 우수하게 정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푸본현대생명도 같은 날 신규 인증을 수여받았다.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제정하고, 지난 5월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발표한 푸본현대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 추진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 푸본현대생명은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상품 개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소비자 불만을 사전 예방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대쉬보드(Dash-Board) 운영을 통해 민원발생 원인 및 추이 분석, 불완전판매비율, 해피콜 결과 등 지표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FCP) 내부통제위원회를 포함한 소비자보호 협의체 운영과 고객의소리(VOC) 기반의 업무개선 추진 등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통해, 불완전판매 비율 및 민원의 지속적인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푸본현대생명이 추구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실천과 지속적인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소비자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모든 가치를 고객의 관점에서 창출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도 같은 날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인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011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2023년 7회 연속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 12년간 CCM 인증 유지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소비자 금융피해 예방을 위한 Process 강화, 불완전판매 근절, 보이스피싱 안내 캠페인, 청각장애인 및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 강화 등을 진행하여 높은 수준의 고객만족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외민원은 2015년 126건에서 지난해 98건으로 감소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노력도 인정받아 지난 달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했다.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경영의 철저한 준수를 위해 사전 예방교육 및 업무프로세스 재정립과 고객,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비자권익 증진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11 10:36:56최근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조달과 재무건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기업들의 신종자본증권 혹은 후순위채 발행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공모시장에서 자본으로 인정되는 자본성증권 발행을 준비하는 기업으로는 신한라이프생명보험, SK텔레콤, 농협금융지주 등이 있다.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은 이달 31일 또는 다음달 1일 최대 3000억원어치의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달 22일 최대 4000억원, SK텔레콤은 이달 25일 최대 4000억원어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4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을 마쳤다. 5년 후 콜옵션 조항을 내걸고, 금리는 연 5.8%에서 결정됐다. 오는 12일 5000억원어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앞두고 있다. 사모시장에서의 조달도 활발하다. 부채 부담이 큰 HDC아이파크몰은 이달 8일 사모시장에서 신종자본증권 5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표면이자율은 연 9.0%에서 결정됐다. 같은 날 KB증권도 1200억원어치의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을 발행했다. 표면이율은 연 5.350%에서 결정됐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총 8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찍었다. 7년물은 표면이율 연 4.460%, 10년물은 연 4.610%에서 각각 결정됐다. 이처럼 기업, 은행, 보험사들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이어지는 데는 자금조달과 동시에 재무건전성 관리를 하려는 목적이 강하다. 후순위채는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돼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관리하려는 은행과 지급여력비율(RBC) 관리하려는 보험사들이 단골로 찾는 조달수단이다. 후순위채는 발행시점에는 전액 자본으로 인정된다. 그러나 자본인정비율은 잔존만기 5년 이내에는 매년 인정금액이 20% 차감된다. 이에 주기적으로 후순위채 발행으로 자본적정성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기존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 기간에 맞춰 콜옵션을 행사한 후 다시 재발행하려는 기업들도 있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기업과 채권시장 신뢰를 깎아내릴 수 있는 만큼 금리가 다소 높아지더라도 콜옵션 행사를 선택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지속적인 콜옵션 조기상환은 자본성증권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흥국생명 콜옵션 행사 이슈, 올해 3월 크레디트스위스의 AT1 채권 전액 상각 이슈 등으로 자본성 증권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졌다"면서 "기업, 금융사들의 채권 (콜옵션에 대응한) 조기상환 실시는 국내 금융기관이 발행한 달러화 자본성 증권에 대한 우려를 다소 완화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5-10 18:45:07#OBJECT0# [파이낸셜뉴스] 올해 3·4분기에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에따라 일부 보험사들은 유상증자를 발행하면서 RBC 비율 높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생보·손보협회 공시에 따르면 3·4분기 기준 보험사 RBC비율은 삼성화재가 314.7%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 2·4분기 322.43%에 비해 7.7%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삼성생명도 333.12%에서 311.31%로 21.81%포인트 낮아졌다. 하지만 신한라이프는 308.51%로 300%를 넘겼다. 신한라이프는 2·4분기 243.47%였지만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회사 합병 이후 RBC 비율이 높아졌다. 이어 교보생명 283.6%, 동양생명 223.47%, NH농협생명 222.66%, 푸본현대생명 222%, 메리츠화재 217.59%, DB손해보험 213.02%, 현대해상 209.02%, 하나손보 208.54%, 미래에셋생명 207.41%, 롯데손해보험 204.82% 등이 200%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한화생명 193.5%, 농협손해보험 192.03%, 한화손해보험 191.29%, KB손해보험 181.82%, ABL생명 180.45%, 흥국생명 172.1%, 흥국화재 163.93%, 하나생명 162.55%, MG손보 100.94% 등순이었다. 보험사들은 RBC비율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는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유상증자 발행을 시도하고 있다. 하나생명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하나금융지주가 참여해 하나생명 주식 769만 5000주를 추가 취득하면서 진행된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하나생명의 자기자본은 기존 3140억원에서 4140억원으로 늘어난다. 하나생명의 RBC비율은 증자 이후 200%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보험사 건전성 규제 강화 정책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DGB생명도 최근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 후 DGB생명의 RBC비율은 지난 3분기 기준 204%에서 27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DGB생명은 지난 5월 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진행한 바 있다. MG손해보험의 경우 이사회를 열어 20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440원으로 1414만6768주를 발행하며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모두 인수하기로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실제 자본을 증가시키고 자기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보험사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이 확충될 경우, 해당 자본여력 상승을 통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이 강화되므로 안정적인 보험사 경영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12-07 15:23:54[파이낸셜뉴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통합법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직무 역량 강화와 가치체계 내재화를 위해 '포텐 퀴즈왕'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텐 퀴즈왕은 통합에 따른 △업무 기준 △프로세스 △시스템 등 통합 업무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습득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 (게임화)' 요소를 활용해 직원들이 퀴즈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포텐 퀴즈왕은 다음달 10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그리고 개인전뿐만 아니라 양사 동일부서가 서로 한 팀이 되는 유닛전도 진행하여 양사 직원 간 상호신뢰와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퀴즈 문항은 통합사의 비전과 일하는 방식, 직무 연수 영역 등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일반상식 및 경제금융상식까지 포함돼 흥미를 더했다. 수상자에게는 노트북, 커피머신,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쿠폰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한다. 신한생명 인재육성팀 관계자는 "이번 포텐 퀴즈왕은 공통직무와 신한라이프의 가치 체계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통합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포텐 연수 △포텐 런치 △승진자 통합 연수 △통합 동호회 등을 운영하며 양사 임직원들의 감성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5-27 10:46:48[파이낸셜뉴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양사 합병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두 회사의 합병 인가 신청에 대한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오는 7월 1일 양사의 통합 법인인 '신한라이프'가 총자산 70조원 규모의 대형 생보사로 탄생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 3월 통합 일정 확정 후 9월에 통합 보험사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하고 12월 23일 양사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통합법인의 대표이사 선임도 마쳤다.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2019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이후부터 '뉴라이프 추진위원회' 등을 가동하면서 순조롭게 진행해 온 통합 작업은 신한라이프 CEO 내정자인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을 중심으로 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다. 실질적으로 5월에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직원들과 공식적으로 소통하며 6월 한 달간 실제 도상훈련 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성대규 사장은 "조속한 승인을 내준 금융당국에 감사하다"며 "원활한 통합 작업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금융산업에 이바지하는 일류 보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재무, 운영, 정보기술(IT) 등 업무통합 외에도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업무방식 공유 △합동 봉사활동 △승진자 통합 연수 △통합 동호회 등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성공적인 감성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성 사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올해 직원들과 40여 차례 미팅을 진행해 향후 신한라이프의 경영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화학적 통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1분기에 각각 728억원, 10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5-12 15:46:54[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12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합병회사는 신한생명으로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한다. 오렌지라이프 보통주 1주당 신한생명 보통주 0.9226주가 배정됐다. 합병신주는 7565만4859주로, 신한생명의 자본금은 3783억원 늘어난다. 합병기일은 7월 1일이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1-05-12 15:39:24[파이낸셜뉴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일하는 방식의 내재화를 위해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텐 데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텐'은 신조어 '포텐(Potential) 터지다'에서 도출한 용어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또 고객, 사회, 임직원과 영업가족, 신한금융그룹 등 4(Four)가지 측면의 이해관계자 모두의 만족과 행복을 위한 10(Ten)가지 일하는 방식을 의미하기도 한다. 양사는 임직원들의 포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포텐 데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실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텐 영상 콘텐츠 시청 △포텐을 주제로 하는 삼행시 이벤트 △포텐 실천 우수 직원 선발 등으로 구성해 매월 실시한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L타워에서 첫 번째 포텐 실천 우수 직원 6명을 선발하고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는 "동료들과 서로 도우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좋게 평가해줘서 이번 상을 받은 것 같다"며 "통합 이후에도 양사간 협업에 앞장서는 '포텐 히어로'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포텐 데이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디자인해서 직원들에게 널리 전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포텐 연수 △포텐 런치 △승진자 통합 연수 △통합 동호회 등을 운영하며 양사 임직원들의 감성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4-27 13:34:29[파이낸셜뉴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통합법인 신한라이프의 출범을 100일 앞두고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왼쪽 두번째)과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왼쪽 첫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제공
2021-03-23 14:58:56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서울 을지로2가 신한생명 본점 대강당에서 '소비자보호 완전판매 공동선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오는 25일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준수하고 완전판매 실천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뉴라이프 관점의 금융소비자를 위한 완전판매 실천 의지를 전하기 위해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과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본부장 36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에 하나로 뭉쳐 '신한라이프'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 행사는 양사 최고경영자·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영업그룹 대표 임원이 '보험소비자를 위한 헌장'을 낭독하고 선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보험소비자를 위한 헌장'은 양사의 임직원 및 설계사의 기본정신·약속·행동원칙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소법과 소비자보호 관련 회사 내규의 주요 이념을 새롭게 담아 지난달에 개정한 바 있다. 선서 이후 최고경영자를 포함 참석한 모든 임·본부장은 완전판매 준수 확약서에 공동 서명을 하며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다짐했다. 또 양사는 '보험소비자를 위한 헌장' 개정 및 '완전판매 선포식'을 시작으로 3월 한 달간 모든 임직원 및 설계사 대상 금소법 내재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는 △임직원 대상 '금소법' 의무이수 교육과정 진행 △설계사 대상 '금소법 판매자격제도' 신설 및 '금소법' 의무이수 교육과정 개설 △'금소법' 주요 내용을 담은 PC 팝업(POP-UP)을 운영하며, 장소와 상황에 맞는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비치할 계획이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임직원 및 설계사들은 이번 완전판매 선포식을 시작으로 각사에 맞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준수하고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3-03 17:5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