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고객이 중국에서 신한 쏠(SOL)페이로 결제 가능한 '위챗페이 연동 QR(큐알)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3년 9월 유니온페이 QR 로고가 있는 전 세계 매장에서 신한 SOL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신한 SOL페이X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에 위챗페이 결제까지 연동 완료한 것이다. 앞으로 신한카드는 중국 내 보편화된 QR결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중화권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캐시백과 결제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4개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신한 신용카드로 결제 시 합산 이용금액의 10% 캐시백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또 중화권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신한 신용카드로 결제 시 캐시백과 결제 수수료 면제 등 이용금액의 최대 13%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신한 SOL페이로 QR결제한 경우 2% 추가 캐시백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앱에 유니온페이 신한카드를 등록해 결제한 경우에는 3% 결제수수료 면제 중 한가지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캐시백은 4개 지역 합산 이용금액이 100달러 이상인 경우 적용된다. 원화환산금액 기준 20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간 내 응모 완료하면 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2-19 09:00:31[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스마트폰 태그 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서비스 ‘SOL페이 티머니’(이하 쏠페이 티머니)를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에 오픈하고, 이용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쏠페이 티머니’는 신용·체크카드를 신한쏠페이앱의 ‘모바일 티머니’에 등록하면, 별도 충전없이 사용한 만큼 청구되는 후불청구형 교통서비스다. NFC기능을 이용하여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는 것 만으로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또는 신용한도가 부여된 체크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K패스와 같이 대중교통 혜택이 있는 카드를 등록하면 동일한 교통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후불교통기능이 없는 카드도 등록해서 사용 가능하다. ‘쏠페이 티머니’는 NFC기능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신한쏠페이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신한카드는 쏠페이 티머니 서비스 오픈에 맞춰 최대 5500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이벤트에 우선 응모하고, 응모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버스와 지하철 이용 횟수를 기준으로 1일차 100포인트, 2일차 200포인트 등 10일차 1000포인트까지 총 5500포인트를 누적 지급한다. 연속으로 매일 이용하지 않아도 해당기간 이용 횟수를 기준으로 포인트를 제공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08 10:02:24[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뉴진스가 모델로 출연한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 광고 쇼츠 영상인 뉴진스가 알려주는 ‘쏠쏠한 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쇼츠 영상은 불편한 페이 생활에서 탈출해 신한쏠페이의 세상에 도착한 뉴진스가 신한쏠페이의 주요 서비스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뉴진스가 알려주는 ‘쏠쏠한 팁’이라는 제목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한쏠페이를 연상시키면서도 신한쏠페이의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쇼츠는 △민지-교통 △하니-모든 결제 △다니엘-취향맞춤 콘텐츠 △해린-편리한 주문·결제 △혜인-혜택 △멤버 전원-소비·지출관리 등 뉴진스 멤버들이 각각 등장하는 개별 5편과 단체 1편 구성으로, 총 6편이 공개됐다. 특히 뉴진스 멤버별 캐릭터가 돋보이는 해당 영상에서는 화제가 되었던 바이럴 소재인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를 비롯해 ‘고양이가 눌렀어요’와 같은 유머 코드, 멤버의 애칭 등이 활용돼 눈길을 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쇼츠 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직접 영상에 담긴 재미 요소를 알아챌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쇼츠의 크리에이티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6 11:20:18[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뉴진스를 모델로 한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하며 1등 결제 플랫폼 굳히기에 나선다. 1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SOL로 탈출’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영상은 사는 게 복잡한 페이 세상에서 신한쏠페이의 편리한 세상으로 떠나는 뉴진스의 모습을 담았다. 광고에서는 뉴진스만의 자유분방하고 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보여준 멤버들의 모습을 통해 신한쏠페이의 특장점을 친근하게 전달했다. 특히 우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레트로 퓨처리즘(복고미래주의)’ 감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레트로 퓨처리즘은 우주에 대한 동경 등 미래에 대해 낭만을 품었던 과거의 시각을 현재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경향을 말한다. 영상 마지막에 보여지는 신한쏠페이의 세상에서 뉴진스의 모습은 이후 쇼츠 영상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뉴진스 멤버별 캐릭터가 돋보이는 이 영상에서는 신한쏠페이의 주요 서비스를 알려주는 ‘쏠쏠한 팁’이 소개될 예정이다. △민지-교통 △하니-모든 결제 △다니엘-취향맞춤 콘텐츠 △해린-편리한 주문·결제 △혜인-혜택 △멤버 전원-소비·지출관리, 총 6개의 쇼츠 영상은 오는 14일 신한카드 유튜브와 SNS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신한쏠페이는 신한카드의 대표 종합생활금융플랫폼으로 올해 5월 기준 가입자 수 약 1737만명, 2023년 기준 신한쏠페이 누계 취급액 27조 7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카드사 1위 모바일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사 기반 국내 1등 결제 플랫폼인 신한쏠페이의 지속가능한 브랜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를 대표하는 모바일 페이먼트 솔루션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10 17:35:09[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후원하는 핸드볼 통합리그 공식 명칭이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로 결정됐다고 신한카드가 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7월 한국핸드볼연맹과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핸드볼 통합리그의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리그 타이틀 명칭 사용권 등 다양한 스폰서십 권리를 가졌다. 핸드볼 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처음 공개한 대회 명칭에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디지털 브랜드 통합에 발맞춰 신한카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한 SOL페이’가 담겼다. '신한 SOL페이'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한 ‘신한플레이’를 그룹 대표 디지털 브랜드 ‘신한 SOL’로 동일하게 개편하는 동시에 카드사 정체성인 ‘페이’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브랜딩한 것이다. 신한카드는 업그레이드된 ‘신한 SOL페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애플리케이션 브랜드 통일성을 제고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 SOL페이는 오는 12월 중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핸드볼 통합리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장소에서 그룹 통합 디지털 브랜드로 재탄생한 ‘신한 SOL페이’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생활금융플랫폼 기능은 유지하면서 페이 서비스를 강화한 ‘신한 SOL페이’를 선보여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11-01 15:55:17[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신한인증서’ 가입 고객에게 최대 5000 땡겨요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인증서는 신한은행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 인증 시스템이다. 간편 비밀번호나 생체 인증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본인확인과 전자서명을 하면서 공공기관, 금융서비스 등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쏠(SOL)뱅크에서 신한인증서를 새로 발급하거나 지난 2023년 3월 28일 이전 발급한 인증서를 재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발급이나 재발급 시 땡겨요 4000 포인트, 땡겨요에서 신한인증서를 활용해 땡겨요페이 연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한 고객에게 추가로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 인증서 활용 제휴기관을 확대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은행권 최초 재외국민 인증서 간편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민등록번호 보유·재외국민 등록 등 조건을 충족하는 재외국민은 재외공관 방문 없이 ‘신한 SOL뱅크’에서 간편하게 ‘신한인증서’를 발급하고 본인 인증 업무를 통해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07 11:31:06[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외국인 고객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소득을 해외로 송금할 경우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쏠(SOL)뱅크’나 ‘신한 쏠 글로벌(SOL Global)’ 앱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항목인 ‘외국인 보수송금’을 대상으로 한다. 한도는 월 1회 최대 미화(USD) 5000달러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여를 송금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 및 서비스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모바일 웹 채널을 개편하고 금융권 모바일 웹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했다. 또 ‘이나인페이 SOL글로벌 통장&체크카드’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받는 등 외국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서비스를 주말에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오픈한 ‘김해 외국인 중심 영업점’에서는 외국인 거래고객의 이용환경을 고려해 △대면상담 기반 ‘영업점’은 평일과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화상상담 기반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금융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29 09:59:47[파이낸셜뉴스]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김경진 감독의 SK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3전 2승제) 2차전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4-22로 제압했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25-21로 승리한 SK는 2연승으로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을 휩쓰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SK는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척시청을 꺾고 통합 챔피언이 됐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골키퍼 박조은이 선정됐다. 휴일을 맞아 3200명 만원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2차전에서 초반 기세를 올린 쪽은 삼척시청이었다. 1차전에서 전반 4골에 묶이는 빈공 속에 완패당한 삼척시청은 초반 김민서와 김보은, 김지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7-4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정규리그에서 20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SK의 저력이 전반 중반 이후 살아나기 시작했다. 강경민, 강은혜, 유소정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 약 14분에 7-7 동점을 만들었고, 다시 유소정과 강은혜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 17분 지날 무렵에는 9-7로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을 10-14로 끌려간 삼척시청은 후반 초반 SK 강은혜의 2분간 퇴장 때 13-15까지 따라붙고, 이어 김민서의 엠프티 골 득점과 속공 등을 앞세워 15-16으로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이어 다섯 번이나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1골 차에서 계속 동점 기회를 잡고도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한 장면이 아쉬웠다. 특히 16분경 김민서의 7m 스로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어진 SK 공격에서 송지은의 득점으로 2골 차가 되면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후 2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SK는 종료 9분여를 남기고 최수민의 속공으로 20-17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SK 강은혜는 6골을 넣었고, 강경민이 4골에 도움 8개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 송지은과 유소정이 4골씩 터뜨리는 등 1996년생 동갑 4명이 코트를 누비며 우승을 합작했다. 골키퍼 박조은은 세이브 15개로 방어율 42.9%의 선방 쇼를 펼쳤다. 김경진 SK 감독은 "2라운드 초반 고비를 선수들이 잘 넘겨줘 우승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1996년생 주축 선수들의 뒤를 받칠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27 17:30:37[파이낸셜뉴스] 충남도청 김태관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인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7일 신인상 등 남자부 개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6일 두산의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으로 2024-2025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박광순(하남시청), 챔피언결정전 MVP에 이한솔(두산)이 이미 선정됐으며 신인상에는 김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충남도청에 지명된 김태관은 87골, 30어시스트의 기록을 냈다. 베스트 7에는 골키퍼 박재용(하남시청), 레프트백 박광순, 센터백 정의경(두산), 라이트백 김연빈(두산), 레프트윙 오황제(충남도청), 라이트윙 원민준(충남도청), 피벗 진유성(인천도시공사)이 선정됐다. 득점 1위는 박광순, 어시스트 1위 정수영(인천도시공사), 세이브 1위 김동욱(두산)이 차지했다. 이밖에 감독상 윤경신(두산), 코트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인 베스트 에너지상 오황제, 마케팅 등 팬 친화적인 활동을 가장 많이 한 팀에 주는 베스트팀상은 SK호크스가 각각 수상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27 17:23:15[파이낸셜뉴스] 남자 실업 핸드볼 H리그의 최강팀 두산이 10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로써 국내 최초 10연패를 달성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루게 됐다. 27일 한국핸드볼연맹에 따르면 윤경신 감독의 두산은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3차전 SK 호크스와 경기에서 26-22로 제압했다. 지난 21일 1차전을 26-24로 이겼으나 23일 2차전에서 17-19로 졌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2024-2025시즌도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을 휩쓰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두산은 10시즌 연속 국내 실업 최강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 H리그가 도입된 지 13년 만이고 남녀 최초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SK 코리아 리그 8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2023-2024시즌 출범한 H리그에서도 2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을 독식했다. 두산은 이번 마지막 챔피언 결정전에서 전반까지 SK와 12-12로 맞서며 팽팽한 경기를 벌였다. 특히 두산 입장에서는 패한 2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SK에 동점 골을 얻어맞고 후반에 역전당했는데, 이날도 전반 종료 직전 SK 김동철에게 동점 골을 내줘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다. 그러나 두산은 후반 초반 베테랑 정의경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고, 이후 한때 8골 차까지 달아나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두산은 이한솔이 7골을 넣었고 정의경(4골·3도움), 김연빈(4골·5도움), 김태웅(5골·3도움) 등도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2016년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한 SK는 올해도 두산 벽을 넘지 못하고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만, 팀 창단 후 실업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9전 전패를 당하다가 이번 시즌 2차전에서 첫 승을 따낸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외국인 선수 주앙 푸르타도가 혼자 8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27 00:3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