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경기도 양평군에서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 모두 400명과 함께 ‘2024년 신혼부부와 함께하는 숲 가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로의 손길, 숲가꾸기’라는 주제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체험, 임업기계 장비 시연을 통해 숲가꾸기 사업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의 아이들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준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숲가꾸기 체험 장소는 지난 2016년 신혼부부들이 나무를 심은 장소로, 당시 참여했던 신혼부부들이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아이를 낳아 올바르게 키우듯이 나무 또한 숲가꾸기 과정을 통해 우량한 큰 나무로 키운다는 의미에서 선정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기정·이금순씨 부부는 “부모의 손길이 많이 닿을수록 아이가 바르게 크는 것처럼 나무도 가지치기하며 가꿔야 옹이 없이 건강하고 곧은 나무로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만큼 숲의 생육 단계에 맞게 가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6 17:08:5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의 하나로, 부산도시공사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총 60가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최대 7년간(기본 6년, 자녀 출생 시 1년 연장)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총 3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목표다. 시는 2022년 8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과 입주자 임차보증금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세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격요건 등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8일까지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접수처에서 현장 신청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이후 서류접수,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당첨자가 결정되며, 별도 안내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누리집 내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3 09:05:45[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동작구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생시킨 '만원주택'에 이어 '동작형 청년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을 확보해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동작구는 지난 4월 청년들에게 서울 한복판에서 월세 1만원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만원주택(양녕 청년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전세임대주택은 19~39세 무주택인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동작구가 관내 주택의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한 후 입주자로 선정된 청년신혼부부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공급주택은 7개소로 △노량진동 221-23 △노량진동 85-19 △상도동 227-29 △상도동 227-29 △흑석동 186-19 △사당동 1020-8 △사당동 206-51이며 방 2개 이상 화장실 1개로 구성됐다. 임대보증금은 전세보증금의 5%이며 월 임대료는 '양녕 청년주택'과 같은 1만원이다. 동작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 지정 기탁금을 활용해 월 임대료 차액을 지원받으면(중위소득 120% 이내) 1만원에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19세~39세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로 중위소득 120% 이하, 행복주택 신혼부부유형 자산기준을 적용한다. 신청기간은 11월 4~11일 오후 6시까지이다. 공고문에 첨부된 제출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12월 27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혼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주거에 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만원주택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9 09:28:40【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공급 혁신을 이끈다. 경북도는 '저출산 극복' 실행 과제의 하나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 확보 부담을 줄이고 출산·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새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복지를 넘어 주거 자부심이 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돕고, 주택공급과 함께 지역민 모두를 위한 돌봄·창업 등 커뮤니티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24-10-28 18:07:18[파이낸셜뉴스] 소득 수준을 갖춘 맞벌이 신혼부부의 증가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59㎡ 수준의 소형 아파트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부 단지에서는 30억원에 넘게 거래되는 등 소형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소득 갖춘 맞벌이 신혼부부 증가...수도권 소형아파트 거래 늘어28일 통계청의 2022년 신혼부부통계에 따르면 초혼 신혼부부의 연간 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6790억원으로 집계됐다. 초혼 신혼부부 맞벌이 비중은 전년 보다 2.3% 높아진 57.2%로 나타났다. 맞벌이 신혼부부의 평균 소득은 8433만원으로, 이들 중 27.1%는 소득구간이 1억원 이상이었다. 특히 신혼부부의 53.8%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2022년 1만5469건이던 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2023년도 3만7206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는 아직 연말까지 60일가량 기간이 남았음에도 거래량 4만1496건을 기록해 전년도 연간 소형 아파트 거래량을 이미 뛰어 넘었다. 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요 대장 아파트들의 전용 59㎡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금액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59㎡는 지난 7월 36억5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8월에는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59㎡가 36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경기 과천시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59㎡는 지난 8월 17억3000만원에 거래됐고 성남시 분당구 '위례센트럴자이' 전용 59㎡는 13억70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간 소득 1억원 이상의 맞벌이 신혼부부가 증가하면서 전용 59㎡의 신축 소형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라면서 "특히 정부가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요건을 연소득 2억원이 넘는 고소득 부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주요 인기 아파트들의 소형 평형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핵심지역 소형 면적 포함 분양 예정이런 가운데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용이한 핵심 지역에서 전용 59㎡를 포함한 새 아파트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이달중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여기에 경기권 최초로 적용되는 '아크로'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DL이앤씨는 11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일대에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550가구 중 전용면적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HDC 현대산업개발은 11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원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 18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라온건설은 11월 경기 남양주 덕소뉴타운에서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999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 59·84·114㎡ 34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일원에 조성하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을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동, 총 951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 748가구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8 10:33:10[파이낸셜뉴스] 최근 방송인 조세호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유럽에서 아내와 함께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행 간 조세호'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이들 부부로 추정되는 커플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세호와 아내가 똑같은 디자인의 샤넬 카디건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블랙, 아내는 화이트 색상을 착용했는데, 해당 카디건은 샤넬이 2023 S/S 시즌에 선보인 캐시미어 카디건으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불가한 제품이다. 이 카디건은 지난해 블랙핑크 제니가 공항 패션으로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카디건의 가격은 지난해 기준 약 720만원으로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로 알려졌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가 맡았으며,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진행했다. 축가는 가수 김범수, 거미 ,빅뱅 태양이 불렀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약 10일간 이탈리아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24 06:45:30[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으로 내놓은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Ⅱ)'에 입주할 신혼부부 300가구를 모집했던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입주를 한달여 앞두고 사전점검에 들어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미리 내 집에 당첨된 신혼부부와 함께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찾아 입주 예정 주택과 입주자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자로 당첨된 신혼부부 4가구가 참여해 양육과 주거비 부담 등으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고 당첨 소감과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했다. 미리 내 집은 2007년 오세훈 시장이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SHift)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자녀 출산 시 거주기간을 연장해 주고 내 집 마련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표적인 신혼부부 주택정책이다. 올해 5월 서울시는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주택 확대방안'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동안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Ⅱ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제1호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자를 모집해 지난 7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달 중으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오는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미리 내 집은 올림픽파크포레온 300가구 입주자 선정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 힐스테이트이편한세상 문정(송파구 문정동) 등 6개 단지에 입주할 327가구를 모집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미리 내 집은 입주자 300호(전용면적 49·59㎡ 각 150세대) 모집에 1만7929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 60대 1의 최대 경쟁률 213대 1(무자녀 대상 49㎡)을 기록했다. 1~2차 입주자 모집 평균 경쟁률도 50대 1를 넘어선다. 오세훈 시장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지 3개월여 만에 실제 입주하는 분들을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물량도 최대한 늘리고 유형도 더 다양하게 공급해 결혼, 출산할 용기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지원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26년부터는 매년 미리내집을 4000호 이상 꾸준히 공급할 수 있도록 신축매입 임대주택 활용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신혼부부에게 빠르고 통합적인 주택 공급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등도 검토 중이다. 오는 12월 진행될 제3차 미리 내 집 입주자 모집은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서초·성동구 등 지역에서 400여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메이플자이(서초구 잠원동) △청계 SK뷰(성동구 용답동)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동대문구 용두동) 등이 포함돼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7 09:31:56[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가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16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전월세 보증금 마련 용도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출금 잔액의 2% 이내에서 신혼부부의 경우 연간 최대 300만원, 청년의 경우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1차 모집과 심사를 통해 30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지원 대상의 규모를 늘려 신혼부부 36가구, 청년 4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주거비 고비용 지역임을 고려해 지원 금액도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금액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신혼부부와 청년으로 공고일인 이달 21일 기준으로 제시된 지원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혼부부는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를 마치거나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의 부부로 △부부 모두 서초구에 전입 신고한 무주택자여야 하며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전용 또는 계약면적 85㎡이하 또는 보증금 7억 이하)에 신청인(또는 배우자)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로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2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의 경우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서초구에 전입 신고한 무주택자로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전용 또는 계약면적 60㎡이하 또는 보증금 3억 이하)에 본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연소득은 6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구는 접수기간 이후, 증빙서류 검증 및 자격 여부 심사를 거쳐 12월 중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가능 인원보다 초과 접수된 경우 가점 배점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되고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 금액은 소득수준 및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은 연 1회, 최대 3년까지 가능하지만 매년 자격심사를 진행하므로 올해 선정된 가구도 다음 연도에 다시 신청해 선정되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신혼부부와 청년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지원 서류를 구비해 신청기한 내에 서초구청 공동주택관리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신혼부부 및 청년들의 안정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혼인과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구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16 14:00:39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 사업을 통해 추가 건설하는 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및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의 일환이다.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는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한 임대단지를 철거한 뒤 고밀 개발해 고품질 주거공간과 지역 사회간접자본(SOC)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임대주택혁신방안에 따라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 등을 대상으로 선도(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SH공사는 하계5, 상계마들 등 선도사업을 통해 889호의 장기전세주택을 추가 공급하고 이중 일부는 신혼부부를 위해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로 공급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0 18:07:14[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 사업을 통해 추가 건설하는 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및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의 일환이다.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는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한 임대단지를 철거한 뒤 고밀 개발해 고품질 주거공간과 지역 사회간접자본(SOC)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임대주택혁신방안에 따라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 등을 대상으로 선도(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SH공사는 하계5, 상계마들 등 선도사업을 통해 889호의 장기전세주택을 추가 공급하고 이중 일부는 신혼부부를 위해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로 공급할 계획이다. 선도사업 재정비 시 △하계5단지는 640호에서 1336호 △상계마들단지는 170호에서 363호로 각각 늘어난다. SH공사는 성산단지, 가양9-1단지 등 보유한 노후공공임대단지들을 추가로 재정비할 경우에도 늘어나는 주택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노후공공임대 재정비를 통해 추가로 건설하는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0 13:3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