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신화식품의 문은희 대표를 제12호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창난제조분야)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은희 명인은 시중에서 유통·판매하는 제품과 달리 전통적인 산염법(천일염 등 고체의 식염을 직접 뿌려 염장하는 방법)으로 창난젓을 숙성시켜 발효한다는 점에서 계승·발전 및 보호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해수부는 우리 전통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계승해 발전시키기 위해 1999년부터 올해까지 12명의 명인을 지정했다. 지정품목은 숭어어란, 옥돔, 죽염, 새우젓, 어리굴젓, 참게장, 가자미식해, 마른김, 멸치액젓, 명란젓, 창난젓 등 11개다.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이 제조하는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제품전시,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21 14:50:06【 부산=노주섭 기자】 "흙표흙침대 개발자로 ㈜흙의 오너인 강무웅 회장(사진)은 지난 2005년부터 고향인 경남 고성에서 사재를 출연해 '두도식품'과 '두도수산'도 운영하고 있다. 두도식품의 명품액젓은 청정해역 한려수도 맑은 바다에서 정치망어업으로 직접 잡은 멸치를 최신설비로 가공 생산, 단백질과 칼슘이 특히 풍부해 자연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두도식품 명품액젓의 원료를 공급하는 두도수산의 정치망 어법은 살아 있는 고기를 떠올려 잡기 때문에 상처나 스트레스가 없고 특히 신선도가 뛰어나다. 두도수산은 자가 어장이기 때문에 유통과정이 없고 갓 잡은 멸치, 전어, 메가리 등의 싱싱한 생선을 최단시간에 바다 위에서 소금질을 하게 된다. 이때 소금은 1~2년간에 걸쳐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만을 사용한다. 자연 숙성을 거친 원액을 마이크로 필터로 두 번 걸러 생선뼈.소금결정 등을 추려내고 깨끗한 액체만 용기에 담으면 자연이 빚어낸 '두도명품액젓'으로 거듭난다. 맛과 안전성, 공장실사 등의 조건이 가장 까다롭다는 백화점에도 입점, 판매되므로 제품의 우수성이 증명되었고 최근에는 부산·경남지역의 대형할인점인 탑마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TV나 언론에서 비위생적으로 다뤄졌던 액젓을 믿을 수 있고 안전하며 맛있는 한국의 전통식품의 이미지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2012-09-11 17:19:10[파이낸셜뉴스] 후지(사과) 신고(배) 등 특정 품종이 점유하고 있던 과일 시장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과일 품종이 점차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1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30년 전과 현재 추석 시장 유통 품종을 비교한 결과 과일 품종 다변화 전략을 통해 육성한 사과, 배, 포도 품종이 기존 품종을 대신해 추석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과 점유율은 ‘후지(도입종)’가 62%, 배는 ‘신고(도입종)’가 85% 정도를 차지하는 등 특정 품종 점유율이 높다. 이에 이상 기상 피해와 병해충 발생 위험을 분산하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품종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명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과학원장은 "과일의 가격의 변동 폭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하지만 그중에서도 숙기, 맛, 외관 등이 다양한 품종이 유통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품종 다양화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도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입 과일과의 직접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면에서 외연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데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과 품종 이지플 아리원 감로 추석 적기 사과는 30년 전 추석 시장에 도입종 '후지'나 여름사과 '쓰가루'가 주로 유통됐다. 두 품종 모두 추석이 숙기가 아니다 보니 소비자들이 사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었다. 이에 농진청은 사과 본연의 맛을 지닌 9월 추확기 품종 국내 육성 1호 홍로를 개발한데 이어 2010년 아리수를 개발했다. 9월 상순이 숙기인 아리수는 탄저병에 약한 ‘홍로’를 대체하며 보급 10년 만에 재배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3배 정도인 900헥타르(ha)까지 확대됐다. 아리수를 이을 품종으로는 착과 관리가 쉬운 '이지플'과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운 '아리원', 과즙이 많고 조직감이 우수한 '감로'가 개발됐다. 국내 육성 배 보급률은 14.9% 배는 30년 전 도입종인 '장십랑', '신고' 위주로 유통됐다. 신고의 점유율이 높지만 국내 육성 배 '원황'이 활약하고 있다. 원황 재배 면적은 지난해 기준 421ha다. 9월 상순부터 중순에 나오는 우리 배 '신화'도 안성, 천안 등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183ha에 달한다. ‘설원’은 무게 560g, 당도 14.0브릭스에 저장성이 30일 가량으로 우수하다. 이들 국내 육성 품종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14.9%다. 포도시장은 독특한 향, 식감, 색을 지닌 품종이 개발돼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홍주씨들리스'와 '슈팅스타'가 올해 추석에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품종으로 꼽힌다. 홍주씨들리스는 당도 18.3브릭스, 산도 0.62%에 껍질때 먹는 머스캣향 포도다. 9월 중순이 숙기다. 현재 상주, 김천, 천안 등 포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슈팅스타는 솜사탕 향에 독특한 포도알 색이 특징인 씨 없는 포도로 과육이 단단하고 알 떨어짐(탈립)이 적은게 특징이다. 김 원장은 "새로운 품종 개발 뿐만 아니라 현장에 안착되고 유통될 수 있도록 주산지에 시범농업기술센터와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농가 재배기술 교육에 특별히 힘쓰는 한편, 생산자와 소비자 간 온라인 시장 연결이 원활하도록 유통업체와의 협력·홍보도 강화하고 있다"며 "농진청은 앞으로 농식품부의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과 연계해서 숙기, 크기, 과피색, 당도 등 다양한 특성을 갖는 품종 개발과 기후 변화, 농촌 인력 감소로 인해 야기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토록 하겠다"고 맑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9-11 17:03:26정관장은 남성건강 전문 브랜드 '알엑스진(RXGIN)'의 신제품인 남성활력을 강화시키는 '알엑스진 피크업(RXGIN PEAK UP)'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해 8월 출시 직후 완판 신화를 기록한 전립선 건강 기능성 제품인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RXGIN CLEAN)'에 이어 라인업을 확장하며 남성호르몬 케어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알엑스진 피크업'은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남성호르몬을 증가시켜 갱년기 남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명은 남성건강 전문 브랜드인 'RXGIN'과 건강한 젊음, 자신감의 절정을 의미하는 'PEAK UP'을 결합해 만들었다. '알엑스진 피크업'은 개별 캡슐포장으로 사무실은 물론 야외 활동 중에도 1일 1회, 2캡슐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박지현 기자
2024-07-29 17:54:18[파이낸셜뉴스] 정관장은 남성건강 전문 브랜드 '알엑스진(RXGIN)'의 신제품인 남성활력을 강화시키는 '알엑스진 피크업(RXGIN PEAK UP)'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해 8월 출시 직후 완판 신화를 기록한 전립선 건강 기능성 제품인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RXGIN CLEAN)'에 이어 라인업을 확장하며 남성호르몬 케어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알엑스진 피크업'은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남성호르몬을 증가시켜 갱년기 남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명은 남성건강 전문 브랜드인 'RXGIN'과 건강한 젊음, 자신감의 절정을 의미하는 'PEAK UP'을 결합해 만들었다. '알엑스진 피크업'은 개별 캡슐포장으로 사무실은 물론 야외 활동 중에도 1일 1회, 2캡슐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20여년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남성호르몬 증가 신소재인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을 개발했다"며 "금번 '알엑스진 피크업'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남성건강 대표 건기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9 09:04:23[파이낸셜뉴스] 최근 최대주주 교체를 추진한 웨스트라이즈가 세계적인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위그 디쎄(Hugues Dusseaux)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그룹 부사장을 경영진으로 영입해 눈길을 끈다. 디 삭스 부사장은 세계 1위 부호로 꼽히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K-뷰티 사업을 신사업으로 내세우는 웨스트라이즈가 세계적인 명품 전문가를 영입해 시너지를 내세울지 주목된다. 사실상 세계적인 명품 기업의 임원이 국내 상장사에 주요 경영진으로 이름을 올린 점도 최초라는 평가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웨스트라이즈는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주요 경영진을 선임 할 예정이다. 주요 면면을 살펴보면 여성 유방 보형물 글로벌 1위업체인 모티바코리아를 보유한 휴먼웰니스 임신영 대표와 우그 디삭스 부사장을 비롯 사외 이사엔 김명구 전 CJ ENM 이커머스 부사장, 김동린 LF네트웍스 유통 부문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명구 부사장은 롯데그룹내 최연소 임원 출신으로, CJ ENM 등 국내 굴지의 유통 대기업에서 여러 전략을 수행해왔다. 현재 딜로이트안진 컨설팅 전략 파트너로 재직 중이다. 김동린 대표 역시 현대백화점 임원 출신으로 LF그룹 아울렛과 오프라인 총괄 전담 운용한 유통 전문가다. 특히 기타 비상무 이사로 이름을 올린 위그 디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Hugues Dusseaux) 동남아시아 오세아아니아 그룹 부사장은 세계 1위 부호로 잘 알려진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오른팔로 현재 LVMH그룹내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디쎄 부사장은 향수 화장품 등 명품 전문가로 LVMH그룹내에서 중책을 맡은 만큼, K-뷰티를 염두에 둔 웨스트라이즈의 향후 신사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실상 국내외 유통, 뷰티, 명품업계의 어벤저스들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향후 LVMH그룹과 공동 사업과 지분 투자등도 중장기적으로 점쳐볼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선 LVMH그룹내 현 임원이 상장사 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 이례적이라 평가했다. 여기에 의료기기 판매업과 수입업, 화장품 판매업과 수입업, 식품 건강식품 도소매업, 애완동물용 및 관련 용품의 연구개발업, 서비스업, 판매업 등을 신규 사업 정관으로 추가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지난 3일 웨스트라이즈는 경영권 변경의 양수인을 휴먼웰니스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휴먼웰니스는 오는 19일 200억원의 유상증자를 납입한 뒤 지분율 15.01%(645만1612주)의 최대주주가 된다. 현재 휴먼웰니스는 국내 유방 보형물 시장 1위인 모티바코리아 최대주주다. 2014년에 설립된 모티바코리아는 2016년 6월부터 국내에 첫 출시후 매년 30%씩 성장을 해 왔으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무려 60% 이상 매출이 신장한 '뷰티업계의 신화'로 꼽힌다. 임 대표는 웨스트라이즈 인수 이후 미용 재생 소재의 국내외 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7 09:01:55[파이낸셜뉴스] 지난 2022년 12월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중국이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 반(反) 체제 인사를 탄압하기 위해 여러 국가에 비밀 경찰서를 운영 중이고 그중 한 곳이 한국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 송파구 한강변에 위치한 중식당 동방명주는 해당 비밀 경찰서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동방명주를 운영하는 왕하이쥔(왕해군·46) 논란이 일자 지난 2022년 12월 문제의 전광판을 이용해 "부패기업이 돈으로 여론을 통제하고 한국 국민을 희롱하고 있다", "친미세력 vs 친중세력" 등 문구를 식당 앞에 내걸기도 했다. 이런 왕씨는 최근 다시 등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왕씨를 지난달 말 업무상 횡령 혐의로 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디어 업체 H사의 자금을 업무상 용도가 아닌 개인 자금으로 운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H사는 중국 관영 매체 신화왕(新華網)과 협력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22일 왕 씨의 인천 자택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디어 업체 H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에 이어 왕 씨가 횡령한 자금의 사용처를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중국과 연관성이 있었냐"는 질문에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한편 왕씨의 동방명주 영업과 관련해 식품위생법(미신고 영업) 위반,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7-10 17:12:12【 베이징=이석우 특파원】 리창 중국 총리가 오세아니아 순방 첫 방문국인 뉴질랜드에 도착,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등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 총리의 뉴질랜드 방문은 7년 만이다. 13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이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해 크리스토퍼 럭슨총리 등과 회담을 갖고 경제 무역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양측은 남중국해 등에서의 전략적인 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리 총리는 도착 직후 성명을 내고 "중국과 뉴질랜드의 차이가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차단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뉴질랜드와 함께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의 격상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회담에서 무역 및 투자 확대 등에 합의했다. 리창 총리는 디지털 및 녹색 경제, 신에너지 자동차, 창조 산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경제 및 무역 관계에서 '비경제적 요인'의 간섭을 제거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발전에 대한 안정적인 기대와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미국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리창 총리는 또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중국 전기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율 인상 등을 의식한 듯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유지, 다자간 소통 등을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뉴질랜드를 '일방적인 비자 면제 국가'의 범위에 포함시키기를 희망한다면서 조만간 이를 단행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럭슨 총리는 중국 측과 고위급 및 모든 수준의 의사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고 농업, 식품, 창조 산업, 환경 보호 및 기타 분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과 법 집행 협력을 강화하고, 기타 다자 틀에서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뉴질랜드 방문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주석은 지난 2014년 뉴질랜드를 방문했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미국 등 5개국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회원국이다. 뉴질랜드는 '파이브 아이즈'의 일원이지만 비교적 중국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중국이 뉴질랜드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뉴질랜드 역시 이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여오고 있다. 리창 총리는 오는 15일에는 호주를 방문한다. 호주는 미국, 영국과 3국 안보 협의체 오커스(AUKUS)를 결성하고 있다. 뉴질랜드도 오커스에 가입할 예정이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6-13 17:58:15【베이징=이석우 특파원】 리창 중국 총리가 오세아니아 순방 첫 방문국인 뉴질랜드에 도착,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등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 총리의 뉴질랜드 방문은 7년 만이다. 13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이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해 크리스토퍼 럭슨총리 등과 회담을 갖고 경제 무역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양측은 남중국해 등에서의 전략적인 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리 총리는 도착 직후 성명을 내고 "중국과 뉴질랜드의 차이가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차단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뉴질랜드와 함께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의 격상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회담에서 무역 및 투자 확대 등에 합의했다. 리창 총리는 디지털 및 녹색 경제, 신에너지 자동차, 창조 산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경제 및 무역 관계에서 '비경제적 요인'의 간섭을 제거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발전에 대한 안정적인 기대와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미국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리창 총리는 또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중국 전기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율 인상 등을 의식한 듯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유지, 다자간 소통 등을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뉴질랜드를 '일방적인 비자 면제 국가'의 범위에 포함시키기를 희망한다면서 조만간 이를 단행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럭슨 총리는 중국 측과 고위급 및 모든 수준의 의사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고 농업, 식품, 창조 산업, 환경 보호 및 기타 분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과 법 집행 협력을 강화하고, 기타 다자 틀에서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뉴질랜드 방문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주석은 지난 2014년 뉴질랜드를 방문했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미국 등 5개국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회원국이다. 뉴질랜드는 '파이브 아이즈'의 일원이지만 비교적 중국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중국이 뉴질랜드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뉴질랜드 역시 이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여오고 있다. 리창 총리는 오는 15일에는 호주를 방문한다. 호주는 미국, 영국과 3국 안보 협의체 오커스(AUKUS)를 결성하고 있다. 뉴질랜드도 오커스에 가입할 예정이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6-13 16:15:05AI의 이슈 핵심 내용 : 해외 인기 급상승: 삼양 불닭볶음면, 특히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미국에서 품귀 현상까지 일으키며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국 라면 수출액은 월간 기준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8% 증가한 수치입니다. 불닭볶음면, 해외 수출 일등공신: 불닭볶음면은 2012년 출시 이후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불닭 신화'라는 붐을 일으켰고,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영향력까지 더해져 해외 반응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현재 10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라면도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 농심의 신라면도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매출은 2021년 국내 매출을 뛰어넘었으며, 지난해에는 71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9%까지 높아졌습니다. 특히 미국 법인의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신라면 해외 매출 증가의 절반 가까운 수치를 차지했습니다. K-푸드 인기와 고물가, 라면 수출 증가 원인: 해외 시장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가 높아진 주요 원인으로는 K팝 스타,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열풍과 고물가 상황 속에서 간편한 한끼 식사로 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AI 알고리즘 이슈 요약 : 삼양 불닭볶음면, 특히 까르보불닭볶음면은 해외에서 품귀 현상까지 일으키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국 라면 수출액은 월간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불닭볶음면은 해외 시장에서 한국 라면 수출을 견인하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농심 신라면도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는 K-푸드 인기와 고물가 상황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앞으로 한국 라면의 해외 시장 점유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음식료] 이슈 관련 종목 : 삼양식품, 에스앤디, 빙그레, 우양, 해태제과식품 ☆ AI관심 종목 : 사조씨푸드, CJ씨푸드, 동원수산, 신라교역, 한성기업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무료로 검색 할 수 있다. ★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이 쉽게 다운로드 됩니다.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 라씨 매매비서의 AI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 AI vs 인간의 그 AI, 지금 바로 사용해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5-20 08:5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