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가 투자한 신화아이티가 현대차, SK, 제너럴모터스(GM) 등이 투자한 미국 SES(SES AI Corporation)와 도심교통항공(UAM) 및 전기차(EV)용 리튬메탈배터리 소재 등을 공동개발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화아이티의 주요주주는 알파홀딩스의 관계사 한송네오텍이 54.48%, 한송네오텍의 자회사 엔에스네오텍이 3.45%, 알파홀딩스 13.8% 등으로 구성된다. 알파홀딩스 계열의 총지분율이 약 72%에 달한다 신화아이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SES가 개발중인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소재를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 특히 신화아이티는 SES와 지난 수년 간 파트너쉽을 맺고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에 최적화된 고성능 리드탭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개발 분야를 UAM 및 EV용 배터리 소재 개발 영역까지 확대하게 됐다. SES는 전기자동차 및 도심항공모빌리티, 기타 응용제품용 고성능 리튬메탈(Li-Metal) 배터리를 개발·제조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작년 12월에 개최한 ‘SES 배터리 월드’에서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국내 첫 생산시설인 충주 공장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충주공장에서는 50Ah 및 100Ah 리튬메탈 배터리를 생산한다.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간 SES 충주공장은 확장된 자체 제조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셀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해 50Ah 및 100Ah 대용량 리튬메탈 배터리를 생산하며, 한국에서 추가된 생산 능력은 GM, 현대, HONDA 등 여러 OEM과 맺은 공동 개발 관계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SES와 함께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성능 리드탭을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다”며 “SES의 리튬메탈 배터리 양산에 따른 신화아이티의 고성능, 고용량 리드탭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2-06 10:09:5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송네오텍의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차세대 리튬배터리 전문기업 SES(SES AI Corporation)와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용 리튬메탈 배터리 소재 등을 공동 개발한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6일 이 같이 밝히고 "SE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SES는 현대차, SK, 제너럴모터스(GM) 등으로부터 투자받았으며, 지난해 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ES가 개발 중인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신화아이티는 지난 수년 간 S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에 최적화된 고성능 리드탭을 개발하고 있다. SES는 전기차, UAM, 기타 응용제품용 고성능 리튬메탈 배터리를 개발, 제조하고 있다. SES는 지난해 12월에 개최한 ‘SES 배터리 월드’에서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 개발 성과에 대해 발표하면서 국내 첫 생산시설인 충주 공장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SES는 자체 제조 능력 확장 및 글로벌 셀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통해 최근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 충주공장에서 50Ah, 100Ah 등 대용량 리튬메탈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SES는 한국에서 확대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GM, 현대, 혼다 등 여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들과의 공동개발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ES와 함께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용 고성능 리드탭에 이어 전기차와 UAM에 적용되는 배터리 소재까지 공동 개발 분야를 확대하게 됐다”며 “SES의 리튬메탈 배터리 국내 양산에 따라 신화아이티의 고성능, 고용량 리드탭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화아이티는 지난해 10월 2차전지용 리드탭 공장의 제2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5배로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화아이티는 증설 이후 지난달 총 65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리드탭 공급계약 2건을 체결했으며, 추가 수주를 위해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과 차세대 고성능 리드탭 공급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알파홀딩스는 지난 1월 출자를 통해 신화아이티의 주요 주주로 나섰다. 알파홀딩스 관계회사 한송네오텍이 54.48%, 한송네오텍의 자회사 엔에스네오텍이 3.45%, 알파홀딩스가 13.8% 등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알파홀딩스 계열의 총 지분율이 약 72%에 육박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2-06 09:41:06[파이낸셜뉴스] 알파홀딩스가 2차전지 리드탭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신화아이티에 유상증자 신주 취득을 결의,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파홀딩스는 이번 출자를 통해 신화아이티의 주요 주주로 나선다. 알파홀딩스 관계회사 한송네오텍이 54.48%, 한송네오텍의 자회사 엔에스네오텍이 3.45%, 알파홀딩스가 13.8% 등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알파홀딩스 계열의 총 지분율이 약 72%에 육박하게 됐다. 신화아이티는 2차전지 리드탭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리드탭은 배터리 소재인 양극과 음극판에 연결해 외부로 전기를 입·출력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부품이다. 전기차 배터리에서는 대형 리드탭이 사용돼 배터리 전기적 저항을 낮추고 충·방전 속도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신화아이티의 리드탭은 금속 끝 부분을 엣지(Edge) 가공 처리해 배터리 내부 다른 소재가 팽창해도 터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기존 리드탭에 비해 30% 이상 증가된 에너지 밀도와 속도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 배터리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화아이티는 2023년부터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와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 AI), 에너테크인터내셔날 등 고객사들로부터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이 가운데, 이들 고객사들의 기가와트시(GWh)급 배터리 공장의 증설이 마무리되는 2025년부터는 신화아이티의 매출도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역시 2025년에 증가할 고객사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화아이티 출자를 통해 2차전지 소재사업을 진출하게 됐다"라며 "이번 지분인수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2차전지 관련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11 09:54:12[파이낸셜뉴스] 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생산라인 증설 이후 연이은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화아이티는 2차전지 개발 전문기업 그리너지와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에 총 65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는 계약 2건을 체결했다. 신화아이티는 그리너지에 3년 간 약 47억원 규모의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그리너지는 납산 전지와 리튬 전지의 문제점을 보완한 리튬티탄산화물(LTO) 배터리를 자체 개발했다. 또 파우치형 LTO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다.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는 2차전지 음극재로 사용되는 흑연을 LTO로 대체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수명이 10배 이상 길다는 장점이 있다. 출력성능은 10C(Capacity)로 일반 2차전지(3C) 대비 3배 이상 높고 충전 속도는 약 10배 빠른 것이 특징이다. 그리너지 측은 "자동차용 납축 배터리를 시작으로 군용 차량, 철도 중장비,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LTO 배터리를 적용하기 위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오는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너지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자체 개발한 리튬이온 스타터 배터리에 대해 혁신상을 수상해 2차전지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이번 2건의 계약 외에도 최근 다수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라며 “현재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과 차세대 고성능 리드탭 공급협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이른 시일 내 2차전지 소재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LTO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535억달러(약 66조원)로,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4.32% 성장할 전망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10 08:38:29[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신화아이티는 2차전지 필수 소재 중 하나인 '리드탭' 전문 기업이다. 신화아이티는 자체 제작한 설비를 통해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대형 리드탭과 증강현실(AR) 글래스와 노트북에 들어가는 소형 리드탭 등을 생산하고 있다. 리드탭은 현재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뿐 아니라 차세대 2차전지로 평가받는 리튬황, 리튬메탈 등 전고체 배터리에도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다. 신화아이티는 자체 제작한 자동화설비로 모든 공정을 처리하고 있으며,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공정이라 평가할 수 있는 필름 부착 공정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화아이티는 오랜 기간동안 리드탭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와 보유 중인 특허는 약 10건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2차전지 폭발에 대한 높은 안전성은 물론, 수율 또한 우수한 고품질의 리드탭을 생산해 국내와 글로벌 2차전지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SES, 에노빅스, 에너테크인터내셔널, 코캄 등 국내외 글로벌 2차전지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신화아이티는 최근 전 세계 2차전지 시장확대에 따른 고품질 리드탭 수요 증가로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해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신화아이티 관계자는 “그간 축적한 2차전지 관련 안정화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IPO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으로 2차전지 소재 부품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한국투자증권과 협업해 2~3년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심사청구를 할 계획”이며, “코스닥시장 상장은 신화아이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화아이티는 현재 다수의 글로벌 톱티어(Top-tier) 고객사들에 제품을 공급함과 동시에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신화아이티의 주요 고객사들이 국내외 여러 곳에서 GWh급으로 공장을 증설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신화아이티의 매출과 수익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6-13 10:15:11[파이낸셜뉴스] 신화아이티가 최근 ‘에노빅스’, ‘에너테크’, ‘중신궈안멍구리(MGL)’ 등 다수의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과 리드탭 공급 및 협약을 진행한데 이어 미국 차세대 배터리 기업과 추가 공급 협의를 진행한다. 최근 다수의 미국 배터리 기업과의 협업이 강화되고 있어 미국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한송네오텍은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차세대 배터리 회사 ‘이엔파워(EnPower, Inc.)’와 2차전지 리드탭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엔파워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소재한 차세대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충전 속도가 3배 이상 빠르면서도 70% 이상의 출력을 더 발휘하는 배터리 상용화에 성공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다층전극구조(Multilayered Electrodes Architecture)’ 기술을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 이엔파워는 인디애나주 생산라인에서 내년까지 0.8GWh 규모로 증설을 진행 중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Made In USA’ 정책에 따라 대다수 미국 2차전지 회사들이 현지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며 “이엔파워 외에도 신화아이티가 현재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리튬메탈배터리 회사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미국 전고체 배터리 회사 역시 현지에서 기가와트급 생산라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2차전지의 미국 현지화 ‘Made In USA’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으로 관련 파트너 회사인 신화아이티도 상당한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 파트너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캄, 루트제이드 등 2차전지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둔 신화아이티는 지난달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에노빅스(ENOVIX)’와 차세대 실리콘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폭스바겐그룹과 빌게이츠가 투자한 미국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전문 기업 한곳과 리드탭 공급을 협의했다. 또, 신화아이티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 ‘에너테크’와 중국 룽셍그룹의 2차전지 전문 계열사 ‘중신궈안멍구리(MGL)’에 리드탭 공급을 개시하며 미국을 포함해 러시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17 09:47:50[파이낸셜뉴스] 한송네오텍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해외 2차전지 및 전기차 업체들로부터 고성능 리드탭 공급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신화아이티는 미국 전고체 배터리사 에노빅스, 러시아 에너테크에 이어 중국 MGL에 리드탭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한송네오텍은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중국 ‘룽셍그룹’ 계열 ‘중신궈안멍구리 (MGL)’에 2차전지용 리드탭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신화아이티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화아이티는 MGL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버스용 2차전지 리드탭을 연간 납품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으로 신화아이티는 △리튬메탈배터리용 고성능 리드탭 △메타버스 AR기기용 리드탭 △전기버스용 2차전지 리드탭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돼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MGL은 2000년 4월 설립돼 리튬이온배터리, 2차전지용 음극재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계 선두기업이다. MGL은 석유화학, 자동차, 부동산, 건설, 신에너지, 물류, 벤처캐피탈, 은행, 보험 등 광범위한 산업 체인을 보유한 총자산 60조원, 매출 40조원 규모의 룽셍지주그룹의 계열사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전기버스용 배터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진보된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 개발로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파트너쉽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화아이티는 2차 전지 핵심소재인 리드탭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송네오텍이 지난 8월 2차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인수했다. 리드탭은 2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에 연결해 외부로 전기를 입·출력하는 전극 단자로 차세대 2차 전지로 평가받는 리튬황, 리튬메탈 등 전고체 배터리에도 사용되는 필수 소재다. 신화아이티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베터리기업 에너테크에 이어 이번 중신궈안멍구리 공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에노빅스(ENOVIX)’와 차세대 실리콘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관계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1-04 10:04:43[파이낸셜뉴스]한송네오텍은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 ‘에너테크’에 2차전지 소재 공급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러시아 및 유럽 2차전지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에너테크는 세계 최대 원자력 기업 ‘로사톰(ROSATOM)’의 손자회사로 2001년 설립됐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 등에 NCM 배터리(니켈코발트망간)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로사톰’ 자회사 ‘레네라(RENERA LLC)’에 인수된 바 있다. 에너테크는 현지에 2GWh 규모의 기가팩토리를 설립 중으로 기가팩토리가 준공되는 2025년부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모회사와 시너지도 기대된다. 로사톰은 전 세계 12개국에 41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 중으로 러시아 국가 전력 수요의 20%를 담당하고 있다. 2018년부터 자회사 ‘트벨(TVEL)’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생산하고 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현재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차전지 소재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에너테크 공급을 통해 세계 1위 원자력발전 기업 로사톰과 협업해 러시아는 물론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송네오텍은 지난해 8월 2차 전지 소재 전문 기업 ‘신화아이티’를 인수해 2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신화아이티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드탭을 생산 중이다. 리드탭은 2차전지의 양극과 음극에 연결해 외부로 전기를 입·출력하는 전극 단자로 차세대 2차 전지로 평가받는 리튬황, 리튬메탈 등 전고체 배터리에도 사용되는 필수 소재다. 회사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코캄’, ‘루트제이드’ 등 국내외 배터리회사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에노빅스(ENOVIX)’와 차세대 실리콘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외적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1-03 13:33:03[파이낸셜뉴스]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전고체배터리 회사와 2차전지 리드탭 제품의 공급을 협의하면서 차세대 꿈의 배터리인 ‘전고체배터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신화아이티는 이번 공급 협의를 계기로 차세대 전고체배터리에 최적화된 리드탭을 개발하고 고객의 요구 조건에 맞춘 스펙인(SPEC-IN)을해 최종 양산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신화아이티가 고성능 리드탭의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인 미국 전고체배터리 회사는 ‘폭스바겐그룹’과 ‘빌게이츠’가 투자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선두주자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12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현재 시가총액이 12조 원에 육박한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공급협의를 계기로 ‘SK’ 및 ‘현대기아자동차’가 투자한 미국 리튬메탈배터리 회사에 공급하고 있는 자사의 고성능 리드탭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확대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메타버스(AR, VR) 용 고성능 리드탭의 기술 개발 및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지난 8월 2차 전지 소재 전문 기업 ‘신화아이티’를 인수한 바 있다. 신화아이티가 주력으로 생산 중인 이차 전지 소재 ‘리드탭’은 양극과 음극에 연결해 외부로 전기를 입·출력하는 전극 단자다. 리드탭은 차세대 2차 전지로 평가받는 리튬황, 리튬메탈 등 전고체 배터리에도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필수 소재로 알려졌다. 신화아이티는 ‘코캄’, ‘에너테크’, ‘루트제이드’ 등 국내외 배터리회사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에노빅스(ENOVIX)’와 차세대 실리콘 배터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2-28 10:33:53[파이낸셜뉴스] 한송네오텍이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신화아이티를 인수하고 2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송네오텍은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 엔에스네오텍과 함께 신화아이티 지분 54.44%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49억원이다. 신화아이티는 1998년 설립된 2차전지용 '리드탭'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약 80억원을 기록했다. 리드탭은 2차전지 소재로 양극과 음극에 연결해 외부로 전기를 입·출력하는 전극 단자다. 신화아이티는 자체 제작한 설비를 통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대형 리드탭과 휴대폰과 노트북에 들어가는 소형 리드탭 등을 생산하고 있다. 리드탭은 리튬이온 배터리 뿐 아니라 차세대 2차전지로 평가받는 ‘리튬황’, ‘리튬메탈’ 등 전고체 배터리에도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필수 소재다. 신화아이티는 리드탭 설비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한 결과 보유하고 있는 특허만 10개에 달한다. 특히, 양극(알루미늄)과 음극(니켈)용 단자를 가공, 절단한 뒤 전류를 적절하게 차단, 공급하는 필름을 덧씌우는 공정과 관련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다수 회사들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고온 열융착 방식을 주로 채택하고 있지만 신화아이티는 보유 특허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온 융착이 가능하다. 저온 융착 방식은 2차전지 폭발에 대한 안전성이 높을 뿐 아니라 수율 또한 높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국내 대기업들이 투자한 해외 차세대 2차전지 고객사에 전기자동차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코캄, 에너테크, 루트제이드 등 국내외 중견 배터리 회사들이 주요 고객사이며 최근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받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의 파트너 회사로서 보유한 한송네오텍의 국내외 네트워크와 신화아이티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2차전지 기업들로 고객군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신화아이티 인수를 계기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에 이어 2차전지 소재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송네오텍은 지난해 11월 2차전지 분야를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지난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아 2차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8-11 08: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