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분양불패 신화'를 써 가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부산 금정구에 공급하는 '더샵 금정위버시티'가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샵 금정위버시티는 부산 금정구 부곡동 200-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이 686가구이고, 일반분양분으로 308가구를 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59가구 △59㎡B 30가구 △84㎡A 113가구 △84㎡B 106가구다. 오픈 이후 일정은 3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고,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금정구는 부산의 전통 주거지로 최근 대규모 주거정비사업이 속도를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공사 선정을 마친 서금사 재개발 A·5·6구역(9791가구, 예정)을 필두로 부곡2재개발, 구서·남산·청룡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완료 때에는 약 1만9000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주거 인프라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으로 센텀 테크노빌리지, 센텀2지구 도시 첨단산업단지 등 부산 경제를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이 개발 중이어서 일대 가치 상승과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더샵 금정위버시티는 1호선 장전역까지 도보 7분대면 도달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장전역에서 1호선을 이용하면 서면역까지 10개 역, 부산종합터미널이 위치한 노포역까지는 5개 역이면 도달할 수 있다.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인근 구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으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윤산터널, 산성터널을 통해 부산 내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도보 거리에 부곡초가 있어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기대할 수 있고 금양중, 동래여중, 동래여고, 부산사대부고, 부산예고 등 부산의 명성 높은 학군도 가까이에 있다. 금정구청, 금샘도서관, 하나로마트, 이마트, NC백화점 등이 가까워 쇼핑 및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도심 속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자연환경도 풍부한데 단지를 나서면 바로 마주할 수 있는 윤산 생태숲과 등산로를 통해 휴식과 여가,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더샵 금정위버시티는 금정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에 걸맞은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4베이,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요 선호도 높은 공간 구성의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대단지인 만큼 어린이물놀이장, 펫가든, 페르마타 가든, 초화가든, 골프연습장, 북카페(작은도서관), 코인세탁실 등 풍부한 조경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이 적용되는 단지로서도 가치가 높다. '아이·맘 부산플랜'은 다자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중 일부 가구에 한해 공급금액의 5%를 잔금에서 할인해 공급하는 정책이다. 이 단지에는 다자녀 특별공급 150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100가구 총 250가구에 적용될 계획이며 부산에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금정위버시티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새단장 중인 금정구에서도 우수한 학군, 쾌적한 자연환경, 쾌속 교통망을 모두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여기에 금정구 첫 더샵 프리미엄까지 더해 상품완성도를 높일 예정이어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28 18:27:22"근거리인 인천시청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개통되면 트리플역세권이에요. 주변의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신흥 주거 지역으로 거듭날 거에요." (인천 남동구 간석동 A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지난 15일 인천시청역의 8번 출구에서 5분 남짓 걷자 거대한 타워크레인 4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간석동 백운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공사 현장이다. 역세권(지하철), 공세권(공원), 학세권(학교)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수도권에서 보기드문 알짜 단지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대부분 단지 완공후 주건환경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공정률은 약 30%수준이다. 공사장 출입문에는 레미콘 차량 등 공사 자재를 운반하는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었다. 공사장 안으로 들어가자 철근과 골조를 옮기고 있는 타워크레인 아래 인부들의 손놀림이 바빴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분양을 앞둬 요즘 더 바쁜 것 같다"고 귀뜸했다. 실제 공사 현장 바로 옆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오픈을 준비하는 분양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단지는 19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인천의 원도심 중에서도 핵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철역, 학군, 공원, 행정기관 등 기존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단지 일대는 원도심으로 인천시청, 인천시교육청 등이 위치한 인천 행정의 중심지"라며 "특히 인천시청역은 현재 인천지하철 1·2호선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가 예정돼 향후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인천시청역에서 2~3분 걸어가면 인천시교육청에 도착할 수 있었다. 교육청 바로 옆에는 인천시청이 위치해 있다. 교육청 내에는 중앙도서관이 있다.단지 공사현장 후문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인 남인천 우체국 맞은편에는 경원초등학교가 있다. 인천시청역과 인천시교육청 사이의 상부 공간에는 광활한 공원이 펼쳐져 있었다. 도심 속 거대한 녹지 공간인 중앙근린공원이다. 공원은 간석·구월동과 미추홀구 관교동까지 폭 100여m로 약 4㎞로 조성돼 있다. 산책, 각종 운동 등 여가 생활은 물론 도심 속 힐링을 만끽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도심 속 공원, 도서관, 초등학교, 행정기관 등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키우기에 제격이었다. 편리한 교통과 행정업무는 물론, 자녀들이 마음껏 뛰놀고 안전한 학업과 통학이 가능해 학부모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 중 하나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GTX-B에 주목했다. 인천시청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와 전철로 각각 약 90분이 걸리던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동에 전용면적 39~84㎡의 총 74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와 84㎡ 485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 주변에는 간석성락아파트구역, 상인천초교주변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소규모 주택정비 등 크고 작은 정비 사업들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었다.다만, 원도심의 특성상 단지 인근에 위치한 기존 노후 주택가의 상권을 이용해야 한다. 도보로 약 8~9분 거리에 위치한 석바위 재래시장이 있지만 롯데백화점(인천점), 뉴코아아울렛(인천점), 홈플러스(구월점) 등 대형 쇼핑·마트는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만만치 않아 보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2-19 18:25:21\r\r\r\r\r\r▲2015년 교통안전우수사업자 /사진=국토교통부\r\r\r\r국토교통부는 전국 4300여개의 운수사업자(버스·택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도와 교통안전관리실태를 평가한 결과 6개 사업자를 올해 교통안전우수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우수사업자는 제천운수, 서령버스, 인천교통공사(이상 시내버스), 신흥운수(농어촌버스), 대영택시, 진남교통(이상 일반택시) 등 6개사다. 이 가운데 신흥운수는 3년 연속, 제천운수와 진남교통은 2년 연속 교통안전우수사업자로 뽑혔다.\r국토부는 교통안전에 대한 운수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자율적인 교통안전관리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2년부터 교통안전우수사업자를 지정하고 있다. 교통안전우수회사로 지정되면 1년간 교통안전점검이 면제되며 교통안전 개선물품 등이 지원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운수사업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우수사업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운수사업자에 대해서는 교통안전점검과 특별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교통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5-12-16 00:57:06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택지개발지구인 논현지구가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아파트 공급에 들어간다. 인천 소래포구 인근에 77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논현지구는 대한주택공사가 이달 중 공공분양 1731가구, 국민임대 1801가구 공급을 시작한다.이어 오는 9월초 우림건설이 중대형 평형 816가구를 공급하는 등 연말까지 총 8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교통망과 교육 및 자족기능 시설 등을 고르게 갖추고 있어 인천의 신흥 인기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때문에 인천지역 실수요자는 물론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인천 분양시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논현지구는 남동구 논현동과 고잔동 일대에 조성된다. 사업지구 왼쪽으로 남동공단을 끼고 있고 70만평 규모의 한화개발 예정부지까지 붙어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확보될 전망이다.논현지구는 규모면에서도 이전에 분양된 삼산지구(36만평)나 도림지구(4만평) 구월주공재건축단지(10만평) 등을 능가한다. 택지개발지구 안에 14개의 초.중.고교가 들어서고 117m 높이의 타워전망대가 있는 LNG열병합발전소가 관광지로 개발된다. 무엇보다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안에 진입할 수 있다.여기에다 수인선 전철 3개 역사(호구포역, 논현역, 소래역)가 아파트 입주시점인 오는 2007년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건설계획이 잡혀있는 제3경인고속도로도 논현지구 인근을 지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게 된다. 인근에는 남동공단과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일부인 송도신도시가 있다. 따라서 논현지구가 이들 지역의 배후주거지가 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도지구는 총 1611만평 규모로 개발되며 국제물류-비즈니스-지식정보산업 거점으로 조성돼 다국적 기업의 아-태지역본부와 정보기술(IT) 등 관련 국제기업이 유치된다. 논현지구는 총 1만8786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로 주공이 임대아파트와 일반분양 물량을 포함 1만3642가구를 건설하고, 민간업체가 4449가구를 공급한다. 이달 말 주택공사의 분양을 시작으로 민간업체에서는 우림건설, 한화건설, 신영 등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주공은 이달 중순께 1단계 사업지에서 32평형 898가구, 33평형 833가구의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나 인근 ‘풍림 아이원’ 32평형 시세가 1억6000만∼1억8000만원 대인 것을 감안할 때 평당 500만∼600만원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민간업체 중에서는 우림건설과 신영이 나란히 오는 9월 초부터 분양에 나선다.우림건설은 38∼69평형 중대형 아파트 ‘우림루이마트’ 81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영도 36∼81평 등으로 구성된 ‘신영지웰’아파트 985가구를 공급한다. 우림건설의 김종욱 실장은 “논현택지개발지구는 경인지역에서 최고의 주거환경과 교통, 교육, 생활여건을 고르게 갖춘 주거지역으로 21세기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인 고품격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2004-08-10 11:39:343월 부산 금정구에서 '더샵 금정위버시티(조감도)' 994가구가 공급된다. 2월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금정구 부곡동에서 조성하는 '더샵 금정위버시티' 견본주택을 이날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59·84㎡ 총 9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3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은 3월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등으로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금정구는 부산의 전통 주거지로 최근 대규모 주거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지역이다. 주변 주택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9000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이 아파트는 장전역에서 1호선 이용시 서면역까지는 10개역, 부산종합터미널이 위치한 노포역까지는 5개역이면 도달할 수 있다. 동래여중, 동래여고, 부산사대부고, 부산예고 등 부산서 명성 높은 학교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전 가구가 전용 59㎡·84㎡로 구성돼 가점제 40% 물량을 제외하고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최용준 기자
2024-02-29 18:28:56▶ ‘경전철 신림선’, ‘신림~봉천터널’ 등 대형교통호재 예고로 수요자들 관심 ‘UP’ ▶ 가산,구로 디지털단지 등 풍부한 임대수요에 쇼핑,교육,자연 갖춘 최상급 인프라 ▶ 도시형생활주택 24~25㎡ 24세대, 오피스텔 27~28㎡ 88실 총 112가구 규모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특히 고속도로 신설부터 터널 개통 등의 다양한 교통개발은 지역의 집값상승을 유도하는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서울의 교통개발이 눈길을 끈다. 서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있는 만큼 다른 곳에 비해 기대가치가 높게 형성된다. 또한 서울의 교통개발은 다른 분야의 개발과 연계돼 또 다른 파급효과를 낳기도 한다. 신림동에서 추진 중인 ‘경전철 신림선’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경전철 신림선은 교통 사각지대였던 서울 서남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여의도 샛강역부터 대방, 보라매역을 지나 신림, 서울대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11개 정거장 규모다. 신림선은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으로 완공 시 신림동 일대부터 여의도까지 현재 40여분에서 20여분으로 단축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림동은 대형 교통개발을 중심으로 그 가치가 점점 높게 평가될 것”이라며 “현재 신림동은 경전철 신림선과 신림~봉천터널 등의 교통개발은 물론 난곡선등과 같은 도시철도사업이 10년 이상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계획임을 감안할 때 신림동은 서울 서남권의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서울 신림동이 교통호재로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신대방역 노블루체’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신대방역 노블루체’는 경전철 신림선과 함께 ‘신림~봉천터널’ 등의 수혜까지 누릴 수 있다. 남부순환도로와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를 잇는 신림~봉천 터널은 남부순환도로 상습 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건설 중이다. 2020년 완공(예정)되면 차량을 통한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프리미엄도 자랑한다. 더효종합건설의 ‘신대방역 노블루체’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530-1번지에 위치하며,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24~25㎡ 2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27~28㎡ 88실 등 총 112가구로 구성된다. ◆ 신림재정비촉진지구에 따른 미래가치와 가산,구로디지털단지 품은 풍부한 임대수요를 ‘동시에’ ‘신대방역 노블루체’는 대형개발호재와 함께 풍성한 임대수요로 기대가치가 높다. 먼저 ‘신림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수혜가 주목된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조성 중인 광역생활권 도시정비사업으로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각종 주거·생활시설이 갖춰진 도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대방역 노블루체’는 구로·가산디지털단지를 지하철 한 정거장, 차량 5분 이내면 이동 가능하다. 서울대학교와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으로 약 18만 명에 달하는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주변에 생활인프라도 다양하다. ‘신대방역 노블루체’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쇼핑몰이 반경 1km내 자리해 편리한 쇼핑·문화생활을 누리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신림종합시장, 관악신사시장 등도 인접한 만큼 장보기에도 수월하다. 여기에 건영유치원, 난우초, 미성초, 난곡중 등 다양한 학군까지 주변에 위치하며 500m내 도서관과 독서실 등 교육 관련 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이밖에 신사동주민센터, 금천경찰서 등 행정기관도 가깝다. 보라매공원, 독산자연공원 등 높은 녹지율에 따른 쾌적한 주거환경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 오피스텔 공급 가뭄 관악구의 단비.. 지역 최고 높이로 인근 ‘랜드마크’ 역할 기대 ‘신대방역 노블루체’는 서울 관악구내 조성되는 신규 오피스텔이라는 희소성을 갖췄다. 현재 서울 관악구는 2013년 이후 오피스텔 신규 공급이 미미한 실정이다. 실제 이곳에 들어선 오피스텔 중 80% 가량이 10년 이상의 노후화된 건물이다. 이에 따라 ‘신대방역 노블루체’는 최신식 설계로 젊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는 지상 17층으로 신대방역 인근 오피스텔 중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초고층 오피스텔은 뛰어난 조망권으로 선호도가 높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견인한다. 이에 따라 ‘신대방역 노블루체’는 주변 일대의 스카이라인과 시세를 주름잡는 ‘랜드마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대방역 노블루체’의 견본주택은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369번지에 위치한다.
2017-11-27 10:37:57【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가을 낭만을 품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1번째 막을 연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을 중심으로 도심 속 정원 곳곳에서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천만송이 국화로 정원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삼았다. 전시공간은 중앙체육공원을 비롯, 인근의 신흥공원 꽃바람정원과 솜리빛담길까지 확대됐다. 미륵사지와 익산역, 신흥근린공원에 분산된 꽃 전시는 축제가 끝난 이후인 11월 3일까지 늦가을을 장식할 예정이다. ■국화로 물든 치유 정원…낮과 밤, 다른 매력으로 가득 중앙체육공원은 한국 정원과 유럽 정원, 어린이 정원, 텃밭 정원 등 각 테마에 맞게 조형물과 화분 국화가 배치돼 있다. 친구·연인·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세대와 관계없이 함께 쉴 수 있도록 치유와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기려 밤마실에 나설 시민들을 위해 야간경관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축제는 국화작품을 더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화려한 조명 대신 전시장 조도를 조정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밤이 되면 어두운 밤을 빛내줄 LED 소나무 조형물과 미디어 은하수, 큐브 빛 트리, 나비와 곤충, 꽃 등의 조명이 분위기를 더한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빛 조형물도 마련돼 더욱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전국 대표 축제로의 도약 올해 국화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스탬프 투어는 규모가 더욱 확대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행사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지역 청년 기획자들과 함께하는 '어메이징 천만송이 팸투어'는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다른 지역 청년들과 익산 지역 청년들이 함께 국화축제를 즐기며 익산을 홍보하는 실시간 방송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오는 19~20일 진행되는 1회차(19~20일)에는 초청 지역 청년의 집에서 함께 숙박하며 축제장과 맛집을 탐방한다. 26~27일에 있을 2회차 참가자들은 교도소 세트장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특별한 경험과 국화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예쁜 엽서 공모전, 라디오 사연 모집 이벤트 등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거리 공연과 음악 축제,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등 문화 공연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시설 대폭 확충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의시설과 교통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익산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해 익산의 주요 관광지와 국화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팔봉종합운동장과 원광대학교 동문주차장, 신흥동 공영주차장과 연계한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말에 집중되는 관람객의 교통 혼잡을 해결할 예정이다. 갓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안내원 쉼터도 마련됐다. 축제장에는 대형 디자인 천막, 쉼터, 파고라 평상, 친환경에너지 그늘막과 폐자재를 활용한 테이블이 배치돼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지역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축제 국화축제는 익산시민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단체, 출연기관 등 각계각층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익산국화연구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재배한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들이 전시되며, 국화 반지 만들기, 홀로그램 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화훼신품종전시관은 국내육성 화훼 신품종의 우수성과 농가현장 보급 확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직접 개발한 품종 전시와 함께 신품종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한다. 먹거리관에서는 지역청년단체와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읍면동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저렴한 가격의 익산장터국밥, 고구마순닭개장 등 맛깔난 향토 음식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다. 지역봉사단체에서 운영하는 간식부스에서는 익산의 캐릭터 마룡이빵, 국화빵 등을 맛볼 수 있다. 먹거리관 운영자들은 설명회에서 1회용품 최소화 캠페인을 펼치는 등 친환경축제 추진에도 만전을 기한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보석 등 400여 종의 상품을 소개하는 5개 부스 주제관도 마련돼 익산의 자랑스러운 지역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하림과 삼양식품㈜, 다사랑 등 향토 기업도 축제에 참여한다. 지역 소상공인들도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전국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익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02 15:53:54부동산 시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함께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이른바 ‘미니신도시’로 불리며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신흥주거지는 주거를 비롯해 주거부터 교통, 교육, 편의, 상업, 녹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지역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되는 만큼, 다른 곳보다 주거선호도와 만족도가 월등히 높은 편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주거 가치도 크게 높아지게 된다. 최근 주목받는 신흥주거지로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지구가 있다. 강릉 서부권에 자리한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상태로 2,44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강릉을 대표하는 새로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남대천을 따라 펼쳐진 천혜의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노후화된 도심에 지친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회산지구는 강릉 중심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교동이 가깝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입주 초기부터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다양한 장점으로 회산지구 새 아파트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강릉 회산지구에서 새로운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화제다. 금호건설이 새롭게 런칭한 주거 브랜드 ‘강릉 아테라’가 그 주인공으로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 ‘강릉 아테라’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 84~166㎡ 총 329세대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전용 84㎡, 99㎡, 115㎡, 146㎡, 147㎡, 166㎡ 등 중형 타입부터 대형 및 펜트하우스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 구조를 갖춰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강릉 아테라’는 회산지구 최중심 아파트로 우수한 정주 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이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소나무 숲이 자리해 세대 내에서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남대천을 따라 펼쳐진 남대천 산책로 또한 한걸음에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운동과 산책 등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요소도 돋보인다. ‘강릉 아테라’는 세대당 약 1.6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계획됐다. 또 그동안 강릉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특화 커뮤니티도 갖춰질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강릉 아테라’는 7번, 35번 국도와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등 여러 광역도로망을 통한 시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 강릉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KTX강릉역이 주변에 위치해 서울역, 청량리, 용산 등 서울 핵심 지역으로 약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강릉역에는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개통 예정), 강원-호남 축 고속철도망(강릉역~목포역, 2027년 12월 개통 예정)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강릉 아테라’ 인근 구정면 일대에는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 유발효과 6조 원, 고용유발 2만여 명 등의 경제 활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국가산업단지 최종 선정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강릉 아테라’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02 09:53:51역세권 개발사업 수혜 단지들이 분양시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통 환경이 편리한 데다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돼 지역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며 높은 시세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이란 역세권 개발구역에서 철도역 및 주거, 교육, 보건, 문화, 상업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법률에 따라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주거 환경이 잘 갖춰지고,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교통이 포함되는 개발이어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을 꼽을 수 있다. 이곳은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총 9,744가구가 공급됐으며, 주변에 코스트코 광명점과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등이 조성된 광명의 대표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곳에 위치한 ‘광명역 유플래닛 데시앙(‘19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102㎡는 올해 8월 14억7,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광명시 아파트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분양가(6억1,530만원)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동산R114 자료를 보면 광명역세권 개발이 진행된 광명시 일직동 3.3㎡당 매매가 시세는 올해 8월 3,643만원으로 동기간 광명시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첫 단지 입주 직후인 2018년(2,574만원) 대비 집값이 무려 41.53% 올랐다. 상황이 이렇자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분양한 단지들은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7월 경기 화성시 일원 동탄역세권 개발사업의 마지막 단지로 분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만6,621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626.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4월 경기 성남시 일원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인근에서 분양한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의 경우 1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25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3.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북부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첫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로 공급된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 양주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양주시에 따르면 약 64만㎡ 규모의 부지조성 사업이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주거 단지와 기반시설, 도로 등이 완료되면 약 1만 명을 수용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양주시 첫 관문인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주변에는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고, 사업이 완료될 경우 편리한 교통은 물론,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인근에 양주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자족도시로서 미래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경기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총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해 풍부한 배후 수요는 물론,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덕계삼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02 09:44:08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2-1구역 도시환경정비 사업이 조합과 포스코이앤씨와 시공사 계약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본궤도에 오른다. 1일 지역 정비 업계에 따르면 공사비 1조3200억원 규모 사업의 부산시민공원 촉진2-1구역 도시환경정비 조합은 시공사와의 계약서 협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조합은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계약 지연으로 발생될 수 있는 금융비융 증가, 입주연기라는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공사 해지와 조합 집행부 해임 등 사업장기화에 따른 조합원들의 피로도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계약체결 지연 등의 이유로 현 집행부를 반대하는 비대위에서 발의한 조합장 해임 임시총회는 성원 부족으로 연기됐고, 지난달 28일 총회에 상정된 시공사 선정 취소 건도 부결되면서 현 조합장과 시공사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뢰를 다시 확인, 조합은 사업 추진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구역 내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이전 행정절차도 정리가 되어 가고 있어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합은 2022년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으나, 당시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이 결렬되면서 계약을 해제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새로운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치며 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한 포스코이앤씨로 교체했다. 정상성 조합장은 "이제는 사업 성공이라는 하나의 목표만 보고 나아갈 예정이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원들이 불필요한 불협화음에 동조되지 않도록 좀 더 조합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가며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아파트 분양 연기 및 사업 지연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소식은 앞으로 다른 재개발, 재건축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부산시민공원 주변 촉진 재개발 사업은 전체 약 9000세대 규모의 최고급 브랜드가 예정된 신흥주거지로 지역내 관심도 및 인지도가 높은 사업이다. 특히 촉진2-1 지역은 생활편의시설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인접해 있고, 교통환경도 매우 우수해 향후 재개발 완료때 부산지역 랜드마크 수준의 주거단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박재관 기자
2024-10-01 18:4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