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안에 작은 공원을 담은 조경 특화 아파트의 시대가 왔다. 단지의 미관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실제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 9가지 중 조경 특화 주택(3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뒤를 이어 △고급 인테리어 주택(29%) △건강주택, 스마트 주택(27%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삶의 만족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첨단 시스템이나 외관 디자인 등 부가적인 기능보다, 시간이 지나도 보기 좋고 쾌적한 조경이 실생활 만족도가 더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반려동물과 거주하는 세대가 늘고 있어 단지 안에서 산책을 하기에 적합한 점 역시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선호도는 청약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올해 7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분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단지 내에 계절별 테마조경을 조성해 사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산책코스를 마련했다. 단지는 청약 결과 1순위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앞선 2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서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다양한 특화 정원들로 이루어진 조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는 9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서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대구 중심 지역에 공급된 주거 단지들은 대부분 건폐율 60~70%대의 답답한 주상복합 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런 경우 동간 간격이 답답하고, 조경 공간이 부족해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입주민들이 산책할 공간이 적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반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건폐율이 18%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간 간격이 넉넉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으며, 낮은 건폐율을 통해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했다. 조경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e편한세상의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파크’는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공간으로 단지 중심에 조성할 예정이다. ‘로비계절정원’은 동 출입 시 풍성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특화 정원으로 꾸민다. ‘미스티포레’는 미스트분사시설, 휴게시설 등이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어우러진 상쾌한 숲으로 조성한다. 또 어린이 놀이터인 ‘드포엠플레이’는 조합놀이대와 놀이시설물, 파고라 등 시설과 식재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복합놀이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건식사우나, 스터디룸, 키즈라운지 등 가족 모두가 누리는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차별화한 공간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 범어네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9-12 10:11:10스카이뷰, 파크뷰, 오션뷰… 이들 아파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다들 하나같이 뷰(View), 즉 조망권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망권은 자연경관인 특성상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부분이기에 실거주, 투자가치를 중시하는 이들에게서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에서 공원, 녹지와 같은 ‘쾌적성’이 33%를 차지하며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기도 했다. 쾌적한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내에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는 단지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 지를 대변하는 것이다. 특히나 역세권, 학세권과 같이 조망권 역시 이를 누릴 수 있는 입지 자체가 한정돼 있어 인기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망권 프리미엄 단지를 찾는 이들이라면, 강원 원주시에서 분양 중인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를 눈여겨볼 만하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이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4㎡A 103세대 △84㎡B 69세대 △102㎡ 50세대 등 총 222세대로 전 세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구태여 이 단지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2회차 분양물량의 모든 세대(222세대)가 단지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단지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수한 조망권으로 매수가 가능한 분양단지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유일하다. 조경 프리미엄도 주목해 볼만하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단지 내 조경면적 비율은 무려 43.3%다. 비슷한 시기 일대 공급된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과 비교해 최대 약 15%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이에 단지에는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한 조경 특화설계가 곳곳에 반영돼 있다. 단지 중앙에는 너른 잔디마당과 수경시설로 구성된 ‘드포엠 파크(dePOEM Park)’와 미스트 분사시설을 갖춘 ‘미스티 포레(MISTY FORET)’ 등 프리미엄 조경 특화 설계가 도입되며 여느 단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그린카페도 마련된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는 현재 선착순 동, 호 지정 계약 중이므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와 무관하게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또 실거주 의무, 전매제한이 없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1회차 성공분양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스트레스 DSR 적용을 받지 않으며, 중도금 대출은 전액 무이자다. 이 단지는 조망권 프리미엄에 이어 집값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도 복합적으로 갖췄다. 특히 향후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에 이어 GTX-D노선(예정) 등 교통망 구축사업이 추진(예정)되고 있다. ‘무실지구 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쉬운 점도 돋보인다. 단지에서 반경 3km 내 대형마트가 있고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원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젊음의 광장 등이 들어서 있다. 서원주초등학교와 남원주중학교도 반경 1km 거리로 가깝고 단구근린공원, 중앙공원, 무실체육공원 등 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2회차에 대한 자세한 분양 정보는 주택전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홈플러스 원주점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2024-07-05 10:13:01【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순천만국가정원의 '시크릿 어드벤처'가 자녀 동반 가족 및 교육기관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시크릿 어드벤처'는 지난해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제 전시관을 새롭게 조성한 실내 체험형 콘텐츠다. 이 콘텐츠는 신비로운 행성 '우드 플래닛'에서 생명력을 잃어가는 '마더트리'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우주인 '우드베어'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4D 어트랙션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체험공간 △우드베어 포토존 △야외 마더트리 조형물 등이 있으며, '우드베어'의 모험 스토리를 실감형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유료 체험 공간이다. 특히 '4D 어트랙션'은 3D 안경을 착용한 후 테마파크 방식의 무빙 의자에 앉아 '우드베어'의 모험을 체험하는 콘텐츠로, 물 분사, 바람, 안개 등과 같은 특수 효과와 함께 입체 영상으로 구성돼 있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다. 관람 후에는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포토부스를 이용해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시크릿 어드벤처'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 평일에 휴무다. 입장권 발권은 순천만국가정원 식물원 2층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며, 만 4세 이하는 무료 입장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크릿 어드벤처는 야외 관람 중심의 국가정원에서 차별화된 실내·어린이 맞춤형 체험공간으로서 자녀 동반 가족들과 교육기관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9 12:35:25[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때 이른 불볕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해 폭염쉼터 2000여개를 운영한다. 노숙인이 밀집한 서울역과 쪽방촌 골목에는 거리의 에어컨 ‘쿨링포그(안개분사기)’를 설치한다. 취약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노숙인·쪽방주민에 대한 상담과 응급 상황시 구조를 전담하는 인력도 가동한다. 서울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쪽방주민, 노숙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해 발생 후 조치가 아닌 대피장소 제공, 위기 요인 발굴 등 선제적 대비가 핵심이다. 대책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우선, 어르신이 방문하기 쉬운 위치에 2004개의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관공서·경로당·도서관 등을 활용한 ‘일반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엔 오후 9시까지 연장 한다.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머물 수 있는 야간쉼터도 시내 84개 호텔을 지정해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등 전담인력이 취약 어르신 3만7744명(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전원에 전화 등을 통해 격일로 안부를 확인해 건강과 안전을 살핀다. 폭염에도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야외활동 시 고열 차단과 피부보호 효과가 있는 쿨타월·쿨토시 등 냉방용품(2040명)을 지원한다. 일반 리어카(40kg)에 비해 훨씬 가벼워 이동이 편리한 경량리어카(16kg, 42명)도 지급한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폐지수집 어르신의 건강상태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무더운 시간대(정오~오후 5시) 실외활동 자제 및 휴식 등도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인 ‘폐지수집 일자리 사업단’에 참여 중인 어르신(1200여명)에게도 최대한 오전 중 활동을 유도하고, 냉방용품 지급, 폭염대비 행동 요령 실내교육 등을 실시한다. 24시간 노숙인 무더위쉼터는 작년보다 1개소 늘어난 총 11개소를 운영한다. 여름철 건강관리 지원부터 샤워 시설 등을 제공한다. 123명(52개조)으로 구성된 ‘노숙인 혹서기 응급구호반’은 노숙인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음용수 등 구호 물품을 제공하며 무더위쉼터 이용을 안내한다. 서울역 인근 희망지원센터 외벽에서는 폭염특보가 발생한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쿨링포그를 가동해 무더위를 식혀준다. 또 목욕차량 3대를 투입, 을지로입구역·청량리역 등 노숙인 밀집 지역 5곳을 돌며 이동목욕서비스도 제공한다.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쪽방주민이 낮 동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도 지난해보다 2곳 늘어난 7곳, 밤더위대피소는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6곳을 운영한다. 창신동·서울역 등 쪽방촌에 올해 쿨링포그 3개를 추가로 설치, 총 18개 구간에서 가동해 쪽방촌 온도를 내려준다. 이외에도 수요조사 등을 거쳐 쪽방촌에 최대 16대의 에어컨을 신규로 설치하고, 쪽방촌 공용공간에 설치된 에어컨 전기료도 3개월간(6월 중순~9월 중순) 월 10만원씩 지원한다. 지난해는 7~8월 두달분을 지원했다. 쪽방촌 주민 건강을 보살피기 위한 특별대책반(10개조 20명)도 1일 2회 순찰을 돌고 고령·중증질환·장애 등 보호가 필요한 150여명에 대해선 ‘쪽방 간호사’가 집중적으로 방문 관리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을 위해 ‘폭염대피소’도 마련했다. 서울시 관내 복지관 51개소와 장애인쉼터 40개소를 활용해 무더위 속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7~8월 두 달간은 단전·전기료 체납 등 45종의 위기정보가 수집된 폭염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연계할 계획이다. 폭염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가구의 도움 요청이나 쉼터 위치 및 개방시간 등은 동주민센터나 120다산콜센터로 연락하면 긴급복지서비스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노숙자, 장애인 등을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중”이라며 “즉각적인 더위 대피가 가능한 효율적인 쉼터 확대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구제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6-18 17:38:30아파트 단지가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놀이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달 준공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퍼스티어'가 들어선다. 단지는 6702가구 규모다. '클럽 퍼스티어'는 볼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다양한 프라이빗 레저 시설로 구성된다. 이중 실내수영장(1752㎡)은 국내 커뮤니티 시설 중 가장 크다. 단지 외부에는 다채로운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실개천과 중앙광장이 어울러진 테마정원과 클라이밍 연습장을 포함한 여러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입주민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운동 시설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준공한 '힐스테이트 부평'의 티하우스 'H 라운지 운연'은 우수한 외관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커뮤니티 시설이다. 구름 모양을 본 따 만든 'H 라운지 운연'은 수경시설과 조화롭게 배치해 주변 경관을 보며 독서나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전면 통창으로 이뤄져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야외 연못을 구경하며 쉴 수 있다. 'H 라운지 운연'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인 '2023 우수디자인상품(GD)'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들만을 위해 구성된 공간으로 이목을 끈 커뮤니티 시설도 있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걱정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인 'H-아이숲'을 개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 등 전국 34개 현장에 적용했다. 'H-아이숲' 내에는 산소발생기와 피톤치드 분사기가 있어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해주고, 편백나무 소재로 구성한 숲 컨셉의 디자인은 숲속 자연을 연상케 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문화 콘텐츠 제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단지 내 버스킹 공연인 '힐스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이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제시해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2-19 18:02:28[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단지가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놀이시설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달 준공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퍼스티어'가 들어선다. 단지는 6702가구 규모다. '클럽 퍼스티어'는 볼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다양한 프라이빗 레저 시설로 구성된다. 이중 실내수영장(1752㎡)은 국내 커뮤니티 시설 중 가장 크다. 단지 외부에는 다채로운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실개천과 중앙광장이 어울러진 테마정원과 클라이밍 연습장을 포함한 여러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입주민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운동 시설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준공한 '힐스테이트 부평'의 티하우스 'H 라운지 운연'은 우수한 외관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커뮤니티 시설이다. 구름 모양을 본 따 만든 'H 라운지 운연'은 수경시설과 조화롭게 배치해 주변 경관을 보며 독서나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전면 통창으로 이뤄져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야외 연못을 구경하며 쉴 수 있다. 'H 라운지 운연'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인 '2023 우수디자인상품(GD)'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들만을 위해 구성된 공간으로 이목을 끈 커뮤니티 시설도 있다.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걱정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인 'H-아이숲'을 개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 등 전국 34개 현장에 적용했다. 'H-아이숲' 내에는 산소발생기와 피톤치드 분사기가 있어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해주고, 편백나무 소재로 구성한 숲 컨셉의 디자인은 숲속 자연을 연상케 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문화 콘텐츠 제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단지 내 버스킹 공연인 '힐스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이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제시해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2-19 10:26:46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트럭픽업?SUV 브랜드인 GMC가 8일 2024년형 시에라를 출시했다. 연식변경 모델인 2024년형 시에라는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엔진 최대 회전력)63.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더해져 연료 효율이 강화됐다. 픽업트럭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 온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전장 5890㎜,전폭 2065㎜,전고 1950㎜의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터사이클 2대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광활한 적재함까지 갖췄다. 2024년형 시에라에는 전 트림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됐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배기음을 제공한다.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 시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 대용량인 V8엔진 본연의 우렁찬 배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08 16:53:08[파이낸셜뉴스]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트럭픽업∙SUV 브랜드인 GMC가 8일 2024년형 시에라를 출시했다. 연식변경 모델인 2024년형 시에라는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엔진 최대 회전력)63.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더해져 연료 효율이 강화됐다. 픽업트럭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 온 풀사이즈 픽업트럭답게 전장 5890㎜,전폭 2065㎜,전고 1950㎜의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터사이클 2대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광활한 적재함까지 갖췄다. 2024년형 시에라에는 전 트림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됐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배기음을 제공한다.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 시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 대용량인 V8엔진 본연의 우렁찬 배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선택사양이었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은 상품성 개선 차원에서 기본사양으로 채택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08 14:41:07어린 자녀들과 함께 사는 이들이라면 자전거나 유모차를 수납할 공간이 없어 매번 현관 앞 복도에 방치하거나, 거실 베란다까지 끙끙대며 옮긴 경험이 많을 것이다. 한편, 실외기 소리에 안방에서 잠을 못 이루거나 부족한 수납공간 등으로 애를 먹던 기억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삶을 반영할 수 없는 천편일률적 구조의 아파트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하기도 하고, 모든 이의 취향을 담기도 어려웠다. 내게 꼭 맞는 쾌적한 집에서 살고 싶은 것이 모든 이의 바람인 것처럼, 대형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이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내놓았다.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과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거주 행태를 파악해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한 것이다. 강원 원주시 분양 시장에서 독보적인 분양 성적을 입증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이러한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 하우스를 원주시에서 처음 선보이며 세대 입구에 현관 대형 팬트리를 마련하여, 자전거와 유모차, 골프채 등 보관하기 어려웠던 물건에 대한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단지는 그동안 아파트에 사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빨래와 설거지에 대한 해답도 내놓았다. 원스탑 세탁존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병렬로 배치가 가능하고 애벌빨래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주방 상판도 신체 조건에 부합하는 높이로 변경하면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통상적으로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도 후면에 별도로 배치하여 안방의 공간감을 확보하고, 가구 배치가 더 용이하도록 했다. 또 주방에는 대형 와이드 창을 설치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고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집안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단지 입구부터 각 세대까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저감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한 점도 눈에 띈다. 심지어 실내놀이터에도 공기 청정 시스템이 적용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아이들이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실외에 조성된 미세먼지 저감 식재는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고, 미스트 분사 시설물은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가라앉혀주며, 웨더 스테이션도 설치되어 언제든 공기질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2회차 총 222세대에 대해 오는 2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진행되는 정당계약을 진행하는데, 새로운 주거 공간에서의 생활을 희망하는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 속에 계약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2회차는 전 세대가 단지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권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고, 우수한 조망권으로 매수 가능한 유일한 신규 분양물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앞을 가리지 않아 산 조망이 가능한 동들이 주변 단지에서도 가장 빠르게 분양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2회차 분양물량의 가치를 엿본 이들의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이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4㎡A 103세대 △84㎡B 69세대 △102㎡ 50세대 등 총 222세대로 전 세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해당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 월곶~판교 철도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송도), 서울 강남(수서)에서 강릉(경강선), 부산(중앙선)까지 연결되는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GTX-D노선(예정)을 통해 원주에서도 GTX를 이용해 서울, 수도권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인 만큼 GTX-D노선(예정)이 닿는 원주는 지역은 물론 신규 분양 단지의 미래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로 책정돼 있으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대출금 축소 규제를 골자로 한 ‘스트레스 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자금 부담도 덜하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홈플러스 원주점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2024-02-08 11:58:31[파이낸셜뉴스] 쥐를 잡기 위해 밀폐된 거실에 바퀴벌레 살충제 20캔을 뿌렸다가 가정집 거실에서 폭발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대구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구 중리동의 한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A(70대) 씨가 집 천장의 쥐를 없애려고 바퀴벌레 살충제 20캔을 밀폐된 거실에 뿌렸다. 이후 A씨가 현관문을 열고 집을 나서려던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 그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거실이 불타는 등 소방 추산 약 83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거실 밖에 있던 A씨는 다치지 않았다. 화재 조사 결과, 당시 거실에는 벌레를 잡는 전기 살충기도 함께 작동하고 있었다. 살충제의 분사제인 가연성 물질 액화석유가스가 미세한 입자로 실내에 떠다니는 상태에서 전기 살충기의 스파크가 점화원으로 작용해 불이 붙은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했다. 김송호 서부소방서장은 “살충제나 헤어스프레이 등 에어로졸 제품은 대부분 폭발 위험이 있는 가연성 고압가스를 분사제로 사용해 폭발에 주의해야 한다”며 “밀폐된 공간에는 가스가 머무르지 않도록 바로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16 06: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