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벽제묘지에서 개토제를 개최하고 사형을 당한 뒤 암매장됐던 실미도 부대 공작원 4명의 본격적인 유해발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가 암매장 장소로 추정한 벽제묘지(5-2지역)에서는 유가족을 비롯한 국방부, 진화위, 행정안전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국방부장관 사과문 대독 △제례 △추모시 낭독 및 추도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토제는 사형 집행된 뒤 암매장된 4명의 넋을 위로하고 유해를 발굴할 수 있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날 국방부 장관은 실미도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국방부는 그동안 실미도 사건의 사과 방식 등에 대해 유가족과 지속 협의해 왔으며, 유가족의 동의에 따라 유해발굴 개토제에서 국방부 장관이 사과한 것이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이 대독한 사과문을 통해 "실미도 사건으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서 겪으신 그간의 고통과 슬픔에 대해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인들의 명예 회복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동 진화위 위원장도 대외협력담당관이 대독한 추도사에서 "오랜 세월 가족의 시신을 인도받지 못한 채 기다려 온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개토제를 시작으로 유해가 발굴돼 안치됨으로써 실미도 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미도 사건은 1968년 북한 침투를 목표로 창설된 실미도 부대 공작원들이 1971년 실미도를 탈출해 서울 진입을 시도하다 20명이 현장에서 사살되고 생존한 4명이 사형된 사건이다. 진화위는 지난 2022년 불법 모집, 사형이 집행된 공작원의 유해 암매장, 대법원 상고 포기 회유 등 실미도 사건의 인권침해 사실에 대해 국가 사과, 유해발굴 등을 권고한 바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유가족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해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고인들의 명예 회복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15 16:54:31산수음료㈜의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가 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 실미도 해변에서 비치클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레알코리아와 NGO오션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이번 로레알코리아 임직원 비치클린 행사에 아임에코는 100% 사탕수수로 만들어 탄소배출량이 낮고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친환경 생수 ‘고마운샘’ 제품을 협찬하여 비치클린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수분보충을 책임지는 한편 단 한 병의 생수병이 자연에 버려지지 않도록 별도 수거 마대를 곳곳에 배치하고 수거를 진행했다. 이번 비치클린에서는 로레알코리아 임직원 250명과 아임에코, NGO오션이 함께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1시간 반 동안 스티로폼 조각, 버려진 낚시줄, 그물, 페트병 등 약 1톤에 달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비치클린 활동하는 동안 800여 병의 고마운샘 생수가 임직원들에게 제공되었으며, 빈 생수병은 전량 회수되어 다시 ‘고마운샘’의 생수병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의 생수병 분리수거 참여율도 높았을 뿐만 아니라, 별도 분리 선별이 필요 없이 전량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수거되었다. 아임에코는 지속가능한 파트너(Your Sustainability Partner)로서 혁신적인 폐기물의 자원순환 솔루션을 제안하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쉽고 즐겁게 효율적인 폐기물 감축, 탄소 배출량을 함께 줄여 나가는 브랜드이다. 아임에코의 관계자는 “도시 내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플로깅 활동에 이어 임직원들이 로레알코리아와 함께 비치클린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며, 야외활동에서 불가피하게 음용한 빈 생수병을 로레알코리아의 참여로 전량 회수할 수 있었던 것 역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야외행사에서 사용한 생수의 올바른 폐기에 대해 인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임에코는 야외 행사에 제공된 생수를 회수하는 캠페인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3 10:05:24'내일은 천재' 0재단이 수학 서바이벌 '갑오징어 게임'에 돌입한다. 오늘(29일) 밤 10시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3회에서는 첫 수학 수업을 마무리하고 정체불명의 버스에 탑승하는 '0재단'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0재단은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의 지시에 따라 건물 앞에서 대기 중이던 버스에 탑승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때 불안함을 느낀 김광규가 "우리 실미도 끌려가는 거 아니지?"라고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 체육관에 도착한 전현무는 수학 서바이벌 '갑오징어 게임'의 시작을 알린다. 그는 "갑중에 갑, 최고의 갑오징어가 되면 100점을 드리겠다"라고 선언해 0재단의 경쟁심에 불을 지핀다. 하지만 방금 전 '수학의 신' 정승제의 가르침을 받았음에도 "9×3=37", "3÷3=0" 등의 오답을 내놓아 전현무를 경악하게 만든 0재단. 특히 전현무는 수학 문제를 마주한 김광규, 김태균이 "이거 죽을 때까지 풀어도 못 풀 수도 있다", "이게 뭐야?" 등의 반응을 보이자 "오늘 들은 말 중에 가장 충격적이다"라고 한탄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 예정이다. '갑오징어 게임'의 최종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오늘(29일) 밤 10시 KBS Joy에서 방송하는 '내일은 천재' 3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내일은 천재'
2022-09-29 10:53:28북한의 특수부대에 맞서기 위해 창설됐지만, 가혹한 훈련과 부당대우에 반발해 진압된 '실미도 부대(일명 684부대)' 공작원들의 유해가 46년 만에 영면에 들었다. 국방부는 23일 "경기도 벽제에 신축한 군 제7지구 봉안소에서 오늘 오전 실미도 공작원 합동봉안식을 군 장례 절차에 따라 엄숙히 거행한다"고 밝혔다. 실미도 부대는 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김신조를 비롯한 북한 특수부대 31명이 서울로 침투한 '1·21 사태'에 대응하고자 같은해 4월 1일 공군 예하부대로 창설됐다. 영종도 인근의 실미도에서 김일성을 제거하기 위한 훈련을 받았던 공작원들은 목적을 이루지도 못하고 아까운 인명만 희생한 채,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북한 특수부대원 31명과 동일하게 구성됐지만, 가혹한 훈련탓에 7명이 훈련중에 사망했다. 더욱이 남북간 화해 분위기 조성이되면서 북파작전은 연기되자 공작원들은 혹독한 훈련과 열악한 보급및 보수미지급에 반발했다. 결국 공작원들은 1971년 8월3일 기간병 18명을 살해하고 실미도를 빠져나 왔다. 이들은 버스를 탈취해 청와대로 가기위해 대방동까지 진입했지만,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출동한 군과 경찰과 교전을 벌였다. 이 교전으로 공작원 24명 중 20명이 죽고, 경찰 2병과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 살아남은 4명은 군법회의에 회부돼 사형을 선고받고 1972년 3월 10일 처형됐다. 처형된 4명의 유해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시 정부는 이들이 '군 특수범'이었다는 발표했지만, 대다수는 일반인이었고 2003년 12월 영화 '실미도'가 개봉되기 전까지 군에서 금기시되어 왔다. 그러나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자 이듬해 2004년 정부는 '실미도 부대'의 존재를 확인했다. 교전 중 숨진 공작원 20명의 유해는 벽제 공동묘지에 가매장된 상태였지만,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 위원회는 사건 조사와 함께 이들 유해를 발굴했던 것이다. 그러나 힘들게 발굴된 공작원의 유해가 영면에 들기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실미도 부대 공작원 유해의 안치 방식 등을 둘러싸고 국방부와 유가족이 이견을 빚었기 때문이다. 결국 국방부가 오랜 협의 끝에 유가족 요구를 수용하기로 하고 지난 2월 합동봉안식 일정에 합의했다. 유가족 요구대로 실미도 부대 공작원을 위한 별도의 안치소가 마련돼 사건 소개문과 유품 등이 진열됐다. 묻혀졌던 역사적 사실이 공식적으로 다시 드러난 셈이다. 실미도 공작원 추모기일이기도 한, 이날 봉안식에는 국방부가 발굴한 실미도 공작원 20명의 유해와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4명 중 2명의 위패가 봉안소에 안치됐다. 한편 국방부는 "사형 집행으로 숨진 실미도 공작원들의 유해 발굴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 사실을 아는 사람은 국방부로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7-08-23 14:25:14배우 설경구가 ‘박하사탕’, ‘실미도’에 이어 3번째로 군인 역할을 맡게된 소감을 전햇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언론시사회에 천성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여진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실미도’에서는 최고정예부대에서 특수 북파 공작원 역할이었고, ‘박하사탕’에서는 가해자지만 피해자였던 캐릭터였다”며 이전작의 캐릭터들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부전선’의 남복은 아주 작은 땅도 없고 보잘 것 없는 인물이지만 본인만의 큰 꿈을 가진 인물이다. 국가관이 투철한 것도 아니고 집에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이런 인물이 전쟁에 던져졌을 때 어떻게 될 것인지 볼 수 있다”라며 캐릭터를 비교했다. 극중 설경구는 일급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미션을 맡은 남한군 쫄병 남복 역을 맡았으며, 여진구는 탱크를 책으로만 배웠지만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반드시 탱크를 사수해야만 하는 북한군 쫄병 영광 역을 맡았다. 한편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할 예정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주희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2015-09-15 17:08:151박2일 류정남 1박2일 류정남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5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특집 '쩔친노트-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실미도에 낙오된 류정남과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실미도에 남겨진 류정남과 김준호는 조인성을 데려온 차태현을 원망하며 "우리의 적은 차태현과 조인성"이라 말했다. 이에 류정남은 "저는 이제 조인성과 절친이라고 할 거다. 아까 모자 위에 새똥도 제가 치웠다"고 난데없이 조인성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김준호는 "조인성도 조인성이지만, 오늘 쩔친 특집에선 네가 에이스다"라고 류정남을 추켜세웠다. 류정남은 '쩔친 특집'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여 새로운 '예능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류정남과 김준호는 제작진으로부터 실미도 탈출 미션을 받았지만, 실패를 거듭했다. 우여곡절 끝에 불 피우기 미션에 성공했지만, 성공 시 온다던 구조선은 등장하지 않았다. 류정남과 김준호가 미션 수행에 몰두한 사이 바닷물이 빠져 육지가 드러났다. 결국 두 사람은 탈출할 수 있었다. 1박2일 류정남 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류정남, 새로운 예능 대세", "1박2일 류정남, 완전 웃기다", "1박2일 류정남, '개콘'에서부터 눈여겨 봤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쩔친노트'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2일 방송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0-06 18:02:47김준호-류정남 (사진=KBS) 김준호-류정남이 ‘실미도 원시인’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멤버들이 모두 떠난 뒤 무인도 같은 ‘실미도’에 표류하게 된 ‘희극인 커플’ 김준호와 류정남의 원시인 자태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인천광역시 무의도에서 펼쳐진 폭소만발 안구정화 ‘쩔친노트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실미도에 낙오된 김준호와 류정남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준호와 류정남이 허망한 표정으로 조그만 목욕탕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털썩 주저앉은 두 사람은 마치 무인도에 갇혀 자연친화적인 원시인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해 웃음을 자아내며, 무언가에 지친 듯한 모습이어서 무슨 일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앞서 ‘찌든 왕’ 미노에 의해 쩔친 배틀의 꼴찌로 뽑혀 실미도에 남게 된 ‘희극인 커플’ 김준호-류정남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실미도를 빠져나가 다른 멤버들과 쩔친들의 곁으로 가기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처럼 김준호와 류정남에게 주어진 나무, 지푸라기 등이 눈에 띄어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미션을 수행하던 김준호는 쉽사리 불이 붙지 않자 이내 류정남에게 “그냥 여기서 살자!”라며 절규 섞인 말을 건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미션 성공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과연 실미도에 갇힌 김준호와 류정남이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지, 두 사람은 미션에 성공해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인 실미도에서 ‘희극인 커플 표류기’를 마치고 빠져나갈 수 있을지는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04 16:17:26정유미 실미도 (사진=방송캡처) 정유미가 데뷔작 ‘실미도’를 언급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영화 ‘터널 3D’에 함께 출연한 배우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미는 ‘10년 동안 무명이었냐?’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2004년 영화 ‘실미도’로 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MC들은 여자도 출연했냐며 의아해 하자 “버스 안 인질로 출연했다”고 귀띔하더니 “원래 대사가 두 마디 정도 있었다. 김강우 선배님이랑. 그때 그분도 약간 힘드셨다. 신인시절 술 드시고 힘들어 하셨다”고 깜짝 폭로했다. 또한 정유미는 “부안까지 내려가서 두 줄을 엄청 연습했는데 현장에서 대사가 없어졌다. 그런데 연결이 있다 보니까 버스 안에는 계속 있어야 된다더라. 그래서 소리만 일주일 지르다 왔다”고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아울러 영화 ‘싱글즈’ 출연분이 통편집된 서러움을 토로하더니 “‘싱글즈’에서 여자 후배 역할이었는데 회의하는 장면 중 끝자리에 앉아서 나만 알아보고 지나가는 출연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연우진의 본명이 공개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8-07 10:07:50변호인 (사진=NEW) ‘변호인’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8에 등극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객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이 누적 관객수 1111만4862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변호인’은 1108만1000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실미도’를 뛰어 넘고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776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 ‘왕의 남자’(1230만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 ‘해운대’(1145만3338명)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TOP8에 등극했다. 개봉 46일(19일 정식 개봉 45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달성하며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변호인’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비롯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영화까지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특히 해당 영화는 경쟁작들을 제치고 75.8퍼센트의 압도적 좌석 점유율을 기록,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80년대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담아내며 중, 장년층 관객들에겐 공감대를, 젊은 세대의 관객들에게는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으로 전 연령대의 관객에게 고른 지지와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변호인’은 시간이 갈수록 지속적으로 평점이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며 관객들에게 재관람 열풍을 이끌고 있다. 한편 ‘변호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02 19:31:2229일 첫 방송되는 tvN '창조클럽 199‘에서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실미도‘의 김희재 작가가 등장해 이야기의 힘이 뭔지 알려준다. 1회의 주제는 ‘섞으면 세진다’는 주제로 패널과 강연자가 열띤 아이디어 모으기에 나선다. 김희재 작가는 먹거리, 화장품, 디자인, 관광, 문화콘텐츠 등 다란 산업과 결합돼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사례를 들려준다. 이들 통해 김작가는 ‘이야기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려줄 예정이다. ‘창조클럽’은 일방적인 강연에서 벗어나 새로운 포맷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99명의 패널들이 강연자와 함께 질의응답을 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기 때문이다. 2화에서는 국내 최초로 테드 펠로우로 선정된 민세희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민세희 대표는 주제를 데이터의 시각화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창조클럽 199’는 1명과 99명이 연결된다는 의미에서 ‘199’라는 숫자를 프로그램 제목으로 정했다. 방송인 서경석의 MC를 맡아 강연자와 패널이 상호소통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과정을 그렸다. 해설자로는 1985년 한국 벤처의 효시인 메디슨을 창업한 이민화 교수가 해설자로 활약해 시청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50분 방송.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2014-01-29 10: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