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회사에 근무하는 A씨는 올해 초 마포구 상수역 인근에 위치한 41㎡ 빌라를 4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라는 지난 2019년만 해도 2억8000만원대에 거래되던 단지였다. A씨는 "계속 빌라 전세를 살았는데 아파트는 너무 비싸고 역세권에 혼자 살기에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대출을 끼고 장만했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실거주용 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빌라로 향하고 있다. 서울 외곽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10억원대를 훌쩍 넘기면서 '내 집 마련'을 하기가 점점 더 힘에 부쳐서다. 실제로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된 핵심입지 중심으로 빌라 거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지수는 143.7로 전월(140.9) 보다 2.05% 올랐다. 2022년 6월(2.3%)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아파트를 비롯한 모든 주택 매매가격이 폭등했던 지난 2020~2021년에는 빌라 수요도 급증하며 가격이 연간 10% 가량 올랐다. 하지만 빌라 수요자들을 타깃으로 한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시장은 급격히 위축됐다. 2022년의 경우 서울 빌라 가격은 연간 2.2% 하락했고 2023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상승폭(0.85%)은 크지 않았다. 전세사기 여파가 많이 누그러진 지난해에는 가격이 3.44% 오르며 조금씩 회복세가 나타났고, 올해 1·4분기 상승률은 3.58%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이미 넘어섰다. 거래량도 증가하며 올해 1월 1827건, 2월 2299건, 3월 3024건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3월에는 서울 빌라 거래량이 3000건을 넘었는데 이는 2022년 7월(3206건)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전세사기 여파가 본격화되기 전인 2022년 5월과 6월만 해도 거래량이 각각 4472건, 3866건이었다. 이같은 빌라 시장 회복은 여러 요인이 배경으로 꼽힌다. 먼저 국민 다수가 선호하는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규 진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 거론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며 "서울 다세대·연립 신축 물량이 감소하고 전세사기 여파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빌라 가격의 상승폭은 아파트보다 훨씬 낮고 지역에 따라 2억~5억원대 자금으로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또 수도권에서 공시가격 5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인 빌라를 보유한 경우 아파트 청약시 무주택자로 인정해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다만 투자 목적인 경우에는 환금성과 시세차익 기대치가 낮아 비아파트의 한계를 분명하게 지니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때 집값이 폭등하면서 빌라 가격도 같이 뛴 건 대단히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한 번 사면 언제 팔릴지 모르는 빌라는 한국 주택시장에서 대표적인 비선호 매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빌라 전세 기피 현상으로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가치가 낮고 재개발 호재가 있는 경우에도 추가공사비 문제로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아파트와 같은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26 18:01:48[파이낸셜뉴스] 아파트 경매에서 매매시장 호가 대비 5억원가량 낮은 금액에 낙찰자가 선정됐다. 집주인과 수요자 간 눈높이 차이가 큰 가운데 부동산 경매시장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저이율·고정금리 정책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도 이용 가능해 경매법정을 찾는 실수요자의 발길이 늘어날 전망이다. 낙찰 받은 주택도 특례보금자리론 적용 18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7계에서 동작구 대방e-편한세상2차(2003년 준공) 전용 131㎡가 11억237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 15명의 응찰자가 경합했고, 차순위 신고가는 10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매매시장 최저호가는 16억원으로 낙찰금액이 29.8%(4억7630만원) 저렴하다. 이 단지는 대방역(수도권전철 1호선·신림선) 더블 역세권 단지로 여의대방로를 통해 곧장 여의도로 접근할 수도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중앙지법 경매2계에서 동작구 힐스테이트상도센트럴파크(2012년 준공) 전용 118㎡가 14억1100만원에 팔렸다. 16명의 신청인이 몰린 가운데 2순위 응찰가는 13억5891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타입 매물 호가는 16억원 이상이다. 낙찰가가 11.8%(1억8900만원) 낮은 셈이다. 이 단지는 1559가구의 대단지로 숭실대입구역(수도권전철 7호선)까지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두 물건은 모두 임차인 없이 채무자가 점유한 상태"라며 "낙찰대금 납부 이외에 소유권 확보를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실수요자, 매매보다 경매법정이 유리 1·3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매도인의 희망가가 높아 급매 위주로, 규모는 여전히 소량에 그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284건(17일 기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1737건)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이나, 호황기이던 2021년 1월(5766건)과 비교하면 22.3%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부동산 거래가뭄이 해갈되지 않은 모습이다. 매주 아파트 가격동향조사를 공표하는 부동산원 관계자는 "1·3대책 등으로 거래량이 소폭 늘었으나, 추가하락 우려에 매도인과 매수인 간 희망가격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거래활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급매만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최근 경매낙찰가는 매도 호가보다 낮은 경우가 대다수"라며 "단지에 따라 차이가 수억원에 달하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례보금자리론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경매를 통해 내 집 마련을 이루기 적절한 시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과 무관하게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수 있다. 우대조건을 모두 만족 시 금리는 연 3.25%이며, 최근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 인하에 따라 추가로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3-02-17 15:08:3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우수한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 등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기업형 임대주택(New Stay·뉴스테이)의 단점을 보완해 2017년 5월 탄생했는데, 비싼 임대료를 개선하고 공급량의 20%를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계층에 대한 특별 공급하도록 규정하는 등 공공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입주 서비스나 커뮤니티 시설 등이 민간주택 수준으로 뛰어나 입주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10년 동안 내 집처럼 이사걱정 없이 살지만 임대아파트라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이 없고,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로 제한되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만19세 이상이라면 무주택 세대 구성원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5월 31일~6월 1일 양일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을 받은 ‘평택역 SK뷰’는 총 1,235가구 임차인 모집(셰어형 제외)에 4,740명이 지원해 평균 3.84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1일 청약을 마감한 ‘고척 아이파크’가 평균 5.22 대 1을, 올해 4월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호수공원 계룡리슈빌위더스’는 평균 16.8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형건설사들의 참여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금호건설을 비롯해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사들이 공공지원 임대주택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건설사들의 인기 브랜드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적용되면서 입주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각 건설사의 특화설계나 시공능력, 그리고 부대시설 조성 등 강점이 많아 앞으로도 높은 인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7월에는 서울의 마지막 공공택지로 꼽히는 양원지구에서 금호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9㎡, 84㎡ 총 331세대로 구성되며, 교통, 교육, 자연, 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양원지구의 입지특장점 및 금호건설 어울림의 브랜드파워까지 갖춰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사업지인 양원지구 C-3블록은 경의중앙선 양원역과 도보 3분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6호선과 경춘선, 면목선(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신내역에도 인접해 있다. 또한 인근 망우역에는 GTX-B노선도 지나게 될 예정이며, 신내IC, 중랑IC를 통해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공사중)도 쉽게 이용이 가능해 교통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서울시립 망우청소년센터 및 동원초, 동원중, 숭곡여중, 숭곡여고 등 서울 동부권의 학교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며 서울의료원, 서울시 북부병원, 동부제일병원, 홈플러스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게다가 단지 동측에 약 18만㎡의 면적에 캠핑장과 분수연못,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갖춘 중랑캠핑숲이 인접해 있으며, 중랑잔디운동장, 나들이 근린공원, 구릉산, 봉화산 이용 가능해 도심속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 10년 공공지원임대 아파트는 오는 7월 주택홍보관 오픈에 이어 올해 12월 입주예정이며, 홍보관 방문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2021-06-21 14:16:21[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6일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부동산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부동산 안정을 위해 "지난 3월 LH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강력한 투기근절방안을 확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LH사태와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서 많이 분노하고 실망하셨다"며 "부정과 비리는 철저하게 바로잡고, 주택가격 안정과 공급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는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남은 1년 동안 국정과제를 완수하고 개혁의 성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국무총리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막중한 사명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5-06 10:32:19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세난이 더 심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은 ‘전세 유목민’으로 살기 대신 다양한 대체재를 찾아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사 효과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청약가점제 확대로 당첨권에서 멀어진 30~40대 ‘청포족’과 20~30대 ‘영끌족’까지 합류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세난 및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공급 자체가 줄어들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자유로운데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소형 아파트의 대체재로 꼽히고 있다. 최근 조성되는 사업지들은 대부분 역세권 입지와 더불어 아파트 못지않은 다양한 평면 구성, 특화설계, 커뮤니티시설 등 이른바 ‘다세권’ 입지를 갖춘 경우가 많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사업지로는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이 있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자족유통시설 A, B용지에 총 396실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 택지지구인 ‘구리 갈매지구’에 위치한다. 갈매역에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서울 6호선 신내역에 진입할 수 있다. 특히 별내역의 경우 오는 2023년에 지하철 8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GTX-B 노선 또한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까우며 구리암사대교, 강동대교를 통해 강남권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2022년에는 또 하나의 한강 다리인 고덕대교가 완공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장점을 살린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해당 단지는 갈매지구 최초로 2룸(Room) 3베이(Bay) 평면을 적용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만큼 소가구부터 3~4인 가구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전망이다. 일부 호실의 경우 오픈 테라스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 라운지, 클럽하우스, 파티룸 및 최신 트렌드인 펫 샤워존, 코인 세탁실, 골프클럽, GX룸, 프라이빗스토리지, 샤워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단지 내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 예정으로 입주민은 단지 밖으로 외출하지 않아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고 구리갈매지구 중심상업지역이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다. 이마트 별내점, 홈플러스 신내점, 서울의료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근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 예약제도 시행하여 방문객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며 주기적으로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해 열이 있는 방문객들을 철저히 가려내는 등 안전한 견본주택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2021-03-05 13:40:0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세난이 더 심화되고 있다. 강남에서 시작된 전세가 상승세가 서울 외곽은 물론 경기 분당·하남 지역까지 번지고 있다. 전세가 상승과 함께 거주 선호 지역의 매물 부족 현상도 심화하면서 전세 세입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들은 ‘전세 유목민’으로 살기 대신 다양한 대체재를 찾아 나서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청포자(청약 포기자)’가 된 3040세대가 주거용 오피스텔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말한다. 까다로운 청약 조건에 신규 아파트 청약 당첨은 어려워서다. 여기에 전세난 및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쏠림 현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도권지역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다시 각광받고 있는데, 전세난 심화로 소형 전세아파트를 구하기 힘들어진데다 오피스텔은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해 다세대·다가구에 비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자유롭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최근 조성되는 사업지는 ‘투룸’ 이상 평면에 넉넉한 수납공간 등 아파트와 같은 상품을 갖추는 경우도 많다 또한 기존 오피스텔이 원룸 위주로 구성된 임대수익형 상품으로만 인식됐다면, 최근에는 실거주를 원하는 1~3인 가구 수요자들에게 주거 상품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주거용 오피스텔, 특히 신규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사업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사업지로는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이 있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자족유통시설 A, B용지에 총 396실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서울 신내역에서 한 정거장인 갈매역 인근에 조성되는 ‘준서울’ 역세권 단지로, 업무단지가 몰려 있는 7호선 라인의 상봉역도 세 정거장으로 가까워 서울 진출입이 잦은 직장인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지하철 8호선, GTX-B 노선이 추가되는 경춘선 별내역도 도보권에 위치해 추가적인 교통 프리미엄도 누리게 된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갈매IC와 퇴계원IC가 가까우며 제2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연계 이용이 편리하며, 한강 이남으로 이어지는 구리암사대교, 강동대교 외에 고덕대교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장점을 살린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해당 단지는 2룸(Room), 3베이(Bay) 평면을 적용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만큼 소가구부터 3~4인 가구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갈매지구에서 2룸(Room), 3베이(Bay)로 계획된 주거용 오피스텔은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이 유일해 상품 경쟁력도 뛰어나 보인다. 일부 호실의 경우 오픈 테라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고급 아파트 단지에 주로 마련됐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는데, 현재 계획돼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는 커뮤니티 라운지, 클럽하우스, 파티룸 및 최신 트렌드인 펫 샤워 존, 코인 세탁실, 골프클럽, GX룸, 라커룸(프라이빗스토리지), 샤워룸 등이 있다. 단지 내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 예정으로 입주민은 단지 밖으로 외출하지 않아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구리갈매지구 중심상업지역이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다. 이마트 별내점, 홈플러스 신내점, 서울의료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근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계약자 및 입주자들에게 삼성전자 인기 제품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59-10(교문사거리)에 마련되었다. 특히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 예약제도 시행하여 방문객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주기적으로 방역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해 열이 있는 방문객들을 철저히 가려내는 등 안전한 견본주택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2021-01-07 14:50:49올해 상반기(1월~6월)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구 구성원이 감소하고, 고강도 규제로 시장 불안이 가중되면서 자금 부담이 덜하면서도 꾸준한 수요로 환금성이 좋은 중소형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인구는 지난 2010년 평균 2.7명에서 2019년 2.4명으로 감소했으며, 1~2인 가구 비율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1인 가구는 614만7516가구로 전체 가구에서 가장 많은 30.2%를 차지했고, 2인 가구도 566만300가구(27.8%)로 그 뒤를 이었다.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특별추계'를 보면 전체 가구 가운데 1~2인 가구의 비중이 2047년에는 72.3%(1612만1000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해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압도적이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6월 전국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총 45만 2123건으로 이 중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38만 6470건(85.4%)을 차지했다. 즉 거래된 물량 10건 중 8건이 중소형인 것이다. 반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6만5653가구(17%)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거세다. 부동산114에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전국 소형아파트(전용 60㎡ 이하)의 3.3㎡당 가격은 1219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1153만원)보다 5.72% 상승했다. 중형아파트(전용 60~85㎡ 이하)도 1300만원에서 1373만원으로 올라 5.6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형아파트(전용 85㎡ 초과)는 상승률이 4.18%(1528만원→ 1592만원)로 비교적 낮았다. 업계 한 전문가는 “중소형 아파트는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 및 세금부담이 덜하고 수요층이 두터워 환금성도 높다"며 "최근에는 평면 설계의 발전으로 면적에 대한 아쉬움도 해소해 실수요를 중심으로 인기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일신건영이 여주역세권에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 ‘여주역 휴먼빌’을 공급할 계획을 밝혀 화제다. 여주역 휴먼빌은 여주역세권 1블록(교동 418-1번지)에 지하 2층~지상 19층, 8개 동, 전용 59~84㎡ 총 64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59㎡ 216가구, 전용 84㎡ 424가구다. 단지는 전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일조권이 우수하며, 넓은 동간 거리로 조망이나 개인 사생활 침해가 없도록 신경썼다. 전용면적 59㎡타입의 경우 대형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4베이(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되며 알파룸과 드레스룸,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일부가구) 다양한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 단지 지상에는 주차 공간 대신 공원 같은 테마 조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도 안전하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친환경 아파트로 꾸며진다. 프리미엄 도서관도 조성되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여주역 휴먼빌은 여주역세권 내 최고의 자리에 들어섰다. 경강선 여주역이 불과 220m 거리에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판교까지는 역 40분, 강남까지는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국도37호선(세종로)과 세종로214번길 등이 인접해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주요 도시로의 진·출입이 원활하다. 여주역 주변으로 여주~원주 복선전철화 사업도 계획돼 있어, 향후 개통 시 여주역은 환승역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가까이에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초등학교가 2023년 이전 개교를 예정하고 있고, 이 부지에 체육센터,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건립되는 학교복합화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 외에도 세종초, 세종중, 여주고, 여주대학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단지 바로 앞에 여주역세권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더욱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황학산과 황학산 수목원, 황학산 산림욕장을 비롯해 다양한 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활동도 가능하다. 여주역 휴먼빌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실수요층의 관심이 큰 단지다. 입지에 개발호재, 교통 등 인기요소를 두루 갖춘데다 수도권에 몇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 물량이기도 해 투자수요의 문의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주역 휴먼빌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여주시 교동 403-2(경강선 여주역 앞)에 위치하며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2020-10-19 10:34:35#. 최근 송파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로 이사한 30대 A씨는 항상 인근 부동산 시세를 살핀다.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잠실주공5단지에 들어갈 적기를 찾는 것이다. A씨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보다 훨씬 낡았고 대출도 더 받아야겠지만 수년 뒤 높아질 가치를 생각하면 몇년 간의 불편함을 참을 수 있다"며 "당장 총알(현금)이 부족하니 '몸테크'라도 해야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주택 실수요자들 사이에 '몸테크'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 '몸'+'재테크'의 합성어로 당장 힘든 주거 여건을 몸을 때워서라도 재테크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금이 부족하고 부동산 자산도 거주하고 있는 집 한채 뿐이지만 미래의 가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해서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는 1주택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A씨와 같이 재건축이 예상되는 아파트에 직접 들어가 거주하는 것은 부동산은 결국 '입지'라는 측면에서 볼때 실패하지 않는 투자로 꼽힌다. 서울 주요 입지의 재건축 아파트는 결국 단계적으로 가격이 상승해 왔다는 전례가 있어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70년대에 처음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때 도심에 자리잡은 구축들이 가장 좋은 입지인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면서 "재건축에 투자하는 것은 바로 그 황금 입지에 대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실제 A씨도 "난방, 주차 등 직접적인 생활 여건이 한참 떨어지지만 당장의 삶의 질을 포기하더라도 직접 고생한 만큼 수익으로 돌아올 것이란 믿음을 갖고 있다"며 "월급쟁이가 자산을 한 단계 점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몸테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인프라가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초기 신도시의 시세보다 싼 전세를 찾아다니면서 후속 분양물량을 노리는 것도 몸테크의 일종이다. 보통 신도시가 완전히 형성되는데 10년 이상 걸리는 것을 감안해 몇번의 전세를 갈아타는 동안 자금을 모으고 청약을 준비한다는 계산이다. 아직 후속 분양 물량이 남은 서울 인근 신도시에 신혼집을 마련한 B씨는 "출퇴근에 편도 1시간 이상이 걸리긴 하지만 서울에서보다 훨씬 넓고 깨끗한 새집을 더 싼 가격에 전세로 살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면서 "인근에 지어지는 아파트를 보며 분양권 시세를 확인하기도 하고, 분양 소식이 있을 때 마다 청약 조건을 따져보고 있다. 내집마련을 위한 당연한 고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투자와 실거주를 같이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현금이 부족한 1주택자들의 재테크 수단이었던 몸테크는 세금을 피하기 위한 다주택자들의 '똘똘한 한채' 집중 현상과 맞물려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최근의 이 같은 투자 추세에 대해 "다주택자는 세금 부담이 커지다 보니 똘똘한 한채에 집중하는 트렌드가 강해지기도 했고, 재건축은 언젠가는 오른다는 기대감도 한몫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테크라는 것이 당장 시세차익이라는 결과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금액, 투자기간 등 포트폴리오를 잘 짜야할 것"이라면서 "무턱대고 오를때까지 기다리면 기회비용을 잃을 수도 있어서 시간과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기간 내 시세차익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9-01-15 14:21:15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주택 수요자들의 내집 선택 기준 다양화 등으로 주거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가격차는 줄어들고 저평가된 중대형 아파트 수요가 다시 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아파트 선호 일색에서 최근에는 희소성 있고 규제도 덜한 단독주택 선호 현상도 두드러 지고 있다. ■규제로 중대형아파트 주목 24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찬밥 신세였던 '중대형 아파트' 들이 최근 들어 '중소형 아파트' 가격 인상률을 넘어서며 다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전국 공동주택공시가격에 따르면 올 4월까지 전용 85㎡를 넘는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85㎡이하보다 높았다. 85㎡ 초과 주택이 85㎡이하 주택 공시가격을 넘어선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중소형 아파트 쏠림으로 인한 중대형 아파트와의 가격 격차 완화 △중대형 아파트 희소성 증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정부 규제로 인한 반사 효과 등으로 풀이된다. 중대형 아파트 선호 현상은 청약경쟁률에서도 나타난다. 금융결제원의 올 1월~5월까지 주택면적별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면 85㎡초과는 33.70:1로 60~85㎡이하 8.52:1, 60㎡이하 16.58:1과 비교해 2~4배 가량 높았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2008년 이후 임대 사업자 세제 혜택 등이 85㎡이하로 쏠리고 이후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최근 실수요자 중심으로 (가격 상승 여력이 있는) 중대형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주택 거래도 활발 아파트 일색이던 주택시장에서 단독주택 거래가 늘고 가격 인상률도 아파트를 앞지르고 있다.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거유형별 거래에 따르면 지난해 단독주택거래량은 16만2673건으로 전년(15만1781건)보다 6.7% 늘었다. 지난해 단독주택거래량은 통계 집계 후 역대 최고치다. 단독주택 매매가 상승률도 아파트를 넘어섰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0% 떨어졌지만, 단독주택은 0.60% 올랐다. 단독주택의 인기 비결은 △희소성 △여유있는 생활 공간 △아파트 대비 느슨한 규제 등이 꼽힌다. 특히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주택과 용지를 분양할 때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아파트에 비해 전매제한 규제에서 자유롭다. 최근에는 단독주택의 장점과 관리가 편한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이 떠오르고 있다. 블록형 단독주택은 개별 주택을 여러 채 지어 방범, 치안 등 관리를 함께 하고 생활수준이 비슷한 입주민이 함께 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중요 과거에는 역세권, 학군이 좋은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커뮤니티 시설 등 생활편의 시설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녹지 비중을 늘린 아파트, 수영장 시설을 갖춘 아파트, 사우나가 있는 아파트도 등장했다. 2015년에 서울 용산에 들어선 '래미안 첼리투스'는 호텔 못지않은 수영장과 사우나가 있고, 한남더힐 역시 골프장, 헬스장, 컨퍼런스룸 등을 갖추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8-06-24 17:22:46- 전국서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들의 분양가 해마다 치솟아…내 집 마련의 꿈 멀어져 - 무주택서민들을 위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대안’…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장만 가능 최근,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조합이 사업 주체가 되므로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해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또, 토지비와 건축비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기 때문에 시행사 이윤과 금융(PF)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 분양마케팅이나 홍보비용 등 부수적인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결국, 조합원 모집가격도 낮아지게 되므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실제, 조합모집가격이 주변 시세에 비해 10~20% 가량 낮게 형성되는 것이 일반 적이다. 공급가도 저렴한데다가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든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이뿐만 아니다. 동호수 배정이 일반분양보다 유리하며 청약통장 없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을 구입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부산의 중심 서면생활권에서도 첫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서면 센트럴파크’ 가 등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칭)전포1동지역주택조합(시행)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330-836번지에 짓는 명품아파트 ‘서면 센트럴파크’의 조합원의 모집을 시작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28층, 총 941가구(전용면적 49~101㎡) 규모로 지어진다. ◆ 교통, 교육, 자연, 생활인프라까지 완벽하게 누려라 ‘서면 센트럴파크’는 지리적으로 부산 지역 중심에 자리잡아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한 정거장거리에 불과하다. 또 단지 주변에 위치한 동서고가로(부산 제2도시고속도로)와 황령터널 등을 통해 부산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 해발 427m의 황령산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황령산을 따라 조성된둘레길코스와 황령산 레포츠 공원과 수영장·체육관·공연장 등이 있는 국민체육센터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성북초등학교를 비롯해 동성초, 동중, 덕명여중, 진여중, 문현여중, 동고, 마케팅고 등이 밀집해 있다. 이 외에도 경남공고, 한일고, 문현여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게다가, 부산진구의 사교육중심지로 알려진 서면학원가도 가깝다. 또 서면 일대는 부산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로 시중 은행과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금융,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해양보증보험, 산업은행 등이 입주한 국제금융센터가 가까워 고소득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전포동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곳곳에서 진행 중으로 앞으로 부산에서 손꼽히는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문현금융단지 2ㆍ3단계도 개발이 진행중이어서 미래가 기대되는 곳이다. 문현금융단지는 단순한 업무단지를 넘어 미국 뉴욕 맨해튼처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 획일화된 평면은 그만! 차별화되고 특화된 평면으로 ‘승부수’ ‘서면 센트럴파크’는 소형면적부터 중대형면적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주택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줬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49㎡ 92가구 △전용59㎡ 207가구 △전용84㎡A 513가구 △전용84㎡B 75가구 △전용101㎡ 46가구 △전용101㎡테라스형 8가구다. ‘서면 센트럴파크’의 평면은 경제성을 중요시 여기는 실속형 소비자들을 위해 특화 됐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실속형 평면인 전용 49㎡형을 선보인 점도 돋보인다. 전용 49㎡형은 2베이•2룸 구조로 설계돼 거실과 안방의 채광성이 뛰어나다. 또, 전용 59㎡형은 소형면적에서 보기 드물게 4베이•3룸 평면을 선보여 화제다. 소형면적에 4베이가 적용되면 방과 거실이 협소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특화된 수납공간을 적용해 실사용공간이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침실2와 침실3 사이의 가변형벽체를 제거하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가족구성원이 많지 않은 가족들에게 유리한 평면이다. 평면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실제, 중소형(전용 60㎡이상~84㎡형 이하)평면의 비중이 62.5%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다. 소형면적의 비중(전용 59㎡ 이하)도 31.8%로 높은 편에 속한다. 또 대부분 가구를 3~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다용도실을 설치해 더욱 편리하고 깔끔하게 의류나 잡동사니를 정리•정돈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101㎡T형 8가구는 프리미엄급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된다. 세대별 전면에 ‘ㅡ’자형의 와이드 테라스(광폭테라스)가 설치됐다. 입주민들은 이 곳을 정원이나 카페테리아 등으로 꾸며 독립된 여가•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테라스는 전용면적이나 공용면적이 아닌 서비스면적으로 제공되므로 사실상 분양가 할인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의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조합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특성상 분양가가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약 10~20% 저렴하게 책정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고 전했다. ‘서면 센트럴파크’은 63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명문건설사 SG신성건설이 시공(예정)을 책임지게 된다. 또, 이 아파트의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에서 맡아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2018-05-11 10: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