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9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소재 아파트 8층에서 이삿짐센터 근로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는 해당 아파트 세대에서 이사를 나가는 집의 에어컨 실외기를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철제난간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19 15:59:15[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친모가 아파트 23층 에어컨 실외기에 어린 자녀들을 강제로 앉혀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허난성 뤄양시 소재의 한 아파트 23층 실외기에 어린아이 2명이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매로 보이는 아이들은 보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고 23층 실외기에 걸터앉아 있었다. 아울러 여자아이는 겁에 질린 듯 울기도 했다. 인근 주민은 아이들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아이들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아이들을 실외기로 내쫓은 건 친모였다. 남편과 다투는 과정에서 그를 화나게 하기 위해 벌인 행동으로 전해졌다. 당시 친모는 창틀에 앉아 남편과 큰 소리로 말다툼하며 아이들에게 다가서려는 남편을 막아섰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회수 5500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여성이 자녀를 큰 위험에 빠뜨렸다. 그 사람은 어머니가 될 자격이 없다", "여성은 강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6 15:38:51[파이낸셜뉴스] 아랫집 창문 앞에 몰래 실외기를 설치한 윗집 이웃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남의 집 창문 앞에 실외기 설치 가능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자취 중인 대학생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추석에 (고향) 내려갔다가 올라왔는데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라"라며 "냉장고가 고장 났나 했더니 창문 앞에 처음 보는 실외기가 달려 있었다"고 토로했다. A씨 집 앞에 실외기를 설치한 건 윗집 이웃이었다. 윗집 측은 A씨가 항의하자, "여러 번 내려갔는데 (A씨가) 없었다. 연락을 안 받아서 이렇게 달았다"며 "이번 폭염까지 쓰고 내년에 옮겨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A씨가 "내년에 안 옮겨주시면 어떡하냐. 다른 윗집은 앵글 짜서 해놨다. 다른 집을 보셔라"라고 재차 항의하자, 윗집 측은 "위아래 사는데 믿음이 없냐"고 말했다. A씨는 "소음도 심하다고 하니 '실외기가 이 정도 소음은 난다' 같은 말만 한다"라며 "심지어 뜨거운 바람도 창문으로 들어온다. 남의 집 창문 앞에 실외기 다는 게 맞는 거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나랑 연락이 안 되면 안 달아야 맞는 거 아니냐? 이 집에서 3년 살았는데 이렇게 실외기 단 집은 세상 처음 본다. 어린 여자라고 만만하게 본 것 같다. 이거 강제로 이동 못 시키냐"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외기 뒤를 콱 막아버려라", "이기적인 사람들 진짜 많네", "막장엔 막장으로 대응해야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0 19:01:21[파이낸셜뉴스]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게재된 경고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엘베까지 진출한 무당 아저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엘리베이터 유리에 "현직 무당입니다. 실외기에서 담배피는 분 살 넣기 전에 그만하세요"라는 내용의 경고문이 붙어있다. 특히 붉은색으로 글씨를 작성, 그동안 받았을 스트레스를 짐작케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배 냄새 나면 미치지" "저런 무개념한테는 그냥 살 날려요" "이젠 안 필까 궁금하네" "무섭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외기에서의 흡연은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외기 화재는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실외기 주변엔 가연물을 쌓아두지 말고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내부를 청소해야 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라 복합건축물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이재민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면서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12 06:47:04[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군부대 사격장 인근 아파트에서 총알이 박힌 실외기가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 한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실외기에 탄두가 박혀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군과 경찰이 함께 확인한 결과 실외기에는 탄두 1개가 박혀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탄은 동(銅)으로 만들어진 5.56㎜ 소총탄 ‘동심탄’으로 확인됐다. 군에서는 그동안 납탄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환경오염 우려로 현재는 일반 사격훈련 시 동심탄과 납탄을 함께 쓰고 있다다. 육군 관계자는 “오늘부터 전 부대의 5.56㎜ 동심탄 사용을 잠정적으로 통제했다”며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실외기에서 발견된 탄을 정밀 검사 중이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5 06:03:03[파이낸셜뉴스] 한 에어컨 설치 기사가 실외기실이 좁다는 이유로 실외기를 방안에 설치했다는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에어컨 기사님이 실외기를 방 안에 설치했었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해 8월 입주자분이 에어컨에서 찬 바람이 안 나온다고 연락했다"며 "주인분께 전달하자, 연식이 오래됐으니 교체해 주는 거로 얘기가 됐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집은 서울 구로동의 한 원룸형 오피스텔로 입주자의 연락을 받은 집주인은 오피스텔 맞은편에 있는 가전제품 직영점에 방문해 에어컨을 주문해 설치했다. 설치 당시 집주인과 입주자 모두 집에 있지 않아 설치기사에게 집 주소와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A씨는 입주자로부터 "집이 너무 더워 살 수가 없다. 실외기에서 더운 바람이 나오는데 어떻게 하냐"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에어컨 교체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무슨 말이냐. 사진 좀 보내달라"며 입주자에게 사진을 요청했고, 사진을 본 A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에어컨 실외기가 원룸 안에 설치돼 있었던 것이다. A씨는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설치 기사가) 에어컨 실외기실이 좁아서 실외기 안 들어간다고 방 안에 거치대 만들고 그 위에 떡하니 올려놨다. 제정신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집주인은 어르신인데, 실외기실이 좁아서 거치대가 있어야 한다는 말에 약 30만원 정도 설치비를 더 입금하셨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벽에는 실내기 걸려 있고, 창문 앞에는 실외기가 설치돼 있다. 한 4m 떨어져 있는 셈"이라며 "설치 기사 개인의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아무리 여름철 성수기 바쁜 건 알지만 이건 아니지 않냐"면서 "설치 불가하면 취소하고 다시 주문하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입주자분은 너무 순하고 좋으신 분인데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 "살다 보니 실외기랑 에어컨이 한방에 있는 걸 보네요", "다시 와서 설치해 줘야 한다", "바쁘건 떠나서 상식적으로 해야지", "어르신이라고 그냥 밀어 넣고 간 거네. 진짜 나쁘다", "설치한 기사가 더위 먹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07 18:16:1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홈멀티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12일 출시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스탠드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기존의 홈멀티 에어컨에 천장형 에어컨까지 추가한 신개념 홈멀티 제품이다. 2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되며 3대 패키지는 스탠드형 1대, 벽걸이형 1대, 천장형 1대, 실외기 1대 또는 스탠드형 1대, 천장형 2대, 실외기 1대로 구성된다. 천장 안쪽 공간이 부족해 기존에 천장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곳에도 단내림 키트를 통해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거실과 안방 등에 매립배관이 있으면 시공 범위를 줄일 수 있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여름철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에어컨 3대를 모두 '무풍모드'로 운전하면 '강력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72% 줄일 수 있다. '스마트싱스'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과냉방이 감지될 때 억제 알고리즘이 적용돼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최대 20%까지 아낀다. 내부 청소가 어려운 에어컨을 기기가 스스로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셀프 세척이 가능한 '이지케어' 기능, 초미세먼지는 물론 공기 중 유해세균을 제거해주는 '안심청정' 기능 등 무풍에어컨의 장점도 모두 탑재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준화 부사장은 "'방방냉방'에 대한 수요와 시스템 에어컨에 대한 선호 증가 추세에 맞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을 기획했다"면서 "제품의 성능, 설치 용이성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까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6-12 10:55:39[파이낸셜뉴스] 한화건설은 ‘실외기 일체형 All-in-One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해 포레나 주거상품에 적용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본 시스템 개발은 지난해 10월부터 환기전문업체인 ‘솔로이엔씨’와의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열회수 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으로 특허 등록했으며 최근 광교상현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에 목업세대를 구축하여 성능테스트를 완료했다. 소형아파트, 청년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들이 주거시설로 각광 받고 있지만 에어컨 및 환기설비의 실내·외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다. 또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 현대 주거공간에 필수품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실외기 일체형 All-in-One 에어컨’은 많은 관심을 받을 만 하다. 이번 한화건설이 개발한 ‘실외기 일체형 All-in-One 에어컨’은 하나의 장비와 덕트를 통해 냉방, 환기, 공기청정 및 제습 기능들이 가능하다. 실내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회전수 제어가 되는 컴프레서, 순간 작동하는 배기휀, 고효율 전열교환소자 등을 적용해 일반 에어컨의 실외기, 실내기, 공기정화기를 하나의 장비로 합칠 수 있었다. 또 모든 운전모드에서 살균작용을 하는 UVC-LED와 미세먼지 제거 필터(HEPA)를 적용, 실내에 청정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냉방운전시 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량을 감지해 냉방과 환기가 동시에 가동되는 외기냉방 기능을 갖추어 창호를 열지 않아도 빠른 시간 내 실내를 청정상태로 만들고 다시 냉방모드로 자동 복귀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도 실내 환경을 확인해 시스템 제어를 할 수 있도록 IoT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접목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9년 주거브랜드 ‘포레나(FORENA)’를 런칭한 이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포레나안전도어, 지하주차장 공기청정시스템, 포레나엣지룩, 실외기 전동루버 등 다양한 포레나 상품 및 시스템을 런칭해 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10-21 10:09:02[파이낸셜뉴스]교육부가 학교 등에 설치된 가스열펌프(GHP)에 오염물질을 줄이는 장치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가스열펌프는 가스엔진으로 작동하는 냉·난방 실외기를 말한다. 교육부는 환경부와 함께 학교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가스열펌프 중 1100대를 선정해 오염물질 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1월 개정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시행을 앞두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조기에 해소하고, 개정된 제도를 학교에 미리 적용하기 위해 실시한다. 개정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은 가스열펌프를 대기배출시설로 추가해 관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와 같은 가스열펌프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이 신설됐다.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가스열펌프를 설치하려는 기관, 사업장 등은 관할 지자체에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한다.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가스열펌프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교육부와 환경부는 지난 4월부터 수도권 학교 등 공공시설 가스열펌프 100대에 저감 장치를 설치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성능을 확인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학교 등 공공시설 가스열펌프 1000대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난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학교에 설치된 가스열펌프의 오염물질 배출을 줄임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6-29 13:18:22[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이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실외기 등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외기 주변에 위험물질이 없는지, 먼지가 쌓여있지 않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16일 소방청은 최근 5년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가 총 1168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재산피해는 50억여원으로 집계괬다. 에어컨 관련 화재는 6월부터 점차 증가해 7~8월에 전체 사고의 62.6%가 집중됐다. 화재의 절반(49.4%)이 주거시설(단독·공동주택 등)에서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여름철 계절용 기기 중 에어컨의 화재 건수(1168건)가 가장 많았다. 선풍기 관련 화재는 633건, 냉난방기 453건이었다. 에어컨 화재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75.4%로 가장 많았다. 부주의(8.6%), 기계적요인(8.1%)이 뒤를 이었다. 전기적 화재요인은 크게 단락(85.9%), 과부하(6.6%), 기타(4.1%) 순이다. 구체적으로 △접속단자 등의 전기적 접촉상태가 불완전할 때 발생하는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31.4%) △전선이 노후화돼 발생하는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29.2%) △전선의 과도한 압착이나 손상에 의한 단락(5.0%) 등이다. 특히 부속품에 먼지와 습기 등의 전기가 잘 흐를 수 있는 이물질이 축적돼 발생하는 트래킹 단락(7.0%)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밖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담배꽁초(74%)가 주요 원인이었다. 실제로 지난 4일 강원도 강릉의 한 상가건물에서 에어컨 실외기 주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 1층 술집에 있던 손님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계적 요인의 화재는 과열(73.7%)이 주요 원인이다. 실외기 등이 벽체에 너무 가까이 설치된 경우에는 일정 간격(최소 10cm 이상)을 띄워 설치해야 한다.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상태를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일 전선을 사용하고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실외기 주위에 발화 위험물품을 두지는 않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 에어컨의 먼지 등을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해야 한다. 실외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의뢰해야 한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에어컨 사용하기 전에 전선과 실외기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서는 담배꽁초 등 화기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5-16 10:5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