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수 1위에 올랐다. 21일 CGV에 따르면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누적관객 35만명 돌파를 목전에 앞뒀다. 개봉 8주차 토요일이었던 지난 19일 34만 300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기존 1위였던 BTS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년, 34만명)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수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시작 전부터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찬사를 끌어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축구 애호가인 임영웅이 상암벌 입성을 준비하며 전례 없는 잔디 보호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장소에서 여러 번의 야외 리허설을 진행한 것. 영화에는 임영웅과 제작진이 1년여 간 기울인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임영웅의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임영웅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가 수록돼 팬덤인 영웅시대의 폭발적인 사랑과 함께 장기 흥행을 이끌었다. 한편 임영웅은 25만702명을 동원했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누적 관객수 3위)까지 역대 공연 실황 흥행 영화 톱3에 2편을 보유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1 08:38:12오는 28일 개봉하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CGV 예매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 CJ CGV가 15일 밝혔다. CGV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예매를 시작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당일 오후 6시 기준 사전 예매량이 5만4000명을 넘어서면서 1위에 올랐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는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다. 이같은 기록은 현재 개봉중인 조정석·이선균 주연의 신작 영화 '행복의 나라'를 비롯해 조정석표 코미디로 300만을 돌파한 흥행작 '파일럿', SF 대작 '에이리언: 로물루스', 할리우드 재난영화 '트위스터스' 같은 작품들이 포진해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CGV 측은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예비 관객들의 사전 기대 지수를 나타내는 CGV 프리에그지수에서도 98%를 기록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전작인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2023년)은 개봉 3일 만에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2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15 16:12:26[파이낸셜뉴스] 지난 2023년 3월에 개봉해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에 이어, 오는 8월 28일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가 개봉한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았다. 당시 공연은 전례 없는 잔디 보호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장소에서 여러 번의 야외 리허설을 진행하며 사운드 점검을 하는 등 시작 전부터 공연 문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찬사와 함께 많은 화제를 모았다.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생생함을 고스란히 옮겼을 뿐만 아니라, 스타디움 입성을 위해 1년여간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들의 비하인드와 인터뷰 등 풍성한 콘텐츠를 담았다. 특히 ‘영시 바보’ 임영웅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와 함께 완벽한 무대를 위해 새로운 도전에 임한 임영웅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덮은 흰 천을 또 하나의 커다란 스크린으로 활용한 것은 물론이고 조명과 영상으로 극대화한 무대 효과와 헬륨기구, 불꽃, 애드벌룬 등 다양한 무대 연출을 커다란 극장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다. 8월 28일부터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5 09:13:19[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이 지난 10월 성료된 제34회 이건음악회의 감동을 그대로 담은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월30일 발표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제34회 이건음악회 첫 시작을 알린 서울 롯데콘서트홀 공연 실황을 녹화한 것으로 내달 2일 오후 6시부터 이건음악회 공식 유튜브에서 방영된다. 이건음악회에 관심이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TV, 모바일, PC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을 잘 모르더라도 쉽고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이건음악회의 자문을 맡고 있는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해설이 곁들여 진행된다. 제34회 이건음악회 온라인 콘서트는 드뷔시 현악 4중주 G단조 Op.10, 하이든 현악 4중주 F단조 Op.20, No.5, 슈베르트 현악 5중주 C장조 D956, 지아코모 푸치니 국화, 올해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 수상작인 김다연의 윤정옥(尹貞玉) 아리랑 순으로 서정적이면서 격정적인 현악 연주곡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난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제34회 이건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나눠보자는 의미를 담은 ‘포용’이라는 주제하에 진행됐다. 독일의 명문 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이 진정성 있는 음악 나눔을 이어가는 이건의 뜻에 동참해 메인 연주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앙상블을 선보였다. 이건음악회 관계자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의 열연으로 음악이 지닌 포용의 힘과 감동을 선사한 제34회 이건음악회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더욱 많은 분과 음악의 감동을 나누기 위해 온라인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고, 문화 나눔을 통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이건의 진심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음악회는 기업이 주축이 돼 선보이는 국내 클래식 공연 중 가장 오래된 음악회로 알려져 있다. 1990년부터 지역 사회에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무료 공연을 3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메세나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이건(EAGON)은 이건음악회에 초청받은 해외 유명 뮤지션이 직접 국내 음악 꿈나무를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 국내 신진 뮤지션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건음악회 아리랑 공모전’,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혜광 블라인드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는 등 음악 나눔 범위를 확장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1-30 14:20:51[파이낸셜뉴스]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앙드레 류’ 여름 콘서트 실황을 오는 12일부터 상영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를 만든 네덜란드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앙드레 류’는 매년 여름마다 그의 고향인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의 프레히트호프 광장에서 약 2주간 콘서트를 개최한다. ‘앙드레 류: 러브 이즈 올 어라운드’ 여름 콘서트 실황은 오는 9월 1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수지 등 총 15곳에서 개봉한다. 12일, 14일, 16일, 20일, 24일 총 5일간 상영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얼터콘테츠팀 박세준 팀장은 “한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앙드레 류: 러브 이즈 올 어라운드’의 기쁨과 낭만이 가득한 콘서트를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극장만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07 15:17:23코로나19를 지나오면서 공연예술계에서 떠오른 뚜렷한 변화 중의 하나는 공연영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영향으로 기존의 기록물이나 홍보용으로 만들었던 공연영상이 빠르고 자연스럽게 유료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한 주간 코로나19의 두번째 양성판정으로 인해 1주일간의 자가격리를 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OTT에서 뮤지컬 공연을 찾아보게 됐다. 처음에는 한군데 가입하는 것도 아깝다고 느껴졌는데 지금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플러스에 애플TV플러스까지 구독하고 있다. 실황과 뮤지컬 영화를 포함해 주요 뮤지컬 콘텐츠를 뽑아본다면 넷플릭스에서는 '틱틱붐' '디어 에반 핸슨' '마틸다' '레 미제라블'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캣츠' '페임' '물랑루즈' '시카고' '스위티 토드'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 공연실황을 만날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에서는 '인투 더 우즈' '사운드 오브 뮤직' '메리 포핀스' '뉴시즈' '위대한 쇼맨' '시스터 액트'와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니션들 그리고 '해밀턴'의 공연실황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티빙에는 '팬텀: 더뮤지컬 라이브' '베르테르' 등의 국내 버전 및 창작뮤지컬 공연실황, 웨이브에서는 '몬테크리스토' '베르나르다 알바'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등의 한국 실황공연과 '미스 사이공' '안나 카레리나' 등의 외국 공연이 있다. 그리고 애플TV플러스를 통해서는 '슈미가둔'과 '컴 프롬 어웨이'를 관람할 수 있다. 이중에서 반드시 관람하기를 추천하는 작품으로 애플TV플러스의 '컴 프롬 어웨이'와 디즈니플러스의 '해밀턴' 꼽을 수 있다. 공연실황이고 브로드웨이에 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명작이기 때문에 이 공연의 관람만으로도 OTT 구독료 만큼의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 '컴 프롬 어웨이'는 9·11테러로 인해 미국에 착륙하지 못한 38대의 비행기들이 캐나다 갠더공항에 착륙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 뮤지컬이다. 미국으로 가지 못한 비행기들과 영문도 모르고 착륙한 승객들 그리고 한산했던 소도시가 갑자기 시끌벅적한 피난처가 돼 갖가지 일들이 벌어진다. 무엇보다도 실화를 바탕으로 테러라는 재난에 직면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해밀턴'은 너무도 유명한 뮤지컬 작품으로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이면서 대통령이 아니면서도 10달러 지폐에 초상화가 새겨져 있는 알렉산더 해밀턴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암표가 2000만원까지 육박했다는 소문으로도 유명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디즈니플러스에서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2023-02-27 18:08:02‘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이 오는 27일(금)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오늘(18일) 유니버설뮤직 측에 따르면 영국 런던 공연장 O2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 ‘빌리 아일리시 : 라이브 앳 디 오투(Billie Eilish Live At The O2) (확장판)’이 오는 27일 단 하루 동안 전국 CGV 33개의 상영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봉하는 콘서트 필름은 지난해 진행된 빌리 아일리시의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Happier Than Ever World Tour)’ 중 O2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으로, 약 99분의 상영시간 동안 시네마틱 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1일 음원 플랫폼 애플뮤직에서 생중계됐던 O2 아레나 공연 실황 ‘빌리 아일리시 라이브 앳 오투’는 오는 2월 초에 펼쳐질 2023년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뮤직 필름’ 부문 후보에 오르며 높은 퀄리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 필름에는 ‘빌리 아일리시 라이브 앳 오투’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6곡의 퍼포먼스 영상이 독점 공개된다고 전해져 전 세계 음악 팬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개봉을 앞두고 “항상 내 공연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은 음악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지난 16개월은 나에게 정말 특별했다. 밖으로 나가서 라이브로 공연하고, 전 세계의 정말 멋진 많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 영화는 우리 모두에게 기념품과도 같은 생생한 경험을 담았다. 내가 이번 월드 투어에서 정말 좋아했던 모든 부분을 기념하는 것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나를 보기 위해 내 공연에 들러 준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빌리 아일리시는 아카데미와 그래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글로벌 슈퍼스타다. 데뷔 앨범 발매 직후 2020년 그래미 어워드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21년에는 본상 2관왕을 달성하며 저력을 증명했다. 2022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와 관련해 7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모두에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사운드트랙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로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제42회 브릿 어워드에서 2020년과 2021년 International Female Solo Artist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3년 연속으로 International 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앨범 ‘해피어 앤 에버’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는 등 화제성과 작품성을 아우르는 눈부신 존재감을 떨쳤다. 국내에서도 빌리 아일리시의 활약은 뜨거웠다.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 두 번째 내한 공연은 티켓 판매 오픈 2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8년 광복절 첫 내한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태극기를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안겼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 : 라이브 앳 디 오투(Billie Eilish Live At The O2) (확장판)’은 오늘(18일) CGV에서 티켓 오픈되며,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유니버설뮤직
2023-01-18 11:25:50올해 4월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해 서울에서 열린 공연의 감동을 앨범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유니버설뮤직은 오늘(20일) "지난 4월 30일 서울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인터내셔널 재즈 데이 인 서울 2022(International Jazz Day in Seoul)' 공연 실황 녹음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매년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International Jazz Day)'로 지정하고 있다. 대표적인 재즈 아티스트이자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선정됐던 허비 행콕(Herbie Hancock)과 오드리 아줄레 (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이끄는 이 행사는 재즈와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재즈의 외교적 역할을 증대하기 위한 세계인의 음악축제이다. '인터내셔널 재즈 데이 인 서울 2022' 실황 녹음 앨범은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Thelonious Monk Institute of Jazz) 출신의 세계 최정상 재즈 뮤지션 피아니스트 조윤성, 베이시스트 황호규를 주축으로 결성된 IJDS퀸텟의 연주로 탄생했다. 퀸텟 구성원으로는 국내 재즈 음악계에서 활약해 온 네덜란드 출신의 윱 반 라인(Joep Van Raijn), 신명섭, 신동진이 각각 트럼펫, 테너 색소폰, 드럼에 힘을 더했다. 앨범은 공연 세트리스트를 기반으로 스탠다드에서부터 창작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닮은 'Prelude For Ukraine'과, 조윤성, 황호규의 작곡과 연주가 돋보이는 듀오 연주곡 'Syncretism' 등 총 6곡의 창작곡을 비롯해, 루마니아의 작곡가 이바노비치(Iosif Ivanovici)의 선율에 우리말 가사로 윤심덕이 부른 1926년 노래 '사의 찬미 Celebrating Death>의 재해석이 눈에 띈다. 여기에 '세계 재즈의 날'의 중심에 있는 허비 행콕 인스티튜트(Herbie Hancock Institute of Jazz, 前 델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를 위한 헌사,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의 'Maiden Voyage', 'Cantaloupe Island'과 델로니어스 몽크의 'Crepuscule with Nellie'의 스탠다드 커버 연주곡을 수록해 앨범의 의미를 더했다. 각 국가의 경계를 허무는 범세계적인 음악장르로서 재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비밥의 정통적인 포비트와 라틴리듬이 수시로 교차하는 'Nemethis', 고대 국가의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중동지역의 선법으로 표현한 'Gaya Mural' 등도 이러한 앨범의 주제를 관통한다. 재즈의 가치를 알리고 세계 화합의 정신을 담은 총 10곡의 이번 앨범은 20일 국내 모든 음원스트리밍플랫폼과 이테일러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2022-12-20 09:36:59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우승 후 처음으로 앨범을 발매한다. 임윤찬은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 홍석원)과 함께 유니버설뮤직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 이하 DG)을 통해 '베토벤, 윤이상, 바버' 앨범을 28일 발매하고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번 '베토벤, 윤이상, 바버'는 공연 실황 앨범으로, 지난 10월 8일(토)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광주시향과 함께 선보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윤이상 '광주여 영원히'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곡들과 함께 앙코르로 연주한 몸포우 '정원의 소녀들', 스크리아빈 '2개의 시곡' 중 1번, 음악 수첩 등 3곡이 포함됐다. 특별히 우승 후 첫 DG 레코딩 레퍼토리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임윤찬은 "이 곡에 베토벤이 그토록 원했던 유토피아와 자유, 넘치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운을 청중에게 전해주고 싶어서 고르게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윤찬은 "지금까지 만족한 공연은 한 번도 없었지만 (저와) 함께 좋은 음악을 만들어내려 한다는 광주시향 단원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기에 정말 잊지 못할 공연으로 남았다"고 10월 공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평소 앨범을 즐겨 듣고 좋아한다는 임윤찬은 "백 년 뒤에 태어날 사람들에게 저희 음악을 들려줄 수 있고, 여러 해석을 시도해서 그중에서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음반(앨범)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임윤찬과 함께 연주한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홍석원은 지난해(2021년) 광주시향 송년음악회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함께 연주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임윤찬의 연주에 반한 홍석원은 이듬해 함께 작업을 요청했고, 이번 실황 앨범이 탄생하게 됐다. 홍석원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윤이상 선생의 고향인 통영에서 '광주여 영원히'를 연주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의의를 가지는 것인데, 그 실황 연주가 음반으로 남으니 정말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음반 제작 소감을 남겼다. 제작에 함께 참여한 임윤찬에 대해서는 "첫 협연 당시(2021년) 연주했을 때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이 있어서 놀랐다"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하는 피아니스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1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또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점이 대단히 놀라웠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함께 작곡가 윤이상의 '광주여 영원히'가 담겨있다. 광주시향은 2007년 문화예술회관 공연 당시 이 곡을 연주, 비상업적 용도로 녹음한 바 있다. 하지만 정식 발매 앨범에 이 곡을 연주해 수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광주광역시 소속인 광주시향이 공식적으로 윤이상의 '광주여 영원히'를 녹음한 첫 앨범이 됐다. 클래식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광주시향은 다음 달(12월) 오티움 콘서트와 송년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 2023년 1월 여수 예울마루 초청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월 미국 샌 안토니오시 초청 하에 토빈센터(Tobi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공연을 열고, 이어 휴스턴 총영사관 주최로 휴스턴시에서 '정전 70주년 기념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앨범에는 임윤찬이 공연 당시 선보인 앙코르 3곡도 포함됐다. 베토벤의 다른 유명 작품보다 조금은 덜 알려진 작곡가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는 임윤찬의 뜻에 따라 몸포우 '정원의 소녀들', 스크리아빈 '2개의 시곡' 중 1번, 음악 수첩 등 3곡을 연주했다. 임윤찬은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12월 도쿄, 서울 등에서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고 2023년에는 런던 위그모어홀, 밀라노, 로마, 파리, 도쿄 필하모닉과의 협연을 앞두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유니버설뮤직
2022-11-28 13:05:53[파이낸셜뉴스]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는 물론, 군 입대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 MJ까지 아스트로 모든 멤버의 인터뷰가 담긴 DVD와 블루레이가 출시된다. 지니뮤직은 오는 12월 28일 그룹 아스트로 콘서트 실황이 담긴 ‘The 3rd ASTROAD to Seoul STARGAZER’ DVD와 블루레이를 발매한다.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DVD 와 블루레이로 아스트로 멤버들의 탁월한 비주얼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를 비롯해 군 입대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 MJ까지 아스트로 모든 멤버들의 인터뷰를 만날 수 있어 팬들에게 더 의미 있는 영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아스트로의 콘서트 준비 과정을 통해 멤버들의 열정과 음악에 진심인 아티스트적인 면모도 함께 볼 수 있다. 지니뮤직은 “아스트로의 첫 영화로 상영된 'STARGAZER: ASTROSCOPE'가 DVD와 블루레이로 발간됐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영화로 개봉된 아스트로의 콘서트를 소장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28 09: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