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1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8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대회 둘째날 D조 경기에서 서울고가 북일고를 꺾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심규진을 필두로 김서현, 전다빈, 이병헌으로 이어지는 서울고의 탄탄한 투수진은 북일고에 단 1점만 허용하며 이렇다할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주도해 나갔다. 특히 선발투수 심규진은 3이닝 동안 2개의 사사구만 허용하고 피안타 없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북일고 타선은 경기 내내 안타 4개, 삼진 12개의 빈타에 허덕이며 추격의 기회를 찾지 못했다. 9회 초 마무리로 등판한 이병헌은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심규진은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북일고는 개인적으로 처음 만났는데 타격이 짜임새 있는 팀이라고 들어 더욱 더 투구에 집중하려고 했다”면서 “감독님께서도 평소 연습한 대로만 잘 해달라고 주문하셔서 욕심 부리지 않고 자신 있게 던져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선동열 투수의 영상을 보면서 투수의 꿈을 키웠다는 심규진은 평소에도 커터와 체인지업이 주무기라고 한다. 심규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직구와 커터의 배합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서울고가 준결승에서 만날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느 팀을 만나게 되더라도 올해는 꼭 우승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심규진도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우승에 일조하겠다는 각오다. 심규진은 “최근 팀 분위기도 서로 앞장서 도와주고 스스로 하나라도 더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워크가 좋아지고 있고 팀을 더 높여주고 있다”면서 “나 역시 항상 준비하고 연습해온 것을 자신있게 던지는 모습으로 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3-11 16:48:24[파이낸셜뉴스]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민희진씨의 '파이팅 스피릿'을 보고 배웠으면 한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하이브 vs. 민희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심규진 교수의 민희진에 대한 평가에 동감한다"라며 "늘 겁에 질려 ‘네거티브’ 염려증에 발발 떠는 여당이 민희진 씨의 ‘파이팅 스피릿’을 보고 배웠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희진씨가 지금으로선 여론전에서 승리한 거로 보인다. 전략을 잘 짰다"며 "'방시혁 대 민희진'이 아니라 '하이브 대 민희진'으로, 초거대기업이 된 하이브에 레이블 어도어, 아니 '나약한 여성', '뉴진스 엄마' 민희진의 감성 담뿍 저항이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만들었다"고 말을 했다. 그러면서 "민희진은 기자회견에서 낯뜨거운 욕설과 눈물, 두서없는 말을 쏟아냈다. 같이 앉은 변호사들도 '아이 왜 그러세요', '아이코 이걸 어째'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데 여론은 반전했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책 ‘73년생 한동훈’을 낸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가 SNS에 쓴 민 대표에 대한 평도 언급했다. 심 교수는 지난 27일 "민희진이 '개저씨' 같은 혐오 표현을 사용하고 '여성이라 당했다'는 식의 페미식 징징거림을 보였음에도 이대남 커뮤니티에서도 열광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민씨가 호의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법적 도덕적 상식적 통념에 반하는 거친 표현 방식과 자신을 거대 엘리트 집단에 억울하게 린치당하는 '을'로서 프레임 하며 날것의 분노 감정을 대중과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전 전 의원은 "동감한다"라며 "이제 부자도 아닌 가난뱅이 됐는데 여전히 '부자 몸조심'하는 국민의힘, 정떨어진다. 화끈하게 싸워도 나가떨어질 판인데 어디 숨을 데 없나 하고 '김종인 할배 시키는 대로 해서 당선됐다'고 하고 한심하다"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29 08:40:34최근 출간된 각종 정치인 저서들이 총선을 앞두고 날개를 달고 있다. 진영 논리에 따라 책 판매량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이다. 9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는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모두 분야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중이다. 회고록은 박 전 대통령이 제18대 대선이 끝난 지난 2012년 말부터 2022년 3월 대구시 달성 사저로 내려오기까지 약 10여년에 걸친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한·일 위안부 합의, 개성공단 폐쇄, 사드 배치, 지소미아 체결, 공무원 연금 개혁 등 정책 결정 관련 내용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탄핵과 4년 9개월간의 구치소 이야기도 수록됐다. 박 전 대통령은 서문에서 회고록 집필 이유를 두고 "내가 유일한 헌정사에 탄핵으로 퇴임한 대통령"이라면서도 "재임 시절의 이야기와 그 이후의 이야기를 옳고 그름의 판단을 넘어 있는 그대로 들려드리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4년 4월 16일 벌어진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도 "내 재임 중 벌어졌던 일들 가운데 가장 처참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이 회고록을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구매 비중은 남성 독자의 구매가 64.7%로 높았고, 연령별 구매자는 60대 이상이 45.2%, 40대가 20.1%, 50대가 18.7%로 뒤를 이었다. 출판업계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지지자들의 결집이 이뤄지고 있는데, 박 전 대통령 회고록이 지지를 위한 도화선이 된 셈"이라며 "당분간 이 책의 관심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인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를 다룬 분석서 '73년생 한동훈'도 아직까지 서점가를 강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 등 여러 매장에서는 상당 수량의 재고를 확보했지만 구매가 몰리면서 수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73년생 한동훈'은 정치 윤리적 소비자 행동, 소셜미디어 전략, 마케팅 콘텐츠 전략 등이 전공인 심규진 교수가 '보수가 한동훈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분석하며, 보수 정치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와 별도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도 지난해 옥중에서 쓴 글을 모은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와 최근 영시 모음집 '희망은 한 마리 새'를 출간해 주목 받고 있다.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는 1152일 동안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A4용지 4분의 1절의 보고전 용지 뒷면에 연필로 쓴 195편의 글이 수록돼 있다. '희망은 한 마리 새'는 영문학자로서 선정한 61편의 명시를 자신의 해설과 함께 수록한 책이다. 출판업계 한 관계자는 "지지층이 정치 성향에 맞는 책을 찾다 보니 책 소진이 자주 되는 편"이라며 "책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일부 작가들도 정치 노선을 분명하게 밝히는 추세"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3-09 13:47:49현재 보수 진영이 당면한 최대 과제는 패배주의와 보신주의의 타파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보수 진영 내에는 다음 총선 패배에 대한 공포가 만연해 있다. 대통령과 여당의 낮은 지지율을 근거로 여당이 내년 총선에서 패배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대통령이 곧바로 레임덕에 빠질 것이라는 비관론이 여당 내부와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 폭넓게 회자된다. 이미 총선 패배를 기정사실화한 채 책임자를 색출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비난의 화살은 대통령, 전현직 여당 대표, 혁신위원장, '윤핵관' 등 '나만 빼고 모두'를 향하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낮았을 때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합리적 보수'를 자처하는 이들이 '정치 초보'의 한계를 들먹이며 내부 총질과 집단적 괴롭힘, 텃세를 서슴지 않았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정치적 술수도 마다치 않는 이들은 새로운 인물들의 보수 합류를 저해하고 보수 정치의 역동성과 확장성을 방해한다. 그러면서 진영 내에 패배주의, 회의주의, 보신주의를 확산시킨다. 심지어 야당이 윤석열 정부에 씌우는 '극우' 프레임과 악마화 전략에 편승하기도 한다. 박근헤 정권의 몰락으로 보수 진영 내에 고질병처럼 자리잡은 패배주의와 보신주의를 청산하지 못하면 총선 승리는 요원할 수밖에 없다. 정권 교체를 계기로 잠시 되살아난 보수 재건의 희망도 헛된 꿈이 되고 말 것이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진보' 세력이 정치문화적 담론을 장악한 상황에서 보수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정치 사회적 기득권 세력이 아니다. 그러므로 보수 진영이 패배주의와 보신주의를 청산하고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도, 청년, X세대, 호남 보수까지 모든 지지층과 다양한 '정치적 소수자'들을 아우르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이준석이 주장한 4050 세대 '포위론'과는 반대로 X세대 4050 '뉴보수'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동훈처럼 강력한 대야 투쟁력을 갖춘 4050 보수를 영입하고 대중에 호소할 수 있는 스피커 진용을 구축한다면, 2030 젊은층과 6070 중장년층을 아우르며 아젠다를 주도할 수 있다. 4050 보수는 탈이념적이고 실용적인 성향을 지닌다. 이들은 산업화 시대의 풍요로움을 누리며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서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의 수혜를 받은 세대이다.변방의 이름없는 국가라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자유주의적 진보 성향을 체화한 세대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들은 이승만의 농지개혁이나 정주영의 기업가정신 등을 긍정하면서도 좌파 언론에 의한 '극우라이팅'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이들이 정치적 주역으로 나서 자신을 키운 국가 시스템을 손보고 업그레이드할 때다. 4050 중심론은 86세대 정치 청산 및 정치의 세대교체라는 점에서도 당위성을 갖는다. 전체주의적 586 정치가 제어되지 않으면, 대한민국 정치는 탄핵과 좌우 포퓰리즘으로 혼란스러운 남미 정치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4050이 새 시대를 여는 '뉴보수'로의 전환을 주도하려면 면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기존의 보수진영이 '레토릭, 서사, 이미지' 전쟁에서 번번이 패배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콘텐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적당히 좌파 담론에 편승한 따뜻한 보수, 양비론적 보수에서도 탈피해야 한다. 아마도 좌파 진영의 공세에 시달린 탓이겠지만, 언젠가부터 한국의 보수는 '쭈뼛쭈뼛 남의 눈치보는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굳어졌다. 지금의 대중 정서에는 오히려 '흑화된 모범생' 이미지가 훨씬 잘 먹힌다. 최근 '한동훈 신드롬'이 이를 증명한다. 정치가 '콘텐츠'로 소비되는 디지털 시대 정치 지형에 발맞춰 4050 보수는 가족애, 기업가 정신, 국가 안보 정신을 세련된 엔터테인먼트로 전환하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이러한 가치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내는 설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보수 정치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래야 보수의 최대 약점인 '계급 배반 투표'를 극복할 수 있다. 계급 배반 투표란 투표에서 자기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나 정당을 찍지 않고 다른 계층의 대변자를 찍는 행위를 말한다. 사회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누리며 부동산과 금융 자산을 축적한 4050 계층이 다른 어느 세대보다 민주당을 열렬히 지지하는 건 미스터리이자 모순처럼 보인다. 답은 의외로 간단한 데 있을지도 모른다. 상대적으로 진보는 쿨해 보이고, 보수는 후져 보이기 때문이다. 보수의 낡고 꼰대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하려면 '4050' 뉴보수가 앞장서야 한다. 그렇게 되면 습관적으로 민주당을 찍어왔던 4050의 '세대 배반 투표'를 통한 보수의 부활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 *심규진 교수는 스페인 IE대학교에서 정치 윤리적 소비자 행동, 소셜미디어 전략, 마케팅 콘텐츠 전략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강의하는 학자다. 2014년 싱가포르 경영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한 심 교수는 호주 멜버른대를 거쳐, 2022년부터 스페인 IE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미디어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73년생 한동훈' 책을 발간했다.
2023-12-08 22:57:44부산시교육청이 수능을 마친 청소년을 위해 체험, 인성 함양 등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5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능 후 고3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마약류 예방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100분짜리 공연명은 마약 중독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마약류 예방 뮤지컬 '각인'이다. 한 사람이 마약을 만나게 되는 배경과 과정 그리고 중독자가 되어 함께하는 가족이 감당하는 아픔과 고통을 그린 드라마로 실제 스토리에 기반해 마약의 위험성과 처절한 중독자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부산교육청 중앙도서관은 16일 수능 후 청소년을 위한 '자료실 속 작은 강연회-컬러로 알아보는 나'를 운영한다. 수능 후 청소년 대상으로 인문학적 사고를 고양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고등학교 독서동아리 및 수능 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는 나에게 맞는 컬러를 통해 자기 성향·적성 등 분석해보는 강연과 빙고 보드게임을 통해 컬러별 조화로움을 탐색하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구포도서관은 27일까지 진행되는 '웹툰과 함께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능 후 고3 원예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특강 '웹툰 북콘서트-심규진 작가편'을 마련한다. 권병석 기자
2023-12-03 19:25:57◆기획재정부 <승진> ◇부이사관 △기획재정담당관 정광조 △복지예산과장 김경국 △재산세제과장 최영전 △미래전략과장 심규진 △국제금융과장 이차웅
2023-09-28 14:48:02[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가 전체 과장 직위의 70%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기수 중심이 아닌 실력 위주의 등용을 통해 실물경제의 어려움과 세계경제 위축,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의 경제 위기 극복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기재부는 오는 13일자 과장급 정기 인사를 통해 전체 117명의 과장 중 70%인 82명을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장윤정 예산총괄과장, 이재면 조세정책과장, 유형선 재정관리총괄과장, 황인웅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심규진 미래전략과장, 심현우 대외경제총괄과장, 정유리 공공정책총괄과장 등 7명이 총괄과장 자리에 발탁됐다. 1·2차관실 교차 인사는 15명이다. 장보현 물가정책과장, 강병중 연금보건경제과장, 조성중 국채과장, 임혜영 신성장정책과장, 이희곤 예산관리과장 등이다. 이번 인사로 장윤정 과장(43회)이 여성 최초로 예산총괄과장에 보임했다. 이영주 신국제조세규범과장(45회), 박정민 농림해양예산과장, 황경임 정책기획과장, 박은영 관세협력과장 등 기재부 내 여성 과장은 21명에서 24명으로 늘었다. 여성과장 비율은 처음으로 전체의 20%를 넘었다. 1980년대생 과장은 2명에서 5명으로,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은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기재부는 "경제위기 극복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성과가 높은 인재 중심으로 기수중심 인사를 타파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등용했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02-10 16:05:52◆ 기획재정부 <전보> ◇과장급 △홍보담당관 김귀범 △기획재정담당관 김이한 △혁신정책담당관 이민호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윤정주 △예산총괄과장 김태곤 △예산정책과장 장윤정 △기금운용계획과장 김준철 △예산관리과장 윤수현 △고용예산과장 계강훈 △교육예산과장 이지원 △문화예산과장 김완수 △기후환경예산과장 정여진 △국토교통예산과장 남동오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이성원 △농림해양예산과장 박호성 △연구개발예산과장 강병중 △정보통신예산과장 김정애 △복지예산과장 박재형 △연금보건예산과장 강준모 △지역예산과장 이혜림 △안전예산과장 이미혜 △법사예산과장 권중각 △행정예산과장 박정민 △국방예산과장 하승완 △방위사업예산과장 정성원 △조세정책과장 배정훈 △조세특례제도과장 윤정인 △조세분석과장 김문건 △소득세제과장 박상영 △법인세제과장 박지훈 △조세법령운용과장 정형 △부가가치세제과장 한재용 △관세제도과장 최영전 △산업관세과장 김영민 △관세협력과장 이종수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권기중 △종합정책과장 김영훈 △경제분석과장 이승한 △자금시장과장 이차웅 △물가정책과장 김희재 △정책기획과장 김승태 △거시정책과장 김현익 △산업경제과장 박재진 △신성장정책과장 박성궐 △서비스경제과장 문경호 △지역경제정책과장 정원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장보영 △일자리경제정책과장 황인웅 △일자리경제지원과장 조현진 △인구경제과장 김동곤 △복지경제과장 범진완 △청년정책과장 최진규 △미래전략과장 김명선 △사회적경제과장 이종훈 △기후대응전략과장 나윤정 △국채과장 장보현 △출자관리과장 장승대 △재정전략과장 김위정 △재정정보과장 정동영 △참여예산과장 조영욱 △재정관리총괄과장 오기남 △타당성심사과장 유형선 △민간투자정책과장 권재관 △회계결산과장 박성주 △공공제도기획과장 정유리 △재무경영과장 김유정 △평가분석과장 최용호 △경영관리과장 김의영 △국제금융과장 오재우 △외화자금과장 심규진 △금융협력과장 김영현 △다자금융과장 장의순 △대외경제총괄과장 이보인 △국제경제과장 이준범 △통상정책과장 김봉준 △통상조정과장 이재완 △경제협력기획과장 최지영 △개발금융총괄과장 신준호 △국제기구과장 이상규 △개발전략과장 정광조 △개발사업과장 박정현 △녹색기후기획과장 곽소희 △발행관리과장 권기정 △기금사업과장 강준희
2022-02-23 17:49:44【파이낸셜뉴스 부산=성일만 기자】 경남고와 덕수고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계속된 '2020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파이낸셜뉴스.부산파이낸셜뉴스 공동주최) 이틀째 C조 경기서 경남고는 경기고에 10-0 6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A조의 덕수고는 광주일고에 5-4로 역전승했다. 경남고와 덕수고는 각각 2전 전승으로 4강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다. B조 부산고와 D조 휘문고는 각각 서울고와 대전고를 누르고 1승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은 6일 예선 최종일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경남고 5번 김범석은 3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과시했다. 덕수고 1학년 투수 심준석은 전날 개성고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최고 151㎞ 빠른 공을 선보였다. 덕수고 이준서와 배은환은 대회 2, 3호 홈런을 기록했다. 부산고는 서울고를 7-2로 꺾었다. 휘문고는 대전고에 10-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부산고 선발 윤석원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탈삼진 6개. 서울고 6번 조세진은 4타수 2안타 1타점, 투수 심규진은 2⅔이닝 1실점(비자책)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부산고 2번 박지원과 5번 김범서는 각각 2안타씩을 때려냈다. 휘문고 3번 엄태경은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남고-경기고 1회부터 승부가 급격히 기울었다. 경남고는 1회 2안타와 볼넷 2개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4득점했다. 선두타자 허성철이 내야안타로 포문을 열면서 대량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고는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 후 4번 안민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폭투로 3루 주자 홈인. 계속된 무사 2, 3루서 5, 6번 타자의 잇단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경남고는 4회에도 빅이닝을 만들었다. 대량 득점의 발판은 역시 선두타자 출루. 8번 오상택이 좌전안타로 나가면서 4회 말 폭격이 시작됐다. 경남고는 5연속 타수 안타로 4점을 얻어냈다. 9-0으로 앞선 6회엔 6번 김민수의 좌중월 끝내기 2루타로 콜드게임 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남고 선발 노운현은 3⅔이닝 1안타 무실점, 두번째 투수 이원재는 2⅓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대회 첫승을 따냈다. 이원재는 전날 1이닝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휘문고-대전고 휘문고가 5회 무섭게 몰아쳤다. 휘문고는 1-0으로 앞선 5회 말 6안타와 4개의 사사구를 묶어 대거 9점을 뽑아냈다. 5회가 채 끝나기도 전에 10점을 채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휘문고는 4회 1사 후 6번 정해원과 7번 김리안의 연속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휘문고 3번 엄태경과 정해원, 김리안은 각각 2안타를 터트렸다. 휘문고 두번째 투수 박시우는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을 따냈다. 선발 서민준은 2이닝 무실점. 대전고는 5명의 투수를 투입했으나 휘문고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했다. 대전고 1번 박찬영과 8번 김동환은 각각 2루타를 기록했다. ■부산고-서울고 부산고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1회 초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볼 2개로 2득점, 6회 안타 2개와 사사구 3개를 묶어 3점을 빼내는 효과적인 야구를 펼쳤다. 1회 무사 3루서 2번 박지훈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부산고 김범서는 1사 1, 2루서 내야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부산고는 2-1로 추격당한 3회 1사 만루서 8번 정재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4-2로 앞선 6회엔 2사 만루서 9번 김태언의 중전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이어 서울고 투수 김서현의 폭투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서울고는 2회와 6회 한 점씩을 만회했으나 부산고 선발 윤석원과 임정균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를 넘어서지 못하고 패했다. 임정균은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고는 5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마지막으로 등판한 이유민은 2이닝 무실점으로 분전했다. ■덕수고-광주일고 전통의 야구 명가다운 명승부가 펼쳐졌다. 광주일고가 1회부터 줄곧 앞서 나갔으나 경기 종반 힘을 발휘한 덕수고의 역전 드라마로 끝을 맺었다. 광주일고는 1회 초 경기 시작과 동시에 1번 서영진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번 정태백의 우월 3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3번 윤도현의 좌익선상 2루타로 다시 한 점. 6번 정지태의 좌전 적시타로 세번째 득점을 올렸다. 덕수고는 1회 말 연속 4안타로 2점을 뽑아내 한 점차로 추격했다. 1사 2, 3루서 4번 김준모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 5번 김현태의 내야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따라 붙었다. 광주일고는 3회 한 점을 추가했으나 덕수고도 곧바로 한 점을 빼내 한 점차 승부는 계속 이어졌다. 덕수고는 7회 말 3번 한태양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덕수고 7번 배은환은 4-4 동점이던 8회 말 좌월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덕수고 네번째 투수 심준석은 1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첫승을 따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2020-11-05 21:25:00【부산=성일만 기자】 덕수고가 광주일고를 누르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부산고는 서울고를 제압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계속된 '2020 전국명문고야구열전'(파이낸셜뉴스·부산파이낸셜뉴스 공동주최) 이틀째 A조 경기서 덕수고는 광주일고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덕수고 1학년 투수 심준석은 전날 개성고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최고 151㎞ 빠른 공을 선보였다. 덕수고는 2전 전승으로 4강에 맨 먼저 이름을 올렸다. 덕수고 이준서와 배은환은 대회 2, 3호 홈런을 기록.B조의 부산고는 서울고를 7-2로 꺾었다. 부산고는 1승1패를 기록, 6일 서울고와 전주고전의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전주고는 전날 부산고를 이겨 1승을 먼저 올린 상태. 부산고 선발 윤석원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탈삼진 6개. 서울고 6번 조세진은 4타수 2안타 1타점, 투수 심규진은 2⅔이닝 1실점(비자책)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부산고 2번 박지원과 5번 김범서는 각각 2안타씩을 때려냈다. ■덕수고 5 : 광주일고 4… 덕수고, 8회말 동점서 배은환 역전 솔로홈런전통의 야구 명가다운 명승부가 펼쳐졌다. 광주일고가 1회부터 줄곧 앞서 나갔으나 경기 종반 힘을 발휘한 덕수고의 역전 드라마로 끝을 맺었다. 광주일고는 1회 초 경기 시작과 동시에 1번 서영진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번 정태백의 우월 3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3번 윤도현의 좌익선상 2루타로 다시 한 점. 6번 정지태의 좌전 적시타로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덕수고는 1회 말 연속 4안타로 2점을 뽑아내 한 점차로 추격했다. 1사 2, 3루서 4번 김준모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 5번 김현태의 내야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따라 붙었다. 광주일고는 3회 한 점을 추가했으나 덕수고도 곧바로 한 점을 빼내 한 점차 승부는 계속 이어졌다. 덕수고는 7회 말 3번 한태양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덕수고 7번 배은환은 4-4 동점이던 8회 말 좌월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덕수고 네번째 투수 심준석은 1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첫승을 따냈다. ■부산고 7 : 서울고 2… 부산고, 서울고 투수 5명 상대로 1회부터 타선 폭발부산고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1회 초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볼 2개로 2득점, 6회 안타 2개와 사사구 3개를 묶어 3점을 빼내는 효과적인 야구를 펼쳤다. 1회 무사 3루서 2번 박지훈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부산고 김범서는 1사 1, 2루서 내야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부산고는 2-1로 추격당한 3회 1사 만루서 8번 정재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4-2로 앞선 6회엔 2사 만루서 9번 김태언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이어 서울고 투수 김서현의 폭투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서울고는 2회와 6회 한 점씩을 만회했으나 부산고 선발 윤석원과 임정균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를 넘어서지 못하고 패했다. 임정균은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울고는 5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마지막으로 등판한 이유민은 2이닝 무실점으로 분전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2020-11-05 17: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