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 및 심리·언어·행동 치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추진되고 있는 영유아학교(가칭) 시범사업의 하나로,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 사업인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사업' 대상을 어린이집 유아까지 확대한 것이다. 올해 사업은 연말까지 만 4~5세 유아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9월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했다. 사업 참여자는 시교육청 지정 전문 상담기관과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유아와 부모 상담 등 1인당 최대 8회의 맞춤형 상담을 지원받는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 장애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적응 행동과 발달 지연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자와의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07 14:21:05[파이낸셜뉴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기소 된 송영길(60) 소나무당 대표가 보석 청구 기각 이후 연이어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총선 이후로 기일을 연기하면서 출석 확보 차원에서 구인영장을 발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송 대표와 변호인단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늘 어떻게 재판 진행될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했는데 피고인 측에서 한 분도 안 나오면서 엉망이 돼버렸다”고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송 대표는 전날 “보석청구 기각 등으로 참정권을 침해당한 입장에서 저항권의 하나로서 재판을 거부하고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1일 보석 기각 후 열린 첫 재판에서도 송 대표는 정신적 충격을 받아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며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날 재판부는 “기소 자체를 인정하지 못한다고 해도 법정 출석 거부하면서 그런 표현한다는 것은 재판부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법정에 나와서 자기 억울함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것이,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을 존중하는 태도가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구치소와 협의해 출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구인영장을 발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기일과 달리 이번에는 송 대표의 변호인단마저 출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재판부는 “변호인은 피고인 불출석과 상관없이 출석을 하실 거라고 생각이 됐었는데 오늘 보니까 재판을 전면 거부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우려가 된다”고 했다. 검찰도 송 대표의 연이은 불출석에 “특권”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검찰은 “매일 야근하면서 가족의 삶을 지키는 보통의 사람들, 아르바이트, 비정규직으로 사는 청년들이 법원에서 선거에 나가야 하니 석방해달라, 재판을 거부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는 게 가능한지 묻고 싶다”며 “보통 국민은 상상할 수 없는 특권을 마치 맡겨둔 물건을 돌려달라는 듯이 요구하는 것이 5선 국회의원과 집권여당 대표 역임한 분이 취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구속기소 된 송 대표는 옥중에서 소나무당을 창당하고 4·10 총선 광주 서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달라”며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달 29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4-03 11:32:51[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27일부터 4월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전화, 화상, 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안정 상담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부모·자녀와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106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그림책 인문학 특강, 온라인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모집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사고 피해자와 가족이 추가로 신청할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26 10:46:33[파이낸셜뉴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와 예술치료학과에서 최근 대면으로 진행된 미술치료 특강고 종강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과 종강식은 ‘나의 성장과 치유를 돕는 미술치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고생하고 희망찬 내년을 함께 기약하자는 의미에서 재학생들의 가족과 지인을 초청해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상담심리학과 학과장인 곽윤정 교수는 “상담심리학과 예술치료학과에서는 매월 진행하는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담전문가로서 필요한 다양한 기법과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대면 특강을 통해서 재학생들 간의 돈독한 관계 형성과 정보 공유도 활발하게 이뤄져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 교수는 “질 높은 특강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으며 학생들의 상담 역량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어 더 질 높은 특강을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와 예술치료학과는 고졸 학력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과 산업체위탁 장학과 같은 다양한 장학 혜택에 대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21 09:41:29이스타항공이 11월 임직원들의 심리 건강 증진을 위한 원예 심리 치료 프로그램 ‘마음정원’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강서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원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2023-11-09 09:34:07[파이낸셜뉴스] 흥국생명이 그룹홈(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마음키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총 18명의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마음키움은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그룹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단매체 심리치료 활동이다. 불안정한 성장 환경으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그룹홈 아이들의 불안감 및 우울감 극복과 정서적 안정감 회복이 목적이다. 마음키움은 심리치료 전문가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독서치료, 동작치료 등 아동별 심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룹홈 양육자 대상으로도 전문가를 일대일 매칭해 아이들의 정서적 지지 및 집단 특성에 따른 양육기술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이번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5-24 14:25:32"우리는 그렇게 대단한 것들을 바라지 않아요.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면 좋겠어요"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 지역 이재민 임시거주촌에서 생활하는 아탈라이(68)는 지진을 피해 집을 떠난 이후부터 하루도 평범한 일상을 꿈꾸지 않은 적이 없다. 그의 손자는"새벽에 지진이 나서 할아버지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는데, 또다시 지진이 발생해 차에서 내려 건물이 없는 곳으로 달려갔다. 처음 임시 텐트촌에 도착했을 때는 텐트가 없어 비를 맞으며 잠을 잤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지난 2월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규모 7.8의 강진이 덮친 지 100일이 지났다. 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약 5만 명이 사망하고, 약 910만명의 부상자와 600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5월 9일 기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네팔 대지진, 필리핀 태풍, 우크라이나 분쟁 등 전 세계 인도적 위기 상황 속에서 전문적인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며, 특히 피해에 취약할 수 있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인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진 피해 아동 트라우마 극복 위한 심리사회적지원(PSS) 프로그램 진행 굿네이버스는 재난을 겪은 아이들의 불안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심리사회적지원(PSS) 프로그램으로 튀르키예 아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아다나, 안타키아, 카라만마라슈 지역 이재민정착촌과 지역 병원 등에 8개의 아동 친화 공간(CFS, Child Friendly Space)을 조성했고, 이곳에서 193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지원(PSS, Psycho Social Support)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앞서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교사용 매뉴얼을 현지 언어로 번역해 배포하고, 현지 교육기관 관계자, 심리치료 전문가 등 71명을 대상으로 '교사 교육(ToT, Training of Trainers)'을 진행하기도 했다. 튀르키예 교육자원봉사단(TEGV) 오르한 아디벨리(35)는 "심리사회적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만 해도 자신이 경험한 감정을 누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이 많았다"며, "그림 그리기, 놀이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출하게 되면서 아이들은 점차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파트너십과 함께한 신속한 초기 대응부터 복구, 재건까지 굿네이버스는 2월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에 강진이 발생한 직후, 국내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인이 포함된 긴급구호대응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초기 대응 단계에서는 현지 정부, 국제기구, 유관단체 등 글로벌 파트너십과 협력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과 일상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생존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지금까지 진앙지 인근에 위치해 피해가 컸던 카라만마라슈, 안타키아를 비롯해 아다나 지역 이재민 총 1980가구에 위생키트, 방한물품, 주거지원 및 아동지원 물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진 피해가 심각했지만, 국제사회의 지원이 미치지 못했던 시리아 북부지역에도 방수천과 텐트 등의 긴급구호물품을 전했다. 굿네이버스가 튀르키예 킬리스 지역의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전달한 구호물품은 6012가구가 머물고 있는 난민캠프 13곳에 전달됐으며, 대형 텐트 10개는 난민캠프 내 아동보호쉘터에 사용됐다. 굿네이버스는 한국 정부와도 협력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활동에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민간단체 일원으로 하타이 지역에서 1000만달러 규모의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2007년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정부와 민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첫 긴급구호 사례로,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세이브더칠드런, 기아대책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굿네이버스는 하타이 지역 임시정착촌 내 취약 계층 약 500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재건 복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쉘터 지원, 기초 식량 및 일자리 지원, 건강 증진 교육, 젠더 기반 폭력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진행, 여아친화공간 조성 및 심리사회적지원(PSS) 프로그램 등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지진 피해 주민의 일상이 회복되고 삶이 재건될 때까지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과 시리아 난민 캠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조기 복구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2월까지 약 2049가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립식 쉘터, 세탁소, 화장실 지원, 위생물품·청소물품 키트, 여성 위생용품 키트, 아동 영양 보충식량키트 등을 지원하여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라만마라슈 지역에서 굿네이버스와 함께 심리사회적지원(PS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튀르키예 교육자원봉사단(TEGV) 네캇 심섹(54)은 "최근 낮 기온이 30~40도까지 오를 정도로 날씨가 더워져 임시 거주촌에 생활하는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은 "튀르키예는 이제 조기 복구 단계에 진입했지만, 아직 많은 이재민들이 지진 트라우마를 지닌 채 임시 거주촌을 전전하고 있다"며, "굿네이버스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정서지원(PSS)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15 18:38:51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오는 28일까지 심리 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에서 불의의 사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상담과 특강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처음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73명이 참여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전화·화상·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 안정 상담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부모·자녀와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감정 다스리기, 불면증 해소 방법 등 상담 콘텐츠를 확대하고, 모집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사고 피해자와 가족이 추가로 신청할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속도로장학재단 관계자는 "우울증 해소와 삶의 질이 향상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며 "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2-22 18:50:29[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오는 28일까지 심리 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에서 불의의 사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상담과 특강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처음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73명이 참여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전화·화상·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 안정 상담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부모·자녀와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감정 다스리기, 불면증 해소 방법 등 상담 콘텐츠를 확대하고, 모집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사고 피해자와 가족이 추가로 신청할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속도로장학재단 관계자는 "우울증 해소와 삶의 질이 향상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며 "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2-22 13:49: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3일까지 ‘보호관찰 대상자 등 가족 심리 치료 지원 사업’ 보조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는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봉사·수강명령 대상자, 갱생보호 대상자가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보호관찰대상자 등이 원활하게 사회에 정착하도록 심리상담(개인상담, 가족상담, 심리검사, 가족힐링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 안정과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한다. 이용 대상자는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상담계획을 수립한 후 심리상담을 지원받게 된다. 보조사업자 공모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고 갱생보호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로, 보호관찰법 제67조에 따른 갱생보호사업의 허가를 받고, 사업실적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보조사업자는 경기도의 선정심의위원회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 완료 후 정산 및 결과를 도에 보고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등기우편과 전자우편을 통해 경기도청 복지사업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 관련 세부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2-09 10: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