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은 3·1절 야간 새벽시간대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해 폭주족 11명 등 총 53명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기온 상승으로 폭주족 출현이 예상되고 시민들의 이륜차 소음 민원이 증가하면서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등에서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교통경찰관 120명과 순찰차·오토바이 등 63대를 투입해 폭주족 등을 검거,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 운전자 53명에 대해 통고처분을 했다. 또 이륜차 5대를 압수했다. 이창훈 서울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은 "도심 내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엄정한 수사를 통해 이륜차와 자동차를 이용한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채증자료와 추가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전원 검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03-01 14:08:40[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과 정부가 내년 예산을 통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사회적 혜택 확충에 집중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당정은 20일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 따라 다자녀 가구가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구매 보조금을 현행보다 최대 2배 수준인 6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3자녀의 경우 K-패스 교통카드를 최대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고와 전세사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대책도 발표했다. 특히 정부는 전기차 화재예방 충전기 보급을 9만대까지 확대하고 무인 파괴 방수차 및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관련 예산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의과대학 내 필수의료분야 국립대 교수는 3년간 1000명을 증원하고 공공 야간·심야약국 지원 개소수를 3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은 기존 5000호에서 7500호로 확대키로 했다. 핵심과학기술 인력 양상 차원에서 대학원생 대통령과학장학금은 2배로 확대한다. 연구개발(R&D) 분야 이공계 석사는 월 80만원, 박사는 월 110만원의 인건비를 보장하는 한국형 스탠더드도 신설할 계획이다. 농민 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수입안정보험을 전면 도입하고 보험료 50%는 정부가 지원할 예정이다. 면적직불금 단가는 지난 2020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평균 5% 인상한다. 동원미지정 예비군 훈련비, 예비군 향방작계훈련 교통비를 각각 신설하고 직업군인의 국민평형(85㎡) 관사 거점 단지를 확대하는 한편 격오지 간부 숙소도 확충할 방침이다. 이날 당정회의의 골간은 주로 사회적 약자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과 결이 닿아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전국민지원금 등 퍼주기식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대책으로는, 재정의 건전성이 훼손되고 이는 곧바로 취약계층 지원 재원 감소와도 직결될 수 있다는 게 여권의 판단이다. 장기간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등으로 세수가 덜 걷히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을 감안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재정 지원을 확대할 경우 오히려 비상상황 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실탄 부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판단인 셈이다. 게다가 전임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용으로 국고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최대한 소외계층 지원에 포커스를 맞춤으로써 재정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원칙도 지킬 수 있다는 게 집권 여당의 입장이다. 내수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겨냥한 온누리 상품권 발생규모 확대를 비롯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채무 지원, 다자녀 가구 지원 등 저출생 대책과도 연계된 정책을 내놓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무대책 무개념 무책임 3무 재정 폭주로 재정 여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경제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도 2023년, 2024년도 예산에 비해서는 내년도 예산에도 약자 복지를 역대 최대로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회복을 선도하는 건전재정 역할에 최대한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8-20 18:04:31[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가 광복절 폭주 조직에 대응해 특별대응팀 운영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유자전거와 공유킥보드 등을 이용한 폭주족, 이른바 '따릉이 폭주 연맹(따폭연)'이 SNS를 통해 단체 폭주 행동을 예고하며 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한 바 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8일 따폭연의 SNS 계정 운영자를 검거했지만, 이를 모방한 조직들이 또 등장해 광복절 단체 폭주를 예고했다. 이에 경찰은 광복절을 앞두고 도로 위 평온을 위협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폭주·난폭 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심야시간대에 출몰하는 폭주족의 특성을 감안해 14~15일까지 양일에 걸쳐 교통외근·교통순찰대·교통범죄수사팀 등 경찰관 396명 및 순찰차와 오토바이 등 201대를 총동원해 폭주족 예상 이동로 및 출몰지 등 주요장소에 대한 거점 순찰 및 단속활동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폭주족 출현시 이동동선을 추적하고 공조활동을 통해 예상 진행로상 순찰차를 미리 배치해 폭주행위를 차단하고, 면밀한 체증활동과 추적수사를 통해 폭주족 운전자와 동승자 전원 검거 및 사법처리 한다는 계획이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 역시 자체 대응에 나섰다. 지바이크는 따폭연 모방 조직이 SNS를 통해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대구시, 포항시 등과 기존에 따폭연이 활동한 바 있는 서울시의 주요 운영지역을 중심으로, 단체 폭주 신고나 경찰의 특별 요청이 있는 경우 기술적인 조치를 통해 해당 지역의 기기 운행이 즉각 중지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폭주가 전국적으로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우려 지역이 아니더라도 이상 징후가 발생하는 경우 운행 중지 조치를 할 방침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최근 시민 불안을 야기하는 '따폭연' 등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위협을 주는 행동에 엄정히 대응하고 경찰에 적극 협조해 폭주족 활동을 뿌리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14 10:32:31[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이 8·15 광복절을 앞두고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15일까지 이틀에 걸쳐 교통외근·교통순찰대·교통범죄수사팀 등 경찰관 396명 및 순찰차와 오토바이 201대 등을 총동원해 순찰 및 단속을 진행한다. 심야시간대에 출몰하는 폭주족의 특성을 감안해 폭주족 예상 이동로 및 출몰지 등 주요 장소를 중심으로 순찰할 계획이다. 특히 폭주족 출현 시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공조 활동을 통해 예상 진행로상 순찰차를 미리 배치해 폭주행위를 차단한다. 아울러 면밀한 채증활동과 추적수사를 통해 폭주족 운전자와 동승자를 모두 검거하고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 내 폭주·난폭운전 등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로 도로 위 평온을 저해하는 폭주활동에 대해서는 엄정대응 기조를 유지, 지속적인 단속으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8-13 10:48:34[파이낸셜뉴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폭죽을 쏘거나 곡예운전을 하는 등 조롱하며 도주한 10대 폭주족들이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 14일 경남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심야시간 경남 진주시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폭주를 하며 교통법규를 위반한 10대 중·후반 폭주족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사건은 지난 2월 새벽 2시경 진주의 한 신도심에서 벌어졌다. 이들은 2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5대를 앞·뒤로 줄지어 곡예운전을 벌였고, 폭주를 하는 과정에서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에 폭죽을 쏘는 등의 행위를 범했다. 경찰은 이들이 120여 차례에 걸쳐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 압수수색 및 통화내역, 발신기지국 확인, 현장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순차적으로 13명 전원 검거했다. 다만, 붙잡힌 이들은 모두 학생 신분이며, 범행을 시인하고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찰은 불구속 송치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최근 개인 SNS, 인터넷 등에서 오토바이 폭주 관련 영상이나 개인적으로 단죄하는 영상들이 많은 조회수를 획득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폭주행위 및 시민·경찰관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범죄행위는 반드시 검거돼 처벌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러한 행위를 따라 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9-14 09:45:43[파이낸셜뉴스] 전남 광주 도심에서 청소년 수십 명이 약 4시간 동안 폭주 행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해산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만난 이들은 이른바 '좌표 찍기'로 광주 도심 일대에서 폭주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12 상황실에 광주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일원 임방울대로에서 폭주족들이 곡예 질주를 벌인다는 신고 전화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날 0시42분부터 오전 4시10분까지 총 26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폭주족 무리 대부분은 청소년으로 확인됐으며, 인원은 50명 안팎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륜차와 승용차 등 약 20대로 폭주 행각을 벌였으며, 대형 교차로인 국민은행 사거리를 중심으로 갈지자로 곡예 운전을 하고 경적을 울리는 등 심야 시간대 도심을 질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폭주를 하며 곡예운전을 하던 이륜차 1대가 오전 1시30분께 주변을 지나는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까지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청소년 1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를 낸 청소년은 운전면허 없이 무등록 이륜차를 몬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들은 경찰관이 해산을 요구하면 수적 우세를 이용해 주변을 둘러싸고 조롱하며 흩어졌다가 모이기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목적 기동대 2개 팀과 형사 1개 팀, 교통 순찰차 4대, 담당 및 인접 지구대 순찰차 여러 대를 투입해 오전 5시께 이들을 해산시켰다. 조사 결과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른바 '좌표 찍기'로 이날 새벽 광주 수완지구 일원에서 폭주 모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3·1절과 광복절 등 통상적인 폭주족 활동과 다르게 기습적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가정의 달 연휴 마지막 날 밤에 충분한 해산 경력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사한 폭주 행위에 대응 또는 예방하도록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5-08 10:15:59[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광복절과 올해 3·1절 심야에 대구지역 도심일대에 대거 출현해 난폭운전을 벌이던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이번 광복절에도 나타나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광복절을 맞아 대구지역 주요 도로에서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 등)로 폭주족 77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오토바이 3대를 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폭주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주의 집결 장소를 파악 후 대구·경북지역에서 폭주에 가담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집결해 2시간 가량 대구 달서구 유천동 유천네거리, 본리동 본리네거리, 남구 대명동 두류공원 네거리, 서구 이현삼거리 등을 휘젓고 다녔다. 이날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이들 중 일부는 상의를 탈의한 채 뒷좌석에 앉은 한 남성은 광복절이라고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펄럭이기도 했다. 미리 정보를 입수해 출동해 있던 경찰이 저지해도 폭주족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경찰을 조롱하듯 그 앞을 요란하게 지나가거나 막아선 경찰차 사이로 달아나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경찰이 뛰어서 폭주족을 쫓아가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빠르게 달려가는 이들을 잡기엔 속수무책이었다. 이들 대다수는 헬멧을 쓰지 않고 있었으며 일부 오토바이에는 번호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구 달서구 본리네거리 및 동구 파티마삼거리 등에서 운집 후 대열형성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도로 일부 차단 등 선제적 조치로 인해 대열 형성을 하지 못하고 새벽 3시 30분께 해산했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3월 2일 3·1절 심야에 도심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차량으로 폭주행위를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9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해 광복절에도 심야에 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타고 대구 도심을 질주한 폭주족 20명을 입건하고 이 중 한 명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시간 도심 속 폭주행위는 단순한 법규위반행위를 넘어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깨뜨리는 대표적 교통무질서행위다"며 "폭주 행위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끝까지 추적하고 형사처벌뿐만 아니라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까지 책임을 물어 교통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8-15 21:47: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찰청은 이륜차 사망사고가 전년에 비해 100% 증가함에 따라 법규위반·불법튜닝·공동위험행위 등 이륜차 집중단속에 나서는 등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륜차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2→4건)하고, 배달 오토바이의 법규위반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또 심야 시간대 폭주행위는 교통질서 확립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심각한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올해도 5월까지 3만1945건의 이륜차 교통법규위반을 단속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444건의 이륜차 팀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5월 기준 전년대비 10.3%(551→494건)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3·1절 폭주족 58명에 대해 사법처리했고, 채증자료를 분석해 나머지 위반자에 대해서도 일대에서 신호위반계속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5일 어린이날 파티마병원 삼거리 및 난폭운전을 일삼은 폭주족 30명에 대해 입건 또는 추적 수사 중이다. 문용호 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장(경정)은 "이륜차의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기동대·암행순찰팀·싸이카순찰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해 TEAM 이륜차 단속을 연중 확대 실시, 불법튜닝, 이륜차의 번호판 미부착, 무면허 등 이륜차 주요 위반사례를 꾸준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교통범죄수사팀 전문 조사관·교통안전계 외근 경찰관의 역량을 집중 발휘, 심야 시간대 폭주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증가한 오토바이(이륜차) 사고를 줄이고 이륜차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륜차 팀(TEAM)단속 등 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범법처분을 포함해 3만9984건의 이륜차 법규위반을 단속(전년 동기 대비 +80.2%)했고, 기동대 경력까지 총 동원한 이륜차 팀단속의 경우 자동차관리법 위반(번호판 가림, 미부착 등), 무면허 등 1531명을 적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5-31 10:12:56【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오는 9월 말까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오토바이 소음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오토바이 불법개조가 합동점검 주요 대상이다. 단속 결과에 따라 형사 처벌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코로나19 사태로 시민이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달대행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대행 오토바이 과속, 주말 심야시간대 폭주족 등에 의한 도로교통 소음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흥시는 시흥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야간 폭주족과 배달 오토바이의 소음기 훼손 등 오토바이 불법개조 여부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단속은 시내 주요 도로인 서해안로, 해송십리로, 수인로 인근 아파트 밀집지역과 오토바이 이동이 많은 시화방조제 입구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결과, 소음 기준을 초과하거나 소음기와 경음기를 불법개조한 오토바이는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형사 처벌 등 강력한 조치를 비롯해 운행차 소음허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개선명령할 방침이다.박상훈 환경정책과 팀장은 31일 “민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단속기한을 연장해서라도 시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소음 발생을 철저히 단속하겠다”며 “불법 오토바이 운행이 근절되도록 운전자는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8-31 09:51:43[파이낸셜뉴스] tvN ‘방법’ 마침내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성동일과 ‘10대 소녀 방법사’ 정지소의 파이널매치 서막이 올랐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이 후반전 돌입과 함께 배우들의 흡입력 넘치는 연기력과 매회 숨막히는 텐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방법’ 측은 성동일(진종현 역), 정지소(백소진 역)가 서로를 향해 불꽃 눈빛을 겨눈 심야 대면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밀폐된 지하철에서 펼쳐진 정지소, 조민수(진경 역)의 숨 막히는 데스매치와 사지가 뒤틀린 채 처참한 최후를 맞은 조민수의 모습이 역대급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매회 심장을 거세게 옥죄는 쫄깃한 전개로 긴장감을 폭주시키는 ‘방법’ 후반부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지사. 든든한 ‘영적 조력자’ 조민수를 잃은 ‘악귀’ 성동일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나아가 성동일, 정지소의 파이널매치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성동일, 정지소의 서슬 푸른 대립이 담겨 보는 이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정지소는 더 이상 자신의 분노를 숨길 수 없는 듯 핏발 선 눈빛으로 성동일을 살벌하게 노려보고 있다. 금방이라도 성동일을 방법할 것 같은 시한폭탄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성동일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여유만만한 모습. 마치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듯 정지소를 향해 비웃음을 보내는 여유 넘치는 모습이 보는 이에게 등골 오싹한 섬뜩함을 선사한다. 이처럼 성동일, 정지소의 한치 양보 없는 팽팽한 눈빛만으로 두 사람의 불꽃 신경전이 펼쳐질 오늘(9일) 방송을 궁금하게 만든다. tvN ‘방법’ 제작진은 “관록의 성동일과 괴물 신예 정지소가 나이를 초월한 연기 호흡으로 극을 쥐락펴락하며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조민수의 죽음과 함께 본격적으로 펼쳐질 파이널매치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덧붙여 “9일 방송에서는 성동일, 정지소의 소름 돋는 연결고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비밀의 판도라가 깨진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3-09 13: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