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대강당에서 제 24대 심재선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3월 31일 밝혔다. 신임 심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관을 포함한 글로벌마케팅센터와 산업단지 융.복합센터 건립, 인천공항발전협의회 창립 및 인천항발전협의회의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심 회장은 공성운수 대표로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3년간이다. 심재선 회장은 “코로나19와 불확실한 경기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영 상황에 처해있지만 인천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의 구심체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31 17:16:3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대한상의 부회장)은 9일 6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한국-일본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에 참석, 한일관계 회복과 교류 확대를 언급하고, 오사카 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한·일 양국 상공회의소 회장 인사말에 이어 지역상의 회장, 경제인들의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의견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회의에서 △기업들의 탄소중립 대응역량 강화 사업 △신기업가정신 체계 구축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등 ‘대한상의 주요사업’을 발표하고 한-일 경제인들과의 교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정 회장은 “양국 정부의 관계 회복 노력으로 한·일 경제인들이 모여 새로운 경제·사회적 변화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면서 “양국 상공회의소의 공통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외에 한·일 자매도시 등 지역 차원의 교류도 하루속히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삼진정밀 대표이사),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동일철강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공성운수 대표이사),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삼보모터스 대표이사),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금양그린파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을 비롯해 도리이 신고 오사카상의 회장(산토리홀딩스 대표), 우에노 다카시 요코하마상의 회장(우에노트랜스테크 회장), 다니가와 히로미치 후쿠오카상의 회장(서일본시티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6-09 18:32: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정부가 지정·추진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에서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화단지 인천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가동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7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으며, 지난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전략산업 특화단지란 반도체 등 전략산업 및 전략기술 관련 교육시설·연구시설 및 산업 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뤄 투자 및 기술개발이 촉진되도록 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만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절차와 요건을 고시한 후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기반시설 구축, 세제 혜택, 인력 양성 등의 정부 지원과 특별 혜택을 받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총괄추진위원장을,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조명우 인천총장포럼 회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인천반도체포럼(산학연관 네트워크), 성균관대, 인하대, 인천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 등 각계 최고기관의 전문가들 40명이 합류했다. 유치단 공동단장에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강사윤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학회장과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진용 경제자유구역청장을, 부단장에는 한영신 인하대 프론티어학부대학 교수를 위촉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한 추진방향성 제시, 최적의 유치전략 기획 등 유치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송도, 남동산단, 영종 지역에 인프라, 인력양성, 기술, 투자유치, 소부장기업 등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반도체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정책을 적극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인천의 반도체 산업은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인천 반도체의 수출액은 122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27%를 담당하면서 수출품목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천은 시스템반도체가 전국 시스템반도체 수출액 합계(397.6억 달러)의 약 30%에 달하는 116억 달러를 달성해 우리나라가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세계초일류 도시 인천의 반도체가 수출 전국 3위, 사업체수 전국 2위, 종사자수 전국 4위를 넘어 전국 최고, 글로벌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6 15:14: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민선8기 인천시장 후보에게 정책 제안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지난 2017년부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때마다 어젠다를 작성해 각 후보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는 인천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조사에는 130개사가 참여했으며 인천 기업인이 바라는 정책 방향과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이번 정책 제안은 4개 분야, 12개의 정책제안으로 구성돼 있고 이날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근영 인천경실련 공동대표가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기자회견 후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를 직접 방문하여 정책 제안집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 회장은 이번 정책제안의 취지로 “인천은 그 동안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이면에는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아 기업인이 바라는 정책 방향을 제안하게 됐다. 이번 제안이 민선8기 정책에 반영돼 기업인들이 경영 의욕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6 15:51:10GS리테일은 인천지역 민간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박남춘 인천시장,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2022-03-22 11:33: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을 위해 인천지역 내 수요기업, 공급기업,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바이오 원부자재의 86%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바이오 원부자재의 지역 블록화,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최근 중국의 요소수 수출 제한 등 독점화 가능성 우려로 지역 내 입주 바이오기업들의 안정적인 원부자재 수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원부자재 수요기업, 공급기업, 유관기관 등과이 협력해 지역 내 원부자재 공급기업을 육성하고 국산화 비율을 높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기업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DM바이오가 △공급기업은 아미코젠, 위아텍, 동신관유리공업, 한일화학고무공업 등 10개 기업이 △유관기관은 인천상공회의소,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KCL, 컨설팅업체가 △지원기관으로는 인천경제청, 인천TP 등이 참석했다. 공급기업은 원부자재 제품생산 및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험인증기관인 KCL은 원부자재 국산화 시험인증 시 검사수수료를 할인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최근 멸균기 및 세척기의 국산화에 성공한 김규석 위아텍 대표는 “원부자재 국산화 진행과정은 어려웠지만 수요기업의 기술제휴 등 적극적인 지원과 유관·지원기관의 도움으로 사업의 확장, 매출의 증대 등을 이뤄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며 모든 관련 기관에 고마움 표했다. 수요기업인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은 “국산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단계서부터 기술 및 인증지원 등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국산 원부자재 사용을 확대하고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인천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이 바이오산업으로 새로운 기술개발을 이뤄내고 기업시스템을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 기업들이 국산화에 머무르지 않고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23 11:20: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30일 남동산단경영자협의회와 산단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산업문화공간 대개조를 통한 산업단지 활성화’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은 도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노후 산업단지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젊은 인력의 근로여건 개선 및 대규모 주거공간과 인접한 산업단지의 특성을 살린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소비 공간과 산업공간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수도권 정비 및 산업 재배치를 위한 목적으로 1980년대 조성됐다. 그러나 경제여건의 변화, 시설 노후화,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제조업이 예전의 활기를 잃으면서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됐다. 또 근로자 편의시설의 부족과 입주업체의 영세화에 따른 고용의 질 악화로 산업단지의 부정적인 이미지 확산과 젊은 인력의 취업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산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조시스템의 스마트화 등 업종의 고도화 뿐 아니라 융복합첨단기술 육성 등과 함께 사람 중심의 산업정책 모델이 고려돼야 하고 향유 가치가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조성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근로자 및 시민들이 휴식, 쇼핑, 체험을 위한 공간을 발굴하고 문화예술과 결합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남동산업단지로 변화시켜 노후산단의 이미지를 문화산단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시는 뷰티 미용 및 소비재 제품 기업들을 연결해 소비재 브랜드 체험공간 조성, 유동인구가 많은 대상지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공간 조성, 생태 문화체험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간담회에서 시는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에 대한 방향, 주요내용, 유사사례를 통한 효과 등을 기업에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영재 남동산단경영자협의회장, 김호성 인천IP경영인협의회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윤정목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이광균 검단일반산업단지공단이사장,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산단 내 입주기업 50여 개 사가 참석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산업단지를 단순 생산기지로써의 역할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근로자 더 나아가 모든 시민들이 소비와 여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젊은층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30 10:15:33[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제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 회장은 2024년 3월까지 대한상의 회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대한상의 의원총회에는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등 대한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시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단기적 충격과 구조적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올바른 경제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기여해야하는 경제단체의역할이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가의제 해결에 경제단체들이 좀 더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한상의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최대한 수렴해서 구체적인 방법론들을 찾아나가겠다"면서 "전국상의 회장단 분들의 적극적인 발언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수원 출생으로 신일고와 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했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SK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선 대한상의 회장 선출 안건 외에도 대한상의 임원선출안과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이 확정됐다. 박용만 회장은 대한상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1-03-24 11:44:11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상의 회장들과의 처음으로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상공회의소는 18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임 서울상의 회장과 전국상의 회장이 처음 인사하는 자리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등 65명의 전국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권익 대변은 물론이고 사회발전에 기여해야할 책무도 있다"면서 "전국상의 회장님들의 따뜻한 조언과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상당히 어려운 시기이고 원래대로 회복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든다"면서 "수도권보다는 지방쪽이 매출이 줄어들고 경기가 더 안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대한상의는 지역경제팀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새로운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상의에게 갖는 기대감이 있을 것이며 이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자 숙제다"며 "특히 기후변화는 모든 정책이나 규제가 바뀌면서 영향력이 커질텐데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양극화 등 사회문제를 풀기 위해 기업이 수행해야할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오늘 온라인으로 만났지만 앞으로 직접 만날 기회가 된다면 각 지역상의의 말씀을 듣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코로나가 우리경제를 옥죄고 있지만 상의가 앞장서서 어려움의 파고를 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ESG 경영이 우리 미래를 위한 큰 화두인 만큼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기업을 도울 수 있는 지원정책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전국상의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 73개 상의와 19만 회원사를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상의 회장단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청취하고 대한상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오는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통해 제 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1-03-18 17:47:12[파이낸셜뉴스]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상의 회장들과의 처음으로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상공회의소는 18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임 서울상의 회장과 전국상의 회장이 처음 인사하는 자리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등 65명의 전국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권익 대변은 물론이고 사회발전에 기여해야할 책무도 있다"면서 "전국상의 회장님들의 따뜻한 조언과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상당히 어려운 시기이고 원래대로 회복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든다"면서 "수도권보다는 지방쪽이 매출이 줄어들고 경기가 더 안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대한상의는 지역경제팀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새로운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상의에게 갖는 기대감이 있을 것이며 이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자 숙제다"며 "특히 기후변화는 모든 정책이나 규제가 바뀌면서 영향력이 커질텐데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양극화 등 사회문제를 풀기 위해 기업이 수행해야할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오늘 온라인으로 만났지만 앞으로 직접 만날 기회가 된다면 각 지역상의의 말씀을 듣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코로나가 우리경제를 옥죄고 있지만 상의가 앞장서서 어려움의 파고를 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ESG 경영이 우리 미래를 위한 큰 화두인 만큼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기업을 도울 수 있는 지원정책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전국상의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 73개 상의와 19만 회원사를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상의 회장단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청취하고 대한상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오는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통해 제 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1-03-18 16: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