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인천의 한 투표소에서 쓰러진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연수구 선학동 대선 투표소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 신고자는 119에 "할머니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고 신음을 내면서 숨만 쉬고 있다"는 내용으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A씨의 사망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10분께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투표소에서 투표 업무 종사자인 30대 남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일도 있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03 19:29:5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심야에 울산 부두로를 달리던 SUV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해 3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22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9분께 울산 남구 여천동 부두로 달리던 SUV차량이 석탄부두~태화강 수상레저 계류장 삼거리 부근에서 태화강 하구로 추락했다. 사고 차량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충격한 뒤 강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19구조대는 차량 안에서 운전자로 보이는 심정지 상태의 30대 남성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5-22 16:20:34[파이낸셜뉴스] 4일 오전 9시 44분께 전북 전주시 팔복동 한 제지공장의 맨홀에서 작업을 하던 5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50대 A씨 등 2명은 심정지, 또 다른 50대 B씨는 의식이 얕게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맨홀로 먼저 들어간 3명이 나오지 않자 2명이 추가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맨홀 깊이는 3m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작업자들의 인적 사항과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04 11:22:47[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29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역삼동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오전 9시 40분께 완진됐지만, 현장에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과 경찰은 A씨가 자살 시도를 하며 방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4-29 11:43:05현대건설이 첨단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실증연구시설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미래 주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28일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기술연구원에 미래형 건강주택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의 실증시설을 구축하고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춰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개발 중인 헬스케어 기술이 접목된 주거모델이다. △수면·운동·멘탈 등을 관리하는 '웰니스 솔루션' △응급상황 발생시 병원과 연계해 긴급 대응하는 '메디컬 솔루션' △온도나 습도는 물론 공기, 물, 빛 등을 제어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헬스리빙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실제 주거환경과 동일한 조건의 아파트 평형을 그대로 조성해 실생활에 근접한 연구를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이 실증시설을 통해 침실에서 이뤄지는 수면 케어, 욕실 및 세대 전반의 응급상황 대응시스템 등 공간별 특화 케어는 물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청정주거, 원격진료를 포함한 메디컬케어, AI 진단 및 코칭이 제공되는 운동케어 등 다양한 웰 라이프 솔루션을 개발·검증한다. 이외에도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활용해 낙상이나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시 의료센터로 자동알림이 전송되거나 수면 중 움직임이나 심박수 등을 모니터링해 위험 징후를 조기 포착하는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28 18:35:34[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의 객실 승무원이 심정지 승객의 생명을 구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파리 샤를드골 공항을 출발해 한국으로 오던 TW402편에서 첫 번째 기내식 서비스 진행 중 프랑스 국적의 60대 남성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객실 승무원이 발견했다. 김상만 객실 승무원은 맥박이 뛰지 않고 호흡이 멈춘 것을 파악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함께 서비스 업무를 진행 중이던 승무원이 객실 사무장 및 콕핏(Cockpit)으로 상황을 보고했고 기내 승객 중 의료인 파악(닥터 페이징)도 실시했다. 객실 사무장이었던 이현진 승무원은 다른 승무원과 함께 AED(자동 제세동기)를 불출해 응급환자의 심폐소생에 대처키도했다. 빠른 시간안에 환자의 호흡이 돌아오고 의식을 찾았고, 기내에 탑승한 프랑스 국적의 간호사 승객의 협조로 상태를 살폈다. 기내식과 음료를 취식할 정도로 빠르게 의식 회복을 이어가 인천국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해 정상적으로 하기했다. 김상만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은 “처음 환자를 발견하고, 곧바로 평소 훈련했던 것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해결하려 노력했다”며 “함께 도움주신 승객분들과 동료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기내 안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위해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신입 객실승무원 입사 후 기내 환자 발생 시 대비한 신속 응급처치훈련(CPR), 기내 구급장비(AED 등) 사용법, 화상 및 골절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초기 훈련을 진행하며, 그 이후에도 기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 정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항공기 비정상 상황 발생 시 생길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방청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기내 화재 진압, 응급처치, 비상 탈출 등 고강도 안전 훈련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11 08:55:51[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7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께 부산 수영구 소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여성 보행자 2명과 푸드트럭을 들이받은 뒤 전도됐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7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이송됐다. 벤츠 운전자인 70대 여성 A씨와 푸드트럭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음주 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가 나기 전 택시와 접촉 사고가 났는데 이후 차량이 제어가 잘 안됐다"라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차량 블랙박스 분석하는 등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08 21:00:01[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건물에서 40대 직원이 추락해 사망했다. 2일 경찰·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8분께 여의도 소재 한국투자증권 본사 3층 10m 높이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씨는 한국투자증권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발견 직후 119를 불러 조치했다”며 “현재 CCTV 등을 보며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범카메라 등으로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02 06:56:03[파이낸셜뉴스] 전남 영암 한 실내 수영장에서 강습받던 초등학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8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분께 영암군 삼호읍 한 실내 수영장에서 잠영 수업을 받던 A(9)양이 물 속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물속에서 A양을 발견한 강사가 곧바로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이후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면서 A양은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A양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사는 A양이 잠영한 이후 약 20~30초 정도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이상히 여겨 물 속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영장에는 안전요원 1명이 배치 됐으며 A양은 잠영 중 물을 삼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강사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28 15:29:52[파이낸셜뉴스] 25일 오후 2시32분쯤 충남 아산시 배장읍 장재리의 48층짜리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외벽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공사장을 지나던 행인 등이 21층 높이에 매달려 있는 A씨 모습을 이상하게 여겨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가 줄에 매달려서 바람에 부딪히고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줄에 매달려 있는 A씨를 발견해 내린 뒤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생사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6 07: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