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심종민 UBS 한국글로벌뱅킹 본부장(사진)이 부대표로 승진했다. 1981년생인 심 부대표는 국내 IB업계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실제 그는 최근 에코비트 매각, 롯데렌탈 매각 등 조 단위 빅딜을 두루 맡아 성과를 인정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UBS는 최근 심 본부장을 부대표로 선임했다. 2023년 UBS와 크레디트스위스(CS)의 통합 이후 UBS가 국내 M&A(인수합병), ECM(주식자본) 시장에서 최고 IB 하우스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했다. 한편 1981년생인 심 부대표는 대원외고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맥쿼리증권에 입사하며 IB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노무라증권을 거쳐 2014년 크레디트스위스(현 UBS)에 합류했다.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심 부대표는 젊은 나이에도 탁원할 업무 성과로 주요 빅딜을 섭렵했고, 국내 IB를 이끌 차세대 주자여서 업계의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01 15:19:27[파이낸셜뉴스] 크레디트스위스(CS)는 15일 심종민 상무는 매니징디렉터(MD, 전무)로 선임했다. 1981년 생으로 투자은행(IB) 경험만 15년이 넘는다. 심 전무는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Stern)를 나왔다. 2007년 맥쿼리증권, 2009년 노무라증권 등을 거쳤다. 심 전무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거래에서 활약했다. 대한항공 기내식 및 기내면세 사업부 매각, CJ올리브영 프리IPO 투자 유치, IMM PE의 대한전선 매각, SK E&S 우선주 투자 유치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카카오뱅크 상장(IPO)도 그의 작품이다. 김세원 상무도 매니징디렉터로 선임됐다. 김 전무는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UBS 증권, 스타일난다 CFO 등을 거쳐서 크레디트스위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IB 출신 중에선 이례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의 CFO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사모펀드와 신성장 기업 및 대기업을 두루 아우르는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크래프톤 IPO 거래 등 대형 거래 딜 소싱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참여한 딜로는 SK의 빈그룹, 마산그룹 투자를 비롯해 두산그룹 주요 매각자문(두산모트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칼라일 KB금융지주 투자자문, 최근에는 한온시스템 인수자문, SK쉴더스 상장자문 등을 담당했다. 크래프톤 거래에선 주관사 중에서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아 최고 수준의 수수료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15 16: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