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8일 선거 유세중에 총격으로 쓰러진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총격 당시 오른쪽 목과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 현재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일본 소방청은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아베가 여전히 심폐 정지 상태이며 오른쪽 쇄골에 총상이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왼쪽 가슴에서는 피하 출혈이 확인됐다. 이날 아베는 나라현 나라시에서 오는 10일 열리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유세중이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무렵 나라현에 거주하는 41세 용의자 야마가미 테쓰야가 아베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수제 총기로 알려졌으며 용의자는 2005년까지 3년 동안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복무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2-07-08 14:42:37【도쿄=조은효 특파원】 아베 신조 전 총리가 8일 참의원 선거의 지원유세 활동을 하던 도중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심폐정지 상태다. 이날 NHK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일본 중서부 나라시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를 하던 도중 산탄총으로 저격을 받고,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일본 경찰은 현장에서 야마가미 테쓰야라는 41세 남성을 체포했다. 아베 전 총리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심폐정지 상태다. 현장 목격자들은 "연설 시작 약 1~2분 뒤에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오사카 공항을 경유해 나라시를 방문했으며, 이후 교토 가두 연설을 마치고, 이날 저녁 사이타마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오는 10일 참의원(상원)선거를 앞두고, 연설에서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것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야마가타현 지원 유세를 접고, 급히 도쿄로 복귀할 예정이다. 총리 관저 내 위기관리센터로부터 후속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역대 최장수 일본 총리로 기록된 아베 신조 전 총리는 통산 7년 8개월간 일본을 이끌었으며, 지난 2020년 9월 건강상의 문제로 사임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2-07-08 12:54:09[파이낸셜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나라시에서 연설을 하던 도중 산탄총을 맞고 심폐정지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8일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산탄총을 맞고서 유세 현장에서 쓰러져 목 등에서 피를 흘렸으며 의심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 뒤 나라현 경찰본부가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한 남자가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고 쓰러진 것을 여러 사람이 목격했으며 총성과 같은 소리도 들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아베 전 총리가 구급차에 실려갔다고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2-07-08 12:19:24[파이낸셜뉴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심장정지 생존율이 최대 3.3배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은 2006~2018년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 의무기록을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 건수는 3만 539명으로 10년 전인 2008년보다 약 39.4% 증가했다. 남자(64.0%)가 여자(35.9%)보다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이 증가했다. 특히 70세 이상 발생률이 전체 발생의 약 50%로 매년 증가 추세다. 2008년 40.4%에서 2013년 47.5%, 2017년 50.2%, 2018년 51.4%로 늘어났다. 질병이 전체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것이 93% 이상을 차지했다. 장소는 가정이 대부분(45.3%)을 차지했고 도로·고속도로(7.7%), 요양기관(7.6%), 구급차안(6.1%) 순으로 나타났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2018년 생존율은 8.6%, 뇌기능 회복률은 5.1%로 2008년 보다 각각 3.4배, 6.4배 증가했다. 뇌기능 회복률은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퇴원 당시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를 말한다. 환자가 쓰러지거나 쓰러진 환자를 목격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는 2008년 1.9%에서 2018년 23.5%로 증가했다. 특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존율은 약 1.9~3.3배, 뇌기능 회복률은 약 2.8~6.2배 높게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정문호 소방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실시여부는 생존율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환자를 발견했을 때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을 늘리기 위해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020년에 국제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이 새로 개정됨에 따라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소방청과 함께 표준화된 교육을 더욱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급성심장정지조사 현황 및 결과를 공유하고 생존율 향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소방청과 공동으로 27일 '제 8차 급성심장조사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2006~2018년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집을 12월 30일에 발간해 17개 시·도, 소방청 및 의료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11-26 18:24:28한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호흡 정지 상태의 어린이를 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동 황간고 2학년 박지산(17) 군은 지난 7일 오후 평소 다니던 영동읍 내의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중에 남자 어린이(4)가 교회 주차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박군은 함께 있던 누나 지수(19·순천향대 간호학과) 양과 함께 곧바로 가슴 압박 등의 심폐소생술을 했다. 당시 이 어린이는 호흡이 정지된 상태였지만 박군 남매의 심폐소생술로 다시 호흡하기 시작했다. 마침 이때 119구급대가 도착해 어린이를 인계할 수 있었다. 어린이는 현재 건강을 되찾은 상태로 알려졌다. 박군은 학교에서 RCY(청소년적십자) 단원으로 활동하며 심폐소생술 등을 배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영동군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박군은 "학교에서 익힌 심폐소생술로 위급한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줘 다행"이라며 "많은 사람이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등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호흡정지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4-10 10:18:22지난해 심장정지환자 생존율이 2006년에 비해 4배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은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 의무기록을 조사한 결과, 심정지환자 생존율이 2006년 2.3%에서 2017년 8.7%로 4배 가량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건수는 2만 9262건으로 11년 전인 2006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2013년 2만9356건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급성심장정지가 발생하는 주원인은 '질병'에 의한 것으로, 전체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질병에는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것이 95%이상이었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난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까운 대형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치료는 증상 발생 후 빨리 시작해야 결과가 좋고 적정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이다.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뇌손상과 함께 후유증이 발생해 정상적인 삶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번 조사결과, 심장정지 환자의 뇌기능 회복율도 2006년 0.6%에서 2017년 5.1%로 8.5배나 늘었다. 뇌기능 회복은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퇴원 당시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상태를 말한다.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이며,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또 남자 비율이 65%이며 여자보다 약 2배 많이 발생했다. 특히 심폐소생술의 일반인 시행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8년 1.9%에서 2017년 21.0%로 약 11배 증가했다. 심폐소생술 국민운동본부 하정열 이사장은 "환자 발견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며 "심장정지가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국가 심장정지 조사·감시 자문위원회장인 오동진 교수(한림의대 심장내과)는 "급성심장정지조사는 정부의 노력과 의료기관의 협조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국가조사통계지표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해서 관련 인프라 개선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11-21 11:03:42▲ 사진: 방송 캡처 일본 화산 일본 화산이 폭발한 가운데 피해자가 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일본 화산인 온타케산이 굉음과 함께 분화했고, 화산재를 대량 분출했다. 화산재는 지상 10km 상공까지 치솟았고, 28일에도 나가노현과 기후현엔 화산재가 내렸다. 온타케산의 분화는 2007년 3월 이후 7년 6개월만이다. 일본 경찰과 육상자위대 등은 온타케산 정상 부근에서 28일 구조 활동을 진행한 결과 심폐정지 상태의 등산객 31명을 확인했으며, 이들 중 남성 4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나가노(長野)현 경찰이 밝혔다. 중·경상을 입은 등산객은 확인된 사람만 40명에 이른다고 NHK가 전했다. 분화 당시 수백여 명의 등산객이 온타케산에 오른 상태였다. 이날 밤까지 300여명이 하산했지만 부상자도 상당수 포함된 상태다. 한편 일본 정부는 28일 비상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마쓰모토 요헤이(松本洋平) 내각부 정무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현지 대책본부를 나가노 현청에 설치했다. 또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마련한 관저 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격상했다. 일본 화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 화산, 무섭다", "일본 화산, 미리 알지 못했나?", "일본 화산, 지진에 화산 폭발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9-29 10:39:06원본이미지 보기일본 온타케산의 분화로 인해 현재까지 등산객 31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중 4명은 사망했다.일본 NHK 방송은 29일 일본 경찰과 육상자위대 등이 온타케산 정상 부근에서 전날 구조 활동을 진행한 결과 심폐정지 상태의 등산객 31명이 확인됐으며 이들 중 남성 4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이에따라 심폐정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폐정지는 심장과 폐의 모든 기능이 멈춘 상태다. 의사의 공식적인 사망선고가 나기 전의 일본의 관행적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다.심폐정지한 환자에게는 심장을 마사지하거나 AED를 사용하는데 소생 했을 경우에도 뇌, 심장 등에 장애가 나타나기 쉽고 후유증에 고생할 수 있다.한편 일본 경찰은 27일 발생한 온타케 산 분화에 따른 화산재 낙하 등으로 4명 사망, 27명 심폐정지, 40명 중경상, 43명 행방불명 상태라고 밝혔다.
2014-09-29 09:05:23원본이미지 보기일본 나가노현의 온타케산이 폭발·분화하면서 31명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 중 4명이 사망하고 43명은 행방불명이 됐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온타케산이 지난 27일 오전 11시 50분쯤 화산재를 대량 분출하면서 폭발했다.산 정상에서 31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들 중 4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 40명이 부상을 입었고, 43명은 행방불명이 됐다. 일본언론은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현재까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등산을 갔던 한 현지인은 "등산객들이 하산하기 시작할 때 천둥소리 같은 굉음이 수차례 들렸다"며 "다들 화산재에 묻혔고,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일본 화산 폭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화산 폭발, 심폐정지는 뭘까","일본 화산 폭발, 심폐정지 후 살아날 수 있나","일본 화산 폭발, 심폐정지 무섭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4-09-29 08:21:34권리세가 사고 당시 CPR(심폐소생술)을 받을 정도로 부상이 심했다고 전해지면서, CPR이 무엇인지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PR은 흔히 심폐소생술로 불려지며 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에 실시하는 응급처치다. CPR은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높으며, 시간이 갈수록 뇌가 손상되어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CPR은 회복 불가능한 질환을 가진 사람이나 오랫동안 심장이 멈추어 살아날 가망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는것으로 알려졌다. CPR은 물에 빠져서 낮은 온도에 노출된 사람이나 어린 아이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더라도 뇌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시간이 경과했더라도 시행해야 한다. 한편,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3일 오전 2시쯤부터 수술을 시작했다. 수술은 오후 1시 쯤 중단 됐다. 권리세의 혈압이 떨어지는 바람에 수술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9-03 17:58:59